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기적인 남편

날마다 속써썪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8-09-25 15:56:43
정말 어디서 부터 애길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나네요

전 애가 셋입니다 애들키울땐 정말이지 날마다 힘들어 눈물로 세월 다 보냈네요

이젠 어느정도 커서 예전보다 조금 덜 힘이 듭니다 전 오후1시정도 부터나와
남편사무실에서 남편이 없는 사무실을 관리 하다 5시45분정도 집에 부리나케 가서

세아이종일반에서 오면 주려고 저녁밥을 준비하고 목욕시키고 집안일 좀하고
애들 한글공부조금하고 책읽어주면 9시가 되고 그러면 애들 잠자리 들면 9시30분 이나 10시면 잠을자요

그러면 전 남편이 일찍오면 10시30분이고 아니면 11시에오는 남편기다렷다가 저녁밥을 차려준다든가
아니면 맥주 한잔 마시거나 그러고 11시30분전에 잠을 자야해요
새벽에 운동을 다녀서 5시30분엔 일어나야 하는데 그래도 남편과 이런 저런 애기도 하고 싶은데 밥을 먹을때 애길 하면 드라마만 뚫어져라보고 말도 건성으로 듣고   그런데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제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한거예요  물건을 설치하는데 제게나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미리 말을 안해서 정말 뻥쪘어요

그런데 사무실이 두군데인데 다른 사무실에 가 있는지 알았더니 다른 사람들과 오전10시30분부터 미팅이 있었는데 오후3시까지 앉아서 수다를 떠는지 ..바람이 났는지.. 여태 가지도 않고 왜 미리 물건 설치한다고 애길 않하냐니까  잊어버렸다고 근데 뭘 어쩌라고
저 이말에 절망 했네요 전 시장 볼시간도 별루 없고 애가 종일반 가기 싫다고 해도 일찍가서
애들 일찍오란말 한번 못해보고 운동끝나고 애들과 남편 밥 챙겨 줘야해서 느긋하게 사우나 한 번 못했는데
자긴 점심약속있다하고  점심을 두시간씩 먹는지 사무실에 오도 가도 않고 애 셋 목욕 날마다 씻기기도

힘든데 일찍 온다 해놓고 애 목욕씻기고 나면 오고 너무가슴이 터 지려고해서 친정엄마 저녁8시에 오시라 해서
애들 맡기고 친구잠깐 보러 간사이 애들이 아빠한테 전화해서 엄마 없으니까 아빠가 일찍 오라는데도

무슨일이 바쁜지 제가 저녁10시10분에  들어왓는데도 안와있더라구요 매일 애들과주말빼고 못 놀아주니

나 같으면 일찍와서 놀아주련만 낮시간에 내 돌아다니다가 저녁에만 빠쁘다는 남편땜에 날마다 속이썪고
힘이들고 분노가 솟아 정말이지 며칠있다 가는 여행도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 버리고 싶네요

울 남편은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 요즘은 더 날 외롭게해서 영화배우정재영 아님 송승헌 보는 낙으로 살고 있어요
IP : 118.221.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08.9.25 5:13 PM (220.76.xxx.82)

    남편사무실 나가는거 하지 마시고 그동안 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33 입술 두바늘 꼬맨게 흉이남았는데요 7 이거 없어지.. 2008/09/25 419
235332 흑채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라일락 2008/09/25 556
235331 (펌)종부세... 전화했습니다 3 특히 갱상도.. 2008/09/25 680
235330 급질..가상계좌 5 벌금?? 2008/09/25 457
235329 요즘 돌잔치 축의금 얼마나 하세요? 13 남동생네 아.. 2008/09/25 1,336
235328 강마에같은남자 5 카리스마 2008/09/25 1,166
235327 놀이기구 타는거 보셨어요? 재미있어요 5 인천월미도 2008/09/25 341
235326 여행은 무슨... 8 여행 2008/09/25 407
235325 미국 비자 면제됐다네요.. 13 애기엄마 2008/09/25 1,828
235324 포도주 담그는법? 2 오늘은가을 2008/09/25 396
235323 비열한 신.체.구.조. ㅠ.ㅠ 24 ㅠ.ㅠ 2008/09/25 2,372
235322 이기적인 남편 1 날마다 속써.. 2008/09/25 649
235321 <미션> 시디를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5 질문 2008/09/25 267
235320 유모차부대 일루님...경찰청 조사를 받고와서 5 연민 2008/09/25 523
235319 여유자금 4,000만원 정도 있는데 어떻게 굴리면 좋을지.. 7 궁금이 2008/09/25 1,102
235318 저도 카풀하는데요..얻어타는 입장 11 카풀녀 2008/09/25 1,326
235317 외식할때 식사후 반찬 섞어놓기 !! 어떨까요? 13 힘을모아 2008/09/25 1,071
235316 급)4살,16키로 유모차 어떤거 사야되나요? 3 유모차 2008/09/25 434
235315 처녀때 몸매 유지.. 32 비법? 2008/09/25 4,779
235314 이런 경험 있으세요? 44 건망증말기 2008/09/25 1,854
235313 토요일 격주근무에 대해서... 1 비정규직 2008/09/25 274
235312 어깨의 회전근이 파열됐다는데요. 2 질문 2008/09/25 429
235311 이명박 대통령께서 정말 잘 하고 있는 것!! 14 -_- 2008/09/25 1,007
235310 연금저축보험과 종신보험 여쭤봐요. 2 어찌할까요 2008/09/25 369
235309 스토리영어책 추천 부탁드려요.. 3 여울목 2008/09/25 417
235308 강마에 땜시 자식도 내팽개치고... 6 완소연우 2008/09/25 1,166
235307 6살남아, 영어책첨읽어주려합니다. 4 q 2008/09/25 389
235306 미국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추천해주세요. 7 파란하늘 2008/09/25 499
235305 원목(평상형)침대 구입 어디서 하세요? 8 침대구입 2008/09/25 859
235304 패션감각없는남편 12 패션 2008/09/2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