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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가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복도식? 계단식?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8-09-16 18:32:21
저는 계단식 아파트에서만 쭉 살았는데요
(만약 제가 생각하는 구분기준이 맞다면 말이죠)

계단식은 계단 올라가면 한 층에 두 집 이렇게 있는 그런 거지요?
복도식은 한 층에 나란나란히 대여섯집 이렇게 있는 거구요.

그냥 생긴 모양의 차이 아닌가요?

아니면 뭐라 그래야 하나.. 건물의 질?
(무슨 단어가 적절할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런 게 다른 건가요?

가끔 듣는 얘기로는 복도식 살다가 계단식 옮겨간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복도식이 대체로 아파트규모가 커서 더 좋은 거 아닌가 했었거든요;;
복도식은 현관문이 건물 밖에서도 보여서 안 좋다고 생각하셔서 그런건가요?

IP : 59.10.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6 6:42 PM (220.64.xxx.97)

    복도식은 아무래도 방 한개,부엌쪽이 복도에 면해있으니
    끝집이 아니면 창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니까 사생활 침해도 되고, 깜짝 놀라기도 하죠.
    여름엔 창 열고 살잖아요. 겨울에도 소리 들리고...그림자 보이고..또 보안문제도 있구요.
    대체로 계단식이 더 좋은거 맞습니다.

  • 2. 원글이
    '08.9.16 6:50 PM (59.10.xxx.42)

    아.. 역시 밖에서 보일까봐 걱정하시는 거로군요..
    답글 고맙습니다 :)

  • 3. 복도식이 더 좁잖아
    '08.9.16 6:55 PM (219.254.xxx.99)

    구조상 베란다가 한개밖에 안나오는데 계단식은 거의 방마다 베란다있고 주방 거실 다 베란다 나오니까 면적도 넓구요..보통 작은 평수가 복도식이고 큰평수가 계단식이 많아요 그 좋고 비싸다는 압구정현대는 30평대도 복도식인데 정말 좁던데요 확장다했는데도 20평대같더라구요

  • 4. 큰차이
    '08.9.16 7:21 PM (118.32.xxx.34)

    1.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복도식의 단점은 통풍이에요.
    계단식은 부엌쪽 창문열면 맞바람치고 환기가 잘 되잖아요,
    근데 복도식은 현관을 열지않는한 대부분 복도쪽방의 창문을 열어야하는데 아무래도 계단식보다는 환기가 덜 되요.
    2. 복도쪽 창문의 창살이 보기좋지않아요. --;;
    3. 위분 말처럼 사생활침해도 있네요. 또 복도에서 아이들 뛰어놀면 울려서 엄청 시끄러워요.
    여러 이유로 집값 차이가 있지요.

  • 5. 원글이
    '08.9.16 7:24 PM (59.10.xxx.42)

    좁잖아님)
    크기도 차이가 나나요?
    그건 전혀 몰랐네요;;
    저희집이 계단식이긴 해도 평수가 안 크거든요 허허허

    큰차이님)
    말씀하신 환기 문제도 그렇고 집에 창살 있는 거 썩 좋진 않겠는걸요 정말.
    정리 싹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6. ...
    '08.9.16 8:18 PM (125.177.xxx.11)

    실평수 차이가 커요-복도가 빠져서 그런지


    그리고 한쪽에 베란다 없는것도 그렇고요

  • 7. 추가로
    '08.9.16 10:19 PM (118.32.xxx.34)

    위에다가 너무 단점만 쓴거같아서 다시 들어왔네요. ㅎㅎ
    실평수 계산법이 복잡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은 크기에서 별차이 없어요.
    압구정아파트들은 70년대에 지은거라 복도식이든 계단식이든 워낙 평수보다 작아보여요.
    또 복도식이 작아보이는건 옛날에 지은 아파트들이 복도식이 많아서일거에요.

    왠만큼 최근에 지은 복도식과 계단식을 비교해보면 제 생각엔 크기는 비슷한데
    복도식은 위에 적은 단점들이 있고, 장점은 대신 가격이 더 싸다는 겁니다.
    가격에 맞춰서, 전망이나 위치등등 보고 선택하세요~

  • 8. 원글이
    '08.9.16 10:23 PM (59.10.xxx.42)

    어머나, 답글을 두 번이나 주시구.. 정말 고맙습니다 ^^

    추가로님뿐 아니라 답변 주신 82님들 덕에 놓치고 있던 것까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이제 남은 건 열심히 발품파는 거밖에 없겠죠? 헤헷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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