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멀쩡히 있다가도 망해요. 하물며 지금같은 시기에..
(대체 저희 집은 왜 이런댑니까.. imf 때는 동남은행 망해서 돈 다 털어먹고;;)
저축은행이었는데 5천 보장된대서 이자까지 해서 그 금액쯤 되게 맞춰 넣어놨었거든요?
멀쩡하다가 갑자기 망했어요.
돈은 두 달인가 기다려서 받긴 했지만.
근데 지금같은 시기라면 만약 하나 망하기 시작하면 줄줄이 망하는 걸텐데
예금자보호된다고 해도 돈나오는 거 한참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요?
이자 못 쳐 주는 곳도 꽤 있을지도 모르고..
그냥 금리 좀 덜 쳐주더라도 일반은행이 그래도 심적부담이 덜하지 싶어요.
1. 82
'08.9.16 2:02 PM (125.31.xxx.7)여기 82쿡이 아무래도 주부들이 많아서인가 경제동향에 참 민감하고 빨라요.
몇몇 분들이 주옥같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죠.
그때 들었던 '닥치고 현금!'소리가 귓가에 뱅뱅 맴도네요.
82쿡만 열심히 봐도 폭풍에 휘말려서 난파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아는 소위 상류층 사람들은 벌써벌써 펀드 빼고 잠수 들어갔어요.2. ..
'08.9.16 2:04 PM (219.255.xxx.59)그 오천이란게 오천오백이 들어있다 하면 오천까지만 받고 나머지 오백은 못받는건가요.?
아님 오천넘는 금액은 다 못받는건가요.
아시는분 좀 가르쳐주세요3. 원글이
'08.9.16 2:06 PM (59.10.xxx.42)오천까지만 받을 수 있고 오천에서 넘어가는 금액은 못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4천오백 정도 넣어서 이자쳐서 오천 맞추는 거고
만약 오천을 넣으셨으면 이자붙어서 오천만원 넘어가잖아요
그러면 이자는 못 받으시는 셈이 되는 거죠..4. 레인
'08.9.16 2:07 PM (123.214.xxx.17)새로 들어가실 분들은 1금융권 대형은행이 그나마 안전하겠죠. 이자가 좀 들되더라도...
5. 네
'08.9.16 2:09 PM (119.197.xxx.202)위 ..님.
오천까지만 받고 나머지 오백은 못받는 거 맞습니다.
오천 넘는 금액은 다 못받지요. 5천만원이 보장되는 겁니다.6. 동남은행
'08.9.16 2:13 PM (203.248.xxx.13)이 합병되어서 예금이랑 대출은 다 그대로 간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때 정리되었던 은행들 모두요
파산이 아닌 합병시엔 예금모두 이전되고 우리나라에서 1금융기관이
파산한 예가 한번도 없었는데
아마 주식을 사셨나 봐요7. 원글이
'08.9.16 2:15 PM (59.10.xxx.42)네네 맞어요. 주식으로 왕창 날려먹었어요 허허
그 이후로 지금까지 주식이니 펀드니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거 아닙니까;8. 구름
'08.9.16 2:16 PM (147.46.xxx.168)파산이 되건 합병이 되건 시간이 걸려서 받게 되지요.
합볍이면 좀더 빨리, 그리고 파산이면 6개월은 걸리겠지요.
원글님이 2개월만에라고 하신걸 보니 합병이 맞네요.9. 묻어서가보자
'08.9.16 2:20 PM (122.35.xxx.18)저희같은 경우엔 지금 일금융권에 모든 예금 예치중인데(나름 우량하다는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등 오래가서 금액 많이 나가고 당장 출금안되는 예금등이
함께 있어서 돈이 꽤 있어요.
이런건 꼭 4500맞출 필요없겠죠?..ㅠㅠ
뺄수 있는 부분까지만 빼서 다른 은행 예치해야하는지 요즘 내내 고민중이네요.10. 그냥 묻어야죠
'08.9.16 3:17 PM (124.54.xxx.42)은행 파산해서 부도나고 그래도 거의다 인수 되고 다만 시간이 좀 지나야지 정상화되니 내가 쓰고자 할때 못쓰는게 문제지요. 예전처럼 경제가 후들릴 그런정도는 아니라고 전문가한테 들었구요.
미국 은행들 부도난것도 일단 파산 신청후에 정리 수순을 밟을 테니 펀드니 주식이니 지금 정리할 시점은 아닌듯 보여요.
여윳돈이라면 정신건강상 몇년 묻으시면 나중에 웃으실겁니다.
멀리 내다 보면 성장 동력이 남아 있는 중국은 지금 반토막 났어도 희망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우리 나라 주식도 너무 저평가 되 있어 안정화 되거나 진정국면 접어들면 나쁘진 않다네요.
참 주식이라는게 양면적이여서 비관적으로 보면 끝도 없지만 회사가 부도나 파산 한거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 준답니다. 더 어려울때도 있었는데 너무 걱정들만 마시고 여유자금이면 그냥 신경 끄시는게 좋답니다.11. dd
'08.9.16 4:10 PM (121.131.xxx.251)지금은 여유자금이라도...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는 급전이 될 수도 있겠죠. 그 조금 흐른 시간이 삼개월일지...육개월 일지....일년일지...모르겠습니다만.
12. 괜히...
'08.9.17 10:20 AM (58.121.xxx.213)이 모든게 명바기 탓이라 하고 싶지만 욕하는 것도 지치고..
단지 위기 상황에 제대로 믿을 수 있는 선장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13. 윽~
'08.9.17 11:01 AM (119.67.xxx.139)동남은행 주식 날라간지 십여년이건만..
그당시 주택은행이 흡수한다해서 마지막까지 기대했건만..
주당 1900 짜리 500에 팔 기회마저 놓쳐버리고 3000여주를 몽땅 날려버리고..
그넘들은 주홍글씨 마냥 아직도 계좌에 떡하니 지워지지 않고 있는 사실..
썽질만 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543 | 멀쩡히 있다가도 망해요. 하물며 지금같은 시기에.. 13 | 2금융권 | 2008/09/16 | 6,624 |
232542 | 성묘 미리다녀올때 차례음식처럼 준비하나요? 5 | 성묘 | 2008/09/16 | 571 |
232541 | 신랑이 거짓말을 하네요 10 | 미니민이 | 2008/09/16 | 1,954 |
232540 | 한글 문서 제본하기 3 | 궁금 | 2008/09/16 | 390 |
232539 | ..(냉무) 6 | .. | 2008/09/16 | 2,013 |
232538 | 남편내연녀가 남양주에사는데 양주로이사가도 될까요?? 4 | 궁금이 | 2008/09/16 | 1,872 |
232537 | 수업중에 만들기.. 6 | 초등1 맘 | 2008/09/16 | 412 |
232536 | 우리 엄마 4 | 성수동 | 2008/09/16 | 904 |
232535 | 오피스텔 서울.서울부근 괜찮은곳 없을까요?? 15 | ... | 2008/09/16 | 822 |
232534 | 남자청바지 여자가 입으면 이상한가요? 4 | 청바지 | 2008/09/16 | 801 |
232533 | 제 꿈 좀 봐주세요. 2 | 꿈해몽 | 2008/09/16 | 454 |
232532 | 초보가 보는 AIG보험 해지 문제... 5 | nowmea.. | 2008/09/16 | 1,221 |
232531 | 시댁의 새마을금고예금 나서야할지 말아야할지 8 | 시댁걱정 | 2008/09/16 | 1,333 |
232530 | AIG보험 이럴땐어떻게.. 1 | 보험 | 2008/09/16 | 454 |
232529 | miss maple 쓰신 거 보고.. 메이플시럽 브랜드인가? 생각한 1人 1 | 풉 | 2008/09/16 | 407 |
232528 | 남자분들에게 고함 3 | 서글픔 | 2008/09/16 | 578 |
232527 | 웃겨서 커피 뿜었어요.ㅋㅋ 41 | 언제나 | 2008/09/16 | 8,744 |
232526 | 천주교나 기독교 유치원 14 | 궁금 | 2008/09/16 | 974 |
232525 | 주식, 환율, 부동산, 경제전망 허위사실 잡아간다면서.... 10 | 레인 | 2008/09/16 | 1,166 |
232524 | 사랑하는 82쿡 여러분! 4 | 은혜강산다요.. | 2008/09/16 | 639 |
232523 | 왜 며느리들은 아무 소리도 못하죠? 5 | 며느리 | 2008/09/16 | 1,361 |
232522 | 제2 금융권 조심하세요 3 | 조심조심 | 2008/09/16 | 1,822 |
232521 | 남편의 바람 6 | 슬픔이..... | 2008/09/16 | 2,042 |
232520 | 혹시 miss maple, poirot 좋아하시나요? 12 | 추리팬 | 2008/09/16 | 862 |
232519 | 남편의 월급때문에 화가 납니다. 10 | 여보 | 2008/09/16 | 2,375 |
232518 | 피아노학원,미술학원 소개부탁드립니다 | 돌봐야해 | 2008/09/16 | 288 |
232517 | 시댁 음식은.. 19 | 제발 | 2008/09/16 | 2,562 |
232516 | 저희 엄마 명언 '그냥 사람 아니다 생각하면 속편해' | 욕먹겠지만 | 2008/09/16 | 1,095 |
232515 | [노동히어로 FGI ②] 여성노동자 3명 중 2명이 비정규직인 사회 | 리치코바 | 2008/09/16 | 185 |
232514 | 지금이 바닥이 아니라는 루비니교수의 예측 8 | 구름 | 2008/09/16 | 1,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