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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어를 잘하면 어떤 곳에 취직할수 있을까요?
올해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예정인데, 한국은 임금이 많이 적고 아이들도 다 키워놓았고 해서 일을 하고 싶어요.
아니 해야할것 같은데...
직장이라곤 십수년전에 다녀본 경험말고는 전무합니다.
워드랄지, 엑셀정도 다룰줄 알고요, 정식적으로 일본어 시험본적은 없지만 글 읽고,쓰고, 말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요?
어디에 가면 알아볼수 있을련지...
바쁘신 와중에 도움 부탁드려요...
1. ...
'08.9.24 3:33 PM (203.142.xxx.240)십수년전 직장 다녀봤고
정식 일본어 점수 없고, 엑셀, 워드 정도 할 줄 알고
'글 읽고 쓰고 말하고는 잘 한다'하면
솔직히 취직할 직장은 딱히 없다고 봐도 됩니다.
취직해도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일 겁니다.
일단 귀국해서 일본어자격시험을 보세요.
그런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2. jp
'08.9.24 3:37 PM (122.209.xxx.221)제가 근사한 회사원이 되고싶은건 아니고요...ㅠ,ㅠ
그냥 혹시 비슷한 경험가지신분께 조언을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예를들면 일본어를 필요로하는 작은 오파상같은곳도 있을수 있고요, 여행가이드도 있고요...
일단 귀국해서 자격시험을 볼 예정입니다.3. 음
'08.9.24 3:39 PM (218.147.xxx.115)무역회사 같은 경우는 소규모나 중소기업 정도의 규모일때
자격증까지 따지진 않더라도 언어활용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취직이 잘 되는 거 같던데요.
보통 구인정보에 보면 소규모 무역회사 같은 곳에서
번역이나 문서작성 등에 필요한 일본어 가능한 자. 등 이렇게 나오는 거 많이 봤어요.4. ㄷ
'08.9.24 3:45 PM (218.238.xxx.181)정식으로 일본어 자격증이 없다면 참 애매해요
요즘은 어학 하나 잘하는 사람은 엄청 많구요
다른 자격증이나 직종이 확실하면서 외국어를 잘해야 우대받는 세상이더라구요
자격증 시험을 보셔서 소규모 어학원에서 근무하시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5. ..
'08.9.24 3:58 PM (119.71.xxx.230)저도 원글님하고 거의 비슷하네요...일본생활8년에 자격증이라는게 뭔지는 모르나 일본어능력시험이니 뭐 이런저런 테스트점수는 있구요...
외국인치고 정말 말잘한다는 칭찬도 무수히 들었지요...
막연히 뭐가 될려나 해서 와보니...
가이드는 아이가 어려서 힘들것 같구...조그마한 무역회사는 도전도 안해봤구요...
아파트 전단지 붙은데 보면 일본어가르쳐드립니다...도 있던데....
그거는 교포나 이런사람이 많더군요...
대학 일어전공이 아니라서 통,번역은 써주지도 않을꺼구...
그냥 집에서 살림해요...
일본어방송이나 책 열심히 보면서요...
요즘도 일본서 처럼 화장실에 앉으면 일본책 소리내어 읽는 연습합니다...
뭔가 쓰일날이 올때 사용하기 위해서 잊지 않게 노력만 합니다..
요즘은
거기서처럼 자원봉사로 뭔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하고싶다고만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6. 그럼저도
'08.9.24 4:02 PM (219.125.xxx.70)전 일본에서 사는데요.저도 주부입니다.
전 한국갈때마다 JPT 시험 보고있구요...
뭐 딱히 뭘 하기위해서라기보단 그냥 제 실력이 얼마나 되나,,,
그리고 빈둥거리기도 뭐해서 그냥 보고있는데요.여테까지 세번 봤어요.
앞으로도 볼 예정이구요...
점수는 지금 제일 잘 나온게 860점대 이거든요.
일본어 능력시험은 유학시절 1급 봐놓고 한번도 본적은 없구요.
저도 궁금하네요.
어떤곳에서 근무를 할수있는지,JPT와 같이 이런 자격증이 같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다는가...?하는 조언도 좀 같이 부탁드립니다.^^**7. ..
'08.9.24 4:20 PM (119.71.xxx.230)일본서는 칸켄도 많이 보지요...한자검정시험
저 일본살때 배우던 선생님이 국어전공자에 중학교국어선생님이셨는데요...
칸켄1급보시든데요...
일본인도 조금 힘든 시험으로 알고 있어요...ㅇ
아마 외국인인데 칸켄1급있으면 하다못해 2급정도 있으면 일본내에서는 좀 알아주지 않을까요....능력시험이나 JPT는 외국인 대상이고 칸켄은 일본인대상시험이니까요....
그런데 글쎄 한국서는 어떨까나....알아줄려나....
능력시험1급정도면 칸켄5급수준이구요..
그래서 저는 칸켄책사서 공부했어요...지금도 공부하고 있구요...
언어가 어느정도 되면 단어력이 중요하더군요...3급정도 되면 아는데 못읽는정도수준의 한자가 나오고 1급책보니 제 수준에서는 외래어더군요....한자인데 전혀 생소한....
일본인들도 거의 모르는 한자투성이더군요....8. 뚱뚱한 애마
'08.9.24 4:21 PM (121.138.xxx.56)일어 잘해도 울나라에선 할 일이 별루 없은것 같아요
동기생도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 일어학과 졸업 총 6년있다 왓는데 부모님 몸이 아프셔서 그런데 지금 여행사에 다니고 잇어요 동기생 왈 정말 할 일이 없다면 아이들 과외 밖에 없다고 하네요9. 직장인
'08.9.24 4:31 PM (124.49.xxx.248)일어 통번역으로 밥벌어 먹는 직장인입니다.
우선 JPT나 일본어 능력시험1급정도는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자격인정유효기간은2년입니다)
저도 격년으로 하나씩 정기적으로 항상 시험보구 있어요.
일본계회사 취업은 경력이 없으면 아무래도 힘들고일반 무역회사 이런곳은 제 친구들도 경력관리 잘 안되있어서 취업이 힘들더군요. 혹 된다해도 오늘내일 불안한 회사이런데 뿐이고 ;;; ,
번역자격시험 보시고 조금씩 번역같은거 하면서 경력 쌓아가거나, 가이드자격증 따셔서 가이드 쪽을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10. jp
'08.9.24 4:40 PM (122.209.xxx.221)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껏 답글 달아주셨네요.
한국은 일본JPT같은 시험 자주 볼수 있나요?
한국가면 당장 보고 싶어서요...얼마전 47세 가장분 실직하셨다는 글 읽고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한국이라도 가면 같이 맞벌이를 해야하나...하며 밤새 생각만하고 있어요.
작은 무역회사 같은곳에 다니고 싶어서요. 예전에 작은 정말 작은 4-5명으로 하는 회사였는데 그 수십년전에 월급이 꽤 짭잘했어요. IMF때엔 환율올라서 대기업 부럽지 않았다는...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하면 좋겠지만...
저좀 보세요!!!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많은 댓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관심있는 분들이 계시니 혹시 도움될만한 팁 계속 남겨주시면 감사해요~11. ..
'08.9.24 4:45 PM (119.71.xxx.230)일본서는 비슷한거로J.TEST라는게 있어요...일년에 몇번있거든요...우선 알아보세요....
12. 마니피카
'08.9.24 5:51 PM (61.252.xxx.246)음.. 일단 일본어 jpt를 한국와서 보세요. 1달에 한번있는 시험이니 ..이걸 보시고.
그담에 면세점에 취직해보세요.. 면세점 판매원들 아줌마 사원도 많이 뽑는다고 하더군요.
거기 매장 매니저 되면 돈도 많이 벌고 그런데요.. 면세점은 일본어가 잘 되야하거든요.
면세점에서도 뭐 사무직으로 될수도 있고 하여간 일본어 확실히 잘 하신다면.. 저런 쪽으로도 생각해보세요..13. 일어강사
'08.9.25 11:26 AM (219.253.xxx.38)저는 일어전공하고 일본에서 5년 살았습니다.
제가 원래는 번역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쩌다보니 강의로 빠졌는데요,
기업 직원들 가르치는 일어강사나 학교 방과후수업에 들어가요.
에이전시 통해서 하기도하고, 운좋으면 개인적으로 할수도 있는데,
강의료 상당히 차이가 심합니다...
어차피 학생들이 회화가 좀 된다싶으면 일본인을 원하기 때문에 초중급일어 가르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생활을 위해 하신다면 비추지만, 아줌마 벌이로는 괜찮아요. 시간도 넉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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