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작성일 : 2008-09-03 06:49:00
632180
제가 사는 이곳은 지방 소도시예요.
그런데 제가 요즘 시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의 양식조리과정을 배우러 다닙니다.
잘 배우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4명이 한조로 구성되어 조리하는데 한 사람과 좀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 껍질을 까는데 끓는 물에 잠간 익혀 껍질을 까잖아요.
근데 다른거 하다가 뜨거운 물에 좀 오래 두면 이 사람이 그거 삶는거 아니거든요. 이런식으로 많이 참견합니다.
가르쳐 주려는 의도인지 누굴 자꾸 설교하고 싶은지 저는 그 말투가 거슬리고 좀 짜증이 나네요.
강사한테 얘기해서 조를 바꿔야 하는지...
그런데 다른조도 인원이 다 차 있는듯한데 어떻해야죠?
IP : 61.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3 7:10 AM
(99.7.xxx.39)
제가 살면서 터득한건데요.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님처럼 잘못한 일이 없는데
자꾸 시비를 거는 사람한테는
할 얘기가 있다고 불러 내서는 조용하게
혹시 내가 당신에게 뭘 잘못한게 있나요
하고 직접 물러보면
그냥 시기나 첫인상때문에 혼자 삐져 있을 경우에는
도리어 찔려서 아니라고 하고 풀리는 경우를 봤습니다.
님도 한번 이런 벙법을 써보시길
2. 피한다고
'08.9.3 7:21 AM
(121.183.xxx.25)
해결될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여요.
그리고 님이 잘못한것도 없구요.
조를 바꿔도 그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른조에 가서도 재연될수 있으니.
윗분 방법 좋네요(배에 힘 딱주고 말하세요...떨리니까)
그리고 그거 삶는거 아니거든요. 라고 말했다면
그대로 받아치는 방법이 있어요. "나도 삶는거 아니거든요"라든지
"나는 삶는거 아닌데, 삶는것처럼 보이나?"
"맘에 안들면 직접 하지 그래요" 등등등이요
님이 너무 열받는 표내지 말고 상대의 말에 말대꾸 해줘야 해요.
3. ..
'08.9.3 7:23 AM
(211.178.xxx.73)
그분이 모든 분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나요?
모든 분들한테 그렇게 말 한다면 원채 성격이 그런가보다 하구
성격 좋은 내가 참아야지 하고 계시구요...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한테만 그런다면...
윗분 말씀처럼 한번 그렇게 말하고 지나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럼 일단 속은 편하실듯..)
그렇지만 무시하는것도 한 방법일듯 합니다.
4. 좀더좋은말이
'08.9.3 7:39 AM
(125.186.xxx.114)
있을텐데요~하고 말씀하세요...웃으면서.
얼마든지 상큼한 말 다 빼놓고 그렇게 무례한 말을~하면서요.
그다음은 싹 무시해 주셔요. 꼼짝 못합니다.
원래 별것 아닌 사람들이 남에게 험하게 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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