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미국산 소고기는 어디에 있을까?

[out of curiosity]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요

마트에 가도 미국산 소고기는 볼 수 없고
어느 식당엘 가나 원산지 표시에는 미국산을 볼 수 없고
국내산 호주산 뉴질랜드산이던데.....

그 많은 (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국산 소고기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냉동창고에 쟁여져 있으면서 하루하루 수입업체들의 부담으로 남겨져 있을까요?
아니면 알게 모르게 우리 입으로 우리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고 있을까요?

갑자기 불안합니다요....

누가 아시면 좀 정보좀 주세요...

[16살]

전에 어떤기사에서 보니 많은분들이 꺼려서 판로가 없다는 소리는들었어요 그런데 분명 풀린것도있는데 지금 그어떤것도 파는것은 없으니 속여서 많이팔겠지요
음식점이나 정육점 뭐그런곳아닐까요

[엄청 궁금]

저도 궁금합니다.
저도 아마도 그 미국소고기들이 다른 나라 이름을 떡허니 내세워 유통이 되는 양이
무시 못할듯 한 불길한 예감이 많이 돕니다.
우리나라 장사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선량하시지만
그 중에 못된 사람들이 꼭 몇몇씩 끼어서 그런 짓 하지 싶습니다.

어느 나라 것이든 정직하게 해서
소비자가 선택할수 있는 권리는 줘야 하는데
이눔의 세상 뭘 믿겠습니까.

저도 미국 소고기 써붙여 놓은 집
한집도 못봤습니다.

그럼 그 미국소고기는 어떤 식당, 정육점으로 가나요?
귀신이 곡 할 노릇입니다.

[원산지]

표시도 없다던 그 엄청 싸다던 업소용 쇠고기다시다가 제일 걱정이네요

[무서워]

그러게요.. 저도 궁금합니다..
그제 소갈비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원산지 표기가 없더라구요..
다행히 보낸곳연락처가 있어서 전화했더니
국내산 육우 좋은거라고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데..
솔직히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세시리아]

식당을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 외식...못하고 있습니다.
불안한것은 둘째치고....이번협상에서 너무 국민적 자존심이 무너져서..
못먹고 안먹을 것 같아요..

[전부 호주산]

가는 곳마다 100% 호주산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과연 그럴 것인가..

[마.딛.구.나]

고기 못먹어 환장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기부페집도 무시할순 없겠죠?
고기부페쪽으로 많이 빠질듯 싶습니다.
아그리고 고기체인점도 있겠군요.
미쇠고기 개방전에 체인점업계에선 미쇠고기 수입반대 집회가 3개월도 못간다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가맹점들 모집하는거 본적있는데..체인점도 경계해야 될듯 싶습니다.

[숨바꼭질]

들어왔다고는 하는데 제눈으로 미국산 원산지 표시하고 파는곳은 한군데도 못봤으니.......

아~~~ 수입육 정육점이 소규모 동네 마다 들어와 있으니 그 주위 식당에서??? ㅠ.ㅠ

[지나가다]

식당들도 요즘 겁 먹어서 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즉 걸리면 폐업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걸고 장사를 해야 하는데 그도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이래저래 명박이때문에 음식점도 죽을 노릇입니다...

[어제 대형마트]

에 양념 쇠고기 100g에 970원에 팔고 있던데 가격보니 미국소고기 같던데요
원산지 표시도 없고 양념해서 마이크에 특별세일이라고 외치고 있었어요
아마도 올 추석에 양념고기로 한봉지 가득 담아서 얼마에 팔겠지요 ...

[제가]

식당에서남편한테 했던말이 바로 그거에요.. 그많은 미국산 쇠고기는 다 어디있을까? ㅠ.ㅠ

[``]

저 아는 사람이 인터넷으로 여 러 가기 물건을 수입하여 팔고 있는데...
그분왈~~ 미국산 소고기가 없어서 못판다고 자기도 판매를 고려 해 보고 있다고 해서 기엄을 했습니다.
식당 같은데서 사간다고....
그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 잘못된것이라 고 생각하고 싶네요...
듣는 순간 소름이 쫙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