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과 유산 둘 다 잘 되는 체질이 있는 걸까요.

나는 왜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8-09-24 15:33:23
지난 3월에 임신했다가 아기집이 흘러내려서 자연유산되었어요.

그리고 8월에 다시 아기가 생겼는데 이번엔 심장이 안 뛰어서 또..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럴까요.

그냥 제 타고난 복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걸까요.

IP : 59.10.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4 3:37 PM (203.229.xxx.253)

    몸이 덜 건강해서 그래요.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저는 운동은 아주 싫어하는데다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체력 떨어지고 나서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호르몬 분비 이상까지...
    유산 한번하고 이젠 배란이 잘 안되고 있답니다.

  • 2. 절대 그런 생각
    '08.9.24 3:39 PM (121.145.xxx.173)

    하지 마세요 우연히 그런겁니다. 둘다 수정란 자체가 튼튼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우선 임신을 계획 하신다면 한 열흘쯤 금욕을 하시고 남편분은 술, 자제하시고요 d데이에 관계하시면 좀 튼튼한 아기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 3. docque
    '08.9.24 3:41 PM (121.132.xxx.217)

    임신 후 유산이 되는 과정은
    본인의 건강이 제일큰영향을 주고
    그 다음은 배우자의 건강입니다.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종합검진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느끼는 피로감이나 불편함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흡연이나 편식/폭식 과로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들어 흡연은 과도한 활성산소를
    유발하고 활성산소는 정자의유전자를 손상시킵니다.
    유전자(DNA)가 손상된 정자가 수정되면
    유산이 되기 쉬습니다.

  • 4. 원글이
    '08.9.24 3:47 PM (59.10.xxx.150)

    건강상태가 제일 큰 문제인 거군요..
    맞아요 제가 그다지 튼튼한 편이 아니긴 해요. 키가 63인데 몸무게가 40에다
    워낙에 금방 피곤해지기도 하고..

    운동을 좀 하면 체력개선에 좋을까요?
    사실 두 번 이러고 나니 아기 자체를 포기하게 되네요.
    다시 한 번 임신이 된다면 제가 불안해서 미치게 될 거 같아요.
    언제 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하고..

  • 5. 힘내세요.
    '08.9.24 3:51 PM (219.250.xxx.4)

    운동도 중요하고 먹거리도 중요하답니다.
    굳세게 맘 잡수시고 6개월만 열심히 해보세요.
    그러고나면 몸에 익어서 훨씬 수월하실꺼예요.
    아기는 몸먼저 만드시고 천천히 하세요.
    체력이 안돼시면 아기 낳고 나서 더 힘드세요.
    애기 키우는건 갖고 낳는거보다 훨씬 힘들답니다.

  • 6. docque
    '08.9.24 4:05 PM (121.132.xxx.217)

    몸이약하시다면 몸부터 만드셔야합니다.

    윗분 말씀 대로 아기를 갖는것 보다 중요한것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운동도 하시고
    영양관리도 같이 하세요.
    특히 빵이나 인스턴트음식드시면 반드시 끊으시고
    식후에 코피를 드시는건 몸이 약한분들에게
    치명적입니다. 특히 여성분들....

    여유가 되시면
    미네랄 보충제나 오메가3제품 레시틴영양소를
    보충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7. 원글이
    '08.9.24 4:07 PM (59.10.xxx.150)

    도움말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거였네요..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고 튼튼해져서
    예쁜 아기가 다시 한 번 온다면 기쁘게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8. 홧팅요!!
    '08.9.24 4:14 PM (121.128.xxx.33)

    저도 최근에 님처럼 자연유산이 되었어요,
    근데 님 몸이 너무 말랐어요, 저도 역시 말라서 일도 곧 쉬고 몸만들려고요,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임신시 제일중요한게 누워있는거라고요
    적어도 3개월은 죽은듯이 누워있으라네요,
    원체 예민한 성격이실텐데 그래도 되도록이면 생각 접고 누워만 계세요,,
    그리고 절대 또!! 이런생각은 금물,,
    릴렉스~~~^^


    참 임신전부터 엽산제 먹으라더라고요,,
    검색해보니까 엘레비트라고 있는데 좋데요,
    동네 약국 죄다 돌아다녀도 잘 없고요 종로5가? 거기 국제약국에서 택배로도 붙여주더라고요

    우리 몸 열심히 만들어서 튼튼한 아이 임신해요,,ㅎㅎ

  • 9. 원글이
    '08.9.24 4:18 PM (59.10.xxx.150)

    홧팅요!!님 답글 고맙습니다
    엘레비트 알아봐야겠어요. 임신후에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평소에 먹어도 되는 거군요

    홧팅요!!님도 몸 잘 추스리시고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

  • 10. ...
    '08.9.24 4:40 PM (117.20.xxx.59)

    여자 체질뿐만 아니라 정자의 상태에 따라서도
    유산이 잘 되기도 하더군요.

    저도 자연유산 한번 하고 아기 낳았는데
    지금 아기는 엄청 크고 건강합니다.

    몸 잘 가꾸시고 맘 편하게..
    좋은 식생활 하시고 긍정적인 사고 가지시면
    임신은 금방 됩니다.

    걱정 마세요. ^^

  • 11. 엘레비트
    '08.9.24 5:07 PM (219.250.xxx.4)

    는 엽산이 들어있는 철분제로 알고 있어요.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 병원에서 처방해줘서 먹고 있구요.
    임신전이나 임신초기에는 폴린정 많이 드세요. 저도 임신초기에 먹었구요.
    기왕이면 폴린정 드세요.

  • 12. ....
    '08.9.24 5:22 PM (203.229.xxx.253)

    폴린정은 종로5가 보령약국 가면 500알에 8000원이에요. 엄청 싸죠. 하루 한알 드시면 돼요. 나눠서 판매는 안 한대요. 한병 사서 주변 친구들이랑 나눠드세요.

  • 13. 저도
    '08.9.24 5:24 PM (210.205.xxx.195)

    아기가 심장이 안뛰어서 그냥 보내야 했는데.. 솔직히 다시 임신해서 10개월동안 건강하게 지킬수 있을까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요.. 원글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되네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요~ 홧팅!!

  • 14. 원글이
    '08.9.24 5:41 PM (59.10.xxx.150)

    답글 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조언 정보 다 잘 새겨듣고 노력할게요

    저도님도 기운내시고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랍니다 :)

  • 15. 저같은 분이..
    '08.9.25 12:13 AM (125.178.xxx.80)

    ㅜ.ㅠ
    전 이런 글보면 눈물부터 납니다..
    저도 아직은 박복한 여자 중 하나인 듯 해요. 님보다 더 많은 상처가 있답니다..
    다른 여러 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잠시 의기소침했던 제게도 감사한 말들입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73 사진 하단에 년월일 나오는 디카 어떤건가요? 6 삼성?니콘?.. 2008/09/24 382
234972 이런 경우 어떠세요? 2 궁금해요 2008/09/24 318
234971 어디에 좋은약인지요? 5 코엔자임 이.. 2008/09/24 286
234970 제사시에 여자는 절 몇번 하나요? 16 아리송 2008/09/24 2,156
234969 ★(심심풀이)302000 조회 18600 추천 받은 글 3 정직 진실 2008/09/24 502
234968 해외호텔 예약..어디서 하세요? 11 궁금 2008/09/24 693
234967 로티보이 좋아하세요? 식어도 맛이 있나요? 11 .. 2008/09/24 1,167
234966 고교생이 부모를 ?? 8 빨간문어 2008/09/24 1,096
234965 분당에 내정초등과 초림초등 추천해주세요 9 치맛바람싫어.. 2008/09/24 754
234964 다들 어찌 사시는지요? 14 사교육 2008/09/24 1,705
234963 아내와 엄마사이에 끼인 남자 7 답답 2008/09/24 1,441
234962 미역국 끓이면 미역이 풀어져요 7 니콜 2008/09/24 1,090
234961 운전자보험 추천해주세요 4 운전자보험 2008/09/24 268
234960 어르신들 서울 관광코스 2 효녀 2008/09/24 341
234959 은하철도 999,메텔은 누구? 22 철이 2008/09/24 2,058
234958 세탁세제문의. 1 ^^ 2008/09/24 229
234957 15층아파트. 꼭대기층 누수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5 누수고민 2008/09/24 763
234956 임신과 유산 둘 다 잘 되는 체질이 있는 걸까요. 15 나는 왜 2008/09/24 1,014
234955 한국에서 일본어를 잘하면 어떤 곳에 취직할수 있을까요? 13 jp 2008/09/24 2,662
234954 중고피아노 어떻게 사나요? 7 2008/09/24 489
234953 지방을 자주 다녀야 할거같은데..무선인터넷이요.. 2 무선인터넷 2008/09/24 273
234952 빚갚는 중인데 쇼핑충동이 생겨요.. 8 참을인 2008/09/24 1,118
234951 아~~~괴롭다~시누이는 왜 그럴까~ 6 ㅡ,.ㅡ 2008/09/24 1,019
234950 저희집 재정상태좀 봐주세요.. 8 질문 2008/09/24 1,348
234949 베이비쿡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아기엄마 2008/09/24 149
234948 소금 어떤걸로 드세요? 8 궁금 2008/09/24 881
234947 대출 가능한가요?? 2 8억다세대 .. 2008/09/24 306
234946 변액펀드와 적립식 편드 차이는 뭐죠? 3 펀드 2008/09/24 437
234945 카드로 내려고 하는데 6 재산세요 2008/09/24 422
234944 아기 보는거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14 직장맘 2008/09/24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