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소부 아줌마 勝?

ㅋㅋ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08-09-27 07:40:17
어제 어느 유명 음식점에 동생이랑 갔는데
식사후 화장실 다녀온 여동생이 계산하고 나가는 어떤 단발머리 중년 여성을 가리키며 키득 거리는 겁니다.
화장실에서 좀 웃긴 일 있었다고.

단발머리 : (손 씻으며 청소부 아줌마에게) 화장실 안에 왜 휴지를 넉넉하게 안 둬요?

청소아짐 : 화장지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요.

단발머리 : 이 정도 음식점에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참고로 어제 간 음식점은 점심만 1인 25000원)

청소아짐 : 그럼요!

단발머리 : 하기사 중국에 가  보니 화장실에 휴지가 없더라구요.

청소아짐 : 베트남 화장실에도 없더라구요.

단발머리 :      ...


IP : 203.229.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08.9.27 8:52 AM (121.183.xxx.96)

    뭐, 직접 갔을수도 있고, 화면으로 봤을수도 있고,,,,

    저는 전부 책에서만 봐서리...화장실 휴지 얘기는 못봤는디...

  • 2. 우웅
    '08.9.27 9:57 AM (116.44.xxx.196)

    전 청소부 아줌마의 투철한 직업의식이라고 보고 싶어요.^^

  • 3. ㅎㅎ
    '08.9.27 10:03 AM (121.131.xxx.162)

    정말로 가보셨을수도 있지요...^^

  • 4. ㅋㅋ
    '08.9.27 10:10 AM (203.229.xxx.213)

    그 잘에 있던 동생의 느낌으로는 단발머리 아짐이 청소부아짐에게 살그머니 있는 유세 떨다가 청소부 아줌마에게 뒤통수 맡은 거였어요.
    너 중국여행? 난 베트남 여행!

  • 5. .`
    '08.9.27 10:24 AM (121.128.xxx.136)

    가보신거 같아요..
    저희회사는 빌딩인데요
    청소 미화원 아주머니. 아저씨, 경비원 아저씨들 계시는데요
    여름 휴가. 동남아 많이들 다녀오시더라구요

  • 6. .
    '08.9.27 10:25 AM (119.203.xxx.135)

    그런데 큰빌딩 청소부아주머니들 퇴근하실때 보면
    진짜 멋쟁이 들이더군요.^^

  • 7. .
    '08.9.27 12:38 PM (61.78.xxx.181)

    다녀왔으니 그렇게 말씀하셨겠죠...
    청소하시는분들 그렇게 쪼들리고 사시는분들
    예전같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 시어머님은
    성남에 집이 몇채인데...
    아직도 청소하러 다니셔요
    일년에 한번쯤은 게모임에서 여행도 외국으로 다니시고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 보면서
    집에서 놀고있는 제가 부끄러운적도....

  • 8. 청소부
    '08.9.27 2:22 PM (211.192.xxx.23)

    아주머니가 해외여행한게 이상한가요?
    저희집 오시는 아주머니 아들이 의사에 요트까지 타고다니는데요,,
    그분도 세금 천만원 가까이 내시고 일년에 한두번은 해외가세요..
    저는 그런거 보면 반성하게 되던데...
    집에서 삥삥 놀면서 컴이나 두드려대고 있으니 ㅠㅠ

  • 9. ..
    '08.9.27 8:43 PM (211.179.xxx.24)

    그쵸, 청소하는 분이라고 다 쪼들리고 살겠어요?
    강마에 김명민씨 아버지도 아파트 경비 하시던데요.
    나이 들어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복이고 그런분의 건전한 생각을 높이 사야지요.

  • 10. 49평
    '08.9.27 9:18 PM (222.238.xxx.186)

    울동네 사시는 아줌니 남편분 돌아가시고 심심하다고 증권회사 청소일다니셔요.


    같은라인 아줌니 집에서 놀면서 매일 고스톱치느라 여자들 들락날락 문밖에 시켜먹은 음식그릇 수두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43 "나쁜 주식"이라던 리먼, 누가 사갔나? 6 2달러에. 2008/09/27 1,023
235842 청소부 아줌마 勝? 10 ㅋㅋ 2008/09/27 1,240
235841 광화문의 전단지 살포를 보며... 13 다래끼 2008/09/27 633
235840 참 고마운 이명박 정권 9 조심조심 2008/09/27 913
235839 가습기를 구입해야 할지;; 6 후훗~ 2008/09/27 518
235838 정선희 아파트, 시신발견 직후 강제 경매 19 아침 뉴스.. 2008/09/27 10,915
235837 플룻구매문의 5 초등맘 2008/09/27 569
235836 서리가 1 간밤에 2008/09/27 189
235835 WaMu의 최후 4 구름이 2008/09/27 658
235834 밤사이 미국주식시장에 일어난 일 1 구름이 2008/09/27 1,201
235833 배달우유사은품이요. 사은품을 준다는건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건가요 3 우유 2008/09/27 1,719
235832 달콤한인생 2 2 2008/09/27 526
235831 결혼식 와준 사람한테 인사 안하나요? 7 --+ 2008/09/27 1,252
235830 82쿡의 광고등 상업성에 관해서 11 귀걸이 2008/09/27 829
235829 멜라민이 온통 휩쓸고있네요... 2 한숨난다 2008/09/27 639
235828 까칠한 아덜 가지신 부모님들..어떻게 하면 둥글게 만들수 있나여?? 10 운동 2008/09/27 1,010
235827 눈높이나 한솔학습지만 따로 구입가능한가여? 1 궁급 2008/09/27 463
235826 바이올린 연주 하시는분 답변좀.. 3 궁금.. 2008/09/27 590
235825 오늘 광화문에 뿌려진 2만장의 전단지를 보셨나요? 26 감동 2008/09/27 2,514
235824 수능중국어 중국어 2008/09/27 282
235823 베토벤 바이스러스에 나왔던 곡 2 신부.. 2008/09/27 948
235822 오랜만에 순례단소식입니다 6 *** 2008/09/27 264
235821 어른은 카드 50%할인되는데 아이들은? 5 에버랜드 2008/09/27 794
235820 신랑 머플러선택 1 .... 2008/09/27 238
235819 영화 제목좀 가르쳐 주세요~ 4 .. 2008/09/27 527
235818 조리원에 있으면..살이 잘 안빠지나요?? 11 출산후 2008/09/27 830
235817 82에 로또 당첨되신 분 없으신가요? 19 혹시 2008/09/27 3,639
235816 살면서 고비를 넘겨 보신 분들, 어떤 변화를 겪으셨나요? 7 길을 잃은 .. 2008/09/27 1,144
235815 외국사는 아기들은 이유식 빵과 고기로 하나요? 9 궁금 2008/09/27 3,381
235814 mb정책이 다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13 남양주맘.... 2008/09/2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