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안된 신생아와 어린이집 안다니는 큰 애 데리고 씨름중인 아줌마입니다.
지금은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시지만 다음주에 가시면 전적으로 혼자 봐야해요.
직장은 휴직중이고, 원래 직장 다니면서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집에서 하는..
그곳에서 얼마전에 일을 하나 맡아달라 전화가 왔어요.
계산해 보니 대략 300짜리.. 3주 정도 하면 되겠더라구요.
일은 골치 아프고 신경 많이 쓰이는 일이구요.
안한다 했었는데, 계속 해달라 전화가 오길래 일단은 한다고 했습니다.
돈욕심에요..T_T
근데 남편이 계속 말리네요. 무리라구요..
무리겠죠? 아직 산후조리도 못 끝냈는데, 두 아이 데리고 알바까지...
애들 재워놓고 밤에 해야지 생각했는데, 신생아 둘째를 생각하니 그것도 무리겠더라구요.
아, 남편 혼자 벌어 애 둘 키울 생각하니 압박이 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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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무리겠죠?
애엄마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8-09-07 22:17:22
IP : 122.35.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08.9.7 10:37 PM (121.168.xxx.202)그렇게 해서 몸 축나시면 나중에 더 큰돈들어요...
지금은 푹~ 쉬실 때예요.2. 아깝지만
'08.9.7 11:46 PM (121.131.xxx.64)아까우실것 같아요...
도우미 아주머니 한두주 정도 더 연장하고 그시간도 활용하면 안되려나요?3. ...
'08.9.8 12:05 AM (211.209.xxx.150)아무래도 산후조리에 문제가 있고, 그 다음으로 일에도 지장이 있을 듯 합니다.
육아와 일.. (엄마가 젖주고 신경많이 써야하는 신생아Vs 골치 아프고 신경많이 쓰이는 일)
양립하기에는 너무 극에서 극인 조건 아닌가요?
거기다 남편이 말린다니... 이번 일을 놓쳐서 당장 굶어야 하는 게 아니면... 부디
욕심을 버리세요.
저 역시 6개월짜리.. 아이 두고 번역일감 맡았다가.. 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중간에
엎어진 경험이 있어요. 애 한테도 미안해... 클라이언트에게도 미안해...
아예 시작도 하지 말것을..두고 두고 후회했죠.
돈 벌 기회는 다시 오지만... 아이의 신생아 기간과 원글님의 산후조리 기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4. ...
'08.9.8 10:41 AM (125.247.xxx.130)두달까지는 운동도하지말고 몸조리해야한다던데요...
300벌려다가 병원비로 다 나가는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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