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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고발한다는글 보고
얼마전 백화점 가보니
선물받은 쇠고기를 많은 분들이 환불받더군요
그중 한분께 살짝 물어 봤어요
아기 유모차 태운 젊은 엄마에게 ....한우라고 해도 업자를 못믿어서...라고 하더군요
뭐 제 주위에도 선물 들어온 쇠고기 백화점게 아니라서 ....살짝 환불 받고 싶은데...
그냥 돌려보냈다고 하더군요
백화점은 상품권으로 환불 해주거든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게 찐짜 한우라면 직접적인 피해는 누가 입나요
우리의 영세한 축산업자들이죠
그러면
안재환의 자살 때문에 촛불을 고소한다면
축산업자의 손해는 누구를 고소해야하지 않나요?
우리 딸들은 소고기 한점 못얻어 먹고 있는데 .....엄마인 제가 업자들을 못믿어 안사줘요...횡성 갔다올께...
공약만 날리구요....저는 미국소 파동 이후로 육류만 보면 구역질 나구요...본능입니다..
우리딸들이 명박이를 고소해도 되는거죠
저는 원래 고기 잘 안먹어요..
그러나 제아이들은 고기를 좋아 하나봐요 원래 소고기는 비싸서 사준적도 별로
없지만 몇달에 한번씩있는 행사때 해주는 스테이크가 그렇게 좋았나봐요
그런데 올해는 제가 한번도 안해 줬더니 아주 미칠라 합니다
울 아이들 처럼 어떤 이유로든 맘대로 소고기 못먹는 사람들은 단체로 명박이 고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건 너마음 아니냐면
망자를 거론해서 미안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긴 사태라...
그도 그마음 인것입니다
돈으로 잃는 손해만 손해 아니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소고기 한번만 멕여 주라고 목메고
위에 언급했지만
선물 받은거 되돌려 주는 친구들은 그것도 못할 짓이라 ...상대방이 불쾌할까봐...
되돌려 보내기도 먹고 죽는거 만큼이라 마음이 힘들더라고 합디다
어떤 친구는 남편하고 불화도 생기고 ...별나다고 남편이 화를 많이 내고 또 자기 체면 깍인다고, 남들은
없어서 못먹는다고..그친구 그랬다더군요 몇달전만 해도 우리도 없어서 못먹는 인종 이었다고
그런데 지금은 맘이 안내킨다고...업자를 어떻게 믿냐고...안먹고 만다고...
여름마다 물냉면으로 겨우 연명하는 저는 올여름이 지옥 이었습니다
입맛은 없고 배는 고프고 하면 시원한 물냉면 반 그릇으로
더위도 쫓고 잠시나마 허기도 달랬는데....
자게에도 먹는거 때문에 속상한 맘들도 많았고
맘대로 외식도 못하는 우리는
명박이 고소할까요?
아니 고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1. 노을빵
'08.9.10 11:36 AM (211.173.xxx.198)단체로 명바기 고소하고 싶습니다.
명바기때문에 사는게 사는게 아닌 우리는 최대피해자 아닌가요2. 구름
'08.9.10 11:39 AM (147.46.xxx.168)선택권을 잃어버렸으니 엄청난 소비자권리 침해지요.
고발을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정운천, 이명박, 김종훈 고발을 한번 논의해봐야겠습니다.3. 무플이면
'08.9.10 11:40 AM (125.178.xxx.15)민망 민망 !
할뻔 했는데 .....
제생각이 틀린건 아니죠?4. 쇠고기
'08.9.10 12:02 PM (118.37.xxx.144)정말 쇠고기 먹어본지 오래됐네요. 이명박은 미국산 먹기싫으면 안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미국산이, 한우와 호주산으로 둔갑을한다니 우리에겐 골라먹을 권리도 없네요,
냉면도 못먹고 좋아하는 순대국밥도 소뼈우려낸물로 한다고 하니 못먹겠고 ......정말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요!5. 골수
'08.9.10 12:03 PM (125.131.xxx.230)선택권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생소합니다. 앞으로 우리에겐 선택권이라는 것이 없어지겠지요
시청료를 내지않기 위해 한전에 전화했습니다. 텔레비젼을 없애면 된다고 하네요.
케이비에스를 보고싶지않아서 해결책을 찾으려했는데, 참...앞으로 텔레비전을 보면 누구 얼굴만
나올테니 그리고 이상한 자기네 잘하고 있다는 내용만 나올테니 텔레비젼은 없어지겠네요6. ,
'08.9.10 2:21 PM (220.122.xxx.155)백화점이 너무 하네요. 자기들이 산지에서 구입한것이면 고객을 안심시키는게 의무가 아닌가요?
환불받으러 왔을때 그냥 환불해준다는 것은 산지에 농민들만 죽어나간다는 것을 모르고 그러는걸까요?
팔고 보자네요.어차피 백화점 상품권으로 환불해주면 지들은 손해나는게 없으니까...
원래 생물은 반품안해 주는게 원칙아닌가요?7. 면님
'08.9.10 2:33 PM (121.88.xxx.28)맹박고소에 완전 한표~~
8. 농민어떡해
'08.9.10 2:44 PM (219.254.xxx.121)참고로 안재환 자살은 2005년에 빌린 6억 사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라고 보도되었어요. 안재환의 죽음은 사채 탓이지 촛불 탓이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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