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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더니 변했다는말..

아주버님이..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08-09-08 00:24:17
오늘 아주버님과 신랑이 담배피우다 나온얘긴데...
아주버님이 신랑한테 그랬다네요. 결혼하더니 변했다고...
물론 안좋은 뜻으로요...
이말..저도 기분나빠야되는거 맞나요??
좀 기분않좋네요..
IP : 118.216.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8 12:37 AM (118.172.xxx.58)

    저도 정말 싫어하는 말이에요.
    전유성이 이봉원에게 예전에 그랬대요.
    몇십년 동안 그렇게 살았는데, 누가 뭐라고 한다고 바뀌어 지겠냐고...
    그 말 듣고 정말 공감했습니다.

    우리 시누이 저 신혼일 때 정색을 하며 이 말을 하더군요.
    뭣 모르던 저... 원래 그렇던데요... 그랬더니 결혼하더니 막내(울 신랑) 버릇 없어졌다고...ㅠㅠ

  • 2. 결혼하면
    '08.9.8 12:51 AM (89.84.xxx.80)

    바뀌는 게 당연한 걸 가지고.. 부인이 못마땅하면 이런식의 소리를 듣는데 원글 쓰신 분이 야무져서 원리원칙대로하고 집안풍습을 잘 안따라 주니까 얄미워하는 소리일수도 . 그 아주버님도 예전에 그런 느낌을 다른 어른들에게 주었을지도 모르지요..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좋은거 나쁜거 같이 하며 사는거지요. 아무리 어른이라지만 이런식의 발언은 삼가해 주심이 ..

  • 3. .
    '08.9.8 1:36 AM (119.64.xxx.39)

    시댁친척어르신께서 " 결혼하더니 변했다고 애썻다" 그러시면서 등을 두드려 주시던데~
    이렇게 적으니 울남편이 막돼먹은 사람같아 보이네요. -_-;;
    급하고 욱하는 성격이 부드러워졌거든요.

  • 4. 치~~
    '08.9.8 9:12 AM (211.172.xxx.2)

    아니 그럼 결혼하면 당연히 바뀌는 게 정상이지 않나요?
    저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했을때 솔직히 섭섭해서 바뀌었구나 생각했었는데...
    가슴속의 맘을 가만히 들여다보니...그것은 나에 대한 관심..그런것이 떠나 보여서
    섭섭해했던거드라구요.근데..솔직히 결혼한 사람이 바뀌어야지 솔로였던 상황처럼 살면...
    그게 이상한거죠~
    환경과 상황이 달라졌는데...전의 마인드와 자세로 산다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울 시어머니도 지난번엔...제 남편도 결혼하더니 변했다고...
    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게...우리 가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중에 보여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울 남편이 제대로 가는 길을 가고 있구나~~생각했어요.

  • 5. 결혼하면..
    '08.9.8 9:50 AM (121.165.xxx.105)

    당연히 변해야죠...
    새로운 가정을 꾸렸는데.. 그 가정을 중심으로 변해야... 잘사는거죠...

    새로운 가정을 꾸렸는데도... 한가정의 가장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부모님이 계신 집을 중심으로 산다면...
    혹은 본인 위주의 삶을 산다면... 그건 새로운 가정을 불행으로 몰고가는 일이죠...

    어떤 식으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너무 원글님을 위한다던지...해서 그러는것같은데...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시월드의 공격일뿐~~

    저희 어머니도 저희신랑 너무 가정적이라도.. 쟤가 저럴줄 몰랐다... 니가 대단하긴 대단하구나...
    이러시더라구요...
    결혼전엔 집안일에 전혀 신경쓰지 않던 남편이.. 완전 가정적이 된 모습에..
    조금은 샘을 내시는 것 같기도 하고... 허허~~하면서 난 저렇게 안시켰는데 하시면서 허탈해하시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해하시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신가봐요...
    아주버님도 그런 마음이신듯...
    아니면 본인은 안그런데 동생이 그러니까... 형님께 구받받으시느라... 비교되서 그러실지도..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시월드의 공격은.. 그냥 한귀로도 듣지말고 U턴시켜서 흘려보내세요.. ^^

  • 6. ...
    '08.9.8 10:07 AM (118.218.xxx.12)

    여자는 90% 이상(?) 변해서 살아주는데
    남자의 그 미미한 정도의 변화는 변한 것도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결혼했으면 서로 적절히 변화해서 살아야 하는것 아닐지요.
    새롭게 이룬 가정이니 여자는 물론이고
    더 변해서 살아야 하는게 남자입니다.

  • 7. 음..
    '08.9.8 11:14 AM (59.10.xxx.219)

    당연히 변하는 걸 가지고 속상해하지마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또 그런얘기 듣게되면 상대편한테도 같은말 하라고 해주세요..
    누구나 변하는것을 본인들만 못느끼고 다른사람한테 변했다는니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8. ....
    '08.9.8 11:28 AM (125.178.xxx.1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해주세요
    뭐 결혼하더니 맘에 안드는게 많다는 뜻으로....
    자게에 많이 올라오잖아요
    연애때는 안그러더니 사람이 달라졌다고...실망이 많다고....

  • 9. ....
    '08.9.8 11:28 AM (125.178.xxx.15)

    같은 말에 뜻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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