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팔아도 될까요.

새가슴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8-09-16 17:58:35
남편이 지금 집을 내놓자고 얼마전부터 자꾸 말을 꺼내는데...
겁이 좀 나네요.
서울 변두리고요. 실평수 20평의 작은 빌라에요.
집값은 두달전쯤 옆집 이사갈때 2억4천 받았다합니다.
바로 지금 시세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 집 살때 융자받은 것중 3500만원의 대출금이 남아있어요.
남편은 이 집을 팔아서 어디 재개발 될만한곳 작은 땅이라도 사놓고 (2억수준으로)
며칠전 혼자 부동산 돌아다녔는데 2억정도면 살 수 있는 곳이 있다하네요.
재개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ㅡㅡ;;;;

1억쯤 대출받아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 살자고 합니다.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모험할 수도 있다지만...
자영업자도 아니고 월급쟁이 외벌이가 할 수 있을 모험인지...
전 겁부터 납니다.
나중에 혹시나 이 집 정도도 못사게 될까봐요.

IP : 219.254.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 돈
    '08.9.16 6:19 PM (59.10.xxx.42)

    두고 대출받으시려구요?
    전세주시고 일단 융자금 갚으시고 남는 걸로 전세 다시 얻으시는 게..

  • 2. ...
    '08.9.16 7:49 PM (128.134.xxx.61)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면 파는게 낫지 않나요?
    빌라 값은 거의 안오르고 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인데요.
    빌라는 매매도 잘 안 이루어지니 팔릴 기회 있으면 파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
    '08.9.16 8:22 PM (125.177.xxx.11)

    그거 팔아서 다른거 사기도 힘들고
    그 땅이 쉽게 오를지도 모르는데 1억이나 얻어서 어찌 갚아나가려고요
    그냥 사시는게 어떨지요

  • 4. 실수요
    '08.9.16 8:31 PM (219.250.xxx.192)

    집 한 채는 매매에 신중해야합니다.
    윗분 말처럼 전세주고 융자금 갚는 게 맞아요.
    재개발 땅이라는 거 아무나 투자하는 거 아니고
    특히나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데
    1억 융자 받는 거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융자 갚고
    다달이 이자 내던 돈 모아서 1-2년 후 좀더 상황이 확실해졌을 때
    투자하더라도 하는 게 맞을 거에요.

  • 5. 요즘
    '08.9.16 8:34 PM (222.107.xxx.250)

    집 안나가요.
    매수자 나온 다음에 고민하셔도 괜찮습니다.

  • 6. 있쟎아요...
    '08.9.16 8:57 PM (116.37.xxx.48)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개발 저지르시면 맘고생이 심하실꺼에요.
    그게 내 눈에 보이고 규격화된 아파트 재건축이랑은 틀려서 쉬운게 아니거든요.
    재개발은... 느긋하게 묻어둘만큼 마음도 돈도 여유있는 사람이 할 투자인거 같아요.
    융자까지 감당할 능력이 되시면 차라리 강남이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갈아타세요. 실거주로다..
    이젠 똑똑한 집한채로 재테크 하는게 대세쟎아요

  • 7. ?
    '08.9.17 12:36 AM (125.252.xxx.17)

    어디 재개발이 2억으로 땅을 사 둘 곳이 있나요?

    유망한, 아니 최소한 투자가치 있는 곳은 평당 칠,팔천 이상 하는 곳도 있고, 보통이 평당 삼, 사천이 넘거든요.
    지금이야 워낙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거래가 잘 안 되니 가늠하긴 어렵지만, 아무튼 시세는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507 생리대 인터넷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5 딸내미엄마 2008/09/16 761
412506 일본수퍼마켓? 드러그스토어 에서파는 안지워지는 아이라이너가 뭔가요? 10 항상팬더 2008/09/16 914
412505 좀..서글프고 서러운 명절.. 11 며느리 2008/09/16 1,728
412504 포상기태 아시는분 5 궁금 2008/09/16 658
412503 월세만기 한달전에 연락해야되나요? 3 급해요 2008/09/16 564
412502 아이가 간수치가 좀 높아했었는데 홍이장군 괜찮을까요? 3 아이가 2008/09/16 587
412501 마클펌) 추악한 대한민국....필히 쓴맛을 보리라 8 동감!!! 2008/09/16 985
412500 저 오늘 동네마트에서 삼양라면 한 건 했어요~ 8 황태라면 2008/09/16 781
412499 변액연금보험과 MMF 1 EUJU 2008/09/16 518
412498 추석이야기(사소하지 않을 사소한 사건 두가지) 2 나의 2008/09/16 605
412497 [아고라]]####(((( 경악)))) 리먼인수는 제2의 미친소 먹이기 2 제2의 미친.. 2008/09/16 583
412496 에덴의 동쪽 보시나요?? 14 재밌어서.... 2008/09/16 1,612
412495 오늘자여론 mb지지도18% 12 아고라서 펌.. 2008/09/16 656
412494 명박칼퇴] 소름끼치는 복당녀 !!!!무조건 논쟁으로.....펌>> 12 홍이 2008/09/16 526
412493 월세or전세? 11 오르는 금리.. 2008/09/16 746
412492 5개월 된 아기가 "엄마!"하고 말할 수도 있나요? 18 헉쓰 2008/09/16 1,206
412491 두 종류가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8 복도식? 계.. 2008/09/16 684
412490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합가하는 일이 없어질까요. 9 그날이 오면.. 2008/09/16 880
412489 한자급수따기 공부 어떡해 시켜야하나요?? 5 초등2 2008/09/16 699
412488 수험생들을 위한 강연회 hana 2008/09/16 258
412487 아이가 직업 탐방을 해야하는데, 대법원에 갈 수 있을까요? 6 학부모 2008/09/16 434
412486 추석연휴 마직막날 어제 조계사를 다녀왔습니다..펌>>> 3 홍이 2008/09/16 273
412485 2주 정도는 너끈히 먹을 밑반찬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11 밑반찬 2008/09/16 2,386
412484 마포에 강변한신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아파트궁금 2008/09/16 511
412483 오늘 올라온 따끈한 경제분석입니다 2 공부하는 아.. 2008/09/16 1,050
412482 스텐이나 와플기계로 만들어보신분 있으세요? 1 누룽지 2008/09/16 342
412481 집을 팔아도 될까요. 7 새가슴 2008/09/16 1,437
412480 일산에 원두커피 갈아주는곳 있을까요 6 허니 2008/09/16 608
412479 도와주세요 강쥐 2008/09/16 215
412478 한국씨티은행 저에게도 2008/09/16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