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생 결혼식 옷차림

추카해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08-09-15 20:05:58
여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전 물론 결혼해서 아이도 있구요.

원래 치마는 거추장스러워서 못입는 성격인데,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결혼할때 입었던 새색시 한복은 입는게 아니라는데..

IP : 121.88.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5 8:09 PM (116.126.xxx.234)

    남자측 손님들이 오면 은근슬쩍 친정언니도 살펴본답니다.
    이쁜 한복을 대여해서라도 꼭 입어주세요.
    머리도 미장원에 가서 신경써서 하시고요, 님의 아이도 잘 꾸며서 데려가세요.

  • 2.
    '08.9.15 8:28 PM (123.224.xxx.184)

    동생 결혼식인데 거추장스러워서 하기싫다면....에고
    기쁜 마음으로 해주시길 바래요. 남도 아니고 시댁일도 아니고 님 친동생이잖아요
    한복 저고리만 맞추시던지 대여하시고 머리도. 곱게하고 가셔요.
    일생 한번해주는건데요.

  • 3. 평범
    '08.9.15 8:28 PM (218.238.xxx.181)

    결혼식장은 말이 많은곳이라 아는사람 결혼식 갔는데 신랑 누나가 한복 안입고 좀 특이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요 소곤거리며 별나다 시누 노릇 하겠다 어쩌다 말이 정말 많더라구요
    아무리 거추장 스러워도 단 몇시간 그거 못입으시겠어요
    한복대여점 많으니까 남색치마에 연노랑이나 흐린보라, 풀색, 크림색 저고리 맞춰서 입고가세요
    한복입으신 김에 원글님 가족만 따로 스냅사진도 하나 찍으시구요

  • 4. 한복은..
    '08.9.15 8:52 PM (121.129.xxx.47)

    한국에서 한복은 격식에 맞은 파티복이기도 해요..옷으로 할수잇는 최고의 축하라고나 할까요..
    동생결혼식을 빛나게 하시고 싶다면 한복입으세요..가족이 안입어주면 초라합니다..
    저는..장식없이 삼회장으로 한벌 무난하게 맞춰서..사촌동생때도 조카때도 늘 입고 운전하고 갑니다..ㅎㅎ
    좀 불편해도.. 입어주시는게 예의입니다..^^

  • 5. ㅠ ㅠ
    '08.9.15 9:01 PM (219.250.xxx.56)

    결혼식장에서 당사자 친가족 기혼여성은 아직도 한복입어야 하는 건가요?..
    저도 한복이 심하게 안어울려서 곱게 양장입을까 하는데....

  • 6.
    '08.9.15 9:55 PM (121.134.xxx.63)

    임신9개월 때 사촌 오빠가, 애기 11개월 때 친정 오빠가 결혼했는데요
    임신 9개월에 한복 안 입고 갔다가 한 소리 듣고 애기 11개월 때는 입었어요

    근데, 사실 결혼한 사람들 애 있고, 임신 하고 그러면 한복 입기 참 불편한데, 뒷소리들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입으면 좋다라고들 하지만, 당사자로서는 당일에 매우 힘들더군요
    제가 한복 입기 매우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 애 데리고 그거 입으려니.. 영...

  • 7. .
    '08.9.15 10:21 PM (125.141.xxx.207)

    양장 입는 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우리집은 동생들이 결혼한다고 한복입은 언니들은 하나도 없었는데요.
    제 결혼식에는 손윗 시누이도 양장 입고 왔고요.

  • 8. 무조건
    '08.9.16 12:28 AM (222.234.xxx.80)

    한복 입니다. 가 보시면 압니다. 한복 입은 사람이 많아야 결혼식장이 북적북적해 보이거든요.

  • 9. 한복이 예뻐요..
    '08.9.16 9:10 AM (122.47.xxx.73)

    아이 데리고 좀 불편은 하시겠지만 꼭 한복입으시는게....
    입장바꿔 언니 결혼식에 동생이 치마입는거 귀찮다고 청바지 입고 오면 기분이 어떠셨을까요???
    동생인데.... 한복 입어주시는게 두고두고 맘이 편하실 것 같은데요...

  • 10. 추카해
    '08.9.16 7:49 PM (61.104.xxx.91)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82쿡에 자주 들리지는 못해도 뭔가 막했을때 오면 뻥 뚫린다니까요 ㅎㅎ
    네 네.. 맞습니다. 그까짓 하루쯤 동생을 위해서 암만 힘들더라도 한복 입어야죠..암만 ~ ㅎㅎ
    거금을 주고 한복을 새로 맞췄습니다. 동생, 시동생까지 생각하면 대여하는 값으로 한벌 하겠다 싶어서요. 정장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저도 뒷말... 이 무섭더군요 ㅋㅋ

  • 11. 옷부주
    '08.9.16 8:10 PM (222.98.xxx.175)

    한복은 옷부주라고 합니다. 친족은 무조건 입어야 입방아에서 살아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23 3일내내 출근도장 찍었는데, 저 못된 며느리 된건가요? 6 답답이 2008/09/15 988
232422 [명박퇴진] 어청수 청장, 이번엔 직원에 '폭언' 파문 5 무덤을 빨리.. 2008/09/15 595
232421 손이 매워요 9 둥스 2008/09/15 700
232420 갓길로 가다 끼어들기 하면 된다는 시동생 15 어쩜 2008/09/15 1,386
232419 그깟 송편이 뭐라고........ 7 시어머니 2008/09/15 1,841
232418 아고라 경제방에 갔는데 미네르바님 글... 3 무섭습니다... 2008/09/15 1,611
232417 명절의 끝은 짜증&충격 8 어쩜좋아. 2008/09/15 1,985
232416 생크림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에요. 3 즐거운베이킹.. 2008/09/15 566
232415 신기전이라는 영화 보신분께 질문요.. 7 질문요 2008/09/15 859
232414 단지내에 샌드위치가게 어때요? 14 샌드위치 2008/09/15 1,430
232413 신앙깊은 사람이 유흥업에 종사하면... 12 ??? 2008/09/15 2,168
232412 시어머님 어쩌죠 2 너굴 2008/09/15 1,002
232411 리먼파산으로 아고라등에서 금융위기 온다고 하는데 대처해야할까요? 8 리먼 2008/09/15 1,758
232410 축하해주세요. 이번에 살안쪘어요 2 체중계앞그녀.. 2008/09/15 539
232409 저만 이런생각이 드는걸까요? 요즘 82의 댓글들... 11 이런생각 2008/09/15 1,749
232408 ..(냉무) 10 .. 2008/09/15 4,471
232407 장남들 제사말인데요 13 . 2008/09/15 1,746
232406 성당엘 다시 나가고 싶네요 8 이혼녀 2008/09/15 828
232405 내일 남대문 도깨비 시장 할까요?(컴대기) 5 궁금 2008/09/15 654
232404 코스트코에 베낭파나요? 1 코스트코 2008/09/15 317
232403 아이친가에서 추석때 아이용돈 안주시는게 섭섭한대요. 41 음. 2008/09/15 4,858
232402 전 이해가 않가네요. 7 굳세어라 2008/09/15 1,491
232401 아이 한복 어디가 이쁜가요 3 동대문에서 2008/09/15 443
232400 동생 결혼식 옷차림 11 추카해 2008/09/15 1,295
232399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3 쿄쿄 2008/09/15 986
232398 코스트코에 침낭 파나요? 2 주부 2008/09/15 476
232397 나는 프락치가 아니예요. 딜라이트님!!! 49 우리마음 2008/09/15 1,957
232396 아웃백에 갔더니 조선일보가 32 ... 2008/09/15 1,305
232395 걸레용 미니세탁기 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미니 2008/09/15 1,613
232394 AIG가 위험하면.. 21 aig 2008/09/15 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