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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초로기치매가 아닐까요...ㅠㅠ
그리고는 성격도 폐쇄적인 편이라 20대후반 이후로는 사회활동도 안하고 집안에 주로 있고 외출도 거의 안했고...만사가 귀찮아서 책도 안읽었구요. 영화보러가는 것도 귀찮아 극장 안간지 15년은 넘은것 같아요.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고...예전과는 달리 예민해져서 잠도 깊이 못잔것이 10년은 된것 같아요.
그냥 선잠처럼 자서 누가 옆에서 조그만 소리가 나도 깨고...그래선지 몸도 피곤하고 항상 두통을 달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4-5년전 부터 기억력 집중력 이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더니 작년부터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모니터의 글을 읽으려고 하면 눈이 어지러워서 정신이 없어지고...읽기도 싫어지고 읽어도 그 다음 줄 읽을때면 기억이 안나고요. 글의 세세한 내용은 금방 읽어도 숫자나 그런것도 기억안나고 예전같으면 단번에 이해됐을만한 글도 이해가 안되서 몇번이나 읽게 되고요.그리고 단어자체가 잘 생각이 안나서 말할때도 정말 조리없게 횡설수설 말을 하게 되고 말중간에 내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정신이 없어져서 내용정리도 안되고 자꾸 까먹게 되고요. 예전과는 너무 달라지니까 정말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저 정말 치매 아닐까요? 지금와서 노력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기억력이나 집중력 이해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병원에 간다면 무슨 진료과목으로 가야하는지요?
1. 병원까지는
'08.8.31 10:36 PM (222.111.xxx.233)좀 그렇고 저와 비슷한 연배이시네요. 저는 계속해서 공부하는 직업을 가졌는데도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병원보다는 신문(한겨레나 경향)이나 시사 잡지를
하나 정하셔서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숙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건성으로 읽으면 안되고요. 읽어가면서 문단마다 처음에는 가장 중심 단어 한 개 정도
메모 하시고 차츰 늘려가면서 한 문장 정도로 요약하시면서 보세요. 사설, 문학이나
철학 관련 기사로요...그리고 그날 읽은 것을 남편이나 아이에게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시고요.
그렇게 하다보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남편과도 대화가 통화게 되고 점점 좋아질 겁니다.
P.S. 그리고 한 가지 더 건망증 "그까이 꺼" 하는 편한 마음을 가지세요. 맨날 공부하는 저도
강의하다가도 방금 내가 뭘 설명했더라 하는 적이 있습니다.2. ..........
'08.8.31 11:47 PM (61.66.xxx.98)전에 제가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뇌를 젊게하는 훈련법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방법은 간단한데요.
저녘때 어제 하루 종일 먹은 반찬 중 5가지를 기억해 내는거예요.
매일 매일 하는데...
이거 은근히 어려워요.
전 한달 정도 하다가 생각이 잘 안나면 스트레스 받는게 더 사람 늙게 만드는거
같아서 포기했어요.ㅜㅜ
그리고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인터넷의 영향도 큰 듯 해요.
문장들이 짧고,금방 다른글로 넘어가고...
이글에서 이주제로 잠깐 생각하다
다음 글에서는 전글의 주제 까맣게 잊고,새로운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몇년 이러니까 긴글을 읽을 인내심도 사라지고,
앞에 읽었던 문장을 기억하는 기억력도 짧아지고...
인터넷 끊고,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끈기있게 읽어야 할 듯 해요.
저도 매일 이노무 인터넷을 그만 해야지...결심만 하네효...3. 안티치매
'08.9.1 1:17 AM (70.67.xxx.12)운동과 함께 두뇌 건강 보조식품을 겸하면 어떨까요?
오메가 3 제품보다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 있더라구요.
저희집에선 두뇌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남편이 먹고 있는데 좋다고 하네요.
피브로인으로 검색해 보세요.4. 원글이
'08.9.1 10:20 AM (58.142.xxx.177)생각해보니 제가 이 증상이 나타난게 인터넷을 하면서 그렇게 된것 같네요..인터넷 좀 자제해야지...거의 중독수준인것 같아요..
안티치매님...오메가 3나 피브로인 제품중 드시는 것 있으시면 제품명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5. 안티치매
'08.9.1 1:13 PM (70.67.xxx.12)저희 집에서 복용하는 제품은 브레인큐라고 하는 제품이에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www.ibrain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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