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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떠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8-09-24 16:10:25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중요시하는게 다르니
뭐라 할 순 없지만 전 좀 답답해서요.

겉멋 들이는 편이세요?
겉멋...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치장하는 거요.

저는 쓸데없이 겉멋 부리는 거 싫어해요.
예를 들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또는 어떤 기념일에 필요한
복장은 분명히 그에 맞게 맞추는 편인데요.


그렇게 정해진 어떤 자리가 아닌 상황에서는
깔끔하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놀러가던지  그냥 편하게 외식을 하던지
그럴때는 말 그대로 편하게 입어도 되잖아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나 시누이는 좀 겉멋을 부리는 편이에요.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인데  (농사짓는 분이 멋부리면 안됀다는 게 아니고요.^^)
좀 쓸데없는 치장을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저희 상견례때는 집안에 있는 반지란 반지는 다 차고 나오신듯.
손가락에 반지가 몇개였고
머리에 머리핀을 아주 다다닥.


시어머니 성격이 좀 잘 모르는 것도 아는척 하시고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시고
좀 그런편이신데 너무 과하게 꾸미는 좀 그래요.
그래도 뭐 다 자기방식이니 뭐라 할게 아닌데
문젠 상대한테도 강요한다는 거죠. ㅠ.ㅠ
시누이도 엄마 닮아서 좀 겉멋을..^^;


얼마전에 같이 다 모일일이 있어 모였다가 점심을 밖에서 먹으려고 나가는데
가까운 거리 점심 한끼 먹으러 나가는데
시어머님 시누이 옷 싹 갈아입고 .     저희 남편한테도 한마디 합니다.
옷 바꿔입고 가라고요.
그때 남편 윗 옷 깔끔했어요.   지저분한 것도 아니고.
티였는데  목부분이 살짝 주름이 잡혀 있었는데  그거 주름잡혔다고 다른거 입으라고...


저는 솔직히 너무 겉모습 치중하는 거 그렇거든요.
깔끔하고 편하면 되는거지.  남편도 그런편이고요.

어떤 편이세요?
IP : 218.147.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세..
    '08.9.24 4:14 PM (59.10.xxx.150)

    부리는 시댁식구들이시군요.

    저도 그거 싫어요. 시댁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엄마가 그렇게 한다고 쳐도 어휴 참..
    장소 따라 상황 따라 맞추면 되는 건데.. 남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만.
    물론 자기가 좋아서 멋 부리고 하는 건 남이 말린다고 들을 것도 아니지만 정도껏 해야겠지요.

  • 2. ..
    '08.9.24 4:47 PM (61.66.xxx.98)

    겉멋이 든게 문제라기 보다는
    (자기돈으로 자기가 멋부리면 남이 뭐라 할 거 아니라 생각해요.)

    남에게도 자기처럼 겉멋 부리라고 강요하는게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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