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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나를 따라오는 경험 해보셨나요?

오랜 찌듦 조회수 : 7,535
작성일 : 2008-09-01 00:06:39
돈을 쫒으면 돈이 도망가고, 돈이 나를 쫓아오게 해야 한다는 어른들 말씀 있지요?
남편의 신내린 마이너스의 손 때문에 결혼기간을 모두 음청 찌들리게 살고있습니다.
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차이겠지만, 저는 돈은 열심히 일해야 벌리고 쌓여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남편은 돈을 추구합니다.
어디가 투자 기회라는 기사, 주식에 관한 책 독파, 자신이 만든 투자의 기준, 과감한 대출들.
나열하고 보니 새록새록 더 쓰라려요.
도대체 어찌하면 어른들 말씀처럼 돈이 나를 쫓아올까요?

인생으로 돈이 걸어들어온 경험이 있는 분들의 사연을 듣고 싶습니다.
그냥은 그리 되지 않았을 것이고, 돈이 붙기 전에 기울였던 노력들이나 공, 집중,
본인만이 가졌다고 생각되는 감각이나 노하우....
뒤돌아 보니, 그런 시기가 이 때 였던 것 같다거나, 작은 성실이나 친절에서 시작된 우연한 기회들....
쓰고 보니 너무 드라마 같은 걸 상상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돈이 나를 쫓아오는 날이  인생에 잠깐이라도 진짜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가난이 현관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창문으로 달아난다는데,
나가는 행복의 뒤자락을 가까스로 잡고 있다보니 때로 조바심이 납니다.
아이가 사춘기에 이를 나이가 되니 더 그래집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근래에 많이 보고 있는데,
공통점은 외국 문물이나 변화, 한국에 없는 어떤 것들을 일찍 접하고
발빠르게 그 분야를 파악하고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돈이 붙는 경험 있으신 분들 꼭 이야기해주세요.




IP : 211.41.xxx.1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08.9.1 12:12 AM (218.37.xxx.142)

    저두 어찌 하여 내가 손 만 되었다 하면 손이 떠나가는지..
    아무리 욕심을 비워도 돈은 안 따라 오나 봅니다..

  • 2. ..
    '08.9.1 12:15 AM (119.207.xxx.148)

    제목만 봤는데 그런 경험 해보고싶네요

  • 3. 모신문
    '08.9.1 12:20 AM (123.214.xxx.34)

    과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모신문에서 증권해라 하면 빠지면 되고 빼라 그러면 하면 됩니다.

    일본에서 제2imf와도 안도와준다고 몇개월전에 보도 나왔는데, 모 신문은 imf 전날에도 imf 없다라고 했지요...

  • 4. 하늘이
    '08.9.1 12:29 AM (58.233.xxx.67)

    한 번도...

  • 5. 증권해서
    '08.9.1 12:58 AM (58.140.xxx.69)

    돈 번 분이요. 있어요. 정말 작은 사건 이었어요.
    그분 평생을 아버지 회사 근처서 빌붙어서 소일거리로 돈 받아가는 건달 이었어요.
    이임에프때....삼성에 일 해주고는 돈 못받아서,,현찰 없다고 삼성전자 주식으로 계산해서 주더래요. 그때 똥값이었습니다.... 그 아저씨 휴지가지고 난 뭘 먹고 사냐 노발대발....나중에 불어불어....백억대 부자가 되었어요. 우리보다 더 잘산다고 아빠가 그렇게 부자 될수도 있다고,,,,말씀하시더군요.
    그 아저씨 아들 설대 전기과 들어갔습니다.
    그 아저씨는 평생 캬바레 안가면 허리아프다고 자리에 누워서 끙끙 앓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부인이 가라고 돈 쥐어 준다던 전설의 인간 입니다. 이런 사람 에게도 자식운은 있나 봅니다.
    이렇게 살아도 돈 붙고, 자식농사 잘 된다는거 보고,,,,인생사 신기하다고 생각 합니다.

  • 6. 저요
    '08.9.1 1:25 AM (116.125.xxx.139)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돈을 따라가면 안되고, 돈이 따라오게 해야한다고.

    그런데 그 돈이 절 따라오질 않길래
    맘 비우고, 죽지 않을 정도로 돈이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라고
    내 평생 큰 돈 만져볼일은 없겠지? 했어요.
    남편은 명퇴를 당하느냐 마느냐 할때도
    저도 딱히 할일이 없었고, 그냥 하루 하루 버티는 심정으로
    건강이나 잃지 말자. 정도의 사고방식을 갖고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는 약간 뻥이고요...^^) 돈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곧 짤릴거 같았던 남편은 퇴직은 커녕 승진까지 하고 월급 많이 오르고
    저도 푼돈 모았던거 가볍게 학원 시작했는데 대박나서 너무 잘되고요.

    작년에 제가 모은 돈만 2천만원. 남편은 5천쯤?
    이게 결혼하고 18년만에 돈이 좀 모이는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우리 엄마나 형님보니까 늦게 돈이 모이시더라구요.
    50 넘어서 돈이 모이시던데요.

    아주 예전에 형님이 제게 해준말이 요즘들어 기억에 납니다.
    나이 마흔 전에는 돈을 모아도 티도 안나고, 써도 곧 죽을 정도로 어려워지지도 않아.
    그래서 돈 모으는 재미가 없지.그런데 어느 순간 돈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더라.
    그게 나는(형님) 45살이 넘으면서 모여졌던거 같아.
    우리집안은 다들 나중에 좀 피더라. 너도 좀만 참어... 라고.


    요즘 그 말이 회상되면서 우리집안은 늦게 돈이 모이는 집안인가보다 하고 있어요.
    형님은 자식 대학보내고 난 이후 돈이 더 잘모였고...


    암튼 맘 비우고, 건강이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고
    그렇다고 헤프게 쓰진 않았고, 나름 저축하며 살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모이기 시작하네요.

    우리집은 요즘이 전성기 같아요..
    돈이 따라오는거 맞을겁니다.

  • 7. 저는요..
    '08.9.1 2:21 AM (211.223.xxx.104)

    친정 엄마가 늘 말씀하세요.
    서울 올라온지 얼마안되고 해서 고생고생하고 살며 겨우 돈 조금 마련해서 시장의 한 귀퉁이의
    가게방을 샀데요,,아주 조그만한 방이 딸린 작은 가게였는데 그 때가 저 돌전,,
    근데 그 가게를 사고 석달 뒤 그 뒤에 공장을 짓는다며 가게를 팔라는데 울 엄마는 힘들게 마련한
    가게니까 안 팔겠다고 했는데 그 가게터가 그 공장짓는데 절대 필요한 땅이라서 그쪽서 계속 값을 올려줘서 나중엔 너무 미안하고 해서 팔았대요.그게 첨 샀을때보다 10배이상의 돈이었구 그 돈으로
    집이며 다른 가게며 사면서 살림이 피기 시작했다구요,,

    그 뒤로도 뭐가 필요하다 싶으면 돈이 그냥 들어오고 했다네요..
    그래서 어려서 고생은 좀 했지만 계속 재산이 불었지 한번도 내려앉은 적이 없다며..

    저더러 맨날 복덩이라고 했어요,,저 낳고 좋은 일만 생겼다고요,
    근데 저 딱 결혼하고 난후 집에 돈이 꼬인고 마르기 시작했어요.
    그 뒤로 늘진 않고 그냥 현상유지정도,,

    그런 때가 오는거 같아요..
    다만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잘 잡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 8. 저도
    '08.9.1 2:31 AM (124.49.xxx.204)

    그런 경험한번 해 보면 좋겠습니다 ㅎㅎ

  • 9. ㅠㅠ
    '08.9.1 4:31 AM (218.149.xxx.40)

    돈이 벌리는때는 그냥 돈이 잘 벌려요...

    저두 경험 했는데...

    그냥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 어쩐지 모르게...

    돈이 잘 벌리는 때가 있더라구요...

    전 26~29세 ..이때.... 잠깐...

    근데 그 뒤로 결혼하면서 딱 ...꼬여지더라구요..

    제가 돈 잘 벌릴때 지갑이 있었는데...맨날 두툼하게 현찰로
    ㅠㅠ

    근데 다른 사람한테서 지갑을 선물 받고 그 지갑을 친구한테 주었어요.

    근데...헐...

    친구는 제가 지갑을 준 시점이 식당을 하다가 망하고...

    다른데로 옮겼어요..

    근데 다른데로 옮기고 나서는 아주 장사가 잘 돼서...

    지금은 식당 2개래요...헐~~~

    친구 잘 된거 좋지만...

    제가 넘 힘드니...

    대체 이게 뭔 일인고 하고 있습니다~~~

  • 10. 깔고앉은
    '08.9.1 9:57 AM (211.204.xxx.189)

    저도 요즘 몇년 안좋습니다
    사실 마흔인데
    그리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금전적으로..
    전엔 홀몸이었지만 이젠 가정이 있는 몸이니까 좀 더 느끼죠

    근데 저는 늘 앞으로 잘 될거라는 터무니 없는 믿음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상황이 심란해서 사주를 보러갔더니
    土 金 이런 게 많아서 재물을 깔로 앉은 사주랍디다
    언젠가 기회가 오면 깔고 앉은 걸 꺼내 쓸 수 있는 날이 온다나요

    그분들의 '임무'가 손님들에게 긍정적 희망의 메시지를 주시는 거라 해도
    정말 힘을 받는 말이지 뭡니까 ㅎㅎ

    남편은 힘들어해도
    "우리가 지금도 이렇게 행복한데 ...돈만 있으면 되는데..뭐가 걱정이야?"합니다
    까칠하고 마음 약해 힘들어하던 친정아빠랑 비교하면
    넉넉하고 느긋한 남편이 너무 고맙네요

    전 정말 나중에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해요
    동네 체육공원에 나가 걷기운동하다보면
    약간 언덕이라 산으로 둘러 싸이고
    새로 올라가는 아파트들과
    둥글게 덮인 것 같은 하늘의 구름들이 보이는데 기분이 참 좋아요
    "돈이 나에게 따라 온다 따라온다" 하면서
    마음으로 실실 웃으며 운동합니다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 11. 사돈의사돈
    '08.9.1 11:23 AM (119.149.xxx.56)

    울 큰 동서 동생의 시어머니...
    30대에 혼자되셔서 아들 셋에 땅하나 없으셨대요.
    그래서 남의 농사 열심히 하셔서 돈 생기는대로 땅 사셨는데...
    그게 바로 일산땅! 엄청난 부자가 되셨죠.
    그런데 이 노인네 농사만 짓던 분이라 아들들 나눠주고
    남은 돈으로 또 타지역에 땅을 사신겁니다.
    그 지역이 바로 천안 두정동!!!
    거기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들어선거 아시죠?
    한마디로 돈이 붙어다니는 분이시더라구요.
    울 큰동서가 여쭤봤대요 요새 어디다 땅 사셨냐고
    그랬더니 빙긋 웃으시더래요.
    저도 그분이 투자했다는 땅 알게되면 좀 사둘까봐요.

  • 12. 나~~도
    '08.9.1 11:43 AM (124.80.xxx.215)

    돈이 붙어 다녀 봤으면 좋겄네요!ㅎㅎ 넘~~바래서 안돼나요? 맘을 비우고 울가족 건강만 기본으로 생각 하믄서 편히 살아야 반토막된 주식들도 제 자리로 돌아 올려나~~ 여~~튼! 돈 복 있는 사람들이 부러운 아낙의 하소연 임니당!!

  • 13. 저희작은집이그래요
    '08.9.1 11:47 AM (124.50.xxx.178)

    지금 오십대중반이신대 한 십여년전만해도 아주 평범하셨어요, 그냥 장사이것저것하시다 손해도많이보고 다행히 작은엄마가 쭉 안정된 가게를 하나 하셔서 넉넉하진않았어요 그냥 애들키우는정도였지요. 그런데 고물상(남들이 볼땐 우습지만 한달에 순수입 몇천씩 버셨다네요)하시면서 종자돈모으셔서 땅을 조금씩 사기시작하면서 갑자기 큰부자가 되셨어요. 남의일로만 알았는데 지금은 외제차에 사시는집 대지만 수천평이네요.
    재산은 잘 모르지만 제가 대략 알기로만 수백억이구요...
    돈이 사람을 따른다는말 실감이 날 정도로 작은집이 땅을 사기만하면 수십배가 올라서 가끔씩 그 소문을 듣고 돈많은 부자들이 투자해달라고 작은아빠께 수백억을 턱턱 맡길정도로 인정받는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뵐때마다 어떤 복이있으시길래 그리되셨을까 항상 의문이들정돕니다...ㅠㅠ

  • 14. 울고싶다
    '08.9.1 12:50 PM (222.232.xxx.230)

    저는 돈이 따라오는 건 언감생신 바라지도 못해요.
    그저 손에 있는 돈이나 도망가지 말았으면 합니다ㅠㅠ
    낼모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저희가 했던 선택은 모조리 최악 중의 최악의 선택이었네요.
    이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갖기엔 세월이 저희편이 아닙니다ㅠㅠ

    오늘도 추진하던 일이 자꾸 꼬인다는 소식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우울합니다ㅠㅠ

  • 15. 그냥그냥
    '08.9.1 1:14 PM (211.58.xxx.28)

    돈을 번 사람~~` 이라..

    주식하는분들 중에, 어쩔 수 없는 사정때문에 중도하차한 경우가 돈을 버는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끝까지 간 경우는 결과적으로 돈 못 법니다.
    정말,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으로 중간에 주식처분 한 분들... 결과적으로 돈 버는경우가 됩니다.
    제 주위분들은 그런것 같아요

  • 16. ㅎㅎ
    '08.9.1 1:19 PM (122.44.xxx.134)

    전 돈이 꼭 나를 따라오지 않더라도.. 돈이 가는 길목을 알아두고 싶답니다.
    길목을 막고 설려구요... --;
    그게 제가 공부하는 이유라는...

  • 17. 돈 복 이
    '08.9.1 1:25 PM (121.130.xxx.41)

    있는것 같기도 해요.
    저는 제 노력 만큼 부유하지도 어렵지도 않고 평범한데
    친정 이모님, 동생 시댁,저의 시누님 까지도
    사고 팔고 투자를 쉬어가는것 까지 어쩌면 그리도 절묘한지
    꼭 자기 결정이 아니고 남때문에 마지못한 결정도
    결국은 큰 이익으로 돌아오는걸로 마감 하는것을 보면

    돈복이라는것이 있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 18. 사촌
    '08.9.1 1:29 PM (61.39.xxx.2)

    제 사촌이 그래요.
    결혼 할때만 해도 정말 가진것 한푼 없었고, 변변한 직장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유산 조금 물려주신걸로 허름한 건물을 샀는데 그쪽 지역이 개발되면서 그 건물이 엄청 가격이 뛰었구요
    그걸또 팔아서 다른건물사고 사업도 시작하고...
    한 10년만에 100억대 부자가 되서 지금은 미국 한국 왔다갔다하며 지내요.

  • 19. ...
    '08.9.1 3:09 PM (124.54.xxx.47)

    저희 남편 보면 그래요~
    ...(저도 포함이지만... 전 남편복으로 산다고느껴요~)
    저희 남편 24세에 처음 의료기업계들어가서 27세 아이엠에프오면서 직원으로 있었던 회사 나오면서 프리랜서로 의료기 자영업 시작했어요~ 그전엔 월급쟁이 200만원 안으로 벌었었는데..
    98년도 부터 저금만 800만언씩 하다가 99년도 결혼 시점으로 생활비 빼고 저금만 천만원씩 하고 살다가 (덕분에 나이 40안됬는데 지금 한 15억쯤 있나봐요~) 재작년쯤부턴 정말 경기가 안좋아지더니 한달에 5~6백 단위로 떨어지더라구요~ 거래처 (한의원 ,병원등 망해서 문 닫고 뭐 하면서 거래처가 엄청 많이 줄기 시작했어요~) 벌던 시절 이제 다 갔구나 하며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 하나 이젠 이바닥엔 수명이 길지 않아 보였거든요?
    그렇게 1년쯤 고전하다가 작년에 정식으로 사무실 내거 경리 사원두고 직원도 2명을 뽑았어요~
    그전엔 사무실 유지비 무서워서 다 인건비 따먹기라며 혼자 했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4~5개월만에 금새 자리 잡고 지금은 다시 한달 천오백만원 가량 가져오더라구요~
    저희 남편을 보며 느끼곤 해요~ "아.. 돈이란 운명적으로 따라오느느사람이 있구나~"
    저도 저희 친정오빠가 늘 뭐만 하면 망하고 그래서 그런 생각 늘 골똘히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친정 오빠가 자리를 잡을수 있을까 하고요~ 근데... 일단
    성공하는 사람을 보면 뭐가 틀려도 틀려요~ 지혜와 슬기로움..결단력등.. 일단 머리가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 20. !
    '08.9.1 3:21 PM (210.205.xxx.223)

    알 수 없어요.. 작은 돈은 노력이 주고.. 큰돈은 하늘이 준다고. 관심가지고 푼돈이라고 아끼고 하면
    가정경제가 조금씩 낳아지겠지요.
    아는 분이 계속 직장생활하셨는데..25년 정도요..돈욕심이 없으셔서 그냥 화장실 하나있는 아파트에 (20평대) 장성한 자녀들과 사신대요. 그런데 용산재개발로 아버님소유 주택이 평당 일억오천...400억쯤 한대요.

  • 21. ...
    '08.9.1 5:25 PM (125.177.xxx.131)

    타고난 복도 있고 성격에 따라 돈이 붙어요.

    저는 부동산 .주식 투자로 돈을 불렸는데요.
    제일 비싼값에 사고 제일 싼값에 팔자라고 마음 먹으니 돈이 붙더라고요
    이게 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한 트레이더 리챠드 데니스가 말한 고정매수 저점 매도 인데요

    상승초기에는 다 비싸보이거든요 그때 사고 가격이 꺽이면 판다라는 거에요
    사는 시점에는 제일 비싸게 파는 거 같지만 지나고 나면 그게 싼가격이지요
    정리할때는 무지 과감하게 정리하고 팔아버려요.
    거의 동네 최저가로 팝니다.


    저는 남들이 상투라고 다 할때 강남 재건축 사서 이익 봤고요 ..
    주식으로는 잔재미 보다가 이번에 주가 2000일때 부터 리버스 인덱스에(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나는 펀드)돈을 넣어서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초에는 금을 사서 이익을 좀 봤고요..
    4년전에는 충청도에 땅사서 이익 봤습니다.

    성격이 결단력 있는 편이고 작은 이익은 버린다 라는 주의자라 투자를 하면 이익을
    보는 거 같아요..

  • 22. 하하하
    '08.9.1 6:56 PM (211.212.xxx.210)

    마이너스 손!!!!

  • 23. 돈을 따라가지 ..
    '08.9.1 7:29 PM (61.83.xxx.210)

    돈을 따라가지 마세요
    전 제가 하는 일에 올인해요
    꼭 돈 때문은 아니고
    제가 하는일에서는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전에 일을 할때도(점보는 사람은 돈 붙는 팔자라고 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고요
    전업주부하다 다시 시작한 지금도
    거의 목숨걸고 하다시피합니다
    돈은 당연히 오겠죠
    일확천금의 생각을버려야만 돈이 온다고 생각해요

  • 24. ..
    '08.9.1 7:43 PM (119.195.xxx.195)

    저도 그런 경험 해봤으면 좋겠어요.
    어째 하는 일 마다 돈이 비껴 가는지..
    남편이 아파트 사자고 할때 안된다고 우겼는데..
    그 아파트 나중에 재개발 들어 간다고 발표나서 엄청 오르고..
    언제쯤 그런날이 올지..

  • 25. k
    '08.9.2 12:13 AM (85.18.xxx.16)

    요행을 바라고 돈에 욕심을 부리면
    현재에 반짝 돈이 모일수 있을지 모르나
    그러한 행동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거죠.
    운으로 돈이 따른 사람들을 쫒아서 행동하지 마세요.
    특정한 그 사람의 운이지 수많은 다수들의 운이 아닌겁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10년뒤 돈이 만들어져 들어올 계획을 세우심이 어떠신지요.
    그동안은 성실하게 노력하는겁니다.
    성실하고 순수하게 모은 돈을 저축하고,
    미래에 어떤일을 할지, 무엇을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겠지요.
    그러면 반드시 10년 뒤에는 그 노력의 댓가가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등으로 불로소득을 얻은적이 없습니다.
    바라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바보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부를 얻은사람들을 따라서 살고싶지는 않네요.
    모두들 자기인생 소신껏 사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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