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교육부 장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홍두깨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8-09-03 02:23:44
만주에서 말 타고 독립투사 잡으러 다니던 다카키 마사오가 18년 동안이나 대한민국을 주무르고 싶은 대로 주무르다 갔습니다

그 딸인 다카키 그네는 세상 둘도 없는 공주님 대접을 받으며 차기 대통령감이라고 떠받들어지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시절 똑같이 일본 밑에서 조선인 쥐어짜는 일을 했는데 다카키 그네는 공주님이고 자기는 죽일놈 취

급을 하면 나 죽었소 하고 넙죽 엎드려 지겠습니까?

다카키 마사오는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손꼽히는데 왜 자기 아버지는 나쁜놈이 라고 하는지 저같아도 이해 안되겠습니다

일본인 목장 청지기 노릇을 하던 아버지를 둔 츠기야마 아키히로상도 대통령이 되는데 순사부장이 뭐? 이게 왜 나쁜가요?

셋 다 똑같이 친일파 아버지를 두었는데 누구는 공주님 누구는 대통령 나는 죽일놈 하면 그래요 제 아버지가 나쁜놈입니다요 하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뉴라이트회원을 국회의원 시켜주는 사람도 하늘보고 사는데 일본 자위대 기념 파티에 방긋방긋 웃으며 참석하는 나경원을 국회의원 시켜주는 사람도 밥 먹고 사는데

친일파 청산을 100% 반대하는 한나라당이라면 개가 나와도 당선시켜주는 사람도 아프면 병원 가고 자식들에게 영어 공부 시키고 학원 보내고 교회 짓고 성경책 끼고 찬송가도 부르는데

자기 아버지 존경한다는 교육부 장관이 왜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IP : 59.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9.3 2:28 AM (121.151.xxx.149)

    자기자신스스로가 자신의 욕망에대해서 아무런 성찰없이 지내는데 무엇이 달라지고 바뀔까요
    명박이를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조차도 명박스러운것을요 저또한 내몸속에 잇는명박스러움을 없애지않앗는데 누가 누굴욕할수있을까요

    명박이를 한나랑을 찍지않앗지만 내맘속에 많은 명박이가 잇엇는데말이죠
    아니라고 말할수있는사람 그리 많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2. ..
    '08.9.3 2:33 AM (61.41.xxx.226)

    제목보고 발끈해서 들어왔는데, 글 읽고 꼬랑지 내렸습니다. 에효-

  • 3. 정말
    '08.9.3 3:07 AM (210.123.xxx.190)

    매국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거의 장악했네요. 일본넘들이 물러갈때 우리는 다시 돌아온다. 머리속에 다 세뇌를 시켰으니까 하던 말이 현실이었네dy. 그 일본넘 63년뒤를 정확히 예측했네요. 무섭네요. 쪽바리 왜넘들...완전 매국친일파를 머리속까지 세뇌 시켰으니....

  • 4. 사람들이 달라보여요
    '08.9.3 3:41 AM (218.146.xxx.20)

    난 말예요...울 나라사람들 이젠 믿음이 안가요. 사람들이 속으로는 뉴라이트랑 같은 생각들 하고 있는거 같애요. 일본식민지를 오히려 좋아한다는...다들 말로는 일본놈 죽일놈 하더라도 속마음은 다시금 일본에 합병되는걸 원하는게 아닌가 하는...특히 경상도 사람들. 이들은 말로만 대한민국이라고 외치고 있는거 같애요. 이젠 나만 일본 싫어하고 친일한 놈들 재산 모두 뱉어내야한다고 생각하는..나만 병신 같은 생각하고 있는거 같애요.

  • 5. 구름
    '08.9.3 4:31 AM (147.47.xxx.131)

    맞습니다. 친일청산도 안하고 신뢰없는 나라를 만들어
    온갖 사기꾼들 난무하는 세상이 들어서니 이젠 대통령까지도 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당선되고...
    나라가 온통 개판입니다.

  • 6. 지금
    '08.9.3 8:29 AM (211.117.xxx.29)

    중 2부터 학군제가 달라지니....
    이젠 좋은 학교갔네 나쁜 학교 갔네 할 겁니다.
    공씨 뽑았으니......다들 자신있으신거죠?
    전 공씨 안뽑았으니.....준비 안하다가 탁 걸린 느낌입니다만.
    함 해 봅시다. 몰라서 못한 건 아니니까요.

  • 7. 에효
    '08.9.3 8:52 AM (114.145.xxx.65)

    맞는 말씀이네요 ㅠㅠ
    슬픈 현실입니다...

  • 8. 지나가다
    '08.9.3 8:59 AM (115.41.xxx.183)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문제가 있다는것은 동의를하지만 중학교부터 경쟁에 돌입시키는 것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정책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이 중학교 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에 좌우되는 후진국입니까. 아니지요. 정작 국제적으로 경쟁을 하기위해서는 당연히 대학교육이 정상화되어야지요. 중학생 고등학생 지금도 국제적으로 학습능력은 최상위권입니다.
    그런데 대학만 가면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대학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 9. 조상탓
    '08.9.3 9:59 AM (222.239.xxx.27)

    이오. 왜 울 할아버지는 고집을 피우고 일제때 창씨개명도 안하고 살았나?
    왜놈한테 아부도 하고 울아버지 순사를 시켰으면 지금쯤 나도 장관은 못해도 차관은 할 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은 다 조상탓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어렸을때는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 보니 많이 바보다.
    내 자식도 이런 원망을 먼훗날 하겠지? 그냥 우울하다...

  • 10. 그래도
    '08.9.3 10:28 AM (125.178.xxx.80)

    교육부장관이 그런 말을 공개석상에서 한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립서비스라도 그렇게 민감한 사안은 말이지요.
    처음엔 듣고 열불나도,
    지금 이 사회가 그런 작자들이 다 만들어놓고 존경까지 받는 사회라 해서 비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처음 한 번이 열불나는 거지, 그 다음엔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네요...

    당신 아버지가 가정 안의 '아버지'로서 존경한다는 건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사람은 공직자이고, 또 무엇보다 교육부 장관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역사적 평가로서의 당신 '아버지'는 자랑스럽지 못한 역사 아닌가요.

    지금 이 현실이 그것조차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용인해 주는 슬픈 사회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비판받을 건 비판받아야지요........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전, 그네가 그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것부터.. 그네는 국민의 통합을 이끌고 바른 역사를 만들어갈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 11. ...
    '08.9.3 11:35 AM (125.187.xxx.238)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고...
    나의 아버지는 존경할 수 있습니다만 그가 한 일까지 존경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장거리
    '08.9.3 11:40 AM (211.227.xxx.116)

    일반 국민이 어쩔 수 없이 친일에 가담했다면 이해 할 수 있겠지만 특히나 지도층 그리고 일제 순사를 했다는 것은 평범한 직업이 아닙니다. 그들이 무고한 우리 선조들을 잡아갔고 고자질 하고 신소 하고 오죽하면 우는 아이 일본 순사온다고 하면 뚝 그쳤겠습니까? 최소한 안병만은 아버지가 한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했어야 했습니다. 연좌제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아픈 곳에 그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 13. 그래도님..
    '08.9.3 2:43 PM (211.104.xxx.215)

    원글님 말씀도 백번 맞고 그래도님 말슴도 백번 맞아요...우리 각자의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일밖에요...

  • 14. 확!
    '08.9.3 5:06 PM (58.76.xxx.10)

    저도 뭐야! 하고 들어 왔다
    꼬리 내리고 나갑니다

    한나라당
    일본 이중댄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80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11 갓난이 2008/09/03 885
229479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4 예신 2008/09/03 461
229478 우울증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요청 2008/09/03 644
229477 남편 한달용돈 얼마나? 25 부인 2008/09/03 2,610
229476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31
229475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47
229474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8
229473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83
229472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96
229471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931
229470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33
229469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55
229468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7
229467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204
229466 저희집 가스비,전기세 절약 하고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5 궁금이 2008/09/03 634
229465 [급질문]세입자가 날짜가 지났는데 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는데요 두아이맘 2008/09/03 314
229464 장안동 집창촌..새로 들어온 경찰서장님이 열심히 단속하던데, 네티즌은 욕만하네요. 11 단테 2008/09/03 609
229463 최악의 북한 식량난(100만인 서명운동) with 2008/09/03 130
229462 [스크랩] 고양시 촛불구속자를 응원해주세요. 6 with 2008/09/03 207
229461 엄마가 이혼하신대요. 50대중반이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1 아빠고민 2008/09/03 1,840
229460 외신은 연일 "위기".... 2 위기 2008/09/03 659
229459 정부가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9 달나라 2008/09/03 924
229458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에 사시는분 ^_^ 2008/09/03 149
229457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4 갈등 2008/09/03 587
229456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22살 학생이랍니다. 72 정말마지막 2008/09/03 10,594
229455 일전에 한달에 수천 번다는 친구넘 야기대로 되가는군요 10 친구 2008/09/03 4,303
229454 미숙아 울 아기 14 울 아기 2008/09/03 914
229453 총신대가 그리 좋은 대학인가요? 12 달라스 맘 2008/09/03 2,912
229452 아... 기준잡기 2 둥이 2008/09/03 178
229451 저는 교육부 장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 홍두깨 2008/09/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