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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스트레스로 30대주부자살.
앞으로, 귀하게 자란 딸들 많고 어이없는 대한민국 며느리의무에 울분을 품는 신세대 주부가 많아질수록
명절 뒤 이런 사고들이 더 많아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인간의 평등과 존엄성 모르고 그저 내 팔자려니~ 하고 살던 시대가 아니니까요...
이혼 신청이 특히 명절뒤, 3월과 10월에 집중된다는 기사도 있었죠.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도 아니고 조선후기 양반네들이 여자를 억압하기 위해 만들고 형식을 짜낸
제사, 명절차례 때문에 얼마나 많은 며느리들이 앞으로도 고통속에 살아갈까요?
시어머니의 내 아들 최고란 착각과 맞물려서...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1. 이럴줄알았지
'08.9.17 9:59 AM (123.248.xxx.8)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917025...
2. 호안석
'08.9.17 10:04 AM (122.42.xxx.133)힘든 건 알지만,,, 자살은 매우 나빠요.. 인내심을 기르고,,, 맞서 싸우도록 합시다.
3. 아...
'08.9.17 10:06 AM (121.131.xxx.43)아까운 인생이 갔네요....
죽은사람 챙기다가 산 사람마저 골로 보내는 명절...
미풍양속이라고 챙기고 싶으면 정말 남자들도 팔걷어붙이고 여자들만큼 일해야 합니다.
퍼질러 앉아 티비보고있는 꼴은 정말 못 봐주겠거든요...4. 우리 아이 결정..
'08.9.17 10:08 AM (222.109.xxx.63)우리 시댁 남자들은 낚시가서 새벽에 들어 왔어요... 정말 불공평 해요...
5. 심했다
'08.9.17 10:09 AM (58.38.xxx.240)남편이 악다구니 하고 싸운 것도 아니고 앞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는데도..
저런 일로 죽으면 우리나라 주부 중에 살 사람 몇이나 있겠어요?
아니 지금 우리나라 인구가 몇백이나 될라나..
옛날 며느리들 다 목매 죽느라 애낳을 시간이나 있었겠어요..6. dd
'08.9.17 10:12 AM (124.51.xxx.187)죽긴 왜죽어요.
죽을맘있음 나와서 혼자 잘살지
애고 애고 서러운 영혼이여 이제 편히 쉬시길...7. .
'08.9.17 10:12 AM (211.178.xxx.148)남의집 뒷사정을 어찌안답니까?
뭔가 다른 사정이 또 있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 w.p
'08.9.17 10:12 AM (121.138.xxx.68)도와주겠다고 말한건 산사람의 증언이고요..
싸우면서 무슨 말 했는지 죽은 사람만 알겠죠.
제 생각에 다독이며 내가 도와줄께..했다면 자살까진 안갔을거 같네요.9. ..
'08.9.17 10:12 AM (119.71.xxx.218)아내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니...
남편의 말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요
어떻게 싸웠는지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한쪽말만듣고는 알 수가 없지요10. ..
'08.9.17 10:13 AM (119.71.xxx.218)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 허걱...
'08.9.17 10:13 AM (220.121.xxx.88)죽은자는 말이 없죠.
남편이 앞으로 주말에는 가사분담하겠다고 좋게 말했는데 부인이 갑자가 밖으로 나가 투신했다...
그런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분위기 절대 아니었다 에 백만표!!!12. ,,
'08.9.17 10:14 AM (121.131.xxx.43)위에 몇분처럼 그렇게 가볍게 볼 게 아니라 ...
자기는 정말 억울한데, 티격태격하다가 점점 약오르면 홧김에 저럴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애가 두살이라니 육아우울증도 겹쳐있을수도 있겠구요.13. 호안석
'08.9.17 10:16 AM (122.42.xxx.13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
'08.9.17 10:25 AM (211.187.xxx.200)앞으로 도와주겠다는 말을 믿는 분도 계시네요?
15. ...
'08.9.17 10:26 AM (58.121.xxx.21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세요.
16. 저두
'08.9.17 10:30 AM (220.120.xxx.193)어제 퇴근후 넘 피곤해서 집안일 안하고(시댁갔다온 짐도 정리 다 못했죠)..바로 뻗어잤거든요..신랑 늦게 퇴근하고 와서도 비몽사몽 잠잤는데..아침에.. 승질 있는데로 부리더군요.. 아이 밥도 안해놨다고..출근길 내내 신경질.. 지금 저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러는 신랑이 밥좀 해놓으면 어디 덧나나? 아침에 사과랑 고구마 얼릉 쪄서 아이 줄려고 준비하면서 미안하긴 했는데..신랑이 저렇게 나오니.. 다 싫어집니다.ㅠㅠ
17. 어쩜 좋아요..
'08.9.17 10:33 AM (218.54.xxx.106)돌아가신 분도 안됐지만..두살배기 아이는 어쩌나..하는 생각이 드네요..지금 한창 엄마 찾을텐데..
저세상 가시면서..눈에 밟혔을텐데...불쌍하네요..시댁~~나빠요...ㅜ.ㅜ18. 호안석
'08.9.17 10:35 AM (122.42.xxx.133)아무튼 힘내세요..
19. 그
'08.9.17 10:47 AM (121.183.xxx.118)남편과 시댁 참.......
단지 저 사건 뿐 만이 아니었겠지요.
정말...죽은자는 말이 없으니...
고인의 친정쪽과 친구들 얘기도 들어봐야지요.
남은 식구들중 아이만 불쌍할 뿐이네요..20. 맘이 좀
'08.9.17 10:52 AM (221.159.xxx.151)그런네요.명절때 되면 내자신의 존재감이 참 슬퍼져요.아마 많은 주부들이 그러리라 생각됩니다.명절땐 각자 자기 집으로 가면 어떨까요?그냥 슬퍼서 해본 소리입니다.제 아는 엄마는 해마다 바꿔서 간다고 합니다.
21. 2년을 겪으며
'08.9.17 10:54 AM (121.147.xxx.151)자신의 힘으론 도저히 뚫을 수 없는 벽에 부딪혀
일어설 수 없는 상황이었겠죠.
헌데 그 아기가 너무 안됐고 걱정이 되는군요.....
자기 어머니를 죽게한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평생 어떤 감정을 품고 살아갈지~~22. ...
'08.9.17 10:55 AM (203.229.xxx.253)에혀.. 가슴아픈 일이네요... 나중에 커서 애가 엄마가 저런이유로 죽었다는걸 알아도 문제겠어요... 죽은 사람은 말이없으니..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란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그 짐을 또 짊어지고 살아야겠죠.. 말한마디에 큰위안을 얻을 수있는데..슬프다.ㅠㅠ
23. ..
'08.9.17 10:56 AM (211.215.xxx.44)명절 혁명을 일으켜야 해요
24. 저 남편
'08.9.17 10:56 AM (219.240.xxx.3)지금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나 알고는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쌓였던 거 명절 계기로 폭발했겠지요..25. !!!
'08.9.17 11:08 AM (121.55.xxx.252)죽은자는 말이 없다에 한표!!!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만이 알지요...
아내가 화가나서 나갔으면 따라가서라도 풀어줘야지. 집에 있었다는것만 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6. 차라리
'08.9.17 11:10 AM (59.150.xxx.103)가출이나 이혼을 택하지 자살은 왜...
27. 저도
'08.9.17 11:50 AM (210.205.xxx.195)추석전날 1시경부터 10시쯤까지 10분도 못쉬고 일했는데, 저녁도 안넘어가더만요.. 한 8시쯤 당장 이혼하고 싶다는 맘이 들어서 참느라고 혼났네요.. 명복을 빕니다.
28. 없애자구요..
'08.9.17 12:18 PM (124.56.xxx.81)우리 나라 명절 어떻게 우리 주부들이 바꿀 수 없을까요. 정말이지 이놈의 명절만 돌아오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명절만 되면 이혼하고 싶고, 이민가고 싶고, 살기가 싫어진다구요.
이놈의 것 제발 없애버리자구요. 네!!!!29. ......
'08.9.17 1:11 PM (119.67.xxx.57)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자살은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명절 날부터 감기몸살로 아팠어요. 지금도 아파요...
응급실까지 다녀오고 집에 겨우와서 짐도 다 못풀고
쉬는데 울 신랑 색깔있는 팬티밖에 없다고
게을러서 빨래 안해서 그렇다고 잔소리 하더이다. 오늘 아침에
추석내 잠만자고 놀던사람이 참나!!!그래서 소리질렀어요.
"빨래는 여자만 하라고 법전에 나와있어!!! 자기가 해!!!"
명절 문젭니다. 진짜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자들은 쉬지도 못하고 더 중노동을 하니 정신과 육체가 너무 힘들어요.
한해한해 살수록 놀기만 하는 남편 보기도 싫고...30. 세상이
'08.9.17 1:55 PM (218.38.xxx.183)다 바뀌었는데, 국내최초 우주인이 여자인 시대인데,
명절만 농경사회 그대로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죠.
명절 없애자에 한표!31. 저도
'08.9.17 2:32 PM (221.153.xxx.84)명절 없애자에 한표 더!
참지 그랬냐, 더 한 사람도 사는데, 나도 이런데....
돌아가신 분에게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한 쪽만 남아서 일방적인 변호를 하는 것도 다 믿을 수
없고요,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아마, 상대를 죽이지 못해서 나를 죽였겠지요.
화를 풀고 저 세상에 가야 할 텐데.....소설이나 영화에서는 이런 결말이 있을 경우
모~~~두가 반성을 하던데....슬픈 현실입니다.
다 잊으시고 좋은 곳 가세요.32. 명절
'08.9.17 2:41 PM (59.27.xxx.133)없애자에 한표!! 추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3. ...
'08.9.17 4:23 PM (58.73.xxx.95)저두 추가요..
이런거 서명운동해서 명절 좀 없앴음 좋겠어요
근데 남자들, 시부모들, 시누들 다 반대할테니 결과가...-_-;;;
요즘 결혼하는 젊은 세대들은
머리 깊은곳부터 남녀평등이 자리잡혀있고
남자들과 비교해 공부할만큼 하고, 집에서 대우받을만큼 받았는데
결혼만 했다하면 완전 조선시대가 되니 얼마나 울분이 터지게요
저만 해도, 시대는 2008년도인데
울 시모는 머릿속깊이 조선시대적 여인상이 사로잡혀 있어
'시집오면' 무조건 시가쪽 따라야 한다.
온갖 시가쪽 사돈에 팔촌까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게 좋고
온갖 경조사 필수로 참석해야 한다 주의라
시가 한번 가려면 앞뒤로 몇주씩 스트레스 넘칩니다
머리가 지끈거려요34. 명절은
'08.9.17 4:30 PM (222.232.xxx.230)없어져야한다~~~에 저도 한표 추가요~~~
하지만, 대한민국이 망해도 명절은 안 없어지겠지요ㅠㅠ
대신 전 나중에 나이들면 우리집에서 제사 및 스트레스만 쌓이게하는 명절은 없애려구요
남편이랑 열심히 궁리중입니다.35. 그러게
'08.9.17 4:32 PM (211.40.xxx.154)자살은 정말 해서는 안될것이지만...
명절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네요.
시어머니의 말말말이 아직도 귓가에 앵앵거립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사랑할수없는 걸까...
하긴, 없다고 생각하고 시어머니를 시어머니로만 며느리를 며느리로만 생각하는게 제일 현명하다 하데요.36. 국케원나리들
'08.9.17 5:04 PM (58.227.xxx.248)얼마나 힘이들었으면...
대한민국 국회의원님들 일년에
한번만 치르는 명절을 상정해주십시요.
추석은 그옛날 못입고 못먹던시절에
햇과일 햇곡식으로 조상님을대접한다고
정했던 명절이기에 모든농산물이
수입으로 꽉찬 지금시절에 굳이
있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국민대이동,그기에 따르는 마이너스경제와
주부들의스트레스..
얼마나국가적인 소모입니까?
설날이야 해가바뀌니 살아있는 부모형제
얼굴보며 안부전하니 반갑기나 하지
아무의미없는 추석 제발제발없애달라구요...37. 갑자기
'08.9.17 5:07 PM (59.16.xxx.57)외국의 추수감사절 같은 때에는 어떤지 궁금해졌어요...
저도 나름 알파걸(?)이라 자부하며 살았건만 결혼하고 나서 시가에서의 내 위치는 쩝....
게다가 아들선호가 유난한 시모를 만난덕택에...
쩝..나도 다 그정돈 했는데...
누가 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명절당일엔 시가에 있다가 다음날이되서야 친정에 가게 되는데...
제 궁금증은 또 생기네요...
요즘같이 외동도 많은 상황에...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즘엔..
딸만 있는 집의 부모님들을 이런날 어떤 기분이실까요...
룰루랄라 여행을 다니실 수 있게 될까요...
아님 북적거리는 이웃집들을 보면서 마음아파하실까요...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지......38. ㅇ
'08.9.17 7:24 PM (211.35.xxx.45)자기 좋은것만 남녀평등 찾으면 뭐합니까.
그래서 전 결혼할때 비용 1:1로 자기들 재산 갖고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남자가 더 갖고 오는 이상, 그 가져오는것도 시댁거 아닙니까? 그럼 어쩔수없어요.39. 과연
'08.9.17 7:45 PM (218.236.xxx.36)남편이 정말 도와준다고 말했을까요?? 달래는데도 옥상으로 뛰쳐올라갔다는 뻥을 누가 믿나요? 정말 우울해지네요... 그래도 자살은 안됩니다..ㅠ ㅠ
40. 성주댁
'08.9.17 9:30 PM (210.117.xxx.167)자살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아기를 생각 해야죠
고인의 명복 을 빌뿐입니다~~~41. 에고
'08.9.17 9:39 PM (119.64.xxx.39)쌓이고 쌓였다가, 이번엔 완전 불을 질렀겠죠.
"내가 주말에 도와주면 되잖아. 됐냐?? 됐어?? 뭐 이렇게 소리질렀겠죠.
나쁜놈..평생 혼자 살아야돼42. 외국의 추수감사절
'08.9.17 10:55 PM (24.197.xxx.71)칠면조와 햄은 남편이 굽습니다.하루종일 들여다보고 있어야하는 일이죠.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잘하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참고로 우리 딸은 당근 케익을
굽고 식탁을 멋지게 차립니다 물론 저도 하루종일 동분서주합니다
그리고 설겆이는 다~~~같이 합니다
당연히 안주인인 제가 제일 힘들지만 서로 도와주기 때문 별 불만이 없읍니다
만약 나도 한국에 살았다면 저렇게 살았겠다 싶습니다
우리남편도 똑같은 한국남자의 습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우리들의 시어머니가 변화되고 우리들이 변화되서 아들도 똑같이
교육시켜야 우리 딸들이 편합니다 혹시 나도 우리들의 시어머니
같이 내아들을 교육 시키지 않나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43. 명절은 그래도
'08.9.17 10:59 PM (124.56.xxx.11)괜찮아요!
이땅에 맏며느리를 위해 제사는 없애야 한다에 한표!억만표!!!!!!44. 분당댁
'08.9.17 11:02 PM (116.40.xxx.31)불쌍하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그 심정은 이해가는데요...
차라리 가출을 하던지 이혼을 하지....남은 자식을 어찌라구요...45. 결혼비용
'08.9.18 12:29 AM (123.248.xxx.136)여자남자 똑같이, 또는 여자쪽에서 더 많이 대도 현실적으로 이상하게 시짜가 큰소리쳐요...
우리 경우 제가 거의 다 댔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후엔 모든 시어머니 생활비에 제사음식차리기 주말엔 자고오기 등등... 제가 결혼후엔 일을 그만둬서 남편이 먹여살린다(시어머니표현) 이거죠...아 물론 한국의 시엄니들 맞벌이해도 남편만 쉬어야된다 이렇게 하죠...결혼후엔 하여간 한국에선 시짜가 우세하게 되어있어요. 그렇게 흘러가는 거죠.
울 시엄니 딸도 셋 있지만 아예 어릴때부터 남존여비에 여자의 희생 시댁충성을 가르쳐서 당연하게들 생각합니다. 시엄니, 명절에 딸들이 친정먼저 오면안되나, 이런소리하면 질색팔색합니다. 말도안된다 이거죠... 아예 사고가 굳은겁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전통이 만들어지는건가봐요...46. 쌓인게
'08.9.18 12:50 AM (116.120.xxx.52)있었겠지요..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왜 죽었겠습니까?
남편이란 사람...싸웠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참..
그 상황에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계시고..47. .
'08.9.18 8:50 AM (58.73.xxx.95)남녀평등할려면 결혼할때 돈부터 똑같이 대야한다??
대우만 똑같이 해주면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집값. 혼수 .예단 다 합쳐서 반 뚝 갈라서 충분히 낼수 있습니다.
그렇게 내고 명절에 한번은 친정먼저 가서 2박3일씩 있다오고
시가에는 오후늦게 겨우겨우 가고, 시가 제사 안가도 되고
시가 가면 사위들처럼 주는밥 받아먹고 주는 과일 받아먹고 티비보며 놀다오고
뭐 조금만 맘에 안들면 당장 불러앉히는 그런짓 안당하고
온갖 사돈에 팔촌 경조사까지 다 따라다니는 짓 안하고
그럴것같음 그까짓 결혼비용 반 못댈까요
그치만 요즘엔 남자쪽이 지지리 못사는 경우
여자쪽에서 집값 반이상 혹은 대부분 보태고
아님 살면서 여자가 벌어먹여 살리고 이런집들도 많던데
위에 결혼비용님 말씀처럼 이런 집들 조차도
알수없는 아들유세로 ...되려 더 큰소리만 치고 삽디다
돈 해온건 해온거고 며느리 의무는 똑같고...그러니 황당하죠48. .....
'08.9.18 9:52 AM (211.208.xxx.146)결혼후에 결혼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결혼할 사람없습니다
그냥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고 돌아가신분 1년에 한번 밥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정작 자기 부모 형제들은 안하고 다른 집에서 온 며느리가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또한, 같이 일해야 하는 동서들도 이래저래 빠지고 시누이들의 잔소리에 시어머니의 뭐해라
뭐해라 엉덩이 붙이고 앉을 시간도 없이 해도 신랑의 말 '힘들었지' 한마디없이 자기만 힘들다고 하고 이러니 어느 여자가 명절이고 제사를 좋아라 하는지
제발 간절히 바래보는데 명절은 설날만 지내고
제사는 딱 3년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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