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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님
몇 달째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해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수업 요일이 자주 변경되는 것은 물론이고
매번 시작시간도 잘 지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사정으로 빼먹은 시간 보강도
자꾸 밀리고 변경이 되어서 몇 번 보강이
남았는지 제가 다 헷갈립니다.
아이는 지난번 선생님 보다 낫다고 하는데
뭐가 나은지는 모르겠고 동성의 젊은 선생님이라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를 잘 해주는 모양이더라구요 -공부가 아니라 정서적인 공감대
그리고 선생님도 예의 바르고 점잖아 보여 참았는데
그런 것으로 참기에는 시간 문제로
너무 신뢰감이 안갑니다
애가 성적이 중위권이고 좀 게으른 편이라 제가
공부를 빡세게 시켜줄 것을 주문했었는데 ...
당장 그만두라 하고 싶은데
그 말을 잘 못하겠네요
과외비도 시세보다 좀 많이 주면서
철저한 관리를 부탁했는데
너무 신뢰감이 없어요
그만두라는 말이 왜 이렇게 하기 힘든지...
1. .
'08.8.29 6:39 PM (119.203.xxx.6)시간 약속 안지키는 과외샘
저라면 짤릅니다.2. *
'08.8.29 6:48 PM (58.140.xxx.109)저두요...
시간안지키는 선생님 아무리 잘 가르쳐도 별로일듯...
아이가 좋아한다니
한번 말씀드리고 지켜보세요 시간좀 지켜달라고3. ...
'08.8.29 7:18 PM (118.42.xxx.56)저라도 그만둡니다....
벌써 그만 뒀습니다...4. 일단 ,,,,
'08.8.29 7:36 PM (211.226.xxx.218)성적이 향상되었고 아이의 학습성취도가 나아졌으면
아이가 좋아한다니 ,, 시간좀 지켜달라고 강하게 한번 이야기해보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 당장 바꾸세요5. 그쵸..
'08.8.29 8:20 PM (58.121.xxx.213)그 샘도 알껍니다. 짤릴 줄...지성인이까요.
6. ..
'08.8.29 9:59 PM (121.134.xxx.170)학원으로 바꿔보려 한다고 하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잘 알아듣습니다.
7. 저 과외쌤입니다..
'08.8.29 10:27 PM (121.165.xxx.105)무슨 일이 있어도.. 시간을 칼로 지킵니다...
그건 최소한의 예의거든요...
시작시간 끝시간(간혹 더 해주는 경우는 있어요.. ^^;;) 확실히 지킵니다..
내가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오고갔는데... 약속이죠...
그리고... 이 일이 내 직업인데... 이것만큼은 최우선으로 지켜야죠...
혹 늦게 될 일이 있으면 미리 전화해서.. 그래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양해를 구합니다..
물론 늦게 시작한만큼 늦게 끝내구요...
빠지게 될 날이 있다면 2주일 정도 전부터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당연히 보강 날짜도 미리미리 잡구요...
아주 가끔 몸이 너무 아파... 도저히 갈 수 없게 되더라도... 미리 연락드립니다...
(10분전에 전화해서 못가겠어요...라고 할수는 없죠.. -_-;;;)
이상이... 과외 오랫동안하면서 제가 지키는 철칙입니다...
학부모님들... 아무리 잘가르치는 선생이라도 시간안지키는 선생은 다들 싫어하시더라구요...
(근데... 잘가르치는 선생중에... 일케 시간약속 안지키는 선생도 있을까요? -_-;;;
자기 일에 투철하다면... 가르치는 내용이 좋은것은 물론이고, 시간도 잘 지킬듯)
그 이유로 그만두시기도 하구요...
원글님도 한번쯤... 확실히 얘기하시고...
그 쌤이랑 빠진날짜 확인하고.. 보강했는지.. 달력들고 확인하세요...
그러고도 안고쳐진다면... 과감히 바꾸십시오..
선생님이 자꾸 시간 어기면... 아이들도 그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 긴장감이 없어집니다...
주변에서 그런 경우 많이 봤습니다...
아무리 아이와 사이가 좋다하더라도(사람 좋은 사람들이 있죠...-_-;;)...
선생님과 제라사이라면... 풀어줄 때 풀어주더라도... 확실한 긴장감을 주기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