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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잔치는 끝내라!
디엔드 조회수 : 393
작성일 : 2008-08-30 23:47:18
내일 나이키에서 주최하며, 서울시에서 허가해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죠.
서울시의 하이서울페스티발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내일 이 때문에 여의도의 교통을 오후 세시부터 무제한으로 통제하시는 것 아나요?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서울시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사를 허가했을까요?
이런 불경기에 여의도 팔차선도로 한가운데를 뛰어다니면 나이키신발이 잘팔리나요?
아니면 경제가 살아나나요? 뙤약볕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하긴..평상시 못해보면 왕복 팔차선 도로를 뛰어다니면, 약간 해방감은 느낄 수 있겠군요.
그나저나, 오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여의도를 전세내게 생겼군요
경찰에서도 이에 대한 안내나 홍보조차 없군요, 이를 자세히 아는 관할 경찰들도 별로 없는 것 같구
요. 그냥 경찰서장 이름의 작은 깃발 하나 걸어놓았더군요. "교통통제합니다. 영등포경찰서장."
행간에 경찰도 별로 달가와하지 않는 눈치던데요
여보시오..오세훈 서울시장..
이제 나랏돈으로 하는 허무한 잔치는 그만해야하지 않겠소?
경제가 안좋아 국민들 허리휘는 소리가 서울시의 폭죽소리에 묻히는가 보오.
하이서울페스티발이라... 서울시, 매일 인사만 하다 끝나겠소..
반갑단 인사는 많이 했으니, 이제 잘가라는 인사를 해야하지 않겠소?
이제 그만 좀 하시오... 오세훈.
IP : 121.131.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ina
'08.8.30 11:49 PM (218.235.xxx.89)오늘도 사람 많은데 좀 짜증났어요...-ㅁ-
2. 살다살다
'08.8.31 12:22 AM (121.131.xxx.43)이렇게 문화제 좋아하는 시장 또 처음봐요..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이겠죠?
속보여............3. 흐..
'08.8.31 12:48 AM (121.142.xxx.242)사기치는 거지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런 사기에 늘상 속았던거예요.
4. 초등생엄마
'08.8.31 10:12 AM (211.106.xxx.227)방학이라 체험활동을 열심히 다녔더니
8월13일에 서대문형무소 음악회에서 오세훈시장보고
그다음날 14일 서울시청앞 음악회에서 오세훈시장 또보고
그다음주 광화문 헤머링맨 광장조성기념 체험에서 오세훈시장 또보고...
서울시장 진짜일은 언제하시나요?5. 서울시
'08.8.31 6:02 PM (121.131.xxx.232)얼굴 마담하는 거예요. 그게 그사람 일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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