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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가에서 추석때 아이용돈 안주시는게 섭섭한대요.

음. 조회수 : 4,858
작성일 : 2008-09-15 20:30:34
친손자가 둘도 아니고...
딱 하나예요.

아직 아기이긴 합니다만..

다른집 얘길 들어보면 설빔하라고..뭐하라고
아이들 용돈주신다던데.

저희는 없네요.
몇만원이라도 주시면 좋을텐데..

저희는 부모님께 드리는데.
그돈으로 2~3만원이라도 애기 옷사줘라 해도 좋을텐데

일절 안하시니 넘 섭섭합니다.
IP : 58.227.xxx.4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5 8:33 PM (121.130.xxx.147)

    보통 추석때는 그런거 별로 없고, 설 때 세뱃돈이나 설빔 주시지 않나요?

  • 2. 별게 다..
    '08.9.15 8:36 PM (121.129.xxx.47)

    ....

  • 3. 설빔..
    '08.9.15 8:36 PM (220.126.xxx.186)

    추석때 설빔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 주던데요?
    구정때나 세뱃돈 받지요..

    추석때 친가에서 설빔 받는건 못 들어 본거같습니다.
    친엄마가 설빔이라고 한복 새옷 선물 해 주는건 봤으나,

  • 4.
    '08.9.15 8:37 PM (123.224.xxx.184)

    추석용돈이란건 정해진 게 없지않나요
    설빔도 설에 입는거고 설날에 절하면 세뱃돈 주는거구요
    추석에 애 용돈없어 섭섭하시다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 5. ..
    '08.9.15 8:38 PM (220.126.xxx.186)

    그리고 친가쪽에서 돈 안주시는게 그리 섭섭하시나요?
    돈 주면 감사히 받으면 되는거고 안 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갈 수 있잖아요?
    어른들이..경제적 능력이 되신다면,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젊은 나이의 엄마 아빠가 열심히 벌어서 아이 옷 사입히고 먹이고 그래야지요.

    전에 육아사이트 갔더니 글쎄 출산축하금이 너무 적어서 속상하다는 글귀 보고 저 깜짝 놀랐습니다.
    애 낳아봤자 외로운건 마찬가지일거다라는 생각이 지금도 나네요..--;;

  • 6. ..
    '08.9.15 8:45 PM (116.126.xxx.234)

    아이고오~~(뒷말은 원글님 상상에 맡기겠슴)

  • 7. 헐...
    '08.9.15 8:47 PM (218.232.xxx.31)

    여기서도 별로 공감 못 얻으실 듯하네요...
    애기 용돈 안 준다고 서운해하시다니...것도 설도 아닌 추석에...

  • 8.
    '08.9.15 8:47 PM (220.80.xxx.211)

    별게 다 섭섭하시네요--;;다른걸로 안시달리면 되는거죠

  • 9. 바라고 섭섭
    '08.9.15 9:00 PM (221.146.xxx.39)

    안 바라면 안 섭섭합니다~

    섭섭 : 논리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 나는 뭔가 더 대접 받을 만한 사람인 거 같다는 착각

  • 10. 너무들
    '08.9.15 9:32 PM (218.39.xxx.234)

    구박하지 마세요....원글님은 그런 상황에 익숙하시면 그럴 수도 있지요..한심하다는 듯한 댓글을 안올리시면 좋겠습니다..아, 다르고 어, 다른데.....

  • 11. 바라고 섭섭
    '08.9.15 9:47 PM (221.146.xxx.39)

    위에 너무들님 글을보고 보충합니다

    20년전 시모님께 배운 단어 입니다 '섭섭'
    당?할 때는 미칠 것 같았는데
    요즘 저도 나이들고 보니 젊은 이들에게 섭섭함을 느끼곤 합니다

    윗글은 그 때 저에게 쓰는 주문입니다

  • 12. 아기가
    '08.9.15 9:49 PM (220.117.xxx.22)

    크면 주실거예요~
    좀만 더 기다려 보셔요~^^

  • 13. ㅋㅋㅋ
    '08.9.15 9:54 PM (121.167.xxx.148)

    웃고갑니다~

  • 14.
    '08.9.15 9:55 PM (121.134.xxx.222)

    저도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시누딸만 주십니다. (볼때마다 만원씩)
    저희애는 원글님처럼 장손에다가 하나인데 말이죠.

  • 15. 우리는
    '08.9.15 9:56 PM (121.145.xxx.173)

    20살 될때까지 추석은 물론 빈손 이었고 설에 세배돈도 받은지 몇해 안됩니다. 단돈 만원
    기대하지 마세요 .주시면 고맙고요.

  • 16. 이번에
    '08.9.15 10:12 PM (58.121.xxx.231)

    돌인데 지금껏 시어머니께서 내복 한 벌 사주신게 전부네요.
    별 거 아닌듯 해도 울 애들 안 이뻐 하시는 거 같아 서운하기도 해요.

    원글님도 그러신거 아닌가 싶어 이해 만땅 입니다.

  • 17. ..
    '08.9.15 10:19 PM (121.134.xxx.209)

    제 생각에 시댁 인심이 전반적으로 박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 용돈뿐만 아니라, 며느리 한테도 용돈한번 안 주시지않나 하는.

  • 18. 나도
    '08.9.15 10:29 PM (59.19.xxx.42)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나도 속상하던데,,다 주고,,우리만 안주니,ㅜㅜㅜ

  • 19. ...
    '08.9.15 10:30 PM (211.244.xxx.109)

    저흰 설에도 세뱃돈이 초등학생 3천원, 중학생 5천원, 고등학생 만원입니다.
    대학생부턴 그것도 없어요.
    요새 애들 세뱃돈 장난 아니게 많이씩 받던데 저희 집은 집안 어른 다 모여서
    세배해도 세뱃돈 5만원 넘기기 힘들어요.
    그래도 애들은 별 불만 없던데요.
    하물며 추석엔 당연히 10원도 없습니다.
    아마 원글님은 돈을 못받아서라기 보단
    원글님의 이쁜 아기에게 왜 이리 관심이 없나하는 마음에 더 서운하셨나 봅니다.

  • 20. .
    '08.9.15 10:38 PM (125.177.xxx.172)

    저는 혹여 새언니가 섭섭해할까봐
    명절때 만나면 꼭 5만원씩 까까 사먹어라~ 하구 조카 주머니에 넣어줍니다...

  • 21. dd
    '08.9.15 10:47 PM (121.131.xxx.251)

    명절때 돈 안오갔으면 좋겠어요. 각자 음식 해오고 (파트락으로..) 끝나던지..아니면 갹출을 하던지 그리고 부모님 용돈도 안드렸으면 좋겠네요. 조카들도 그렇고. 이것저것 챙기자면 끝도없고 서운하자 맘먹으면 끝없는 명절입니다. 이렇게 신경쓸 게 많은 명절..어찌 지내나요?

  • 22. dd님
    '08.9.15 11:04 PM (125.133.xxx.66)

    말씀 들으니 속이 시원합니다^^

  • 23. 섭섭ㅋ
    '08.9.15 11:35 PM (123.111.xxx.220)

    큰애가8살인데 내복한번 안사줬어요.저도 어머님 돈주는거 이젠 아까워요.

  • 24. 있는집이면
    '08.9.16 12:12 AM (220.75.xxx.217)

    시부모님들이 좀 사시는 편이라 명품도 잘 사시고 해외여행도 좀 다니시는편인데 손주들 명절때 지폐한장 안쥐어주면 서운할수도 있지 않나요??
    가난해서 자식들이 용돈 드려야하는 시부모님들이라면 며느리가 바라겠어요?
    섭섭할수도 있다 생각되요. 원글님이 한재산 바란것도 아닌데 좀 심하시네요.

  • 25. 만세
    '08.9.16 12:26 AM (211.221.xxx.144)

    전 원글 님도 충분히 이해가요. 저도 이번 추석그랬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dd님한테 한표!!

    저희 시부모님......애기 용돈은 돈 천원도 안 주시고 해외여행 보내달라 그러시고 포트메리온 사달라고 하십니다.....저희 그냥 월급쟁이거덩요???


    제발 안 바라고 안주는 명절 좀....

  • 26. 똘똘지누
    '08.9.16 8:46 AM (203.142.xxx.230)

    물론 사람 맘이니까, 서운한 맘이 들수도 잇는데요.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달라요.

    제 친구도 자기네 시아버지한테.. 자기 아이들한테 용돈 주라는 의미로 넉넉하게 용돈드리고 눈치를
    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안주신다고 하더군요. 윗분처럼.

    우리 시부모님도 용돈 일절 없구요. 다만 가끔가다가 시장에서 옷은 하나씩 사다놓으시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 옷이라는것이 너무 허접해서...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어쨌건 노인들이 더 돈에 연연해 하는분들이 많아요.

  • 27. 똘똘지누
    '08.9.16 8:49 AM (203.142.xxx.230)

    그리고 사람이니까 서운할수는 있어도. 대놓고 말할꺼리는 아닌듯해요. 그런 부분은.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들 용돈주는게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의무사항도 아니잖아요.

    자식인 내가 부모님께 용돈드리는거야. 키워주고 가르쳐주셨으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그 분들이 내 자식한테 뭘 해주는거야 해주면 고맙고 안해주면. 말고.. 이렇게 생각해야지요.

  • 28. 아직
    '08.9.16 11:43 AM (122.42.xxx.13)

    아기가 어려서 그럴거에요
    조금 더 크면 용돈도 주시고 할거에요
    그렇다고 섭섭해하시지 마세요
    엄마 아빠가 많이 사주시면 되지요,

  • 29. 음..
    '08.9.16 12:03 PM (219.241.xxx.237)

    저도 어릴 적 명절때 용돈 많이 받고 자랐고, 지금 결혼해서 임신 중이기는 하지만..추석때 용돈 안 주셨다고 섭섭해 하시는 것은 좀 이해가 안가요. 설날에 세배 드렸는데, 천원짜리 지폐 한 장 없으셨다..섭섭하다..고 하시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추석은..좀 그런데요.

  • 30. ㅡㅡ;;
    '08.9.16 12:36 PM (125.178.xxx.192)

    무슨 명절때가 되면 조카들 용돈주기 바쁩니다...식구들이 많으니 일인당 만원씩만 따져도 십만원은 우습네요.......그런데......이번에 돌되는 울 애기한테 옷한장 사다주는 인간들이 없습디다.

  • 31. 꼭.
    '08.9.16 3:00 PM (221.138.xxx.225)

    주는 사람은 늘 주고..받는 사람은 늘 받기만 합니다. 저희도 큰댁에서 모이는데,
    큰댁 자손들것까지 늘 챙겨가지요. 근데 저희는 못받습니다. 생각같아선 안주고 안받으면
    차라리 깔끔하니 좋겠는데..저희 어머님아버님..뭐 보태주시는 것도 없으면서
    선물도 준비하래고, 큰아버님 용돈까지 드리랍니다. 남편에게 투덜거렸더니
    1년에 몇번이나 되냐고, 까짓거 얼마나 나가냐고 그러네요. 에효..

  • 32. 윗님 저랑 같으세요
    '08.9.16 3:08 PM (124.54.xxx.42)

    시아버지왈
    애들 용돈 줬나? 물으시죠. 안줬으면 줘라 하시는데 (내 남편 6남매 막내 -전문직)
    울딸 손엔 겨우 천원짜리 몇장 들여있구만 떡대 같은 고딩을 만원짜리 줄수도 없고 참 그래요.
    조카만 10명.
    당신 제사 모셔줄 아들손주라 그러시는지 원~ 그럴때 마다 돈맡겨둔것도 아니고 시집와서 십원한장 받아본일 없이 주구장창 갖다 바치기만 했구만.
    시숙이 달 마다 전화해 생활비 없으니 30만원만 보내달라. 애들 학원비 모자라니 보태달라. 명절엔 용돈 대달라....
    울딸 돌엔 내복한벌 못받아도 저는 등신인지 섭섭한지도 모르고 그러려니 합니다. 불우이웃도 돕는데 차라리 내 가족이나 돌보자 그런 맘이죠. 한 십여년 그러니 이제는 조카가 지 사업자금까지 대달라네요. 시누는 자기한테 자동차 보험 안들어 섭섭다 그러고.
    그 뻔뻔함에 그냥 웃지요.

  • 33. 말로만
    '08.9.16 4:07 PM (122.38.xxx.241)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꼭 해주실거처럼 말해놓고
    여러번 뒤통수 당해서 이젠 또 시작하나보다 합니다.

    마음비우고 사는게 시댁관련은 내심신이 편한거 같아요.

    많이 줘서 좋나요.천원짜리 한장도 안주시는 아이의 친할머니...
    매번 아이가 기대하게 말로만 한복사줘야겠다,책사줘야겠다,자전거 사줘야겠다,장난감 사러가자,기타등등...........

    용돈....기대도 안하고 삽니다.

  • 34. 저~위에
    '08.9.16 5:13 PM (222.232.xxx.230)

    dd님,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35. ㅋㅋ
    '08.9.16 5:39 PM (121.131.xxx.104)

    별걸다 섭섭해 하시네요.
    저희 시어른들은 아기가 돈을 아냐 무슨돈이 필요하냐 생각하시는지
    설명절에 세뱃돈도 안주셨어요.물론 좀 크고 나선 받았지만
    그리고 애 낳아도 생전 양말 한짝 안사줍니다.
    다른집하고 비교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섭섭하지요.
    그런데 자꾸 비교하면 내 속만 불납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하세요
    그게 속편해요

  • 36. .
    '08.9.16 5:41 PM (123.212.xxx.233)

    아직 어리시네요..

  • 37. 동서아들은
    '08.9.16 5:57 PM (121.171.xxx.111)

    (5살) 용돈 주시고 저희아들(3살)은 안주실땐 좀 속상하던데요.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

  • 38. .......
    '08.9.16 6:51 PM (116.45.xxx.54)

    저희친정은애들이 많아요.
    중학생은 2명에다 고등학생은 1명,3살4살 애들이 다섯명정도요.
    근데 중학생하고 고등학생은 만원씩주고
    애기들도 만원씩주니 섭섭하대요, ㅠ
    한두번도 아니고 매년, 구정이랑 추석때여,

  • 39. 호호걸
    '08.9.16 7:13 PM (125.57.xxx.83)

    더 뭘 바라셔요~~~~
    저희 친정 아이들한테 다 만원씩 주십니다!!!!크나 작으나 똑같이....
    외할아버지 할머니 무지하게 좋아합니다!!!고등학생 손녀도 좋아합니다....하지만 시댁은 어림반푼어치도 없습니다...하지만 안주시면 그러려니하세요~~~내할일만 해서 마음에 짐 가볍게 하시고 친손자니깐 특별대우 바라지 마세요... 시댁에는 그것도 특별대우입니다...부엌데기 아니면 다행입니다...
    그나마 거기는 시부모님이잖아요....저희는 큰형님 시집살이가 장난아닙니다...ㅋㅋㅋ 슬퍼지려고 합니다!!!!

  • 40. ㅎㅎㅎㅎ
    '08.9.16 7:46 PM (222.98.xxx.175)

    떡 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먼저 드시고 왜 떡 안주시냐고 투덜대시면 어떻게 해요?ㅎㅎㅎ
    주면 감사하고 안주면 그러려니 하세요.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 41. 아리송
    '08.9.16 8:14 PM (211.243.xxx.194)

    저흰 시댁에서 너무 잘해주시기 때문에 외려 부담스러워요....
    형편이 아주 좋으신 것도 아닌데 용돈도 많이 주시고...제가 한 양심 ^^ 하는지라
    그것까지 고려해 더 드리게 되더군요. 형님네 애들 셋이라 전 이게 더 부담스럽습니다.
    솔직히 형님네를 안 좋아해서 그러겠지요. 서로 안 주고 안 받는 게 제일 깨끗한 것 같아요.
    의례적으로 명절 때마다 돈 주고 받는 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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