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촌올케 저희 외사촌 오빠의 부인..
그 언니는 명절때마다 저녁까지 있었어요.. 그 밑에 작은 올케언니는 일찍 가고 맨날 혼자 있었죠..
결혼전 아무것도 모를 미혼시절..
작은 올케언니는 맨날 가면 없다고 이상하게 여겼죠..
미혼이라도 결혼과 시댁이란걸 좀 알게되고 그 때부터는...
갈 때마다 있는 큰 올케언니 왜 친정에 안갈까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제 동생이 그 언니한테 언니는 왜 친정 안가냐고 물어보니.. "아직 가라소리를 안하시네요~" 라고 하더군요..
가라소리 안하면 못가는 그런 며느리였던거예요..
그러다가.. 그집 진짜 시누이.. 즉 제 사촌언니한테.. 그 얘기를 전했어요..
제 사촌언니들 그런걸로 뭐라고 할 사람들 아니어서 제가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언니도 작은올케는 가는데 큰올케는 안간다고만 생각했지 못가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언니가 3명인데.. 다들 시집 스트레스 없이 사는 언니들이라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거예요..
암튼.. 그러고 나서 언니가 외숙모한테.. 귀띔을 해주고..
이번엔 그 올케언니 일찍 친정에 갔을거 같네요~
외갓집 분위기가 가면 가라고 하는데 안간다고 챙겨서 보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암튼 시누 셋에 시어머니까지 이번엔 챙겨서 보낸다고 했는데...
지금쯤 친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쿄쿄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8-09-15 19:48:58
IP : 59.5.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나~~
'08.9.15 11:20 PM (121.140.xxx.59)저까지 맘이 따뜻해지네요.
사촌 시누 화이팅!2. 아이고~
'08.9.16 12:51 AM (218.39.xxx.97)훌륭하십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ㅎㅎㅎ
저는 점심에 다녀오기라도 하는데, 동서는 아예 다음날 가더라구요. 제가 어머님께 말씀드리기도 뭣하고..-_-;;; 시누이들이 말해주면 좋을텐데...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303 | 3일내내 출근도장 찍었는데, 저 못된 며느리 된건가요? 6 | 답답이 | 2008/09/15 | 988 |
412302 | [명박퇴진] 어청수 청장, 이번엔 직원에 '폭언' 파문 5 | 무덤을 빨리.. | 2008/09/15 | 595 |
412301 | 손이 매워요 9 | 둥스 | 2008/09/15 | 700 |
412300 | 갓길로 가다 끼어들기 하면 된다는 시동생 15 | 어쩜 | 2008/09/15 | 1,386 |
412299 | 그깟 송편이 뭐라고........ 7 | 시어머니 | 2008/09/15 | 1,841 |
412298 | 아고라 경제방에 갔는데 미네르바님 글... 3 | 무섭습니다... | 2008/09/15 | 1,611 |
412297 | 명절의 끝은 짜증&충격 8 | 어쩜좋아. | 2008/09/15 | 1,985 |
412296 | 생크림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에요. 3 | 즐거운베이킹.. | 2008/09/15 | 566 |
412295 | 신기전이라는 영화 보신분께 질문요.. 7 | 질문요 | 2008/09/15 | 859 |
412294 | 단지내에 샌드위치가게 어때요? 14 | 샌드위치 | 2008/09/15 | 1,430 |
412293 | 신앙깊은 사람이 유흥업에 종사하면... 12 | ??? | 2008/09/15 | 2,168 |
412292 | 시어머님 어쩌죠 2 | 너굴 | 2008/09/15 | 1,002 |
412291 | 리먼파산으로 아고라등에서 금융위기 온다고 하는데 대처해야할까요? 8 | 리먼 | 2008/09/15 | 1,758 |
412290 | 축하해주세요. 이번에 살안쪘어요 2 | 체중계앞그녀.. | 2008/09/15 | 539 |
412289 | 저만 이런생각이 드는걸까요? 요즘 82의 댓글들... 11 | 이런생각 | 2008/09/15 | 1,750 |
412288 | ..(냉무) 10 | .. | 2008/09/15 | 4,471 |
412287 | 장남들 제사말인데요 13 | . | 2008/09/15 | 1,746 |
412286 | 성당엘 다시 나가고 싶네요 8 | 이혼녀 | 2008/09/15 | 828 |
412285 | 내일 남대문 도깨비 시장 할까요?(컴대기) 5 | 궁금 | 2008/09/15 | 654 |
412284 | 코스트코에 베낭파나요? 1 | 코스트코 | 2008/09/15 | 317 |
412283 | 아이친가에서 추석때 아이용돈 안주시는게 섭섭한대요. 41 | 음. | 2008/09/15 | 4,858 |
412282 | 전 이해가 않가네요. 7 | 굳세어라 | 2008/09/15 | 1,491 |
412281 | 아이 한복 어디가 이쁜가요 3 | 동대문에서 | 2008/09/15 | 443 |
412280 | 동생 결혼식 옷차림 11 | 추카해 | 2008/09/15 | 1,295 |
412279 |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3 | 쿄쿄 | 2008/09/15 | 986 |
412278 | 코스트코에 침낭 파나요? 2 | 주부 | 2008/09/15 | 476 |
412277 | 나는 프락치가 아니예요. 딜라이트님!!! 49 | 우리마음 | 2008/09/15 | 1,957 |
412276 | 아웃백에 갔더니 조선일보가 32 | ... | 2008/09/15 | 1,305 |
412275 | 걸레용 미니세탁기 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 미니 | 2008/09/15 | 1,613 |
412274 | AIG가 위험하면.. 21 | aig | 2008/09/15 | 5,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