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계사에 다녀와서.......(언소주 상임대표 '한서정'님의 글)

백색테러 조회수 : 346
작성일 : 2008-09-10 12:04:51
● 의문점

1.조계사 경내에 시민 20-30여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동에서 15일간 뉴라이트 실체에 대한 선전전과 해체운동을 주도했던 안티 이명박 회원만을 선택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

2. 일반시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숙련된 칼놀림으로 뒷목을 베고 이마 정수리에 칼을 꽂아 21mm를 넣은 가해자 박모씨의 정체.

3. 가해자 박모씨가 우정국 공원 계단에 상주하고 있는 4명의 사복경찰 사이로 칼을 들고 당당하게 걸어들어 온 사실.

4. 피해자가 우정국 공원계단에 상주하고 있는 4명의 사복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음에도 수수방관한 사실.

5. 가해자 박모씨가 범행 후 우정국 공원 계단을 통해 도주할 때 4명의 사복경찰과 주변의 경찰들이 수수방관한 사실.

6. 테러가 일어난 사건현장을 수사한 후, 수사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신속히 정리하려고 했던 사실.

7. 가해자 박모씨가 범행당시 맨정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언론에 술에 만취했고, 피해자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인 상태에서 우발적인 사건이었다고 발표한 사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난 후 만취상태가 아니라고 번복한 사실.

8.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고도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자칭 전직교수의 정체.

● 우리의 생각

1. 뉴라이트의 실체를 알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안티 이명박 카페의 3인만을 선택해 백색 테러를 자행한 사실로 볼 때 가해자 박모씨의 배후가 의심스럽다.

2. 상상도 할 수 없는 잔인한 범행을 짧은 시간 1분 30초 만에 발생한 것으로 볼 때 가해자의 범행이 계획적이라고 생각된다.

3. 일련의 사건 상황을 볼 때 가해자 박모씨의 범행을 사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한 경찰이 누구를 위한 국민의 지팡이인지 의심스럽다.

4. 촛불시민에 대한 회칼 테러사건에 대한 KBS, MBC, SBS와 인터넷 신문의 최초 보도가 경찰의 일방적인 발표만을 받아 방송한 사실을 볼 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언론 장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5. 신성한 조계사 경내에서 촛불시민에 대해 잔인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촛불 시민과 촛불 단체를 경제 파탄과 정국 불안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공안정국 조성이라고 생각된다.

● 피해자 상황

매국노 저격수
피해자 상황: 후두부 상해로 인해 30-40바늘 봉합 수술.

친구야 놀자(백병원)
피해자 상해 상황: 좌측 두부위쪽 상해 2곳(7cm,4cm), 이마 신경 2곳 파열(회복 불가능 예상)
12:45 수술시작(수술 소요시간 5시간 이상 예상)

젠틀맨(서울대 병원)
피해자 상황
:좌측 경추 2번 지역 3~4cm(깊이/너비) 횡단면으로 상해(벌어짐)로 인한 동맥 절단.
이마 정수리에서 중간 사이에 정육점 회칼이 박혀 있음(21mm)

10:40 1/2차 수술 완료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면회 불가로 인해 환자 상태 확인 불가능.
담당 의사 의견(12:00)으로는 위독한 상태로 보인다.



..............................................................................................................................................................................



위의 글은 다음 카페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 입장입니다.





참혹한 회칼 테러 현장에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조계사에서 함께 밤을 보내려다가



장백철 공동대표님과 몇몇 회원 분의 강권에 못이기는 척 내려왔습니다.



한참 동안 관련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메이저 언론은 경찰의 말만 듣고 만취한 상태의 우발적 범행이라네요..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이 이렇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중동에 대한 더 강력한 투쟁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행동하지 않는, 실천 없는 투쟁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지치지 않는 촛불입니다.



우리의 동력은 아직 건재합니다.



그러므로 행동하고 실천합니다.





                                   몇 번을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다가 짧은 글만 남깁니다.



                                   할 일이 아주 많은 건 알지만, 저는 날이 밝으면 다시 조계사로 가겠습니다                                      


IP : 119.19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은 뉴라이트
    '08.9.10 12:15 PM (203.229.xxx.213)

    아고라에 가보니 뉴라이트 캡쳐 해 놓았는데
    칼 휘두른 놈이나 사고 직전에 와서 시비 걸던 놈이 그 집단에서 제법 알려진 놈들이더군요.
    살인마를 용자로 추앙 받는 분위기던데 다들 미쳤구나, 하는 생각 밖엔 안들더군요.

  • 2. 반드시
    '08.9.10 12:15 PM (211.49.xxx.84)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 3. .
    '08.9.10 12:16 PM (121.166.xxx.11)

    여러 정황상 이것은 분명 조직적 테러입니다. 밝혀내야 합니다.

  • 4. 홍이
    '08.9.10 12:25 PM (219.255.xxx.59)

    방송국에 제보해주세요
    1명이 하면 거뜰더도 안보지만 100명 천명이하면 다시봅니다
    안됀다 하지말고 좀 해주세요

  • 5. 홍이
    '08.9.10 12:30 PM (219.255.xxx.59)

    http://news.kbs.co.kr/netizen/online.html

    케이비에스 뉴스제보 란입니다

  • 6. 언론장악
    '08.9.10 12:31 PM (98.25.xxx.160)

    엄청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포털 사이트 메인화면에서는 관련된 뉴스를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저는 외국이라 주로 다음에서 뉴스 보는데 단 한 줄도 관련기사가 없다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두 사람이 중상을 입고 한 명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데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 범행' 이라고
    단신처럼 비중 없이 처리했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 ㅡㅡ;

  • 7. 공갈
    '08.9.10 1:05 PM (118.33.xxx.21)

    이렇게 답답한 세상이 올 줄 정말 몰랐습니다.
    꼭 회복 하시길...

  • 8. 면님
    '08.9.10 2:47 PM (121.88.xxx.28)

    아.. 부디 진실이 밝혀지고 다치신 분들이 빨리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9. 앞으로는
    '08.9.10 2:58 PM (125.178.xxx.15)

    그 살인자가 제대로 형을 받는지 지켜볼일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93 조계사에 다녀와서.......(언소주 상임대표 '한서정'님의 글) 9 백색테러 2008/09/10 346
231492 윗동서 형님께 전화드릴때 14 급급)문의요.. 2008/09/10 1,070
231491 자산관리사 공부해보신분 계세요?? 1 맑음 2008/09/10 357
231490 070 전화 캐나다 에서도 잘 사용하시나요 4 070 2008/09/10 435
231489 형파살에 대해 아시나요? 3 ... 2008/09/10 837
231488 펀드 부분환매에 대해 알려주세요..왕초보에요..ㅠ.ㅠ 1 환매.. 2008/09/10 384
231487 사교육...그 피로감... 1 에버그린 2008/09/10 627
231486 ###초 빅소식---조계사테러사건...범인 뉴라이트 연관--링크겁니다. 7 수학-짱 2008/09/10 467
231485 <펌> 대*령의 재건축 짝사랑에 대한 경제지의 평가 3 차라리 내 .. 2008/09/10 329
231484 사촌끼리의 호칭 15 호칭 2008/09/10 884
231483 같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5 돼지네 2008/09/10 465
231482 뚱뚱한 아이 놀림 받았나봐요. 9 뚱한맘 2008/09/10 955
231481 보기 안스러운 울딸 연예인 지망생 10 여드름? 2008/09/10 1,358
231480 31개월 .. 또래비해 말은 너무 못하는데.. 13 걱정 2008/09/10 527
231479 김정일....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 815광복절.. 2008/09/10 470
231478 버스편에 짐부치기? 6 ~~~ 2008/09/10 285
231477 <급질>오리역 근처쯤 아이 한복 대여해 주는 데 있나요? 4 부탁 2008/09/10 218
231476 사주풀이 믿으십니까? 6 사주 2008/09/10 1,499
231475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16 큰며느리 2008/09/10 1,230
231474 촛불을 고발한다는글 보고 8 노노데모 2008/09/10 385
231473 아이기침 8 알려주세요 2008/09/10 292
231472 동생이 먼 타국에서 스트레스로 탈모가.. 2 임산부 2008/09/10 294
231471 반포나 방배동쪽 좋은 어린이집 추천부탁드려요 3 문의 2008/09/10 486
231470 담배피우는 여자 13 담배 2008/09/10 2,237
231469 김정일 반신불수상태 14 미언론 2008/09/10 1,551
231468 기초가 전혀없는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16 아줌마 2008/09/10 1,486
231467 돌잔치..가야할까요? 7 남양주맘 2008/09/10 518
231466 방금 조작일보 지국장이 다녀가다.. 8 에버그린 2008/09/10 520
231465 무료특강-내 아이를 위한 대화의 기술 '비폭력대화법' 역삼청소년수.. 2008/09/10 274
231464 드디어 추석이 코앞에 왔네요 3 .. 2008/09/10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