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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돈드리면 ..바로 돈 세는거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08-09-11 19:08:59
매달은 아니지만 명절이나 무슨날이면 돈드리는데 받자마자 양손으로 손가락에 침묻혀가며 얼마인지

탁탁세는거.....정말 남편보기 민망합니다.  정말 왜그럴까요?

돈주고 싶지 않네요.
IP : 211.187.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쩍
    '08.9.11 7:14 PM (220.75.xxx.229)

    남편보기 민망하다시니 친정부모님이신가봐요.
    슬쩍 말씀드리세요. 나중에 펴보시라고요.
    풀칠도 하시고 봉투에 쓰세요 나중에 펴보세요 라고요.

  • 2. ㅋㅋㅋ
    '08.9.11 7:15 PM (211.110.xxx.237)

    저희 시엄니가 받으면바로세요...왜 저러실까..기분상했는데..워낙 궁금한거 못참으시는성격이라..바로 확인해보고 싶으셨나봐요

  • 3. 웃겨요
    '08.9.11 7:20 PM (119.64.xxx.39)

    풀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바로 쭉 찢어 보실것 같다는 ㅎㅎㅎㅎ

  • 4. ㅎㅎ
    '08.9.11 7:26 PM (124.5.xxx.214)

    풀칠,,정말 웃겨요 ㅎㅎㅎ
    수표로 드리면 짜증내실까요?....

  • 5. 미리
    '08.9.11 7:31 PM (121.139.xxx.98)

    습관이시겠죠. 친정부모님이시라면 나중에 살짝
    사위보기 민망하니 다음부터는 나중에 세시라고 말씀드리세요.
    ㅎㅎㅎ 풀칠...재밌으세요~

  • 6. 저희는..
    '08.9.11 8:17 PM (59.7.xxx.171)

    저희가 드린 용돈봉투에서 아이들 용돈주십니다. 저희가 용돈드리면 바로 확인하시고
    적으면 어머님지갑에서 천원이나 오천원주시고 좀 넉넉하다 싶으시면 만원씩주십니다.
    처음엔 불만많았지만 이젠 그런가부다 합니다.ㅜㅜ

  • 7.
    '08.9.11 8:24 PM (59.150.xxx.28)

    윗님 저희랑 같으시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그나마 친정이 아니라 시댁이라 민망하진 않네요.

  • 8. 그냥
    '08.9.11 8:29 PM (121.183.xxx.118)

    남편 안볼때
    어디 숨겨두시고,,,돌아오는길에
    엄마 돈 어디 놔뒀어요. 하시면 되겠네요.

  • 9. ..
    '08.9.11 8:45 PM (123.109.xxx.50)

    저흰 명절이면... 명절 전날 드려야해요....
    혹이라도 잊고 전날 가자마자 안드리고 일하고 있으면... 큰형님이 슬그머니 부르십니다...
    네?하고 가면..."동서..어머니 돈 안드렸어? 어머니 노발대발하시는데..."이러세요.....--;
    명절전날 오전중으로 안드리면... 형님 불러다가 못배워 먹었다가 난리 부루스를 치고... 형님이 얼른 와서 이야기해줍니다...
    그럼 바로 봉투 가지고 들어가면..."빨랑빨랑 줘야할거아냐!!!"이러십니다..............

    명절 당일날 드리면.... 그야말로 죽일년되어서 형님들에 남편가지 불려들어가서 소리소리 지르시고..
    흉보시고..... 정작 본인한테는 한마디도 안하시다 봉투 들고들어가면.. 매몰차게 한마디하십니다..
    빨랑빨랑 줘야할거아냐!!!

  • 10. 울엄마는
    '08.9.11 8:55 PM (211.192.xxx.23)

    바로 열어보고 아빠와 분빠이도 하십니다,,(일본말은 이럴때 참 잘 어룰리는 말..)

  • 11. 하하하하하
    '08.9.11 9:09 PM (125.186.xxx.38)

    윗분때문에....ㅎㅎㅎㅎㅎ......너무 재미나요

  • 12. 저희 시어머니요
    '08.9.11 9:19 PM (218.148.xxx.162)

    명절날이나 특별한날 봉투 드리면 꼭 그래요.
    어디보자 얼마인가보자..
    가끔은 안 받아도 되는데 얼마나 넣었나 보자 하십니다.
    솔직히 그러면 주기 싫어요..

  • 13. .....
    '08.9.11 9:27 PM (99.229.xxx.122)

    주시면서 얼마라고 액수를 얘기하시고 수표로 드리세요.

  • 14. 봉투
    '08.9.11 11:38 PM (222.234.xxx.241)

    크게 금액 써 놓으세요.

  • 15. ㅋㅋ
    '08.9.12 12:03 AM (211.201.xxx.181)

    저두 돈 주자마자 세보시길래 .. 걍 얼마에요 하고 드려요.. 그래도 세보신다는 ........ 헐~~~~~~~~

  • 16. 저희는
    '08.9.12 9:18 AM (125.241.xxx.98)

    어머니 드리면 어머니가 꼴딱
    아버님 드리면 아버님만 꼴딱
    환장하겠씁니다
    위님처럼 뿜빠이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17. .
    '08.9.12 10:33 AM (118.217.xxx.156)

    교양이 가출해 보이는 건 사실이죠...에구구....

  • 18. ..
    '08.9.12 10:59 AM (125.7.xxx.202)

    재미난 부모님들 많으시네요..ㅎ

  • 19. 위에
    '08.9.12 12:41 PM (222.234.xxx.241)

    저희는님,
    봉투 당연히 나눠드려야죠.
    얼마안되는 금액이라도 나눠쓰시기를 원하신다면 꼭 따로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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