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아이 아래 어떻게 씻기세요?

남자아이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08-09-18 09:55:16
전 주로 우리애를 혼자서 길렀어요
남들은 아빠가 목욕도 시켜준다고 하는데 저희집에선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이구요
저도 아이랑 함께 목욕하는게 좋아서 지금껏 쭉 제가 씻기고 있어요

얼마전부터 아이가 자꾸만 고추를 만지더라구요
너무 보기안좋아서 혼내기도하고 나쁜 세균이 들어간다는둥 잘 이야기 해줬는데도
자꾸만 만지길래
어느날 아이를 눕히고 팬티를 갈아입히면서 살펴봤거든요...

기절할뻔 했어요...

남자아이라 제가 특별히 성기를 살펴본다거나 만진다거나 하기가 좀 민망하고 꺼름칙해서
너무 신경을 못써줬나봐요...

고추를 좀 까뒤집어??봤더니
겉표피로 둘러싸여 안보였던 부분에 주름 사이사이마다 무슨 각질같은게 끼여있더라구요
소변나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소변찌꺼기 까진 아니지만 하얀때 같은게 밀리는데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민망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겉에 표피로 둘러 싸여있어서 안에까지 뒤집어볼생각은 전혀못했는데
아이가 얼마나 가려웠을지......
그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니 더이상 고추를 만지지도 않더라구요..

다른분들은 목욕시킬때 그렇게 구체적으로 구석구석 닦아주시나요?
매번 그 부분을 그렇게 밀어올려서 닦아주시는지...
아이 목욕시킬때 아랫부분 닦아주는 요령이 궁금합니다
IP : 116.36.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9.18 9:57 AM (211.179.xxx.43)

    매일은 아니구 아빠가 씻길때 닦아주더라구요.
    저는 모르구 뒤집어서 씻겼따가 제대로 안해줬떠니
    애기 고추가 팅팅 부워서 한돌때 비뇨기과갔따왔어요. 의사가 큰일날뻔했따하더라구요..
    아무튼.. 제대로 씻기는것만큼 복원시켜놓는것도 중요해요.
    매번은 아니구 가끔~ 그렇게 뒤집어서 흐르는물에 씻겨요..

  • 2. ...
    '08.9.18 9:59 AM (211.178.xxx.148)

    헉 첨듣는 이야기네요.

  • 3. ^^
    '08.9.18 10:05 AM (125.132.xxx.180)

    울 엄마두 그걸 안갈쳐줘서 저두 몰랐었었죠.
    두돌때 아이가 너무 아파해서 보니 퉁퉁 불어있더군요 -.- 병원에 갔더니 가끔 까서(?) 씻겨주고 다시 잘 덮어줘야한다고 말해줬어요.
    요즘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오픈해서 샤워기로 살살 씻어준뒤 만두피 오무려주듯 잘 닫아준답니다 ㅎㅎ

  • 4. 울 아들은
    '08.9.18 10:06 AM (219.241.xxx.58)

    7살이에요..
    저도...남자아이 그 부분은 어떻게 씻겨야 할지 몰랐는데..
    (그냥...겉만..몸에 비누칠하는것 처럼..씼겼거든요...)
    요 녀석이 어디서 배웠는지..
    요즘 샤워하면..
    고추 씻어야 한다며 거기 부분을 까더라구요...^^;;;
    그럼..샤워기를 이용해서 물로 헹궈줘요..
    잘 못 만지면...아플것 같아서...
    직접 닦아주진 못하겠고..
    아마도..아빠랑 목욕 다니면서..터득한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 5. 호안석
    '08.9.18 10:06 AM (122.42.xxx.133)

    가끔 씻어 주는 게 필요하겠지만,,, 평소에 목욕할 때 비누칠 해서 잘 씻으면 구지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6. 저도
    '08.9.18 10:08 AM (58.126.xxx.245)

    그런 경험이 있어요.
    사내애만 둘인데 큰애는 반 포경이라 씻을때 그렇게 신경안썼어요.
    사실 완전히 까서(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깨끗이 씼어야 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5살어린 작은놈은 그냥 겉에만 씻어 줬더니 염증이 생겨 고생했었습니다.
    의사는 뒤집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한다는데 잘 뒤집어 지지도 않더라구요.
    무리해서 하지는 말고 살짝이라도 뒤집어서 흐르는 물에 그냥 두기만 하셔도 괜찮아요.
    손으로 억지로 막 씻겨주면 오히려 잘못하면 또 병원 가야해요.
    암튼 그때 저도 첨 알았어요.
    살짝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맡겨 두세요.

  • 7. ..
    '08.9.18 10:16 AM (59.5.xxx.60)

    저도 까서 닦아야 한다고는 들었늗네 까려고 했는데 어떻게 까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보름된 신생아입니다.. 신생아는 안해도 되나요?

  • 8. 그게
    '08.9.18 10:16 AM (58.226.xxx.22)

    그게 고추 모양에 따라 다른 거 같더라구요.
    형제인데 둘다 똑같이 씻기는데 한놈은 아주 가끔씩 염증이 나요.
    의사가 그 애 고추를 보자마자 이애는 포경수술 해줘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으... 근데 어떻게 뒤집나요? 남자 애 둘이면서 40대 아줌마인데... 못하겠어요.

  • 9. 이런경우
    '08.9.18 10:21 AM (61.253.xxx.171)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가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아요.
    휴지가 별로 좋을게 없는거 같아 닦지 말라고 해도 그렇네요.
    탈탈 털어도 소변에 고추에 묻어있는 느낌인가봐요.
    조금 까고(?) 휴지로 소변을 닦는듯 한데.....
    그냥 물로 씻으라고 할까요?
    소변 볼때마다 물로 닦는것도 안 좋을거 같은데.....
    학교에선 안 그러고 집에서만 그러는거 같아요.
    초1 이고 작년말부턴가 그렇게 하네요.

  • 10. 그게..
    '08.9.18 10:23 AM (203.142.xxx.11)

    요새 학생들이 욕으로 빈번하게 하는 X밥이라고 하는데요.
    (울 남편 설명으로.. 도대체 여자애들이 그 의미를 알고 욕하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고 투덜투덜..)

    저는 목욕시킬때 마다 비누칠을 씻어낼때 한번씩 살짝 밀어올려서 물을 뿌려줘요.

    너무 밀어올리면 애가 아파하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히 밀어올려서 씻어줍니다.

  • 11. 여자아이만
    '08.9.18 10:41 AM (118.47.xxx.63)

    길러서 원글님 질문 문제는 생각도 안해봤구요^^;;
    82쿡 생활 몇년차인데도 이런 질문 처음 올라오는 것 같네요.
    (제가 못 읽었을 수도...)
    여자아이들 못지않게 남자아이들도 그 부분 깨끗하게 해 줘야 하는 거네요...
    그런데 혼자 생각인데.... 기저귀 생활할때부터 그렇게 깨끗하게 해 줘야 하는 것 아닌지요...?

  • 12. 그렇군요
    '08.9.18 11:36 AM (58.236.xxx.128)

    씻길때 신경써야 겠네요.

  • 13. 1
    '08.9.18 1:06 PM (121.169.xxx.77)

    우리 애기가 세살때인가 요로감염 의심되서 병원 며칠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의사가 그걸 까뒤집으면서 여기도 잘 닦아줘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제가 하니깐 왠지 겁나서 잘 안뒤집어지더라는....남편 시켜야겠어요

  • 14. 아..
    '08.9.30 3:24 PM (210.94.xxx.89)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저도 이제 돌 갖 넘은 아들네미 있는데. 한번 뒤집어줘봐야겠네요..ㅡ.ㅡ;;;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뒤집어줘야 한다니.
    남편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13 궁금.;; 부부관계요...(임신경험무) 18 101 2008/09/18 5,297
233112 종이비누 3 비누 2008/09/18 419
233111 자동차 썬팅하려는데 카센타나 업소 알려주세요 2 희망 2008/09/18 478
233110 치아미백 10 치아미백 2008/09/18 1,009
233109 회장-이상득, 부회장-전여옥 5 추석 2008/09/18 688
233108 "옥션 판매자'썩은 음식 배달'".."소비자 잘못" 유리성 2008/09/18 505
233107 어디를 가야 좋을까요?? 3 수박꾼 2008/09/18 290
233106 아이스크림기계에 제빵기,오븐까지 다 샀어요~~ 8 집에서 다한.. 2008/09/18 1,053
233105 시어머니께 드리고 싶은 글 6 속상해요 2008/09/18 1,005
233104 집안형편 생각안하고 계속 공부만 하는 친구... 11 친구 2008/09/18 2,528
233103 어찌할지 고민입니다 변액연금 2008/09/18 219
233102 제가 아픈거 친정에 알려야 할까요?? 9 시누싫어.... 2008/09/18 1,222
233101 임신7주차 일본여행 어떨까요? 16 예비맘 2008/09/18 624
233100 인터넷폰을 개통할까.. 2 인터넷폰 2008/09/18 301
233099 홍삼은 누구가 맞는게 아닌가요?... 10 비니맘 2008/09/18 1,197
233098 Charles Kingsley의The Water Babies의 내용? 러브 2008/09/18 115
233097 여든 넘은 어르신 병문안.. 병문안 2008/09/18 127
233096 cd플레이어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08/09/18 269
233095 나름 명문대..는 어디까지일까요? 69 궁금해서 2008/09/18 8,996
233094 일원본동 아파트 중 괜찮은 곳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7 궁금이 2008/09/18 836
233093 명작동화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2 ^^ 2008/09/18 234
233092 박주영이 프랑스에 가서 잘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7 축구선수 박.. 2008/09/18 535
233091 남편에게 홍삼 먹이고 싶은데요 5 환타지아 2008/09/18 862
233090 치아 스켈링 7 에휴 2008/09/18 1,011
233089 오랫만에 손석희 백분토론참여선수대진표 나왔습니다 42 파리(82).. 2008/09/18 2,336
233088 명절 보내면서 드는 생각 4 딸만 둘 2008/09/18 679
233087 국방부 “교과서 개정” 요구 박정희 이승만등 내용 대거 수정 8 노총각 2008/09/18 226
233086 성장호르몬 맞은지 2달째 키가 안커요. 9 애타는 맘 2008/09/18 1,126
233085 베토벤바이러스 보세요? 51 좋아 2008/09/18 5,286
233084 남자아이 아래 어떻게 씻기세요? 15 남자아이 2008/09/18 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