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쿄쿄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8-09-15 19:48:58
저희 사촌올케 저희 외사촌 오빠의 부인..
그 언니는 명절때마다 저녁까지 있었어요.. 그 밑에 작은 올케언니는 일찍 가고 맨날 혼자 있었죠..

결혼전 아무것도 모를 미혼시절..
작은 올케언니는 맨날 가면 없다고 이상하게 여겼죠..

미혼이라도 결혼과 시댁이란걸 좀 알게되고 그 때부터는...
갈 때마다 있는 큰 올케언니 왜 친정에 안갈까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제 동생이 그 언니한테 언니는 왜 친정 안가냐고 물어보니.. "아직 가라소리를 안하시네요~" 라고 하더군요..
가라소리 안하면 못가는 그런 며느리였던거예요..

그러다가.. 그집 진짜 시누이.. 즉 제 사촌언니한테.. 그 얘기를 전했어요..
제 사촌언니들 그런걸로 뭐라고 할 사람들 아니어서 제가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언니도 작은올케는 가는데 큰올케는 안간다고만 생각했지 못가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언니가 3명인데.. 다들 시집 스트레스 없이 사는 언니들이라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거예요..

암튼.. 그러고 나서 언니가 외숙모한테.. 귀띔을 해주고..
이번엔 그 올케언니 일찍 친정에 갔을거 같네요~

외갓집 분위기가 가면 가라고 하는데 안간다고 챙겨서 보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암튼 시누 셋에 시어머니까지 이번엔 챙겨서 보낸다고 했는데...
지금쯤 친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IP : 59.5.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8.9.15 11:20 PM (121.140.xxx.59)

    저까지 맘이 따뜻해지네요.
    사촌 시누 화이팅!

  • 2. 아이고~
    '08.9.16 12:51 AM (218.39.xxx.97)

    훌륭하십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ㅎㅎㅎ
    저는 점심에 다녀오기라도 하는데, 동서는 아예 다음날 가더라구요. 제가 어머님께 말씀드리기도 뭣하고..-_-;;; 시누이들이 말해주면 좋을텐데...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303 3일내내 출근도장 찍었는데, 저 못된 며느리 된건가요? 6 답답이 2008/09/15 988
412302 [명박퇴진] 어청수 청장, 이번엔 직원에 '폭언' 파문 5 무덤을 빨리.. 2008/09/15 595
412301 손이 매워요 9 둥스 2008/09/15 700
412300 갓길로 가다 끼어들기 하면 된다는 시동생 15 어쩜 2008/09/15 1,386
412299 그깟 송편이 뭐라고........ 7 시어머니 2008/09/15 1,841
412298 아고라 경제방에 갔는데 미네르바님 글... 3 무섭습니다... 2008/09/15 1,611
412297 명절의 끝은 짜증&충격 8 어쩜좋아. 2008/09/15 1,985
412296 생크림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에요. 3 즐거운베이킹.. 2008/09/15 566
412295 신기전이라는 영화 보신분께 질문요.. 7 질문요 2008/09/15 859
412294 단지내에 샌드위치가게 어때요? 14 샌드위치 2008/09/15 1,430
412293 신앙깊은 사람이 유흥업에 종사하면... 12 ??? 2008/09/15 2,168
412292 시어머님 어쩌죠 2 너굴 2008/09/15 1,002
412291 리먼파산으로 아고라등에서 금융위기 온다고 하는데 대처해야할까요? 8 리먼 2008/09/15 1,758
412290 축하해주세요. 이번에 살안쪘어요 2 체중계앞그녀.. 2008/09/15 539
412289 저만 이런생각이 드는걸까요? 요즘 82의 댓글들... 11 이런생각 2008/09/15 1,750
412288 ..(냉무) 10 .. 2008/09/15 4,471
412287 장남들 제사말인데요 13 . 2008/09/15 1,746
412286 성당엘 다시 나가고 싶네요 8 이혼녀 2008/09/15 828
412285 내일 남대문 도깨비 시장 할까요?(컴대기) 5 궁금 2008/09/15 654
412284 코스트코에 베낭파나요? 1 코스트코 2008/09/15 317
412283 아이친가에서 추석때 아이용돈 안주시는게 섭섭한대요. 41 음. 2008/09/15 4,858
412282 전 이해가 않가네요. 7 굳세어라 2008/09/15 1,491
412281 아이 한복 어디가 이쁜가요 3 동대문에서 2008/09/15 443
412280 동생 결혼식 옷차림 11 추카해 2008/09/15 1,295
412279 사촌올케언니.. 이번엔 친정 가셨어요?? 3 쿄쿄 2008/09/15 986
412278 코스트코에 침낭 파나요? 2 주부 2008/09/15 476
412277 나는 프락치가 아니예요. 딜라이트님!!! 49 우리마음 2008/09/15 1,957
412276 아웃백에 갔더니 조선일보가 32 ... 2008/09/15 1,305
412275 걸레용 미니세탁기 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미니 2008/09/15 1,613
412274 AIG가 위험하면.. 21 aig 2008/09/15 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