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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확인?받은 남자가 살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사귀는 동안 항상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구요, 앞에 3번은 봐주고 넘어갔어요.
어릴 때 부모님 이혼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인지
성격이 워낙 어둡고 부정적 이고 의심이 많고 사고방식이 너무 극단적이에요.
제가 이번까지만 이해하고 지나가는데 결단코 4번 째는 없다고 못박았는데
한달 전 만나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며칠 안돼 또 그러더라구요.
항상 이유는 사소했지만, 이번 이유는 메신저로 말다툼 하고고 연락이 뜸했다는거에요.
황당하고 당황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진정 4번째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끝난사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제가 잘못한 점은 그사람이 안쓰러워서 계속 메신저 말을 받아주고 성격결함이 있으니 고치라고 조언하고
힘내라고 격려해준 것이네요. 저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못되게 굴기도 안쓰럽고, 솔직히 미련도 좀 있고...
이사람이 다시 기회를 준다고 생각했나봐요.
20여일 동안 계속하다가 제가 지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내가 남은 시간동안 이 사람의 성격결함을 고치기 위해 노력할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까 밤에 이젠 그만 연락하자고 메신저로 솔직히 얘기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알았다, 말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사랑해, 내린다, 이러고 쿨하게 메신저 로그아웃 하더니
새벽 두시 넘어 전화가 왔네요. 왜 그런지 속시원히 알고 싶다고...
제가 누군가를 개조하고 고쳐서 나랑 맞춰가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딱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했어요.
앞으로 전화하는 일, 메신저로 말 거는 일 없을거라면서 니가 원하는 너에게 맞는 남자를 찾아서 잘 살라 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잠이 안와서 한시간 가량 인터넷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그사람 싸이를 봤는데
비번을 알기에 직접 로그인해서 봤는데
아래와 같은 글이 있네요. 갖 등록된 새글이에요.
누군가가 보게 될까?
이생에 마지막 사랑이라고 믿었던 사랑까지 결국엔..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다.
부모, 형제까지도 나의 존재때문에 힘들어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잘 못이다.
이젠 다시 되돌리고 싶다.
모든 것을 제자리로...
이제 떠날 시간이 온거 같다.
그래서 나는 홀로 외로이 이 길을 떠나고자 한다.
미련이 많은 세상이지만.. 더이상의 미련을 갖지 말자.
다들 행복하고 내가 사라짐으로 인해 괴로워 하지 않길...
지금 살고 있는 이 땅에 조용히 내 뼈를 묻을란다.
안녕,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
저 어떡할가요?
이럴가봐 지금까지 잘 달랬던건데...
너무 무섭고 떨리네요.
82언니들,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1. 급해요
'08.9.22 5:30 AM (121.32.xxx.213)컴 앞에 계신 분,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이사람 오늘 날밝으면 마무리 할 직장일도 있어요.
지금 당장 어찌 될가봐 너무 걱정되네요.
전화라도 해볼가요?2. ...
'08.9.22 5:42 AM (218.155.xxx.93)왜 해요.하지 마세요.
원글님 보라고 쓴 글이네요.
정말 뼈 묻을;;생각 있는사람 싸이에 저런 글 끄적일리 없어요.
보니까 안쓰럽긴 한데..
극단적이고,어둡고.부정적인 사람 절대 안되요.
변하지 않아요.고치지도 못해요.
원글님 미래 생각 하세요.
저 사람은 아니에요.3. 원글님
'08.9.22 5:48 AM (90.198.xxx.108)보라고 쓴 글인거..저도 심증 100프로입니다.
근데 또 모르는 일이 사람 일인지라..
저도 성격이 원글님과 비슷해서요~ (거절을 잘 못하는)
제3자 입장에서 볼땐~ 윗 댓글 써주신 분이 너무나 명확하게 잘 써주셨네요.4. 급해요
'08.9.22 5:50 AM (121.32.xxx.213)...님, 아까는 너무 떨리고 무섭고... 안좋은 생각이 자꾸 나서 전화 하려고 했다가
다시 심호흡 한번 하고 지금 버티고 있어요, ㅠㅠ
저도 절 보라고 쓴 글 같긴 한데
그놈의 혹시라도때문에 ...
같이 있을 땐 잘해주는 사람인데
결혼하면 의처증 될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ㅠㅠ5. 아무 일 없기를
'08.9.22 5:53 AM (121.169.xxx.51)많이 놀라셨을 텐데 ... 전화해 보세요. 떨리시더라도 차분한 음성으로 그냥 생각도 나고 걱정도 되고, 보고 싶어서 걸었다고 해 보시면 안될까요? 만나자고 다시 얘기해 보고 싶다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에 하나 전화를 안 받는다면 ?그 댁 주소를 수소문 해서 119에 연락을 해 보시는 방법도 ...
그리고 제발 아무 일이 없기를 빌겠습니다.6. ...
'08.9.22 6:15 AM (218.155.xxx.93)제가 좀 격하게 리플을 단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마음이 약하신것 같아서 좀 강하게 말을 했어요.
하지만..역시 말리고 싶어요.
어렸을때의 감정.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리플로 구구절절 다 털어놓을수 없지만
제 친구,동생이라면 전 끝까지 말릴꺼에요.
전화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대로 끝내세요.7. 제
'08.9.22 6:19 AM (125.186.xxx.26)생각에도... 어둡고 의심많은 성격... 결혼하면 그날부터 지옥일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밝았던 저 ㅡ.ㅡ 의 성격도 어두워지더군요 ㅎㅎㅎ
농담같지만..
그리고 그런말 적는다고 죽지않습니다. 냉정하지만..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네요.
결혼하고나서 아니다 싶어서 이혼하고 싶은데 너랑 이혼하면 죽을꺼다.
이런 상황도 생각해보셔요...8. 급해요
'08.9.22 6:24 AM (121.32.xxx.213)헉, 제님,
이사람이 평소에 자신의 인생에는 이혼이란 없다, 이혼하려면 둘 중 하나가 죽어야지 가능하다.
이런 말도 했어요.
누구나 결혼하면서 이혼을 생각하진 않지만
살다보면 이혼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갹해왔기에 저한텐 충격적으로 들렸고
그래서 이사람과의 결혼에 자신없었어요.9. 8개월
'08.9.22 7:02 AM (61.253.xxx.171)8개월 사궜는데 벌써 4번째 헤어지자고 한건가요?
2개월에 한번씩......
저라면 그냥 다시는 싸이같은곳이나 그런곳에 들어가지 않고 신경 쓰지도 않겠어요.
전 몇년 사귀신 줄 알았네요.
제님의 의견에 동의해요....본인의 선택이에요.10. ㅡㅡ
'08.9.22 7:06 AM (211.187.xxx.200)뒤틀린 성격 같아 무섭네요.
쥐 죽은 듯이 재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생...11. 아꼬
'08.9.22 7:14 AM (221.140.xxx.105)약한 척 하면서 성대방을 자신의 비위에 맞게 휘둘르려는 사람인 것 같네요.
우선 죽음이라는 게 성공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사람 목숨이 질기거든요.
그사람과 지금 인연을 끊지 않으면 원글님은 필연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렇게 해야만 상대가 맘 접기 쉬워요,
가벼운 사람이긴하나 만약 털끝만큼의 자존심이 있다면 집앞에서 어슬렁거리는 일은 하지 않겠죠.
그리고 그사람은 님을 깊이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8개월 사이의 4번이라면 단순히 조금 깊이
아는 정도. 나의 단점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편한 창구같은 존재? 좀 심한 말이지만 이런 사람의
성향은 대체적으로 가정도 자식도 아내도 자신의 존재 밑에다 두더라구요. 절대 연락하지 마시구요. 인연을 우연으로 확실히 밀어내시길 바랍니다.12. 정말 죽을지도
'08.9.22 7:33 AM (58.140.xxx.174)그런데 원글님 그사람이 죽던말던 왜 상관하시는 거죠. 죽는 이유가 몇개월 만나던 여자와 헤러지는 거다...... 웃기는 군요. 그남자 평소에 사회에 불만이 많고, 세상 살기 싫은 사람 같습니다. 도저히 이유같지않은이유로 죽는다고 하다니.
연민인가요.
그럼 결혼 하세요. 이대로 헤어지면 죽겠다는 남자,,,,,떨쳐버리기 힘들면 결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싸이까지 들어가서 비번까지 알고 본다....
원글님도 그남자에 만만찬은 성격 같습니다.
한번 헤어지면그걸로 끝나는거지 왜 자꾸 찔끔 거리면서 연락하고 싸이까지 들어갑니까.
님의 뭔가가 그남자와 맞는거 같은데,,,,,,원글님 겷혼하던지. 완전히 끊던지. 둘중에 하나 하세요.
성격 답답 합니다.13. 매우끔찍
'08.9.22 7:45 AM (58.121.xxx.168)편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세요,
끄떡하면 이혼하자,
이혼하자,
이혼하자, 이혼하자
그러면 어쩔려고.
끔찍합니다.14. ...
'08.9.22 8:23 AM (211.245.xxx.134)지구가 두동강 나더라도 절대 결혼하면 안될 남자유형입니다.
그런남자는 평생 혼자 살게 놔두는게 나아요
원글님 맘 약해서 전화하면 남은 인생 어찌될지 생각해보세요15. 음..
'08.9.22 8:42 AM (59.10.xxx.219)원글님이 마음이 넘 약하신거 같아요..
남자들중에 꼭 헤어지면 죽는다는 사람들 있는데요..
실제로 죽는사람 못봤어요..
넘 걱정마시고 그냥 할일하세요..
아마 그남자도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할거예요..
그리고 남자만날때 되도록 밝은성격 남자만나세요..
어둡고 비관적인사람 정말 피곤합니다..16. 아이구
'08.9.22 8:52 AM (67.85.xxx.211)끝내기로 작정하실 땐 메신저로 말 받아주고 하지마시고
메신저 친구에서 놔두지 마시고 삭제하세요.-_-;;;17. ...
'08.9.22 9:11 AM (128.134.xxx.85)원글님 보여주기용 글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원래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실제 행하기 전에,
주위에 충분히 알리게 되요..
심리적으로, 누군가 나를 말려줬으면, 잡아줬으면 하는거지요.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자살시도 전에 꼭 글이든, 문자 메세지든, 전화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는 법입니다.
하지만, 자살도
막상 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죠..
제생각에,
만약 그분이 정말 죽기라도 하면
원글님 남은 평생에 너무 무거운 짐이 될테니,
그분의 가족이나 친구 누군가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주도록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18. 미련없이...
'08.9.22 9:22 AM (60.28.xxx.26)도대체 왜 그 남자 싸이에는 들어가셨나요?
뭐든지 끝낼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미련없이 하는게 좋으련만...
괜히 그 사람 싸이... 봐서 찝찝하잖아요.
딱 이 일뿐 아니라 다른 일을 해결하실 때도 도움이 되시게끔,
일단 주저주저하는 성격을 서서히 고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19. 으구
'08.9.22 9:29 AM (117.20.xxx.59)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죽겠다고 한 놈 둘 있거든요.
고 두놈이요?
지금 멀쩡히 살아 있습니다.
절대 엮여선 안될 사이코들이에요.
단칼에 자르세요.20. ..
'08.9.22 9:34 AM (125.243.xxx.130)몇개월 만난 여자랑 헤어져서 제목숨 끊는 사람..전 봤습니다.
안죽을 확률이 더 크다해도, 혹시 죽을지도 모릅니다.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에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을겁니다.
비단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만으로 죽은 것도 아닐겁니다.
그치만, 원글님의 헤어진 남자친구처럼 싸이에 글 하나 올려놓고, 편지 몇통 쓰고는 제 손으로 명을 끊었습니다.
헤어짐에 대한 원글님 마음만 확고하다면, 사람하나 살리는 셈 치고, 전화한통하고..
주변의 친구나 가족 중에 믿을 만한 사람에게 부탁하십시오.
이러이러 한 글 올렸으니까, 잘 좀 관찰해달라고..
아무도 연락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도 한번 해주십시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21. ..........
'08.9.22 9:37 AM (61.66.xxx.98)8개월 사귀면서 한두달에 한번정도 만났다면
6번 정도 만난걸로 보고,
그동안 4번이나 헤어지자고 한 남자....
그런데 차였다고 자살을 운운하는 남자..
미친놈 아닙니까?
자기 감정에 푹 빠져서...
죽거나 말거나 내버려두시고 신경끄세요.
아니 어떤 제정신 박힌 놈이 10번도 못만난 여자 때문에
그것도 지가 먼저 헤어지자고 징징거렸던 여자 때문에
자살을 합니까?
죽어도 원글님이 원인은 아니니 신경끄세요.
헤어진 남자 싸이는 뭐하러 들여다 보세요?22. ...
'08.9.22 9:39 AM (116.39.xxx.70)원글님 절대로 신경끄세요.
일말이라도 신경쓰고 있다는거 그 헤어진남자가 알면 좋아라 얼쑤절쑤..
더 심한일 벌일겁니다.23. 어이구
'08.9.22 9:42 AM (121.165.xxx.21)헤어지려면 확실하게 해야지 끌려다니는 분위기네요. 님의 성격을 이용하는 약은 사람인듯 싶고 절대 결혼 같은건 꿈도 꾸지 말고 무관심으로 ,,,,,인생이 한순간 꼬이면 불행해져요
24. 아니에요
'08.9.22 9:44 AM (211.49.xxx.175)저희아빠가 엄마한테 결혼안하면 머리깎고 절에 들어간다고 해서 결혼했대요..
지금도 가끔씩 물어보면 아빠가 그걸 믿는게 바보지~그래요..
속지 마세요..25. ..
'08.9.22 9:47 AM (211.111.xxx.8)그냥 신경끄시고 헤어지세요..
그런사람 실제로는 못죽습니다..
걱정마세요..26. 마음을 단단히.
'08.9.22 9:50 AM (220.84.xxx.240)저 역시,윗님들과 동일한 의견이네요.
원글님 보라고 글 올린것 확실한것같구요..
사귀는 8개월동안 총 4번의 이별을 통보한 그 남자.
참 줏대없어 보입니다.
나 갖긴싫고,,남주긴 아깝고,,
못먹는감 찔러나 보자,이건가요?
자기가 헤어지자고는 할 지언정,
정작 여자가 그런말 하니,자존심 상한다 이건가요?
참 이기적이고 못난 남자네요.
무시해버리시구요
모르는척 하세요.
혹시나 나중에,,전화해서는 내 싸이에 글 봤냐고 묻거든,,"몰라,안봤어!" 하고 냉정히 잘라버리세요
님 ,,님을 위하는 정말로 좋은남자,,분명히 있습니다.27. ..
'08.9.22 10:06 AM (211.215.xxx.36)지금의 이런 마음고생보다 엄청난 마음고생 평생하고 싶으신가요?
28. 자기밖에 모르는
'08.9.22 10:46 AM (221.150.xxx.254)자살쑈쟁이들 정말 싫고요.
몇개월 만난 여자와 헤어졌다고 실제로 목숨 끊는 분이라면
안 헤어져도 다른일을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점 두개님 말씀이 정답이라고 봅니다.29. 아마
'08.9.22 11:17 AM (222.108.xxx.69)지금 받아주고 결혼까지 하게되면 원글님이 죽고싶어질꺼에요.
30. ㅇ
'08.9.22 11:47 AM (125.186.xxx.143)저런 사람들의 속내는. 살고싶다고 잡아달라 안달하는거랍니다--;;;;
31. 이것땜에 로긴
'08.9.22 11:57 AM (211.115.xxx.68)부끄럽지만 제 오빠가 저런 인간이예요.
관심 받기 위해 극단적으로 행동하고 발버둥 치는 거죠.
쓰레기 같은 성격이고 절대 혼자선 죽지 않는 사람이예요.
몸도 얼마나 사리는데요. 겁도 많고.
아침부터 괜히 왕짜증 나네요.
님이 못 본 걸로 하고 관심 끊으세요.
성격이 찰거머리 같아 잘 안 놔주고 지 필요할 땐 온갖 미사여구에
가끔은 아주 불쌍한 척해서 마음 약한 사람 흔들리게 하죠.
윗님이 연락 끊는 것이 덜 불행해지는 방법.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요.
저 지금 어떤 사람 때문에 넘 아픈데 그 와중에도 또 다른 남자가 오더라구요.
신경 끄세요^^32. 그래도
'08.9.22 11:59 AM (222.234.xxx.241)혹시 모르니 주변 분들께 알려드리는건 해야할것같은데요,
관계를 끊기로 하셨다면 더이상은 관여하지 마세요.33. 하나더요~
'08.9.22 12:03 PM (211.115.xxx.68)어제 밤에 친구랑 얘기하다 나온 말.
친구가 그 남자 같은 남자 만난 적 있는데
그 늠이 술에 취했을 때 통화하다 제대로 폰을 안 꺼서 듣게 되었는데
다른 뇬 한테도 너 없으면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네요.
님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거죠.
제 오빠도 양다리가 아니라 문어다리였어요.
님의 그 남자는 모르겠지만요.34. 천생연분
'08.9.22 12:06 PM (122.42.xxx.99)이별을 서너번씩 유예해가며
날 밝으면 마무리할 직장일까지 염려해주는...
자기팔자 자기가 만듭니다.35. 하나더요~
'08.9.22 12:08 PM (211.115.xxx.68)주변에 알려야 한다든지 신경쓰라고 하시는 분들...
그건 정상적이거나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 이야기고요...
저처럼 뒤틀린 성격의 소유자는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이예요.
다른 사람들처럼 조용히 혼자서 죽어가는 유형이 아니고
너 죽고 나 죽자 하면서 달려들어 자기는 절대 죽지 않는 스타일이죠.
님이 그 글 안 읽은 걸로 치고 눈 감고 마음 접으세요. 정말 부탁이예요.
내 손이 다 떨리네 정말....36. 사랑을
'08.9.22 2:38 PM (221.138.xxx.35)하려면 밝고 즐거운 사랑을 하세요.
님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뻔히 보이는 어두운 길을 불 밝히려고 애쓰지마세요.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깨끗이 정리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37. 정신 좀
'08.9.22 3:21 PM (221.161.xxx.85)차리고 생각 좀 하세요.
1. 만약 남자가 정말로 죽는다면?
원글님과 그 남자가 헤어진 건 누구 탓?
전적으로 100% 헤어지자고 난리난리친 남자 탓.
그렇담 원글님과 헤어졌다고 자살하면 누구 탓?
전적으로 100% 남자 본인 탓.
님의 잘못은?
0.000000000001%도 없음.
2. 님이 그 남자에게 다시 손을 내민다면?
님이 얻는 것 : 불쌍한 인생 하나 살렸다는 뿌듯함
님이 잃는 것 : 그 외의 인생 전부
남자가 얻는 것 : 원글님이라는 노리개
남자가 잃는 것 : 아무것도 없음. 자살 못한 거? 그거야 핑계 만들어 언제든 하면 되는 건데 뭐~38. 정신 좀
'08.9.22 3:30 PM (221.161.xxx.85)진짜, 스쳐듣지 말고 새겨들으세요.
저런 남자는요, 원글님처럼 안쓰럽다고 자꾸 받아주고 참아주고 하는 게
도와주는 게 아니고 망쳐주는 거예요.
저런 사람은 누가 무한정 받아준다고 고쳐지는 거 절대 아니예요.
받아주면 줄수록, 그 주는 사람을 뜯어먹고 괴물이 되는 거예요.
주위에서 상식적인 선 이상의 도움은 끊어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살아요.
혹시 정말 못 견디고 자살한다면 그것도 본인 선택이예요.
남의 인생 선택에 주제넘게 나서지 마세요.
님이 저런 이상하고 황당하고 무례한 사람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문제예요.
저 남자 걱정하실 시간에 님 본인부터 돌아보세요.
본인에겐 상처가 없는지. 있다면 그 상처가 나를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39. ...
'08.9.22 4:14 PM (121.133.xxx.110)그 놈 참 코미디네~~~
40. ..
'08.9.22 7:55 PM (211.216.xxx.214)저랑 헤어지면 죽겠다고 하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래도 헤어진다고 하니 8차선 대로를 빨간신호등인 상태에서 건너더군요.
당연히 차들 끽끽대고 섰고 지나가던 한 아저씨가 뛰어들어가 데리고 나왔어요.
그때 눈빛이 참 섬뜩했었죠.
결국 저희집까지 찾아왔고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 나지만 만약 그 죽겠다는 협박과 간청에 못이겨 그 남자한테 계속 끌려다니다가 결혼했다면 정말 끔찍한 인생을 살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죽겠다는 사람 그리고 그걸 가지고 이용하고 협박하는 사람은
그리 쉽게 죽지 않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예고를 하거나 보이는곳에서 일부러 쇼하듯 시도하거나(위의 예처럼요)
원글님처럼 여린 사람에게 협박하거나.. 원하는것이 있기때문에 저런 행동하는거랍니다.
원글님..
미련이 남아서 혹은 남은 정때문에 그 글을 읽게 되었더라도
그런 사람과 다시 엮이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41. 혹시
'08.9.22 8:57 PM (211.183.xxx.163)그 남자분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이 된다면 그 분들께 사정을 얘기하고 그 분을 좀 보살펴달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아예 신경끄시고 앞으로는 절대 그 분 싸이에 들어가거나 하는 짓은 하지 마세요. 소식을 끊어야 제대로 이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42. GMA
'08.9.22 11:25 PM (121.169.xxx.104)원글님 보라고 쓴 거 맞습니다.
원글님이 이번에 어영부영 받아주면 걸핏하면 자살한다 협박 들으며 평생 살게 되실 겁니다.
그만한 일로 죽는다면 세상살이 죽을 이유가 발끝에 채일걸요--;;
다시는 비번넣어 싸이 들어가실 생각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
마음 약해지시면 되도 않는 놈한테 발목 잡혀 님 인생 저당잡힙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43. 아웃
'08.9.23 12:00 AM (125.133.xxx.54)절대 다시 만나지 마세요.
그런 남자 만나서 죽기살기로 고생하고 있는 여자 여기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생활습관과 성격은 정말 고치기 어렵습니다.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 진짜 맞습니다!!!44. 결혼하면
'08.9.23 12:10 AM (61.38.xxx.69)원글님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원글님이 죽고 싶던지요.
남때문에 내 목숨 거시겠어요?45. 문득...
'08.9.23 1:43 AM (58.239.xxx.157)겁이 나네요. 저 사람 나중에 님한테 해가 될 사람같이 느껴져서..
어릴 때 불행하게 자란 사람중에 다수가 성인이 된 후 이상성격을 가지게 되죠.
의처증으로 처참한 최후를 보는 경우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데,
차라리 과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라면 절대 두번 다시 저 사람과 연결되고 싶지 않는데요.46. 솔직히.
'08.9.23 4:18 AM (121.137.xxx.245)8개월 만났고, 직장 때문에 1,2개월에 한번씩 만났던 남자...
사귄 기간으로 봤을때... 한창 좋을때 아닌가요... 그런데.. 몇 번 만나지도 못했을텐데... 그렇게나 여자친구에게 결점을 많이 노출한 남자.. 정말 말리고 싶네요..
기간이 오래지 않았기 때문에... 님도 어느정도 미련이 남아 있어서, 동정심도 들고, 또 좋게도 해석하려고 하는 마음이 들수는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는..완전 진상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정신 차리세요..
이 사람이 아니면, 인연 만나기 힘들것 같아도... 다른 좋은 인연이 찾아 옵니다.
이사람 나중에 더 오래 사귄후 헤어지려면, 더 힘들것 같은데....떨거지로 길 막아두지 마시고, 장애물 정리 해 두세요...47. 내가
'08.9.23 4:24 PM (118.32.xxx.65)누구를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 밖에 없습니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남자는 절~대로 안 됩니다.
우리 엄마 평생을 남편 달래가며 비위 맞춰가며 살았습니다.
엄마 돌아가시고 어떤 아줌마랑 사는데 지금도 그 아줌마가 맞춰가며 사십니다.
님이 이번 기회에 못 끓고 또 얽혀 정들어 결혼까지 가면
우리 엄마처럼 평생을 그리 살 각오를 하십시요.
헤어졌는데 싸이는 왜 가보며 죽든말들 무슨 상관입니까.
진짜 죽었다면 진짜 찌질한 못난 넘이고 안 죽었대도 쇼한 넘입니다.
님에게 최선을 다 할 성실한 넘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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