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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유배달 조회수 : 6,431
작성일 : 2008-09-17 05:55:58
신랑이랑 같이 배달한지 보름 조금 안되었어요.
신랑이 새벽에 운동겸 해본다고해서 지금 도와주고 있는 단계에요.
아파트 36동을 배달하는데 아직 동도 낯설어서 신랑 적응할때까지만 도와주기로 했거든요.
바쁜 월수금 정도는 제가 도와줄 생각이구요.

그런데, 좀전에 배달하다가 어떤 젊은 총각(25~28세) 2명과 엘리베이터앞에서 마주쳤는데, 둘이 제가 우유박스
들고가는걸 보더니, 뒤에서 들으란듯이 얘기하더군요.
"어떻게 우유배달같은걸 하냐? 난 죽으면 죽었지 저런일 못할것 같애.. 지금이 21세기인데, 아직도 저런일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한심한인간들인것 같애." 이러더군요ㅠㅠ

신랑은 다른곳 배달하고있고 저혼자 있을때였어요.
정말.. 우유배달이나 신문배달 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보는건가요? 순간 화도 났지만, 솔직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어요.
못들은척 하고있었지만, 그 좁은공간에서 다 들었다는거 알았겠죠. 일부러 들으란듯이 얘기하며 저를
위아래로 보더라구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그말은 현실에선 아닌가봐요.
여러분들도 우유나 신문배달 하는 사람들이 막장인생처럼 보이시나요?
이렇게 "실패한 인생" 취급 당한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아이들과 우리가족 모두 한순간에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린 기분이랄까요ㅠㅠ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 신랑은 앞으로 도와주지말라고. 자기혼자 하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못나서 이런일 시킨거 같아 미안해하는 눈치에요. 신랑한테 얘기하지 말껄 그랬나봐요ㅠㅠ

앞으로 배달을 계속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물론 하는동안엔 열심히 하겠지요.
오늘일은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 아마 평생 잊지못할것 같네요.
IP : 124.50.xxx.2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8.9.17 6:01 AM (211.55.xxx.178)

    맘 많이 상하셨지요?
    하지만 뭘 해서 벌든 돈은 돈이랍니다.
    더구나 정직한 일을 해서 버는 돈이라면야...
    그런 의미에서는 정말 직업에 귀천이 없는 거지요.
    다시 말씀드려
    확실히 돈을 벌겠다...이렇게 돈을 쌓겠다...라는 목적만 있다면
    누가 뭐라든 상관 마세요.
    그런 남의 말에 신경을 쓰느라 들어오는 현금을 놓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2. 한심한넘
    '08.9.17 6:15 AM (125.187.xxx.14)

    어떻게 21세기에 저딴 소리 지껄이는 젊은 놈이 있는지...그넘 입에 들어가는 쌀한톨이 아까워 미치겠습니다. ㄱㅆㄹㄱ 같은 넘.... 아침부터 험한 소리 죄송합니다.

    님글 읽으면서 제가슴이 이리 아픈데.... ㅠㅠ
    저는 새벽에 신문배달 우유배달 하시는 분들 보면......제가 너무 게으르게 사는거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 3. //
    '08.9.17 6:17 AM (124.61.xxx.207)

    넘맘쓰지마세요.
    무식한사람 이네요.
    전 우유배달하거나 힘든일 하시는분들보면
    정말 열심히 사시는것 같아요.
    부모잘만나서 탱자탱자 놀면서 피만 빨아먹는
    사람들보면 더 한심하거든요..
    제가그런소리 들었담 싸웠을것 같아요..에효.

  • 4. 진짜
    '08.9.17 6:18 AM (125.187.xxx.90)

    한심한 총각들이네요..
    그런 사람들이 한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_-;;
    전, 남들 다자는 시간에 일찍 깨어나 일하시는 모든 분들...
    너무 존경합니다.

  • 5. 우유배달
    '08.9.17 6:22 AM (124.50.xxx.2)

    다들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은 눈치채셨겠지만.. 82님들께 위로를 받고 싶었어요. 너무너무 비참했거든요.
    신랑한테는 별로 대수롭지않게 얘기했지만, 사실 너무 속상했어요ㅠㅠ
    이렇게 글을쓰고나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어요^^
    투잡이라, 이제 아침준비하고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저도 출근준비 해야겠네요.
    친정식구같은 82님들~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6. 부지런한
    '08.9.17 6:27 AM (121.200.xxx.233)

    분이시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그런 그지같은 놈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놈들도 집으로 오는 신문보고 우유배달시켜 먹을거 아닙니까..
    원글님 같은 분이 있기에 오늘도 제가 편히 신문을 본다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 세상은 혼자사는 곳이 아니죠.

  • 7. 저두 우유배달
    '08.9.17 6:27 AM (121.146.xxx.101)

    저두 9월부터 우유배달하는데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서...운동도 되구... 아침시간이 여유있어서 좋아요..

    월요일만 한20집정도...수,금은 다섯집정도 돌리니... 페이는 얼마 안돼도...

    운동삼아...재미삼아 돌린답니다..

    그만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열씨미 사는데... 왜..그런 이상한말을...

    저두 배달하는데..그런말 들었슴 속상했을꺼에요..

    그런말 잊으시구요...힘내세요.. 홧팅

  • 8. 투잡
    '08.9.17 6:28 AM (218.237.xxx.194)

    용기있는 결단과 실천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쪼다리같은 총각들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일이에요.
    지나가다가 떵밟는 일은 비일비재 합니다.

    걍 숨쉬고 사는 공기가 아깝지 않은 정도의 보통 사람만 되어도
    절~~~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참 부지런하게 생활하신다고 부러움의 눈으로 보죠.

  • 9. .
    '08.9.17 6:31 AM (118.37.xxx.198)

    나이만 먹고 철이 없어서 그런다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21세기는 사람이 배달 안하고 로봇이 배달하는줄 아는가 봅니다.
    부지런하게 일하시는 분들 존경해요.
    마음 다치지 말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0. 무엇보다도..
    '08.9.17 6:59 AM (125.133.xxx.208)

    새벽에 배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 보여요...
    일부러 운동하는 사람도 있는데...운동도 하고...돈도벌고....
    저도 하고싶지만 게을러서 맘만 먹고 있어요.
    개념없이 하는 사람들말은 일일히 신경쓰지 마세요...

  • 11. ..
    '08.9.17 7:03 AM (121.134.xxx.189)

    오늘 아침에 신문배달하시는 분 봤어요.
    저층 5층까지 배달하시는 데 대단한 끈기와 성실이다고 느꼈지요.
    등뒤에서 들리게 그런 말 하는 사람, 그가 불쌍한 인생이지요.
    애써서 돈 벌어본 사람은 절대로 그런말 할 수 없을 겁니다.
    사무실 직장생활 10년차인데,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 육체노동이 어떤 때는 참 신성해보이더라구요.

    제 주변에 쉬시다가 신문배달 시작한 어르신도 있구,
    제 아이도 크면 신문배달 시킬겁니다.

  • 12. 미친*
    '08.9.17 7:06 AM (211.213.xxx.122)

    저는 우유 배달 시켜 먹고 있는 사람이에요
    4년째 배달시켜 먹고 있는데 그런생각 해본적없네요
    오히려 새벽마다 힘들게 배달해주셔서 감사하죠!! (정말로요)
    신문배달 우유배달 모두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하는거잖아요

    엘리베이터에서 그런말한 사람 정말 미친*입니다.

  • 13. 내 참..
    '08.9.17 7:14 AM (220.71.xxx.193)

    아침부터 어이없어서 답글 달아요.
    그 말 한 놈들이 한심한 놈들이죠. 아마도 그렇게 살면서 직업도 없이 빌빌댈거에요.
    시간 귀하고 일 귀하고 사람 귀한걸 모르는 어린 애들인가 보다 하세요.
    제 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새벽부터 일하는 분들께 그런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힘 내세요!

  • 14. 덜된놈들
    '08.9.17 7:36 AM (220.127.xxx.4)

    그런놈들 눈에 어찌 보이건 무슨 상관이세요...
    아주 훌륭한거 같은데요.
    아침에 운동겸, 돈도 벌고...일석이조.젊어서 열심히 버는건, 결코 챙피한 일이 아닌데요~
    그놈들은 그런일자도 없어서 아마 성질나서 그랬던걸꺼예요.

  • 15. 원글님!
    '08.9.17 7:37 AM (123.248.xxx.136)

    부지런하고 야무진 분께서 왜 그딴 말에 신경쓰시고 에너지를 허비하세요?!!

    한심한 인간들 말에 일일이 귀기울여주다간 우리 소중한 인생 낭비된다구요 ^^ 화이팅~!

  • 16. ..........
    '08.9.17 7:44 AM (61.109.xxx.222)

    신문배달 우유배달하는 사람없으면 지가 가서 사야되는데,
    편하게 사는 사람인것 같네요.
    요즘 젊은것들 지밖에 모르고 돈이면 다되는줄 아는 것들 천지입니다.
    머리에 든것없는 **인간말이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아침에 이글읽고 열받네요.
    원글님이 지금은 그런소리듣고 있지만 나중에 웃을일 생각합시다^

  • 17. ...
    '08.9.17 8:06 AM (61.254.xxx.129)

    우유배달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말고 할 게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일인데요뭐.
    원글님을 위로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원글님, 말도 안되는 미친 양아치들입니다.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 18. 쪼다같은놈들
    '08.9.17 8:07 AM (124.56.xxx.11)

    걍 신경쓰지마세요.

    그놈들 입은 밥 먹을때만 사용하는거라,일명 무늬만 입

    정상적인 사람 만나기 힘든 세상아닙니까?

    열심히 사세요.화이팅~

  • 19. 마루
    '08.9.17 8:08 AM (219.255.xxx.84)

    어떤 젊은 총각(25~28세)---> 부모님 욕보이는 젊은이들이군요..

    믿든 말든..저..의사이지만..한때 저도 운동 삼아 한겨례 배달 해볼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 적 있습니다..시간대를 도저히 맞출수 없어 포기했지만...

    내가 직접 만난 분 중에 가장 존경하는 분 중에 한분이....시청에서 운전하시는 기사분이십니다.

    인격은 학력이나 재산과 비례 하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분입니다.

    제가 형님으로 모시는 분입니다..

  • 20. .
    '08.9.17 8:10 AM (203.229.xxx.213)

    별 미친놈들이 다 있네요.
    그런 것들이 바로 왕 주접인 겁니다.
    아마 제 손으로 단돈 10원도 못 벌어봤을 겁니다.
    떳떳한 직업 갖고서 힘들게 돈 벌어본 사람은 절대로 그런말 못해요.
    아가씨 둔 술집이나 뭐 그런거 하고 살지도...
    에고 내 아이는 그런 인간으로 크면 안되야 겠는데...
    그런 인간으로 키운 엄마가 문제야요.

  • 21. 아꼬
    '08.9.17 8:10 AM (218.237.xxx.164)

    제가 겁이 많아 어두운 새벽이 무서워서 그렇지 남편이 하자고 하면 전 환영입니다.
    땀을 흘리는 순간 그것이 운동이든 소일이든 얼마나 머리가 맑고 정신이 경건해지는데요.
    건강도 생각하면서 돈벌이까지 추가하는 남편분의 지혜가 멋진데요.
    그리고 그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가진 애들은 불쌍타하고 깔아 보셔도 인격모독 아닙니다.
    풍긴만큼 보인다고 사람이 덜 됐네요. 속상한 맘 푸세요. 걔네들 부모들이 안됏네요. 돈의 가치를 모른다는 것은 노동의 가치도 모른다는 거잖아요.
    아직 덜 자란 철부지들이 하는 말로 상처받지 마세요. 화이팅!

  • 22. 입이 달렸다고
    '08.9.17 8:18 AM (210.118.xxx.2)

    다 사람이 한 말 같은게 아니구요. 어쩔 때 보면 차라리 말못하는 짐승보다 못한 말도 하는 인간 참 많지요.

    머리가 달렸다고 다 사람같이 생각하는게 아니지요. 어쩔 때 보면 생각이 적은 짐승보다 못한 생각 하는 인간 참 많습니다.

    힘내세요.... 부럽습니다. 부지런하시고 노력하시는게.... ^^/ 힘내세요.

  • 23.
    '08.9.17 8:18 AM (124.53.xxx.86)

    신문배달, 우유배달처럼 남들 다 자는 새벽에 수고해주시는 분들 보면.. 감탄합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나질 못해서 그런지.. 존경스럽던데요^^;;


    대놓고 저런 무식한 소리하는 사람말에 상처받으실거 없으세요.

  • 24. 아침부터
    '08.9.17 8:29 AM (59.3.xxx.106)

    욕 나오게 하는 인간들 땜에 로그인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제대로 돈을 벌어봤겠습니까? 그런 사람들 말에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어떤 부모가 키웠는지 몰라도 그 사람들 입에 들어가는 쌀 한톨 한톨이 아깝습니다 북한 어린이가 굶주리고 있는데 ㅠ_ㅠ

    그런 사람들 하는 일이야 뻔하지요 사채 아니면 유흥업 일겁니다 실제로 제 시동생 중 하나가 아주 웃기지도 않아서 새벽에 나가 밤 늦게까지 일하는 제 남편을 바보취급 하는데 그 인간 직업이 사채꾼입니다

    어이그 어쩌다 집안에 웬수가 있어서 지긋지긋 해요

    개가 짖었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 25. 뭐 이런..
    '08.9.17 8:35 AM (211.215.xxx.4)

    뭐 그런 경우가 있답니까?
    얼마나 자랑스럽게 살고 계시다는 걸 그 청년들은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겁니다,
    전 님이 자랑스러운데요.
    열심히 사는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 26. ^^
    '08.9.17 8:36 AM (96.246.xxx.146)

    막장인생은 그놈이죠!!!!!!!
    당장은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지만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어떻게 살면 사람이 그렇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된통 싸이코한테 걸려서 이게 진짜 일어나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놀랐는데 세상에 싸이코들도 있다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재수없게 걸린 것 뿐이다 정리하니 한결 편해졌어요.

  • 27.
    '08.9.17 8:36 AM (218.38.xxx.131)

    아침에 욕했습니다.

    뭐 그딴 인간들이 다 있답니까?

    솔직히 저는 신문배달, 우유배달.... 아침을 여시는 분들.... 참으로 대단하다 싶습니다.
    오늘도 제가 어쩌다 새벽 4시에 일어났는데... 그때 현관밖에서 신문이 오더군요...

    모두가 잠든 밤에 .... 조용히 아침을 남들보다 훨씬 더 빨리 맞이하시는분....

    한번도 ... 하찮다거나 인생막장이라는 생각 해본적 없어요...

  • 28. 옥수수
    '08.9.17 8:37 AM (125.241.xxx.196)

    맘 상하지 마세요. 그 인간은 제 맘에 드는 일이 없으면 부모나 아내에게 기생할 정신 나간 인간입니다.
    우유 배달이 어때서요. 배달하느라 아침에 많이 걷고 뛰니 내 건강 좋아지고 우유 받아먹는 사람은 신선한 우유 먹어 건강해지고...
    다소 힘들고 벌이는 적다 하더라도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일입니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죠.
    자긍심을 가지세요.

  • 29. .....
    '08.9.17 8:39 AM (222.111.xxx.233)

    정말 기본이 안 된 *들입니다.

    아마도 그 총각들 백수겠지요. 웃기는 인간들입니다.

    땀흘려 일하는 가치를 평생 모르고 살 불쌍한 인간들이지요...

    맘에 담지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 30. 전요...
    '08.9.17 8:44 AM (211.187.xxx.197)

    나이가 들면서 세상 보는 눈이 점점 달라지더군요. 사실 예전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젊은 아가씨들에 대해 아무런..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10명중 3명이 나가요 아가씨란 얘기 듣고...돈을 쉽게 벌고자하는 요즘 젊은 아가씨들 마인드엔 더욱 맞는다고...하루종일 시끄럽고 이상한 고객들을 상대해야하고 제대로 앉지 못하면서 일하는..또 주차장 입구에서 일하는 팔등신 쭉쭉빵빵 아가씨들도 보면...쉽게 돈벌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저렇게 건강하게 돈벌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참 예쁘고 고맙고 그렇더군요...
    우유배달이나 녹즙, 신문배달...아침 일찍부터 일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힘든데도 자기 몸 움직여 열심히 사시잖아요. 집에서 딩굴딩굴...부모 밑에서 아무 일 안하고 여즉지 부모가 뭘해주길 바라며 사는 마흔 다되가는 지금까지 제대로된 직업은 한번도 갖은 적이 없는 사지 멀쩡한 동생이 있는 저로선 그런 분들이 정말 훌륭하고 장하게 생각됩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님 마음 달래줄려고 그냥 하는 소리 아닙니다. 저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뭐가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것도 지 복입니다. 아니면 저렇게 살면서 제코 다칠 날 올테니까요. 힘내세요..화이팅!!!

  • 31. 어머
    '08.9.17 8:45 AM (220.85.xxx.202)

    어머.. 그런 사람이 있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 일부 몇몇 그런 정신나간 사람 말고는 모두 대단하게 보실꺼에요.. 아침일찍 부지런도 하시지.. 정말 수고하시네요.. 그런 생각을 모두 가지고 계실 꺼에요.. 전 저희집 야쿠르트 넣어주시는 여사님도 너무 수고한다 생각하고,, 고맙다고 생각하는데..
    가정교육이 문제있는 애들이었을꺼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32. 님때문에 로긴
    '08.9.17 8:46 AM (124.49.xxx.204)

    모자라고 디러운 놈들이랑 마주치셨군요. 기억에도 남기지 말고 버려버리십시요.
    혼자 모자라고 바보스런 삶을 살 것이지 남들한테까지 튀기고 다니는 놈들이군요.
    님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흔들릴것 없습니다.

  • 33. 정말
    '08.9.17 8:46 AM (203.247.xxx.172)

    뇌가 고장났나봅니다...
    이단 옆차기로 흠씬 두들겨 정신나게 해주고 싶지만,

    자기가 한 말이 결국 자기에게 돌아와 기쁨의 눈물이 되기도 하고 피눈물이 되기도 한다니,
    그 사람들 복? 받으려니 하십시다

    원글님 성공 인생, 성공 가정 이루시길 응원드립니다!!

  • 34. ..
    '08.9.17 8:46 AM (210.222.xxx.161)

    님, 저희 엄마 아빠도 우유배달 하셨어요. 자그만치 제가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요. 중간 중간 아버지가 다른 막노동도 하셨지만 새벽 우유배달은 손에서 않놓으시더라구요. 그거 해서 저희 세자매 공부시키고 서울에 아파트도 장만하셨어요.저와 제 동생도 우유 배달돕고 그랬거든요. 엄마가 지금은 정말 가정집 많이 않하시고 찜질방 사우나 커피숍같은데만 하시는데 벌이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저희집 우유로 일어섰거든요.힘네세요!!!

  • 35. 제가
    '08.9.17 8:48 AM (210.223.xxx.160)

    딱 한 달 신문배달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몇 년 전인데 옆집 엄마가 살 뺄겸 하자고
    해서 했는데 아파트래서 그리 무섭지는 않았지만 정말 성실성을 요하는 직업이더라구요..
    한 동에 모여서 각 신문사별로 광고지를 넣고 오손도손 얘기도 했는데 동아 아줌마는
    돈도 많아서 아파트 평수 넓혀 가는 얘기하고 조선 아저씨도 투잡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두 사이도 좋았는데...저야 날씨도 풀린 2월이어서 다행이었지만 겨울에 그거 카트 끌고
    다니는 것도 일이고 비 오는 날은 죽음이지요..전 남편이 아파서 그만 두었지만 지금도
    그때 신문배달한 거 자랑하고 다녀요...지금도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문 보면 얼굴 모르는
    분께 감사드리고 우유도 고맙게 먹고 있어요...정말 극도의 성실성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내가 펑크내면 큰 일 나는 일이지요...어디 놀러가기도 힘들고...진짜 중요한 일을 하시는
    겁니다...그 청년들은 뭐가 되려고 그러는지 안봐도 훤합니다....아직 젊어서 철이 없나봅니다..
    나이 들면 괜찮아지던지 아님 나이들어서도 놀면서 맘에 차는 일을 못 찾고 빈둥거리겠지요...
    너무 맘 쓰지 마세요...그런 놈들 말 한마디에 왜 속상해 하시나요...
    화이팅!!!

  • 36. 쥐길
    '08.9.17 9:03 AM (211.35.xxx.146)

    ㅁㅊㄴ 병원에서 탈주했나 보네요.

  • 37. ...
    '08.9.17 9:06 AM (116.39.xxx.70)

    뭐 그런 그지 같은것들의 이야기를 맘에 담아 두십니까?
    지들이 우유배달 못하는건 게을러터져서 그런겁니다.

    철이 없어도 지대로 없는것들하고 상종을 하지 마세요.

    그리고 무슨일을 하던지 그런인간들이 주위에 나타날수 있습니다.
    대범하게 하세요~

  • 38.
    '08.9.17 9:06 AM (125.186.xxx.143)

    ㅎㅎㅎㅎㅎㅎㅎㅎ어이가없네요 21세기엔 우유먹는 사람 없답니까?
    기분나빠할 가치도 없고, 웃기네요--;; 뜬금없이 21세기를 들먹이는 머리갖고 무슨일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나이를 어디로 쳐먹었길래 ㅉㅉㅉㅉ

  • 39. ...
    '08.9.17 9:08 AM (123.109.xxx.76)

    요즘 20대들 정말 문제라니까요
    아마 평생 실업자로 살겁니다.
    신문,우유,야쿠르트 배달하는 분들 절대 그렇게 생각안해요.
    부지런하고, 기억력 좋지 않으면 못하는 일 아닌가요

  • 40. 이런 쳐죽일...
    '08.9.17 9:09 AM (220.75.xxx.15)

    우유배달은 아무나하고 또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갑니까?
    무식하고 한심한거뜰이지요.
    니들은 잘 할 수 있을것 같애?

    정말 한심한 거뜰....
    절대 맘 상하실 일이 아닙니다.

    제가 다 열받네요

  • 41. 기가막혀
    '08.9.17 9:09 AM (58.38.xxx.240)

    그런넘은 우유배달하는 사람 없어 우유 못먹고
    똥치워주는 사람없어서 정화조 넘치고
    쓰레기 치워주는 사람 없어서 온집안에 썩는 내 창궐해 봐야
    인프라의 소중함을 알지요..ㅉㅉ

  • 42. 저는..
    '08.9.17 9:13 AM (121.165.xxx.105)

    새벽에 우유배달, 신문배달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남들 다 자는 새벽에.. 매일같이 열심히 일하시는거잖아요..

    한심스럽다뇨.. 후훗..
    그 청년들... 아무것도 못할사람이군요... 백.수.말고는...
    그런 썩어빠진 정신머리로 뭘하겠어요...
    요즘 애들이 그렇죠... 뭐는 이래서 싫고.. 뭐는 저래서 싫고..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말만 많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이예요...
    걔들도 그럴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 43. ...
    '08.9.17 9:15 AM (59.31.xxx.44)

    그 놈들도 한심스럽지만
    그런놈을 낳아놓고 든든한? 아들이라 좋다며 미역국드셨을 그 어머니가 불쌍합니다...

  • 44. 정말
    '08.9.17 9:19 AM (118.45.xxx.18)

    부모 욕맥이는 놈들입니다.
    제발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그렇게 자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원글님~ 속상해 하실 필요 없어요.
    그저 불쌍한 놈들이다 생각하셔요.

  • 45. 저는
    '08.9.17 9:25 AM (121.132.xxx.168)

    게을러서 못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요즘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님들도 다들 곱고 젊으시던데 일하시는거 보면 속에서 '우와' 소리가 나와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죠.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요.그 젊은이는 아마도 실패한 인생을 살게될겁니다. 그런 확신이 드네요.

  • 46. dd
    '08.9.17 9:25 AM (124.51.xxx.187)

    참내...그넘들이야 말로 정말 한심한 인간입니다. 우유배달 신문배달 그넘들한테 시키면 하루하고 나가떨어질껄요.
    저두 새벽부터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47. 지 입에
    '08.9.17 9:29 AM (121.188.xxx.77)

    들어 가는 우유는 누가 배달 해주어서 먹는 것인지도 모르는 영 싸가지 없는 젊은 놈들

  • 48. 언제나
    '08.9.17 9:30 AM (59.18.xxx.171)

    저런 미친넘을 봤나... 전 우유, 신문 배달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잠이 많아서 죽었다 깨나도 절대로 할 자신이 없거든요. 아침부터 미친넘을 만나셨네요. 걍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49. ㅉㅉ
    '08.9.17 9:39 AM (117.53.xxx.13)

    정말 싹쑤가 노란 총각들이군요.

    지금은 나이드셨지만, 우리 막내삼촌이랑 외숙모 직장생활 하시면서도 새벽에 우유배달 하셨었어요.
    막내삼촌은 공무원이시고, 외숙모도 꽤 괜찮은 직장다녔었는데도 두분이 어찌나 부지런하시고
    알뜰하신지, 아기생기기전에 더 모아야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사시더라구요.
    21세기엔 우유가 공간이동 하는줄아나봐요. 신경쓸 가치도 없네요.

  • 50. 개념치말어욧^^
    '08.9.17 9:45 AM (203.233.xxx.1)

    원글님 부부 최고 훌륭한사람^^

  • 51. 똘똘지누
    '08.9.17 9:47 AM (203.142.xxx.230)

    개념없는 사람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우유배달.녹즙배달.신문배달하시는분들.. 다들 대단하시다고 생각되구요. 그런분들중에 정말로 형편이 어려워서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노느니 돈이라도 벌자.생활력강해서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말한 청년.. 그 사람은 인생의 끝을 가보지 않아서 그런거구요. 살다보면 그보다 더한일도 해야할수가 있습니다. 그 사람도 더 살다보면 그걸 느낄껍니다.

  • 52.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08.9.17 9:48 AM (121.161.xxx.163)

    저도 한 2년동안 신문배달 해 본적있어요..
    정말 힘들지요~~특히, 비오거나 눈 올때 거의 죽음입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오른쪽 어깨가 아파요...
    카트에 가득 실린 신문 끌고 다니기 정말 힘들지요..
    우유배달도 해 봤는데요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진짜 힘들어요.....

    그 미친새끼들 담에 또 만나면 한방 날리세요~
    병신새끼들...

  • 53. 요즘
    '08.9.17 9:53 AM (59.10.xxx.219)

    젊은넘들중에 머리에 똥만찬넘들이 있더니만 딱 그넘들이네요..
    신경도 쓰지마세요..

    원글님부부 둘다 멋지셔요..

  • 54. ...
    '08.9.17 10:03 AM (211.38.xxx.129)

    머리에 똥만 가득들어있겠지요.. 뭐 어쩌겠어요... 그런 사람들.... 그냥 인생이 불쌍하다 생각하고 내버려두는 수밖에.... 원글님 부지런함과 생활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 55. 존경
    '08.9.17 10:05 AM (58.75.xxx.136)

    그 넘들이 어떤 자들인지는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고...
    저는 원글님 부부처럼 아침에 부지런한 분들...넘넘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56. 어떻게 생각
    '08.9.17 10:05 AM (211.34.xxx.252)

    하시냐고 물으시니 간단히 답변 합니다.
    너무 너무 존경합니다.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원글님, 힘 내세요!
    그 놈들이 바로 막장인생 입니다.
    전혀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건강히 우유배댤 잘 해주세요~~~

  • 57. ///
    '08.9.17 10:09 AM (125.131.xxx.58)

    원글님 배달하신 동네가 어디신지요...서대문구 쪽이신가요?
    25~28 세 같다고 하신 거랑. 그런 무개념 짓거리하는 사람이 흔치 않은 걸로 봐서
    혹시 제 옛날 남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랑 같이 다닐 때도 그런 적 많아서 제가 되게 곤란했었는데요
    그런 말 하는 본인은 정작 넉넉치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금전적으로 열등감이 좀 큰 편이었거든요
    난 저런 거 하지 말고 큰 돈 버는 일해야지 하는 자기 최면? 같은 거죠
    남 무시하는 사람이 주로 열등감있는 사람이듯이요..
    그냥 저런 한심한 놈 하고 잊으세요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있어서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닙니다
    정말 신경쓰실 거 없어요 상처도 받지 마시구요
    그런 사람이 또 있을 거 같지 않아 전 남친으로 의심되니
    제가 대신 사과 드릴께요..

  • 58. 어떤 분 말씀이
    '08.9.17 10:20 AM (210.98.xxx.101)

    아무리 이른 시각에 집에서 나와도 반드시 배달되어있는 신문을 보면서
    신문배달하는 이에게 감탄과 존경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분명 가진 것도 적을 소년이 내게 아침마다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자세를 가르쳐준다."고 까지 했던 이야기가
    새삼 생각납니다.
    그분 여러모로 성공했고,또한 성공만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분이라
    저역시 마음속 깊은 곳에 그 이야기를 넣어뒀어요.
    그때만해도 신문은 대부분 십대소년들이 배달했었으니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그 말은 진리입니다.
    더욱이 어버이로서 새끼들을 키우느라 흘린 건강한 땀,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겁니다.힘내세요.

  • 59. 별찌질한것들이
    '08.9.17 10:34 AM (122.34.xxx.54)

    댓글이 많아서 들어와봤다가
    참 어이없는 찌질한것들이 다있나 싶어 욕나옵니다.

    10대 애들이 그랬다 하면 아직 어리니 뭘 모르고 철없어 한소리라 친다해도
    20대 애들이 그따위 소리를 짓걸이는걸 보니 어떤 인간 말종들인지 뻔합니다.

    허파에 바람들어 백수로 빌빌거리다 늙어죽을 놈들인걸 안봐도 비디오죠
    어디 자식을 그따위로 키웠는지 부모욕도 나오고 어쩌다 눈멀어 그런놈들 사귈여자가 불쌍하네요

    빈말이 아니고 새벽에 배달하시는 분들 정말 성실하고 근면해보입니다.
    기생충같은것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밟아버리고 잊으세요

  • 60. 말투
    '08.9.17 10:41 AM (125.187.xxx.238)

    들어보니 집에서 알바 하나 안 시키고 곱게(?) 컸나보군요. -.-;;;
    집에 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성교육은 안 하는, 천한 집안인가 봅니다.
    무시하시는 게 최고입니다.

  • 61. 나중에..
    '08.9.17 10:46 AM (210.101.xxx.100)

    우유시켜먹을 팔짜 절대 못될넘입니다.
    님..상심하지 마세요~~
    쥑일넘..쯧..

  • 62. 헉~~
    '08.9.17 10:48 AM (203.142.xxx.19)

    정말 개념없는 인.간.들.이네요.

    우유배달하고, 신문배달하고, 택배넣으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뭔가 대박을 바란다거나 편하게 돈벌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순수하게 스스로의 노동에 의해 벌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

    이런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 사회와 경제가 돌아가는 것 아닌가요?

  • 63. 한마디로..
    '08.9.17 10:59 AM (125.236.xxx.182)

    명박스런 인간들이네요!!

    그런 인간들 분명히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그런 전형적인 인간들일거예요

    그런 무개념 인간들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거같아요


    님....
    담아두지 마시고 싹 잊으세요~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다구요^^

  • 64. 깜장이 집사
    '08.9.17 11:20 AM (211.244.xxx.20)

    그런 무개념 신경쓰지 마세요..
    열심히 사는 모습에 자극받았어요.. ^^;
    남편분이랑 님이랑 너무 멋지세요..

  • 65. 개념상실
    '08.9.17 11:39 AM (203.229.xxx.253)

    그말듣고 혼잣말 하시지 그랬어요.. 미..친..X 하고.. 대꾸할 가치도 없는 넘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아닙니까.. 그 집안이 불쌍할 뿐입니다. 남 배려에 배자도 모르는 놈들...

    그넘들은 평생 이렇게 욕먹고 살겠죠..쯔쯔쯔

  • 66. ~~
    '08.9.17 11:45 AM (116.44.xxx.69)

    원글님과 남편분 모두 부지런하고 성실하셔서 보기 좋아요.
    저나 남편 모두 곱게 커서 생활력이 없는 편이라, 원글님 같은 분을 봐야 또 몸이 움직여지는데 고맙죠!

    저희 동네 음식물 쓰레기 수거 아저씨가 40쯤 되어 보이는데, 딱 보면 힘든 일을 안 하다 갑자기 하게 된 사람이구나 보여요.
    그런데도 늘 땀흘리며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중에도 싱글싱글 하시면서 우리 아이들 보면 손흔들고, 저에게도 안녕하세요 웃으며 인사하니 참 보기 좋고, 성실함이 느껴져요.
    아침에 늘 뵙는데 보고 나면 나도 오늘 성실히 보내야지 생각하고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인 저도 얼른 더 편안한 날이 오시길 맘속으로 기원하게 되요.

  • 67. 우유배달
    '08.9.17 11:57 AM (218.147.xxx.101)

    아침에 출근해서 일좀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82에 들어왔는데, 제글에 이렇게 많은 답글이 달린건 태어나서 첨인것 같아요^^ 너무 놀랬어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편이 되어주신것 같아, 너무나 든든한 힘이되네요.. 눈물나는거 간신히 참았어요^^ 그래도 저희신랑은 그런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계속 일할 생각이라고 저보고 힘내라고 하네요^^ 본인도 속상했겠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마웠어요.
    앞으로 살면서 또 다른곳에서 이런일이 생기더라도 오늘 일을 생각하고 힘낼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68. 작가
    '08.9.17 11:57 AM (58.120.xxx.152)

    제가 아는 작가분께서는 신문배달하십니다.
    시중에 단행본 책이 5권 정도 나오셨고, 번역물만 10여권 내신분입니다.
    그래도 신문배달하시대요. 운동삼아..

  • 69. 화이팅
    '08.9.17 12:30 PM (122.40.xxx.102)

    입니다. 전 아침일찍 움직이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70. 저도요
    '08.9.17 1:21 PM (121.136.xxx.195)

    저는 님처럼 새벽을 여는 사람들 보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다짐하곤 합니다.
    어쩌다 일찍 출근하려고 나와보면 어느새 가져다 놓은 우유와 신문, 깨끗이 쓸어진 거리...
    새벽부터 문여시는 가게 아주머니들, 여기저기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저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하는구나...
    나도 묵묵히 열심히 살자...합니다.진짜로. 그 개념없는 철딱서니들..아직 세상을 몰라서하는
    말이니 맘 다치지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두 부부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생각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힘내세요~

  • 71. 그사람
    '08.9.17 1:22 PM (58.87.xxx.96)

    죽으라고 하세요, 별 미친놈 다 있네요.
    지가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이 하는 일에 무슨 참견을,
    제가 기분이 다 나빠지네요, 에이~

  • 72. 전 원글님같은
    '08.9.17 1:29 PM (59.27.xxx.133)

    분들 존경해요...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사업한답시고 남이 벌어 놓은 돈 홀랑 까먹는 종자들이 많아서리...
    그런 사람들에게 우유배달??? 한 푼도 못 버는 주제에 절대로 못한답니다.
    그런 정신나간 X들 말엔 신경쓰지 마세요... 힘내세요...

  • 73.
    '08.9.17 1:44 PM (203.239.xxx.253)

    존경합니다. 힘내시고 우울해하지마시고 오늘 날씨가 무척 좋네요....
    날씨만큼 기분도 푸세요.^.^

  • 74. 제경우
    '08.9.17 1:47 PM (61.105.xxx.12)

    제가 어리석어서 직업을 보고 외국인노동자들을 보면서 무시하는 마음을 일으켰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거의 없어요.

    집근처에서 과일파는 할머니도 고맙고
    택배기사님도 무거운거 들고 오시면 미안하고 그래요.
    그런 마음을 가지니 제 맘도 가볍고 편해졌어요.

    성실하게 열심히 사시는 님에게 그러는 그 총각이 어리석은 거지요.
    건강하세요~

  • 75. -_-
    '08.9.17 1:50 PM (211.196.xxx.113)

    미친놈들-_-
    제가 낸 세금으로 그런 놈들 실업수당 나갈 거 생각하니 치가 떨리네요.
    제 나이 30중반, 모든 노동은 신성하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 76. ..
    '08.9.17 1:51 PM (125.142.xxx.55)

    경기나빠져두 그런일못하면 말마따나 죽어야돼나? 못살면서 이명박찍을놈..
    원글님,기운빼지마시고 그런놈들은 무시하세요...뭘 아는사람이랑 상대해야죠...

  • 77. ..
    '08.9.17 1:55 PM (121.129.xxx.49)

    저 우유배달 해보려고 문의했다가 딱지 맞은 적 있어요. 운동은 해야겠고, 제 의지에 작심삼일로 어려울 거 같아서 우유나 신문 같은 거 배달하면, 책임감 때문에 나가게 될 거 같아서요. 근데 차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차는 있지만 그러면 운동이 안될 거 같아서 못했답니다.

  • 78. 무식..
    '08.9.17 2:08 PM (58.226.xxx.61)

    무식한 넘들이군요.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이 없으니 그딴 소리나 하고 있죠.

    뉘집 개가 짖나보다 하세요. 신경쓰실 거 없습니다.

  • 79. 혹시
    '08.9.17 2:10 PM (118.37.xxx.184)

    일부러 시비걸고 싸움 일으켜서 다친척하는 공갈보험사기단 아닌가요?
    그렇지않고서야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일수가 있나요?
    저런 인간들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면 그거야말로 속상한 일입니다.
    그놈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그 부모를 불쌍하게 여기시고 잊어버리세요.

  • 80. 막장인생은
    '08.9.17 2:26 PM (203.170.xxx.211)

    그 넘들이네요

  • 81. 등신같아
    '08.9.17 2:29 PM (218.103.xxx.196)

    뭐 그런 등신 같은 놈의 되도 않은 소리에 맘 상해서 그러세요.
    저같아도 마음이 무척 상하고 의기소침해졌을갭니다만..
    막 된 사람의 막말..무시하세요.
    21세기 운운하니 무신 개그도 아니고
    정말 그 부모가 불쌍합니다.

  • 82. 미친..
    '08.9.17 2:32 PM (121.136.xxx.195)

    21세기면 우유 안쳐먹고 산답디까?
    21세기에 사라져야할 망종들이 바로 그런 놈들입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넘 무시하는 놈들.

  • 83. 그런
    '08.9.17 2:37 PM (211.214.xxx.162)

    그런 놈들이..21세기에 더 안어울리네요...
    참나.....사람 면전에 대고...그렇게 지껄이는 인간들이 하는 말.....귀담아 듣지 마셔요.

    그런 놈들은...사람의 탈을 쓴 동물이랍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받았다면...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사람앞에다 두고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미친넘들..

  • 84. 그런말하는
    '08.9.17 2:39 PM (59.11.xxx.134)

    그 사람이 한심한 인간입니다.
    우유, 신문 배달해주는사람이 있으니까 지 입에 우유들어가고
    지 머릿속에 소식이 들어가는것도 모르나봐요....

  • 85. 21세기
    '08.9.17 2:42 PM (211.201.xxx.13)

    21세기와 우유 배달의 상관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네요.
    하도 같잖아서 화도 안 나요.

    글 쓴 분!
    절대로 우울해하지 마세요.
    저런 일에 우울해하면 그 또한 스스로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거에요.
    '미친놈들아 천벌 예약해놨구나' 소리 한 번 지르시고
    힘 힘!!

  • 86. 세상에
    '08.9.17 2:49 PM (211.181.xxx.30)

    아직도 저런 아그들이 있다니... 한심하다 못해 나쁜 말 나오려고 하네요...
    전혀 신경쓰실 것 없습니다... 원글님은 인생을 넘 잘 사시는거예요... 화이팅!!!

    그말에 맘상하지마세요... 절대로 그럴일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정신없는
    아그들 만나시면... 그래 잘난 내가 참는다.... 그렇게 생각하셔도 돼요....

    남편을 도와 함께 배달하시는 원글님, 멋져부러!!!!

  • 87. 저는
    '08.9.17 3:01 PM (125.141.xxx.23)

    존경합니다...
    돈 갖다바치고 운동하는 판에 운동삼아 하면서 돈까지 벌다니요.
    이런 걸 건강한 삶이러고 하는 거겠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마음씨 좋은 신랑분 두셔서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잘 사실거 같아요.

  • 88. 애들...
    '08.9.17 3:10 PM (221.153.xxx.84)

    그 친구들 어려서 그래요.
    이해하세요. 어리고 젊은 시절엔 절대 못한다거나, 안한다거나...그런거 많죠.

    새파란 시절엔 서른 넘으면 죽지 뭐하러 사냐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
    그 새파란 청춘에는 생활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지 않아서 그래요.
    창창할 것 같은 오만한 젊음 때문에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오만한 청춘들 많이 만날텐데, 다 이해하세요.
    나도 저랬던가 하시면서....^^

  • 89. 참,,,
    '08.9.17 3:21 PM (121.131.xxx.127)

    그 부모 속 상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려도
    기본 예의는 있어야지요...
    애기들에게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게 하는데
    참,, 할 말이 없군요.

  • 90. 왜...
    '08.9.17 3:23 PM (128.134.xxx.85)

    원글님부부는 왜 그런 말 들으시고 가만 계셨어요!

    "총각들, 지금 하는 말 다 들리거든요?
    남이 뭐하고 살든 걱정말고, 총각들 앞가림이나 잘 하슈~"

    라고 꼭 말해주시지.
    ㅁㅊ놈들은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속으로 좀 열받잖아요! ^^

  • 91. 정말
    '08.9.17 3:35 PM (221.163.xxx.101)

    미친놈들이지요..욕을 먹어도 싸요.

  • 92. 허걱
    '08.9.17 3:49 PM (116.125.xxx.124)

    저는 새벽에 신문이랑 우유넣는 소리들리면...나는 왜이리 게으른게야..하고 반성하는뎅 ^^;;;;

  • 93. 허걱
    '08.9.17 3:56 PM (125.241.xxx.34)

    리플 정말 마이 달렷네여~

    저는 배달 하시는 분보면,,, 일석다조 같던데,,
    돈벌어, 우유마셔,새벽시간이용해,,,등등등....부러워요..

  • 94. 별개아들놈
    '08.9.17 4:12 PM (220.116.xxx.21)

    님~~ 어디서 개아들이 짖었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머리에 똥찬쉐이~~(아!!똥도 아깝다. 똥은 비료라도 쓰지) 꼭 우리회사 오너 아들 보는 기분이군요.. 오너가 돈은 많이 벌었을지 몰라도 아들은 개차반을 만들어놔서.... 힘내세요.. 퐈이링~~

  • 95. 저도
    '08.9.17 4:20 PM (119.198.xxx.170)

    14년전에 우유배달한사람이에요..저희남편 자영업이에요.
    허리가 안좋아 운동삼아 했어요
    새로입주한 아파트 300세대정도 와 구청에 3년넘게 했는데 그당시돈으로
    이천만원넘게 벌었네요..
    정말 우유아줌마 우습게 보는입주민도 있고 깍듯이 대해주는 구청직원도 있고
    사람은 천차만별이지요.
    님 남편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남편분 많이 사랑해주시고 당당해지세요..
    도둑질 하는것도 아닌데 왜 부끄러워야합니까
    비오는날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하시구요..홧팅!!!

  • 96. 82
    '08.9.17 5:00 PM (125.178.xxx.177)

    4년전 12월말 같은아파트 유치원 모임에서 망년회를 영희네집에서 밤에했어요 그집남편이 외국 출장 중이어서 집이비었거든요 엄마들집이 옆동 아니면 앞동 ,뒷동.. 다들남편허락받아서 새벽까지 얘기하며 수다떨다 새벽4시쯤집에갈려구 집을나왔네요 근데 1층 현관에서 아이 같은반 엄마인 수진이엄마를만났어요 손에 신문뭉치를 들고있었구요 오래전부터 돌렸다하네요 그집45평에 아이도 하나였거든요 제자신이 초라해지더라구요

  • 97. 쓰레기..
    '08.9.17 5:17 PM (218.155.xxx.110)

    그런 소리 지껄이는 놈들이 인간 쓰레기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것을 생각만 했다고 해도 몹쓸 정신상태인데 입밖으로 내기까지 하다니 예의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놈들이네요. 제가 다 화가 나요.

  • 98. 그놈
    '08.9.17 5:25 PM (118.217.xxx.156)

    미친놈입니다.

  • 99. 우유배달
    '08.9.17 5:30 PM (116.46.xxx.11)

    우유배달, 신문배달 넘 좋은 생각이네요.
    많이 힘들다고 하시지만 운동도 되고 돈도 벌고....
    저도 아이좀 크면 그거 해봐야겠어요.

  • 100. 전..
    '08.9.17 5:54 PM (219.241.xxx.237)

    잠꾸러기 저녁형 인간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 보면 세상에 저런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이른 아침부터 바삐 돌아가는구나..이런 생각이 듭니다. 전 사실 신문배달되는 소리 들으면서 잠들기도 하거든요. -_-;; (제 친정 동네는 새벽 3시 반에 신문이 배달됩니다. -_-;;)

  • 101. ,,
    '08.9.17 6:19 PM (218.39.xxx.75)

    그 말을 굳이 한걸 보면 그사람들 뭔가 아픈 기억이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과거에 그런 소리를 듣고 크게 상처가 되어 누군가에게 일부러 되갚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뭐하러 그런 소리를 일부러 듣게 할까요?
    즉 정상인이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 102. 저는
    '08.9.17 6:43 PM (211.209.xxx.117)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게으른 탓에 아침에 일찍 일 시작하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해보입니다.
    저 잠자고 있는 시간에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분들도 참 많구나 싶은데 또 쉽게 일어나 지지가 않더군요..
    그 어리석은 아이들 말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저 아는 엄마는
    아파트 사서 이사가고 조금 있는 대출금 갚아보겠다고 우유배달한다던데 너무 대단해보이고
    제가 더 오히려 한심해 보이더군요.
    더 못사는 난 왜 이러고 있나 싶은게...

  • 103. 고놈들
    '08.9.17 7:06 PM (116.127.xxx.232)

    안봐도 비디오에요.

    평생 부모 그림자에 갇혀서 그 나이를 쳐먹도록
    용돈이나 받으면서 탱자탱자 노는 백수들일거에요.

    나중에 취업할때 되면 받아주는데 없어서 발 동동 굴릴거에요.

    자고로 노동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모르는것들은..양아치에요!!!

  • 104. 덜떨어진 놈
    '08.9.17 7:08 PM (211.207.xxx.180)

    그런 사람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 몸으로 일하는 사람, 남편 도와주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요.
    남편 고되게 일하는 데 남편 번 돈으로 쉬고 노는 것보다 서로간의 신뢰. 애정도 싹트고 훨씬 인간적이에요.
    존경합니다.
    그게 인간의 삶이니까요

  • 105. ㅎㅎ
    '08.9.17 7:23 PM (59.6.xxx.69)

    윗님 말씀대로 덜떨어진 놈들이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데 무슨~~~엄한 말을...
    전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힘내세요.

  • 106.
    '08.9.17 7:34 PM (210.4.xxx.154)

    정말 부지런하구나 이 생각부터 드는데요..

    그 ㅁㅊ놈은 21세기랑 우유배달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_-;;;;;
    그런 놈들 입에는 먹을 게 못가게 해야하는데..
    그런 이상한 놈 말에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 107. 이런...
    '08.9.17 7:58 PM (116.37.xxx.48)

    예전에요... 작심삼일로 새벽기도 갈때 새벽잠 없는 노인네 할머니 두분이 모자쓰신 우유배달 부부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거기다 ㅉㅉㅉ 얼마나 돈없이 힘들면...까지 더해서요.
    그때 우유배달 아저씨... 중년에 한마디로 있어보이시는 분이였는데... 빙그레 웃으시며..
    이거해서 여러군데 후원한다며... 벌써 아이들 몇명을 공부시켰다며... 포근히 웃으시더군요.
    두 할머니 기어가듯 좋은일 하시네요.. 하고는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꽁지 빠지게 사라지시더라는...ㅎㅎㅎ
    그 이후로는 우유 배달 하시는 분들 달리 봅니다.
    꼭 누굴 도와주어서가 아니라요..
    원글님도 우유로 빨리 일어나시고 나중에 대박나셔서 좋은일 많이 하셔요...^^

  • 108. 저도
    '08.9.17 8:02 PM (116.37.xxx.197)

    우유배달 신물배달 하시는 분들 참 부지런하신것 같아서 넘 부러운데요. 생활력 강하고 부지런한 신랑이나 신랑 도와 함께 하시는 맘 따뜻하신 님이나 대단하신 분들이죠. 나중에 웃으며 회상하실 날이 올겁니다. ^^ 아이들에게는 천마디의 잔소리보다 님들같은 산교육이 바로 가장 훌륭한 가정교육이 될겁니다.

  • 109. 원글님홧팅!!
    '08.9.17 8:06 PM (61.78.xxx.181)

    그런말 면전에서 하다니...
    어이없어요...
    열심히 살아서 존경해야된다고 해야하는데,,,,
    열심히 사시는 님이..
    저는 존경합니다...
    속상해하지마세요...

    저는 배달하시는분들 열심히 사신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 110. 정말,,
    '08.9.17 8:53 PM (119.201.xxx.6)

    머리가,,썩은 젋은 넘들이군여,,싹수가 노랏네여,,
    장가가서 애들이나 먹여살릴른지,,
    하여튼 요새 젋은 애들,,힘든건 안할려구하고,,, 노느것만 좋아하고,,
    청년 취업 문제하지만,,요새 젋은 애들 생각이 더 문제인거같애여,,저는,,

  • 111. 화이팅!!!
    '08.9.17 9:16 PM (125.176.xxx.78)

    부디 귀 씻어내시고 잊어버리십시오.
    뭐 그런 것들이 다 있답니까?
    그것들 생각하기도 시간아깝습니다.

    두분 참 멋지십니다.^^

  • 112. 성주댁
    '08.9.17 9:35 PM (210.117.xxx.167)

    우유 배달이나 야쿠르트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면 정말 열심히 사시는것 같아
    참 보기가 좋았는데 그사람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거니 아무 신경쓰지 마세요
    사기치고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인생막장이지 성실하게 사시는 두분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화이팅 하고 즐겁게 사세요~~~~

  • 113. 저..
    '08.9.17 10:03 PM (220.93.xxx.35)

    욕 한번 해도 되나요? 여기 막글 써놔도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놈들.. 입을 찢어놓든가 재봉틀로 박아버리든가 해야겠네요.
    입에 재갈을 물려 똥통에 쳐 넣을 놈들이군요.

    님..남편분... 그런 쓰잘대기 없는 쓰레기 같은 놈들말에 신경 쓰시지 말고
    낼 아침도 홧팅!! 하세요~

  • 114. 콩깍지
    '08.9.17 10:10 PM (118.33.xxx.88)

    저도 보는순간 확! 하고 열받아서 로긴했습니다..
    세상에 남의 등쳐먹고 남의눈에 피눈물 흘려가게 만들면서 떵떵거리는놈들 많습니다!
    님은 그런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멋지고 개념있는 분이시구요..

    아침잠 5분 더자려고 아침도 거르기 쉽상인 저한테는 님은 정말 존경해마지않는 분이십니다..
    그런놈들 말하는거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저 말고도 이렇게 많은 댓글중에 누구하나 님한테 손가락질 하거나
    님을 업신여기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괜히 제가 성질나고 속상하네요..

    무식한놈들.. 그놈들 나중에 꼭 그만큼도 못살 놈들입니다..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죠..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님이나 부군님이나 정말 멋지신 분들이예요..

    용기 잃지 마시고 그런말에 상처받지마시고.. 늘 화이팅 하세요!
    조만간 대박날꺼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___^

  • 115. 손가락 빨고 살 넘
    '08.9.17 10:26 PM (121.191.xxx.79)

    우리나라에 그런 젊은 놈들이 너무 많다는게 아주 큰 문제지요..겉멋만 번지르~~땀흘려 일 할 생각은 안 하고 부모님 덕 볼 생각하고 그러다 안 되면 빚내서 살 인간들이지요.
    저도 아침에 여건만 되면 우유배달 하고 싶은데 챙겨야 할 식구들 때문에 못 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남편분을 두셨네요,,부럽네요,,

  • 116. 정말
    '08.9.17 10:54 PM (211.192.xxx.23)

    미친놈들이군요 ...
    제 친구 애 셋에 남편이 돈 잘 벌어다주는데도 우유배달 해요,,
    그 친구의 지론은 우유는 배달해 먹는 사람보다 배달해주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철도 들든 것들..
    그러는 지들은 무슨 일 한답디까...

  • 117. ..
    '08.9.17 10:54 PM (202.78.xxx.122)

    정신병자가 욕하는거 듣고 깊이 상처받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그놈들도....병자일 뿐.... 그 사람들이 비정상이에요.

  • 118. 정말
    '08.9.17 10:57 PM (211.208.xxx.117)

    부지런하십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누군줄 아세요? 바로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이에요. 그거 보통 의지가지고 안되는거잖아요. 그 정신력 가지고 몬 일을 못하겠어요 화이팅이에요 ^^

  • 119. 감사해요
    '08.9.17 11:27 PM (58.148.xxx.143)

    님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이리 잘 돌아가는 거예요.
    그 놈들 같은 놈 때문에 이 나라가 이꼴이 되는 거구요.
    님, 개가 짖는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 120. 게으른나
    '08.9.17 11:49 PM (218.232.xxx.107)

    원글님 글에 반성하고 갑니다...
    이 시간이후로 절대 게으르게 살지 않겠습니다....

    원글님과 남푠분 홧팅!!!

  • 121. dd
    '08.9.17 11:56 PM (121.131.xxx.251)

    그 젊은 총각들이...매운 현실을 몰라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나아...중에 사십대 중반이 되었을 때 자기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 걸 알면....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가고 싶을 겁니다.

    미친놈들.....

  • 122. 뭐 그런놈들이
    '08.9.18 12:11 AM (119.67.xxx.194)

    뭐 그런 명박새퀴같은 썅놈들이...
    제가 열받네요
    전 존경합니다... 남들 잘때 새벽녘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 모습에...
    전 하고싶어도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 못해요... 잠못자는게 제일 괴로와서...
    전 땀흘리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해요...

    제 남편 s대 나오고 머리좋고 학식있고 인품있고 기품있는 사람인데요 시아부지가 5공때 전두환때매 짤리시고 우유배급소를 차리셨어요... 아부지 도와드린다고 우유배달도 하고 수금도 하고 그랬대요.
    코엑스 주차장에서도 1년간 일하고....

    저도 잘하는건 공부밖에 없는 사람인데 만약에 남편이 잘못되거나 돈없으면 나가서 우유배달이든 신문배달이든 떡볶이 장사든 호떡을 굽든 뭐든 할생각입니다. 땀흘려 먹고사는데 감히 비웃다니...그런 나쁜놈들...
    이명박새끼처럼 정치판새끼들처럼 사기쳐먹고 등쳐먹고 그돈으로 거들먹거리며 잘쳐먹고 외제차 굴리고 다니는 인간들을 혐오해요... 그런놈들을 비웃어야 제대로 된 세상아닌지... 열심히 사는자에게 누가 감히 돌을 던지냔말이에요... 나쁜놈들같으니

  • 123. .
    '08.9.18 12:20 AM (58.28.xxx.36)

    훌륭하신데요? 아침에 우유배달이나 신문배달하시는 분들보면 전 부럽던데...
    그 20대 총각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요즘 왜이렇게 그 나이 또래 남자들이 거슬리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외국인데 길거리 지나가다가 민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딱 그 나이또래로 보이는데 한국말로 욕섞어가면서 허세부려가면서 아주...
    특히나 한국사람이 자기들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더욱 더~!
    제가 볼 때는 뭔지모르겠는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러는듯... 하지만
    외국친구들이 '코리안?' 하고 물어볼때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참.... ㅠ_ㅠ

  • 124. ..
    '08.9.18 12:22 AM (123.108.xxx.121)

    나이가 20대를 훌쩍 넘긴 놈들이 그런 썩어빠진 생각을 갖고 산다니....

    그 놈들 분명 캥거루족들일겁니다.

    힘든 일은 못한다고 나이 들어서도 부모 등골 빼먹고 근근히 살아가는 주제에
    열심히 사는 사람을 외려 욕 보이는 정신마저도 온전치못한 쓰레기 하치장의
    버려진 신발만도 못한 젊은 놈들.

    그런것들이 하는 말들에 일일히 신경 쓰지 마세요.
    주댕이를 한대 쳐줄만한 가치도 없는 놈들입니다.

  • 125. 우유대리점
    '08.9.18 12:53 AM (116.120.xxx.52)

    잘 나가는 곳은 무지 돈 버는걸로 아는데요.
    엄마친구 아들래미가 송파에서 우유대리점 하는데
    양가에 매달 200씩 준다고 부러워하던데요.

    그런 멍청한 놈들얘긴 귀밖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 부러워요~~^^

  • 126. .
    '08.9.18 1:38 AM (125.53.xxx.194)

    어디 그런 망나니 같은 인간들이 다 있나요?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런 놈들이(죄송,,) 쉽게 돈 벌려고 호스트바에서 여자들에게 아부하며 돈 뜯어내고 도박에 빠지는 그런 류의 인간들이네요,,,

    정말 갚진 인생이 뭔지를 모르는 불쌍한 인간 말종이네요...

    제가 너무 흥분하네요,,,

    약한 여자 뒤에서 뒷담화나 하는 그 놈 ,,,,너나 잘하세요,,!!!

  • 127. 모건프리만
    '08.9.19 2:18 AM (61.105.xxx.206)

    모건프리만이란 흑인배우아세요? 많은 작품에 나온 것과 더불어 훌륭한 인격으로 더 유명하다는...그분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직후 인터뷰중에 어떤 기자가 작은 소리로 "흑인 주제에 무슨 아카데미상을 .." 이란 말을 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건의 눈치를 보았는데 그는 아무런 감정의 동요없이 인터뷰를 마치고 훗날 그날일을 묻는 기자에게 그랬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그런말을 한사람이 참 안된사람이다. 불행히도 그런 생각을 가진 그사람의 문제일뿐 이라고 했답니다. 원글님 기분나쁘셨겠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말에 전혀 괘념하지 마세요. 부지런히 일하시는 성실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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