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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쓰던 좁쌀베개는 둘째가 못쓰나요?

둘째맘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8-09-08 16:17:51

  오늘 출산휴가 첫날! 둘째를 위해 처음으로 신생아용품 쇼핑에 나섰어요

  백화점 쇼** 매장에 들렀는데,

  거기서 유명하다는 극세사 담요를 한장 샀구요 (정말 좋더라구요 홀딱 반했어요)

  또 뭘 새로 사야할까...고민하다가

  (사실 첫째때 쓰던 거 비록 4년전이지만 모두 재활용하려고 했거든요. 아무것도 안사고)

  근데 아줌마가 좁쌀베개는 첫째때 쓰던거 쓰면 안된다고

  제가 좁쌀베개 비닐에 넣어서 서랍장에 모셔뒀었다고 하니깐

  통풍도 안되게 그렇게 뒀으면 분명 벌레 생겼을거라고....하셔서

  황토 머시기가 섞여 있다는 좁쌀베개로 하나 장만 했거든요

  그런데...........왠지 찜찜하네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좁쌀베개는 필요없다는둥 그런 글들은 있구요 ㅋㅋ

  4년전 육아라 둘째인데도 첫째때 못지않게 정말 무식한 엄마가 될거같아요 ㅠ.ㅠ

  정말 첫째때 쓰던 좁쌀 베개 못쓸까요??
  
  좁쌀 베개 정말 안필요할까요??

  환불하러 나가야하나~ 고민중인 예비맘입니다
IP : 58.226.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8 4:22 PM (211.215.xxx.239)

    벌레 생겨 애 많이 먹었습니다.
    꺼내서 좁쌀을 햇볕에 널어 말려서 다시 하면 모를까.
    벌레 생긴다에 100만표

  • 2. 좁쌀만
    '08.9.8 4:39 PM (116.122.xxx.14)

    바꿔쓰세요.
    좁쌀 한되정도면 신생아 배게높이 딱이던데요.

  • 3. 종종
    '08.9.8 4:40 PM (123.248.xxx.45)

    자주는 아니지만요 몇달에 한번정도 메밀속 꺼내서 체에 담아서 햇빛에 말려요.
    거미줄...비슷한 (아시죠 벌레생기기 직전에 거미줄이나 끈 비슷한거) 게 있어요. 꺼낼때보면.
    몇년마다 바꿔주어야 할거에요.
    솜베개도 마찬가지에요. 진드기생겨요. 애들 머리에 땀이랑 각질 등... 매해 바꿔줘야해요.
    에휴... 인간사 참 신경쓸일 많죠. 베개 하나까징~
    전 두돌정도까진 베개 안해줬어요. 그래도 타고난 짱구던걸요~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베개는 별 필요가 없다네요. 습관때문이지...

    <고침단명> 무슨말인줄 아세요? 베개가 높을수록 빨리죽는다.
    수건 착착접어 1/4 로 된것 그정도 베면 된대요. 땀흡수용으로.
    애둘다 어릴때 유난히 땀나면 천기저귀 접어서 머리받쳐줬습니다^^

  • 4. ...
    '08.9.8 4:48 PM (116.33.xxx.27)

    저도 아이 좁쌀베개 안베어줬어요.
    없기도 했고
    머리에 땀이 많아서 천기저귀 접어서 해주고 수건 접어서 받쳐주고 그랬어요.
    17개월인 지금도 베개 안베고 자는데요
    머리 모양은 누가봐도 이쁘다고 합니다. 다들 어떻게 재운거냐고 물을 정도로요.

  • 5. ...
    '08.9.8 5:09 PM (222.234.xxx.164)

    메밀베게는 한번씩 씻어서 말려줬는데
    좁쌀은 안뜯어 봤네요.
    가을햇볕에 한번 말려봐야겠네요.
    좁쌀이 좋은 이유는 열이 많은 아이들 머리에 정말 딱입니다.
    시원하고 푹꺼지는 솜베게와는 달리 적당한 단단함이 좋은것 같아요.
    단점은 땀흡수가 되면 곡물이라 좋지만은 않아요..한번씩 말려주셔야 되요.
    쓰시던 베게 먼저 뜯어서 괜찮은지 보세요.

  • 6. 끔찍한 기억..
    '08.9.9 7:49 AM (204.181.xxx.151)

    좁쌀배게 쓰지 마세요..새거도 싫어지더군요.. 끝없이 햇볕을 향해 줄지어 나오던 그 벌레들... 아.전 3층에서 던져버렸습니다,

  • 7.
    '08.9.9 12:09 PM (221.139.xxx.141)

    어디 쳐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좁쌀베게... 얼른 찾아서 버려야 겠군요... 저두 첫애때 사놓고는 두번 베어주고 안해줬어요... 뒷통수가 너무 튀어나와서 베게 베어주면 목이 꺽이더라구요... 둘째생각해서 안버렸었는데,,,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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