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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아덜 가지신 부모님들..어떻게 하면 둥글게 만들수 있나여??

운동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8-09-27 02:10:11
한마디로 울아덜 넘 까칠합니다..
전 둥글둥글한 아이가 좋은데 5살난 울아덜은 까칠하고 또 소심합니다..
운동울 시킬까 고민인데...아직 넘 어린거 같구..체구도 외소한데 소심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도 인정하신....ㅠ.ㅜ..

어떻게 하면 둥글게 만들수 있는지..운동을- 내년쯤 축구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08.9.27 7:39 AM (61.109.xxx.6)

    자식성격을 고치는 방법을 알아내신분있다면
    애 키우는 엄마들이 돈들고 달려가서 돈방석에 앉으셨을거예요. ㅡ.ㅡ;;
    태권도가 예절을 많이 가르치고 운동하면 밖으로 발산되니 좀 나을까...
    애들성격은 뭐니뭐니해도 타고나는것같아요.
    자기가 커서 앞뒤가리고 조절하면 좀 낫지않을까요?

  • 2. 동감
    '08.9.27 8:43 AM (121.131.xxx.30)

    윗분.. 돈방석..ㅋㅋ 동감한표입니다~

  • 3. 아꼬
    '08.9.27 8:55 AM (221.140.xxx.105)

    돈방석에 공감합니다. 다만 또래와 하는 미술이나 운동을 하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애들성격은 학교생활하면 좀 다듬어지고 변합니다. 저학년, 고학년이 다르던데요. 좋아질 겁니다.

  • 4. 유일한 방법
    '08.9.27 8:56 AM (221.150.xxx.254)

    엄마가 둥글어 지셔야 합니다.
    아이들 그대로 따라갑니다.

  • 5.
    '08.9.27 9:00 AM (121.183.xxx.96)

    맞습니다...저도 그말을 하고 싶었는데,
    원글님이나 원글님 남편의 성격이 어떤가 보세요.

    아들만 까칠하다고 하지 마시고요.

    제 아들도 한 까칠 합니다......가만히 보면 저도 참 모났거든요.

    성격이 타고나는 부분이 참 많은것 같아서...그리고 부모 그대로 보고 배워요.....외면할수 없는 진실이지요.

  • 6. 제가
    '08.9.27 9:33 AM (211.178.xxx.236)

    부끄러워지네요.
    저희 아이 둘 모두 성격 까칠합니다.
    반성합니다.

  • 7. 보리
    '08.9.27 10:04 AM (221.148.xxx.203)

    아이들 키우는데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백인백색 천인천색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아이가 까칠한 밤송이라면 엄마는 그밤송이를 감싸안을 스폰지가 된다는 연상을 하며 무한한 인내심으로 대하셔야 할거예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인내심이라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만
    그래서 자녀를 키우며 부모도 성장하는게 아닐까요, 아이가 까칠한것은 반드시 그이유가 있을겁니다 예상컨데 예민한 아이일 가능성도 있을거구요 엄마가 변한다고 아이가 금새 감동을 받고 변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나 씨를 뿌리고 잎을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물론 내가 아이를 전폭적으로 이해하고 그아이편이 되어는 마음으로요 아이들 마음에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뜻밖의 생각이 들어있더라구요 어린 아이는 그까칠함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면 장점으로 자랄거예요

  • 8. ..
    '08.9.27 10:43 AM (124.137.xxx.87)

    엄마가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시고 아이가 화를 내면 너 왜그러니?하고 같이 화를 내시지말고 우리 뭐가 맘이 지금 화가 많이 났는가보구나하고 감정에공감만해줘도 삐뚤하게 자라는 아인 없답니다.

  • 9. .
    '08.9.27 12:04 PM (203.229.xxx.213)

    힘들더라도 몇달간 무조건 아드님 의견을 인정해 주세요.
    공감해주고 장단 맞춰주고..

  • 10. ....
    '08.9.27 11:18 PM (96.224.xxx.71)

    저도 어릴 때 까칠, 예민, 소심하다면 둘째 가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단 겉으로 내색은 적게 하고 속으로 그런 타입이었어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면이 정말 강해서요.
    그런데 커서 보니 엄마가 그런 성격이었는데 저희들에게 내색안하신 거더군요!
    타고난 것도 있고 보고 배운 것도 있고... 커서도 바뀌지 않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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