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박주영이 프랑스에 가서 잘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축구선수 박주영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8-09-18 10:20:43
예전에 엄청 매스컴 조명 받다가 또 한동안 가라앉아 있었죠.
경기 볼 때마다 연약한 몸 때문에 부딪히고 밀리고 해서 참 많이 안타까웠었네요.
이번에 해외나가서 가자마자 공도 넣고 어시스트도 잘 하고 이제 제가 한시름 놓아요.

계속 드는 생각이 다른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 잘 받춰주니까 되는거구나 싶어서요.
저도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저도 남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시너지효과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면 싶어요.

IP : 59.5.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8 10:22 AM (211.178.xxx.148)

    저도 이제사 좀 잘풀리려나보다 싶었어요.
    어린 선수가 늘 보면 짠하던데..

  • 2. ^^
    '08.9.18 10:28 AM (123.224.xxx.184)

    예전에 무슨 대회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축구시합 시작전에 선수들이 아이들 손잡고 입장하는 거 있죠?
    그렇게 입장해서 줄서서있는데 그날 비가 왔거든요. 박주영선수가 비맞는 어린아이가 안쓰러웠는지
    손으로 살짝 얼굴에 비 안맞게 가려주더라구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도 잘한다는 소식 들으니 아주 반갑네요.

  • 3. 저두요
    '08.9.18 10:32 AM (211.189.xxx.3)

    몸싸움이랑 체력이 약해서 허약주영, 소녀주영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지만
    저는 박주영 선수 스킬도 좋고 마인드도 참 좋더라구요.
    국대에서도 선배들이랑 코치진에 이쁨 많이 받는거보니 친화력도 좋은거같고...
    언론에서 멋대로 천재라 불러놓고 못하면 뭇매 맞고..어린 선수가 안돼보이더니
    프랑스에서 경기 뛰는 모습이며 인터뷰하는거 보니 한결 좋아뵈네요. 잘되서 다행이라는^^

  • 4. 저두요
    '08.9.18 10:33 AM (211.189.xxx.3)

    참 ^^님 말한 장면 저도 봤는데 보면서 어찌나 흐뭇하던지요~

  • 5. 정말
    '08.9.18 11:01 AM (125.187.xxx.189)

    박주영 선수가 내내 프랑스에서 잘 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나이에 언론에서 그렇게 몰매 맞기도 힘들거에요.
    시합 때 마다 얼굴 보면 늘 안스럽던데.....

  • 6. 박주영 선수
    '08.9.18 12:26 PM (125.187.xxx.238)

    잘하는 것도 좋고 앞으로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다른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 잘 받춰져서 그렇다는 평가를 읽으니
    (글쓴님 의도는 그게 아니셨겠지만)
    국내 선수들 실력을 지나치게 저평가하시는 듯 해서 좀 그렇습니다.

    물론 국내 선수보다 국외 선수들의 기량, 특히 유럽쪽 선수들 기량이 좋은 것,
    몇년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선수들 실력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기 보다는 지도자들이 전술, 컨디션이라는 측면에서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면 박주영 선수도 주변에서 받쳐주는 실력 문제가 아니라
    자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있지 못한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 7. 맞아요
    '08.9.18 12:43 PM (59.19.xxx.201)

    울남편 맨날 우물안 개구리라고 씹어대던데,,

    남편 코를 납작하게해줘서 좋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13 궁금.;; 부부관계요...(임신경험무) 18 101 2008/09/18 5,297
233112 종이비누 3 비누 2008/09/18 419
233111 자동차 썬팅하려는데 카센타나 업소 알려주세요 2 희망 2008/09/18 478
233110 치아미백 10 치아미백 2008/09/18 1,009
233109 회장-이상득, 부회장-전여옥 5 추석 2008/09/18 688
233108 "옥션 판매자'썩은 음식 배달'".."소비자 잘못" 유리성 2008/09/18 505
233107 어디를 가야 좋을까요?? 3 수박꾼 2008/09/18 290
233106 아이스크림기계에 제빵기,오븐까지 다 샀어요~~ 8 집에서 다한.. 2008/09/18 1,053
233105 시어머니께 드리고 싶은 글 6 속상해요 2008/09/18 1,005
233104 집안형편 생각안하고 계속 공부만 하는 친구... 11 친구 2008/09/18 2,528
233103 어찌할지 고민입니다 변액연금 2008/09/18 219
233102 제가 아픈거 친정에 알려야 할까요?? 9 시누싫어.... 2008/09/18 1,222
233101 임신7주차 일본여행 어떨까요? 16 예비맘 2008/09/18 624
233100 인터넷폰을 개통할까.. 2 인터넷폰 2008/09/18 301
233099 홍삼은 누구가 맞는게 아닌가요?... 10 비니맘 2008/09/18 1,197
233098 Charles Kingsley의The Water Babies의 내용? 러브 2008/09/18 115
233097 여든 넘은 어르신 병문안.. 병문안 2008/09/18 127
233096 cd플레이어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08/09/18 269
233095 나름 명문대..는 어디까지일까요? 69 궁금해서 2008/09/18 8,996
233094 일원본동 아파트 중 괜찮은 곳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7 궁금이 2008/09/18 836
233093 명작동화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2 ^^ 2008/09/18 234
233092 박주영이 프랑스에 가서 잘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7 축구선수 박.. 2008/09/18 535
233091 남편에게 홍삼 먹이고 싶은데요 5 환타지아 2008/09/18 862
233090 치아 스켈링 7 에휴 2008/09/18 1,011
233089 오랫만에 손석희 백분토론참여선수대진표 나왔습니다 42 파리(82).. 2008/09/18 2,336
233088 명절 보내면서 드는 생각 4 딸만 둘 2008/09/18 679
233087 국방부 “교과서 개정” 요구 박정희 이승만등 내용 대거 수정 8 노총각 2008/09/18 226
233086 성장호르몬 맞은지 2달째 키가 안커요. 9 애타는 맘 2008/09/18 1,126
233085 베토벤바이러스 보세요? 51 좋아 2008/09/18 5,286
233084 남자아이 아래 어떻게 씻기세요? 15 남자아이 2008/09/18 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