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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데리고 해외여행 괜찮을까요?

딸둘맘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8-09-15 07:28:15
10월 초에 5박6일로 호주를 가려고 하는데요..
5살, 2살(16개월) 아이 둘을 데려가려고 하거든요.
신혼여행 이후 8년만에 처음 해외여행이라 많이 기대가 되긴 하는데 둘째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애가 순하고 밥도 잘먹어서 그렇게 힘들게 할거같지는 않은데..
갈때는 밤 10시 출발이라 가는동안 자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요..

다녀오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30.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5 11:00 AM (123.224.xxx.184)

    패키지면 정말 비추요. 애가 스케줄대오 소화하기도 너무 힘들고
    같은 팀에도 완전 민폐....일정이 짧은걸 보니 패키지일꺼 같은데
    애들 놀기좋은데 자유여행으로 안가심 애들도 엄마도 넘 고생이에요.
    일본가서 쉬엄쉬엄 다니던가 동남아....호주는 무리라고봐요.
    그렇게 짧은 일정가지고는요.

  • 2. 장소가..
    '08.9.15 11:02 AM (211.230.xxx.135)

    넘 머네요..
    꼭 호주여야 하나요? 비행기만 12시간가량 타야하는데요..
    아무리 밤 출발이라도.. 힘드실거에요.. 5살 아이는 몰라도 2살은 좀 무리일것 같아요..
    남들 다 자는 시간인데.. 아이가 깨서 울기라도 한다면.. 엄마도 고생..아이도 고생..다른승객도..
    조금 가까운곳으로 장소를 바꿔보심이..

  • 3. --;;
    '08.9.15 12:25 PM (59.9.xxx.104)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24개월 지나면 거의 성인의 80%를 받으니까 그 전에 데리고 가고 싶죠..저도 다음 주에 애기 데리고 여행 하거든요...일단 예행연습이 많이 되었다면 조금 나을 수도 있지만 체력적으로는 각오 하셔야 할거에요...친정엄마랑 일본 갈때 10개월짜리 데리고 가서 무슨 극기훈련 하고 온 기분이랍니다. 특히나 여행 중에 많이 울면 같은 팀 분들에게도 민폐구요..그런데 16개월 정도면 조금씩 의사표현 하잖아요.다녀오시면 아마 정말정말 힘들겠지만 나중엔 잘 다녀왔구나 싶을 것 같아요...그런데 가족여행이면 차라리 동남아 쪽 패키지랑 자유여행 같이 있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4. ....
    '08.9.15 12:49 PM (122.34.xxx.86)

    저도 비추에요
    어린나이에 해외에 여행다녀와도 기억도 잘 못해요.
    좋은것도 못느끼고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러다 덜컥 병이라도 나면 엄마 아빠도 여행 망치죠
    오히려 아이들 맡기고 다녀오실순 없으신가요?

  • 5. 호주
    '08.9.15 1:20 PM (211.192.xxx.23)

    5박6일은 안 가는게 나아요,,비행기에서만 24시간인데요...
    어차피 어리면 기억도 못하고 (5살도 거의 기억 못하더군요)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그 스케줄이면 어른도 죽어납니다..게절도 너무 더르구요..

  • 6. dd
    '08.9.15 4:06 PM (121.131.xxx.251)

    열두시간 비행..호주 5박 6일은 ...아..비추입니다
    간단히 동남아나 일본은 어떠실런지요.
    정말 돈 주고 사서하는 고생이랍니다.
    전 30개월짜리 데리고 다녀왔었는데.....한 달 정도 지내다 올 일이 있어 다녀왔는데도
    아...괴롭습니다. 머무면서도 어찌 돌아가나 그걱정이 들더군요
    아이가 어릴땐 가까운 리조트가 최고인것 같아요~

  • 7. 저도
    '08.9.15 8:43 PM (89.224.xxx.17)

    패키지라면 비추.
    아이도 남는 거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알게모르게 다른 팀에 민폐가 가더라구요.
    자유여행이라면 힘이 많이 드실거예요.
    유모차 끌고 찾아 다녀야 되고.
    저 같으면 가까운 곳으로

  • 8. 저..지난해
    '08.9.16 4:32 PM (218.51.xxx.18)

    패키지여행으로 갔는데 일행중에 17개월짜리 한명데리고 왔는데.
    목욕탕 미끄러져서 머리꼬매고 장난 아니었어요.

    푸켓에도 그랬거든요. 갸는 비행기 타고 올때도 힘들어했어요. 6시간비행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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