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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원망듣는거 아니겠지요?
돈을 좀 넣어 둔 생각이 나서 빨리 해약하고 일반시중은행으로 분산해서 넣어 두라고 전화했어요.
나중에 소문나면 돈찾기 힘드니 미리미리 서둘라고 했더니 ..친정엄마 걱정되었는지 만기전에 해약하면
이자손실이 좀 많찮아요 그래도 해지하라고 했더니 .... 아침일찍가서 해약할려고 하니 너무 손실이 크다고
해지하기전에 전화왔네요..... 그냥 알아서 판단해서 하라고 했는데...어찌하셨는지... 동생이랑 언니도
저축은행이나 상호은행에 넣어 둔거 빨리 빼라고 전화했어요. 아마 요즘 사람들 다 해지할꺼니까 일찍가라고
했더니 은행들 썰렁 하다고.... 해지하러 온사람들 없다고..오히려 예금문의하는 사람들만 간간이 오는데
정확한 소식통이냐고 하는데 ...언니한테 혹 원망들으면 안되니까 언니알아서 해 하고 전화끊었네요.
뭡니까? 여기만 어수선 한건가요? 주식폭락이니 환율문제는 뉴스에서 매일 나오니까 물가오르는것도...
저 나중에 우스운사람되는거 아닐까요? 여기분위기가 저축은행들 곧 파산할꺼 같아서 전화해줬더니
남동생이 왜 괜히 쓸데 없는소리해서 엄마 잠못자게 만드냐고 전화왔네요...모르겠다 알아서들해라 했어요.
책임들 지셔요.....아침부터 짜증납니다 그려
1. 흠
'08.9.3 11:37 AM (203.142.xxx.230)마지막 문장을 누구를 향한 말인가요?
2. ..
'08.9.3 11:39 AM (221.154.xxx.144)책임지라는건 쫌...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일종의 카더라통신 아닐까란 의구심이 생긴다면
다른곳에서 다른방법을 통해서 알아보신 후 결정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에구~ 저도 동생에게 전화한 1인이긴 합니다.3. 오지랍~
'08.9.3 11:41 AM (220.75.xxx.226)오지랍이 좀 넓으시네요.
전 아직 제 돈도 뺄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 남에게 빼라마라 말 못하겠던데.
그냥 분위기가 이런데 어떻게 생각해 내지는 한번 알아봐라고 말해주는 정도가 좋지 않겠어요?
은행이 망할지 탄탄하게 잘 굴러갈지는 지금 그 누가 예측할수 있겠어요?
한가지 분명한건 외국언론에서 위험하다 떠들었다는거죠.
국내상황은 뭐가 진실인지 알수 없는거고요.4. 에고
'08.9.3 11:43 AM (121.151.xxx.149)저도 말해주고 있죠 하지만 강요하지는않아요
지금 이런상태이더라 나는 다 햇다 그러니 너도 알아서 해라 뭐그렇게
각자알아서 자기판단으로 하는것이죠 누가 하라고 해서 하고
하지말아라해서 안하나요
내의지없이 남에게 의지하고 다니는것이 제일 문제이죠5. ..
'08.9.3 11:45 AM (221.143.xxx.150)일단 다른누구도 책임져줄일이 아니니 의심가면 스스로 판단할수 있도록 공부해야합니다
오며가며 익명의 누군가 우리나라 위기다 그런다고
우루루 은행가서 돈빼며 사실건가요??
파산한다면 파산하는 이유가 있겠죠
막연히 환율오르고 주가 반토막이라고 파산이 아니라,,,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 문제가 있는것 같으면 그은행문제부터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6. 여기분위기
'08.9.3 11:48 AM (59.86.xxx.152)선무당이 사람잡고 반풍수 집안망한다 입니다
7. ..
'08.9.3 11:52 AM (220.116.xxx.129)pf대출 현재 16% 연체 기록 중이기는 하나, 당장은 아닙니다. 상호저축은행의 부실은 부동산의 폭락이 현실활 될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 부동산 폭락은 예정되어 있기는 하나,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나서신 것 아닌가 생각되네요.
8. 전
'08.9.3 12:04 PM (125.135.xxx.199)사람들이 저에게 물어보면
이말부터 꼭 합니다
절대 자기 생각해로 해야된다 아무도 믿지마라..
근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요..
끝에도 꼭 이말 덧붙여요..
아무 말도 듣지 말고 자기 생각대로 해야한다고요..
괜히 남말 듣다가 잘되면 다행인데 잘못되면 원망하게 되잖아요..
근데요...
적어도 여긴 의도적으로 속이려 들진 않잖아요..
대부분 언론들은 개미들 털 속샘을 가지고 있거나 통제를 받고 있잖아요
각자 자신이 공부해서 얻은 생각들을 고맙게도 함께 나눠주시는데..
그게 맞을지 틀릴지는 모르지만..
참고 하기에는 좋죠..9. 헉
'08.9.3 12:04 PM (116.127.xxx.20)지금 금융시장 불안은 실물경제로 오기까지 3개월정도 걸립니다. 11월경이죠....그 이후에 판단해도 될듯 한데...너무 성급 하셨네요...금융시장이랑 실물경제랑 구분해서 보세요...앞으로
10. 음
'08.9.3 12:12 PM (211.187.xxx.92)격한 표현을 쓰자면 그렇게 팔랑귀로 세상 어찌 사실려 하십니까?
제 말이 기분 나쁘시겠지만 여기서 위기다 하는 얘기는 참조의 수준입니다.
그러니 그에 따른 행동의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지요. 그걸 왜 82회원분들께 원망으로 돌리십니까?
저도 10여년전 금융기관 종사자였기에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시장 흐름 상황 심상치 않습니다.
하지만 제 과거 그때 IMF 올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하자면 뭔일 있겠어 싶은 심정이었고
실제 현장에 있었던 저희들조차도 별다른 낌새없이 하루아침에 당했습니다.
한밤중 자다가 몰려온 쓰나미에 온데 간데 없이 내 주위의 모든것들이 휩쓸려갔던 기분이랄까요?
지금의 우려의 목소리가 시장상황을 더 악화시킬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더 끔찍스럽고 상상하기
고통스러운 현실은 국민들은 자그만한 눈치조차 못챈채 저 위에 위정자들의 입막음식 쉬쉬 작전에
놀아나 천하태평으로 손놓고 있다 한순간에 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저는 가장 끔찍스럽습니다.
저도 어제 제가 갖고 있는 각은행의 잔고를 꼼꼼히 확인해봤습니다.
불행스럽게도 제 2금융권이 많더군요. ㅡ_ㅡ 일단은 향후 6개월~1년내에 급박한 자금이 필요한지
아님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가늠해 보았더랬죠.
혹시라도 당장 급박한 자금이나 지출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분들은 냉정하게 생각할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저는 당분간 그냥 시장을 관망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의 의견은 그저 참고만 하십시요.
그 누가 얘기한다고 휩쓸릴것도, 그걸 내가 아는 지인에게 강요하듯 말할 부분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그저 그런 일이 있으니 참고하시라는 수준에서 그쳐야 합니다.
하지만 거듭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무리 설레발 친다는 얘길 듣더라도 미리 조심하고 경계하고 대비해서 나가가는 것이
지나친 낙천주의로 하루아침에 황당한 일을 당하는 것보단 훨낫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11. 음
'08.9.3 12:16 PM (114.145.xxx.65)내내 나오는 얘기가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였는데요.
벌써 82를 원망하시면서 본인은 원망 안듣길 원하시네요.
현금 확보하라는 말 이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건지 근거가 무엇인지 그런 걸 모르는 건
원글님이 공부를 안하셨기 때문이고 팔랑귀 펄럭거리는 건 원글님 책임입니다.
남탓하지 마세요.12. 원글
'08.9.3 12:18 PM (211.187.xxx.247)제가 귀도 얋고 한 오지랖합니다. 일반 시중은행에 넣어둔 돈도 여기서 본 글들땜 다 찾아서 현금을
장농에 넣어야 하나 할정도로 걱정만빵입니다. 근데 휩쓸리면 안되지요. 좀 과장된 글들도 있는데
너무 지나쳤나봐요. 아침부터 너무 속상합니다. 이레저레..... 저같은 분들 아무튼 서둘지는 마세요
저도 사실 하나 해지했는데 후회 엄청 되네요. 당분간 지켜봐야지요. 이러니 저같은 사람은 돈이
안붙네요. 에효....13. ???
'08.9.3 12:35 PM (152.99.xxx.65)농담이셨겠지만 현금을 누가 장농에 넣어두겠어요. 도둑 들면 다 잃어버리는 것을....
안정적 정기예금 비중을 높이라는 것이고, 제2금융권이든 제1금융권이든
금융시장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으니 그에 대한 감을 갖추고
당장은 아직 투자를 결정하지 않은 자금에 대한 용처를 현명히 판단하고
이미 투자한 자금은 개별 은행이나 기업의 자산변동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기회를 잃지 말라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보통 서민들한테는 그렇습니다.
저는 주변에 정리하는 게 좋겠다 아니다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국내외 외신에서 보도된 팩트만 전달하죠.
A사가 인수합병했다든가, 당기순이익이 얼마 이하로 떨어졌다든가....14. 아꼬
'08.9.3 12:38 PM (221.140.xxx.106)저는 해지 잘한 케이스인데요. 좀더 발리 뺏으니 손실이 적어 안심하던 차입니다. 그래서 82가 고마운데?
15. 아..
'08.9.3 12:55 PM (220.75.xxx.226)위에 쓰나미 같이 당한다는 글 보니 무섭기도 하네요.
저위에 오지랍이란 댓글 썼었는데, 원글님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 작게 먹고 작게 싼다는 말도 있잖아요.
배짱없음 안전하게 손해 좀 보더라도 안전하게 가는거죠.
전 그냥 좀 손해보고 펀드 환매하고 싶은데 남편이 방정떤다고 잔소리해서 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누군들 쓰나미처럼 당하고 싶어서 당하겠어요? 전 쓰나미보다는 그냥 손해보고 말자 주의예요.
원글님도 저와 비슷한것 같아 속상해하시는게 안타깝네요.16. 푸서기
'08.9.3 3:22 PM (116.36.xxx.232)예금 및 적금... 1인당 은행별로 5000만원 까지는 절대 건들지 마세요 ㅠㅠ 해약하면 손해입니다~
(물론 원금보장여부는 확인하시고...)
이럴때 위험은 한가지입니다. 돈이 몇달 묶일수 있다... 나중에 찾을때 묶인시점의 이자도
줍니다~
좋은 정보도 더 많이 공부하고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더더구나 남에게 말할땐..ㅠㅠ17. ...
'08.9.3 5:01 PM (125.177.xxx.11)5000 만원이하는 아무 상관 없는데 - 급한돈 아니면
너무 안달들 하는거 같아요
언제든 저축은행은 5000 이상 두지마시고 분산하세요18. 저는
'08.9.4 10:41 PM (118.216.xxx.74)작년에 주가가 한참 2천 육박할때
남편이 주식에 넣은 돈이 엄청 오르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거란말을 듣고
은행에 저금만 하던 언니에게 주식쪼금만 사보라고 권유했었어요
처음에 천만원 투자한것이 몇일새 2천으로 오르자
평생 은행이자만 챙기던사람인지라 눈이 돌아갔었나봐요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뜸했었는데 한달전쯤에 전화 해서 주식얘기 하는데
그 뒤로 주식책까지 사서 공부하고 은행에 있던 1억 찾아서 투자 했답니다
그때 반토막 났었는데 지금은 더 내려갔겠지요
언니가 원망하더군요
전 취미 삼아서 1천정도만 투자 하라고 했지 그렇게 일을 저질를지 알았냐고 했지만
괜히 죄인이 된거 같아 연락도 못하네요
남편도 억단위의 돈이 반토막나서 죽울지경인데 언니일까지 신경쓰여서 죽을거 같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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