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갓난이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8-09-03 09:41:39
이제 만 30개월 된 우리 둘째가 이가 별로 안좋아요
타고 나기를 안좋게 타고 난데다가 애기때 젖을 하루 종일 물고 있던 애라 더 안좋아 졌대요
3개월 전에 검진차 갔다가 충치 4개가 있다고 해서 수면치료로 치료 했는대요
정말 할 게 못되더라구요
약 먹여서 재우고 꽁꽁 묶고 치료 후 잠에서 깬 아기는 정말 몸을 어떻게 하지를 못하고 몸부림치고 정말 힘들었거든요
다신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어제 또 검진을 갔더니 이번에도 충치 4개에 앞니 2개는 신경 치료까지 해야 된다네요
충격에 의해서 신경이 손상되서 나중에 나올 영구치를 위해서 신경치료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자주 부딪히고 다치고 했거든요
전에도 치료비가 32만원 나왔고 이번에는 36만원인데 돈도 돈이지만 이렇게 어린 아이를 또 힘들게 해야 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제가 이가 너무 안좋아서 우리 아기 이 만큼은 관리 잘 해주고 싶거든요
정말 유치가 영구치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치료 해 줘야 겠죠?
IP : 58.141.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08.9.3 9:45 AM (121.131.xxx.43)

    수면치료 안 해요..전..
    짧고 굵게 울더라도 어른 몇명(엄마+간호사들) 붙잡고 하지..
    27개월때 충치 생겨서 그렇게 했어요.
    치료 끝나자마자 뚝 그치더라구요.. 치료받을땐 맘아팠지만..
    아... 치료는꼭 해야하구요...

  • 2. ..
    '08.9.3 9:47 AM (220.86.xxx.185)

    치료를 안하면 안되죠.
    나중에 영구치에도 영향이 있다던데요.
    다른 곳도 한번 가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3. 일장
    '08.9.3 9:52 AM (61.104.xxx.23)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이 치료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어떤게 애를 진짜 힘들게 하는지 생각해보고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애기가 너무 어려서 입 벌리는것도 힘들고 괴롭고
    그 치료 기억이 남아 이후 치료까지 방해될 정도라면 수면치료가 맞고요.
    보는 엄마들 눈에는 피눈물이 나지만 그렇게 꽁꽁 묶고 치료하는게 교과서에 있는
    소아치과 치료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치과 치료라는게 안그래도 세밀한 작업인데,
    애기들 입에 있는 이는 오죽하겠어요...그렇게라도 고정되어야 제대로 된데요.

    개월수가 좀 있어서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웬만하면 수면치료 안하고 붙잡고 하는게 좋겠지요.

  • 4. 아이고
    '08.9.3 10:01 AM (58.124.xxx.185)

    어쩐대요..어린애기가 그래서 맘 아프겠어요.
    저희 큰애도 젖병 물고자는 습성때문에 일찍이 충치가 생겨서 4살때부터 치과 치료 받았죠.
    다행히 울지 않고 치료 잘 했는데
    (그때는 암것도 몰라서 안울엇는지 오히려 나이먹은 지금은 치과를 무서워해요.)
    치아가 워낙에 약해서 충치가 금세 생기고,
    새로난 영구치도 생성이 완전하지 않아서 난지 얼마도 안됐는데 치아 표면에
    갈색의 동그란 변색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4학년인데 엊그제도 가서 실란트하고, 충치 치료하고 10만원 쓰고 왔네요.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씌우는건 이미 2년전에 50여만원 들여서 했고요...
    다행히 영구치 나면서 충치였던 유치들이 하나씩 빠지니 훨씬 안심이 되긴 하는데
    영구치가 충치에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치과는 빨리 갈수록 돈도 덜들고, 덜아파요. 그것 명심하세요.
    유치 관리 제대로 안하면 영구치에도 영향을 많이 미쳐요.. 힘내세요.

  • 5. ...
    '08.9.3 10:08 AM (211.210.xxx.30)

    저는 제가 치아가 안좋아서 아이들은 울더라도 해주고 있어요.
    세돌 지나면서 데리고 다니는데 처음 한번이 힘들지
    두번째부턴 보고 있을만해요.
    비싸도 아이 전용치과에 가는게 맘 편해요.

  • 6. 아이맘
    '08.9.3 10:33 AM (222.98.xxx.227)

    해야해요..치과치료는 꼭~저도 놔뒀다가 지금은 아이치아 한개는 스텐레스 인가 그런걸로 덮어씌웠고 다른치아 몇개 땜빵..ㅎ 했어요..저는 키즈치과 다녀요 좀 비싸기는 하지만 덜 겁나하거든요..천장에 달려있는 모니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같은거 보면서 치료받아요 이어폰 끼고..좀 나아요

  • 7. 제목만 보고..
    '08.9.3 10:37 AM (121.88.xxx.101)

    댓글 답니다!
    유치가 영구치 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데요..
    꼭 치료하세요!!!!!

    저는 어릴때 유치 관리를 잘 안해줘서(물론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영구치가 제대로 형성이 되지않아 엄청 고생합니다..
    보기에는 안썩은 것 같이 보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신경치료까지 가서
    고생하며 치료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타고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얼마나 관리를 잘해주느냐에 따라서도
    아이 치아 상태가 달라진다고 저는 생각해요!
    꼭 치료하고 관리 잘해주세요!!!!!

  • 8. 그 개월수면
    '08.9.3 10:38 AM (124.50.xxx.178)

    많이 어린거아니예요.저도 부끄럽지만 저희아이 17개월부터 소아치과 다녔답니다.
    계속 불소받고 드돌 넘어선 앞니하나 신경치료 받았어요.. 참고로 저희아이는 너무 어려서 수면치료도 안되고 그냥 꽁꽁묶고 붙잡고했어요ㅠㅠ 병원다니면서 아이힘든거보면 할짓못되지만 그냥 두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선생님말씀대로 치료다 받았구요.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니다보면 정말 돌쟁이 애기들도 옵니다. ㅠㅠ 절대 그냥 두시지마시고 치료받으세요. 치과치료는 두면 둘수록 돈덩어리더라구요,..

  • 9. 힘들더라도
    '08.9.3 11:51 AM (219.254.xxx.178)

    열심히 치료해주세요. 치과는 때를 놓치면 감당하기 정말 어려워진답니다

  • 10. mimi
    '08.9.3 12:59 PM (61.253.xxx.173)

    검사만 말하자면 진료정도만 받아보고...특별히 뭔가를 꼭해야할만한게 아니라면 하지마세요....특히나 유아전용치과는 뭐든 햇다하면 80만원이라던대요

  • 11. ..
    '08.9.3 2:28 PM (121.88.xxx.108)

    아이 치아가 벌레가 마니 먹어서 신경까지 들어갔다는데 윗 분 말씀처럼 꼭 해야하고 안해야할게 있을까요.. 당연히 치료를 하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80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11 갓난이 2008/09/03 885
229479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4 예신 2008/09/03 461
229478 우울증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요청 2008/09/03 644
229477 남편 한달용돈 얼마나? 25 부인 2008/09/03 2,610
229476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31
229475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47
229474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8
229473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83
229472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96
229471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931
229470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33
229469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55
229468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7
229467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204
229466 저희집 가스비,전기세 절약 하고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5 궁금이 2008/09/03 634
229465 [급질문]세입자가 날짜가 지났는데 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는데요 두아이맘 2008/09/03 314
229464 장안동 집창촌..새로 들어온 경찰서장님이 열심히 단속하던데, 네티즌은 욕만하네요. 11 단테 2008/09/03 609
229463 최악의 북한 식량난(100만인 서명운동) with 2008/09/03 130
229462 [스크랩] 고양시 촛불구속자를 응원해주세요. 6 with 2008/09/03 207
229461 엄마가 이혼하신대요. 50대중반이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1 아빠고민 2008/09/03 1,840
229460 외신은 연일 "위기".... 2 위기 2008/09/03 659
229459 정부가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9 달나라 2008/09/03 924
229458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에 사시는분 ^_^ 2008/09/03 149
229457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4 갈등 2008/09/03 587
229456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22살 학생이랍니다. 72 정말마지막 2008/09/03 10,594
229455 일전에 한달에 수천 번다는 친구넘 야기대로 되가는군요 10 친구 2008/09/03 4,303
229454 미숙아 울 아기 14 울 아기 2008/09/03 914
229453 총신대가 그리 좋은 대학인가요? 12 달라스 맘 2008/09/03 2,912
229452 아... 기준잡기 2 둥이 2008/09/03 178
229451 저는 교육부 장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 홍두깨 2008/09/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