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돈..

내가 나쁜거니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08-09-16 23:58:53
제 남편은 삼 형제중 장남 이구요 ,둘째는  외국에 있고 세짼 결혼해서 시댁 근처에 살고 있어요.
전 맞벌이 설 살고 있고 울 시엄마는 혼자 좀 떨어진 신도시에 계십니다.  시어머닌 건물이 여럿 있어서 집세 받으며  살고 계시고  60대 초반이구요. 부자지요. 사장님소리들으며. ㅎㅎ 옆지기는 능력 없는 월급쟁이인데 그 월급도 언제 받았는지 기억이나지 않네요. 거기다 허황기까지 있어서 비싼 스포츠는 다하러다니시고,전 직장다닐라 얘들 공부시킬라  정말 이혼도 많이생각했어요.제가  벌이가 훨나아서 제가 벌어서 제가 쓰는 셈이죠 . 어머니도 그걸 알고 계시구요.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서 아직 집도 못 샀구요. (26 평 전세임)  근데 얼마전 셋째네가 산 집이 어머니가 준 집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무슨 내막이 있겠지 싶어서 그냥  그냥 살고있는데  그리고 남편하고도 별로 시댁일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는편이아니라 내가 뭘 바라는 거 같아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는데...
  어머님 말씀하시길 (저한테 미안해 하십니다. 남편에 대해서 다 알고 있고 내가 바가지 긁거나하지 않고 묵묵히 할일 하니까요>)   내가 다음에 이사할땐 집  해주마 해주마. 하시더니 정작 이번에  집을 이사할댄 아무말씀하시지 않으시더군요.. 얘들도 있으니 좀 큰 집으로 이사하라는둥  이사가면 아이들 가구며 악기도 사준다고 얘들 앞에서 얘기하시더니  입 꽉 다무시네요.. 누가 해 달라는 것도 아니였고  따진 것도 아니였는데 본인이 직접 말씀하셨으면서 뭔가 기대를  하게해놓고  발 싹 빼는 이런 상황이 참 우습네요. 저를 뭘 로 보시는건지 시험해보는 건지.. 자기앞에서  절~ 절~ 기게하고 싶은건지.. 그렇다고 해 준다고 왜 않 해주냐고 따질수도 없는문제고..  사실 재력있어서  생활비 꼬박꼬박 않드려도 되고 못드실까 걱정않해도 되니 감사하긴 하지만, 서운한 맘 어찌할수 없네요.  제가 욕심이 과한걸까요.. 돌아가시면서 유산 남기느니(사실 남겨주실게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지금 필요할때 좀 도와 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죠... 저희 어머니 전세자금 이천 은행대출이 힘들적에 남편이 돈 좀 꿔달라고 했다고 뭐라시며 저한테 전화하셨던 분이세여..도대체 어머니의 마음 은 뭘까요?  제가  왜 집 해준다더니 안해주시냐고 물어라도 볼까요?
IP : 211.178.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08.9.17 12:03 AM (211.178.xxx.148)

    남편한테 물어보라고 부탁할거같애요. ㅎㅎ

  • 2. 그게...
    '08.9.17 12:09 AM (221.146.xxx.39)

    어르신들은 대개 자식들 형편이
    결과적으로 비슷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며느리가 뼈빠지게 일해서라도 벌어먹고 살만한 집 보다는,
    내외가 놀고 있어도 어려운 다른 자식에게 마음이 가나봅니다

    뼈빠진 며느리는 억울하지만, 안 억울 하려면...다른형제 보다 더 어렵게 살거나
    남편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이 아무리 잘 살고 헛말씀을 하셨다해도
    저는 친부모나 시부모 재산은 기대도 거론도 안합니다
    받으면 무엇으로든 갚아야 하고,
    내게 피와 살이 아니라 독이 된다 생각하고 삽니다

  • 3.
    '08.9.17 12:21 AM (211.117.xxx.148)

    그러니까
    시어머니께 너무 잘 버는 것처럼하면 안되요

    남편이 못 마땅하다는듯이 행동하세요

    당신 아들이 며느리에게 기죽는 모습 보기 싫어서
    돈을 내놀지도 모르죠

    너무 시어머니 앞에서 히히호호 하지마삼
    항상 우울한것처럼 표정을 하시고,,,,,,

  • 4. 존심
    '08.9.17 12:29 AM (115.41.xxx.60)

    재산이 다 큰애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셋째는 집을 사주고 맏이에게는 아무말 없는듯...

  • 5. ....
    '08.9.17 6:51 AM (211.117.xxx.125)

    우는 아이 젖준다는 말이 있죠?
    시동생은 많이 징징거렸나봐요. 그게 안쓰러워서 먼저 주셨겠죠.
    재산이 없으시면야 바라지 않는게 당연하지만,
    재산 있으시고 집 사주겠다 하셨으면 님 마음 자연스러운거 아니겠어요?
    시어머니 계실 때 신세 한탄 한 번 하셔야겠어요.
    힘들다는 말씀 안하시니 살만한가보다 생각하시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03 전업 주부의 연봉 계산 한번 해보세요. 9 ... 2008/09/17 740
412602 이 가방 아세요? connie.. 2008/09/17 737
412601 조리법 어떻게 정리하세요? 8 초보 2008/09/17 691
412600 서울대 음대입시 궁금해요. 12 궁굼이 2008/09/17 1,319
412599 이MB대통령 화보집 11 둥근통 2008/09/17 651
412598 특목고 대학진학 분포에 관한 자료 8 동방삭 2008/09/17 1,094
412597 제주도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08/09/17 845
412596 펀드투자에 대하여...... 4 nowmea.. 2008/09/17 674
412595 LCD TV 와 PDP TV 고민돼요. 알려주세요 :) 10 감사합니다... 2008/09/17 1,076
412594 동서시집살이라는 말...제대로. 25 2008/09/17 5,354
412593 새옹지마?? 7 흠... 2008/09/17 910
412592 시즌 투 라고요? 5 아이고 2008/09/17 1,111
412591 월가의장난꾸러기들 3 조심조심 2008/09/17 841
412590 저 좀 격려해주세요... 9 결혼10년만.. 2008/09/17 1,100
412589 명절때 좋은 시어머니도 계시죠? 10 명절 2008/09/17 988
412588 (수정) 내일 또랑님 공판 오후 3시예요 ^^; 1 안데스의선물.. 2008/09/17 188
412587 급)신생아 저체온,.. 7 .. 2008/09/17 700
412586 [펌] 검찰 노무현 대통령 혐의 없어 6 맛난 떡 2008/09/17 681
412585 미국증시 현황 분석 8 구름 2008/09/17 1,194
412584 5만원이내로 생일선물 뭐 받고싶으신가요?? 9 받고싶은선물.. 2008/09/17 958
412583 연대보증에 관하여 5 궁금 2008/09/17 275
412582 증시폭락에 내성이 생겼는지.. 2 에고.. 2008/09/17 485
412581 포도쥬스가 술이 5 바다 2008/09/17 501
412580 아직도 시댁이 내 가족같지 않습니다. 64 결혼4년차 2008/09/16 6,225
412579 시댁 돈.. 5 내가 나쁜거.. 2008/09/16 1,410
412578 브이백.. 후회하신분 있나요? 6 11월출산 2008/09/16 1,760
412577 딸아이와 종교논쟁 3 오마이갓 2008/09/16 670
412576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리먼을 인수하라고 했다. 12 마우스피스 2008/09/16 722
412575 어머님.. 5 막내며느리 2008/09/16 784
412574 추천부탁드려 봅니다~ .. 2008/09/16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