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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층층이 누르는 사람들

엘리베이터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8-08-30 23:41:42
전 웬만하면(무거운짐 들었을때, 아주 급할때빼곤)
바로 아랫층이나 윗층 사람이랑 같이 엘리베이터 탔을때
그냥 버튼 누르지 않고 한계단 걸어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든요.

물론, 제가 그러니까 다른사람들도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계단 한층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되는건데, 한번도
그러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

얼마전엔 엘리베이터에 꽤 많은 사람들이 탔는데,
모두가 층층이 누르지 뭡니까
그냥 한층 정도는 전기도 아낄겸, 건강삼아 걸어가는게 더 빠르고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25.187.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08.8.30 11:47 PM (125.187.xxx.90)

    있죠^^
    그런데 층층이 내려서 문열렸다 닫히는 시간이나, 한층 비상계단으로 걸어가는 시간이나
    별 차이 없는듯해서요

  • 2. 제가`
    '08.8.31 12:06 AM (222.109.xxx.207)

    13층에 사는데, 14층에 사는 꼬마(5학년 정도 되어보이는...)가 어쩌다가 같이 타게되면, 꼭 13층에 내려서 걸어 올라가더라구요. 인사도 씩씩하게 하구요...
    뉘집 아들래민지 참 이쁘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가끔 윗층에서 제 형하고 쿵쾅거려도 좀 봐주게 되구요.

  • 3.
    '08.8.31 12:11 AM (125.187.xxx.90)

    맞아요.
    인사성 밝은 아이는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두 인사하나는 잘해요^^

  • 4. ..
    '08.8.31 12:18 AM (211.229.xxx.53)

    근데 꼬마나 젊은 아이가 그러는건 괜찮은데
    나이든 아저씨가 괜히 같이 내리면(우리층에 볼일 있는것도 아니면서)
    섬뜩...하면서 뭐지?하게 되더라구요...^^
    아니 왜 여기서 내려서 긴장하게 만드냐고 자기층에서 내리지..이런생각 들수도 있어요.
    아님 뭐야 내 미모에... 나따라 내린건 아니겠지?..이런 착각이 들수도..--;;

  • 5. ㅎㅎㅎ
    '08.8.31 12:23 AM (121.165.xxx.105)

    그러다가 모두가 누르지 않으면요? ㅋㅋㅋ

    모두가 순차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누군가는 자기층에서 내리고, 누군가는 걷는건데... 누가 불편하고 싶을까요... -_-;;
    편하자고 만들어놓은 엘리베이터인데... 굳이 그럴거까진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계속 올라갈건데... ^^;;;

  • 6.
    '08.8.31 12:26 AM (71.190.xxx.51)

    7층에 있는 사무실도 자주 걸어다니는 사람인데요. 가끔 층계에게 낯선 사람 만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해요. ^^
    층층히 누른다고 하셔서 장난으로 누르는 것 말씀인가 했는데 내가 내릴 층이 7층인데 6층을 누가 누르면 그냥 6층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면 좋지 않느냐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생각은 좋지만 그렇게 안하는 사람을 탓하듯하는 생각은 이해가 안가요.
    이러면 좋지 않겠냐는 제안이라면 수긍하고 저도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 7. 저두
    '08.8.31 12:34 AM (219.255.xxx.197)

    우리층 아닌 사람이 같이 내리면 무서울것 같아요.
    번호키 누르기도 망설여지고...

  • 8.
    '08.8.31 12:44 AM (122.26.xxx.189)

    한사람이 여러층 누른 것도 아니고 각자 다 필요해서 탄 건데...여러사람 같이 타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요?
    다 따로따로 타면 엘리베이터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할꺼 한번에 다 타고 올라가면서 내리는 건데...
    원글님처럼 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모두가 층층이 누른다고 나 하는 것처럼 안한다고 탓하진 마세요.

  • 9. 탓을
    '08.8.31 12:50 AM (125.187.xxx.90)

    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한번도 그런걸 본적이 없기에.. 그러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죠.
    이래서 82가 좋다니까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해주니까요

  • 10.
    '08.8.31 1:20 AM (121.131.xxx.43)

    저도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에요...
    82엔 본받을만한 분이 정말 많다는....

  • 11. 저두...
    '08.8.31 6:57 AM (61.83.xxx.90)

    까짓 한 층인데 걸어갔으면 싶어요
    유모차만 아니면...

  • 12. ^^
    '08.8.31 11:41 AM (221.143.xxx.150)

    저희라인은 애들은 다저래요
    어른들도 주로 남자분들은 저러시고
    우리라인 애들 어찌나 인사도 잘하고 한두층은 걸어다니고 하는지
    정말 우리애들도 다른건 몰라도 인사는 잘하는 애들로 키워야지 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엔 웬지 같이 내리는것도 좀 쑥스럽기도해요
    제가 낯을 너무가리는지 ...

  • 13. 음..
    '08.8.31 1:21 PM (211.204.xxx.84)

    확실히 남자들이 저랑 같은 층에서 내리면 매우 무서울 것 같아요..
    일단 몇 층인지 누르지 않은 것 부터 조마조마할 것 같구요.
    딴 얘기입니다만..
    저는 어느 비오는 밤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멀리서 남자 발자국 소리가 들리길래 미친듯이 닫힘 버튼 눌렀거든요..
    남자가 마구 뛰어와서 우산으로 엘리베이터 못 닫히게 하는 거예요.
    어찌나 무섭던지...
    그런데 정작 들어와서는 저런 매너 없는 여자를 봤나 하는 눈으로 째려봐서
    한 편으로는 안심이 되면서도 민망해서 혼났던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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