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질문이요

[깜장이 집사]

결혼하면서 은평구에 살기 시작한 사람인데요..
요즘 남편이 속을 썩여서 그런건지 소화도 안되고 밥도 별로 안먹고 싶고 그렇거든요..
요 며칠은 괜찮은데 얼마 전까지는 뭐만 먹어도 속이 뒤집어 질 것 같고 그랬어서 위내시경을 한 번 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불광1동에 사는데 (불광역 근처에요) 이 근처에 할만한 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결혼 전에 위내시경할 때 일반으로 했더니.. 제 몸 안에 '골룸'이 있더라구요..
침 질질 흘리면서 꾸웩꾸웩 소리가 나고 위내시경하는데 힘들면서도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수면내시경을 하려고 하는데
하면 2~3시간 정도 주무신다고들 하던데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흐음..
사실 같이 갈 사람도 없지만요.. 살짝 무서워요.. 무슨 일 생기는 거 아닐까 해서요.. ㅠㅜ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수면...]

수면 내시경도 옆에서 보니.... 꾸웩~~ 꾸웨~~ 합디다.
깨고 나서 기억이 없다는 것 뿐이지 고통은 동일한것 같더군요.
저는 걍 내시경 합니다. 요즘은 내시경 굵기도 가늘고.... 견딜만 합니다.
예전엔 지금것 보다 2배 이상 굵었지 싶은데....
걍 내시경으로....

[....]

혼자 가셔도 됩니다 .저도 예민해서 마취잘안깨는데 한잠자고 나니 끝났더군요 .목에 이물감 살짝 느껴질뿐 겁내지말고 다녀 오세요

[^^]

요즘은 초음파 내시경있어요..음료같은 약을 먹고 침 삼키면 안되고 트림하면 안되고..간단하긴 한데 담날 응가할때 마셨던 음료가 나온데요..좀 덩어리가 굳어서 힘들수도 있다는말 듣고 저는 그냥 일반으로 했어요..잠깐 눈 딱감고 하면 끝이잖아요..

[장거리]

내시경 동네 병원에서 받지 마시고 대학병원에서 받으세요. 위내시경 너무 쉽게 하지 마시고 가끔 의료 사고도 많고요.

[저도~]

수면 내시경 대학병원가서 했어요.
혼자 갔는데 단 운전은 못하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