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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일까요
부터 라고 하는데(7월말에 입대) 소화도 안되는거같고 어지럽기도 하고, 어찌된일인지 여기아프다 좀
나으면 또 저기가 아픈듯하고 어지러운듯도 하고 정말 미치겠어요. 아픈거도 하루이틀이지 남편에게
자꾸 아프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프다하면 병원가봐라 잔소리 할껀 뻔하고..빈혈검사를해봐야하나
이빈후과를 가봐야하나 영양제를 맞아볼까, 아님 이기회에 진맥을 해서 한약을 한재먹어야하나
고민입니다. 담달에는 경기도로 아들 첫면회를 가야하는데 벌써 걱정이 태산입니다.,
갱년기가되면 여기저기 안 아픈데가 없다고들 하던데 선배님들의 말을 너무 많이 들어온
탓일까요?
1. 저도
'08.8.29 12:27 PM (203.100.xxx.71)궁금합니다.. 4학년 7반 인데요..
한두달전에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어지러운적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했었어요..
그런데, 그후로 심하진 않지만 약한 멀미 하는것 같이 계속 어지럽네요..
갱년기라 그런걸까요?2. 요조숙녀
'08.8.29 12:30 PM (219.250.xxx.43)어머나. 저랑 같아요. 같이 손잡고 힘내서 병원가요. 게다가 엇저녁 떡국먹고서는
속이 멀미하듯이 안편하고요. 조금 어지러운듯도 ...
빈혈약은 매일 복용하는데. 빈혈이있으면 속도 안편한가요?3. ....
'08.8.29 12:40 PM (211.110.xxx.158)같은 연령^^이유도 없이 비실거리다가 새벽에일어나걷기시작한지 9개월 비실거림이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바쁠땐 3-40분 보통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이십분정도요
4. 요조숙녀
'08.8.29 12:45 PM (219.250.xxx.43)게다가 저혈압이라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넘넘 힘들고요.
오전에는 침대에 눕고만 싶어요. 너도 그럼 저녁후 걸어볼까봐요
ㄱ ㅅ5. 동갑이시네요.
'08.8.29 12:48 PM (116.36.xxx.154)이번여름 아주 병원만 순례하다 휴가도 못간사람입니다
때(?)가 된듯하다는...6. 저도
'08.8.29 1:03 PM (203.100.xxx.71)걷기는 열심히 하는편인이에요...
어지러워지기 전부터 저녁에 2시간정도 걸었었는데,
약간 어지러운 증세하고 걷기 하고는 별 상관없는것 같아요..
병원을 간다면, 어느과로 가야할까요?7. 저도요
'08.8.29 1:20 PM (121.146.xxx.248)2-3년 전만 해도 힘이 장사였어요.일하는게 겁도 나지 않고 ,
근데요.ㅠㅠㅠ 죽겠어요.
생리도 왔다갔다 몸에 열이 꽉차서 발산을 안하는것 같고 몸이 바짝 바짝 마른달까?
여기가 안아프면 저기가 아프고 약을 달고 살아요.
남편은 말만하면 병원가라가 끝이고요.
무서워서 종합검사도 못받겠고 계속아프면 갈텐데 멀쩡할땐 또멀쩡해요.8. 요조숙녀
'08.8.29 1:23 PM (219.250.xxx.43)그 때(?)를 모르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럼 그 때(?)를 슬기롭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빈혈이 있거나 체기가 있으면 어지러움이
동반된다고도 하네요.9. 자다가
'08.8.29 2:09 PM (125.241.xxx.98)더워서 깨는거 배놓고는 모르겠습니다
5학년 1반입니다
남편하고 거시기가 힘들어집니다
부인과에 갔더니
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는답니다
유방암 검사하고 호르몬제 복용을 권했는데요
호르몬제 먹기는 꺼려지고
몇년전부터 걷기 등산 스포츠댄스 요가
운동 열심히 합니다10. 마야
'08.8.29 3:13 PM (58.224.xxx.196)저는 4학년5반입니다..
4학년3반때 갱년기 초기증상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열증이라고,, 등줄기를 훅 타고서 열이 확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요,,시도때도 없이 화가 나고요, 성질이 나고요/
감정조절이 안되고요,, 내 체온 조절이 안되더라고요/
추웠다가, 더웠다가,,무엇보다 밤에 잠이 안와요/ 밤을 꼴딱새고 출근한적도 있답니다/
해서 병원에 갔더니만 의사샘이 "갱년기 초기 증상입니다"이러더라고요..
" 어머 선생님 저 이제 마흔셋인데요,, 무슨 갱년기 입니까? 했더니요..
폐경기가 아니고, 갱년기 증상입니다..그러길래,, " 그러니까요,갱년기or폐경기 아닌감요??
하니까 갱년기는 20대후반에도 올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여성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진건 아니라고 해서 약은 안먹고요.. 운동 열심히 하래서 운동하
는 흉내내고 있고요,,석류가 좋대서 그 해 석류 엄청 먹어댔습니다..
울 영감(ㅎㅎㅎ)한테 나 갱년기래 했더니만 그냥 피식 웃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느날 내가 빨래를 개키고 있었는데 얼굴이 붉어졌었나보더라고요,,
"어 당신 얼굴이 왜 그래? 하고 묻길래 또 성질이 확 나서 빨래 확 집어던지면서 그랬지요.
" 내가 갱년기라 했잖아~~~"울 남편 인터넷 뒤져서리 이리저리 알아보더니만..운동해야 된다면서리
손잡고 같이 아파트 주변 걸어주두만요,(딱 일주일)
지금은 증상이 거의 없어졌는데요..등줄기를 타고 오는 열증은 한번씩 올라오고요,,
체온조절은 한번씩 애를 먹여요,, 땀이나서 잠을 잘수가 없으니까요..
전 좀 일찍 온편이죠??그 갱년기라는 아이 말이예요..ㅎㅎ운동열심, 긍정적으로 살으래요..
정말 심한사람은 수염도 난다고 하더라고요,,목소리 점점 굵어지고,,홍반이 심해서 대인기피증
생긴사람도 있고요ㅡ,, 화장으로도 커버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세요?? 남자들도 갱년기가 있다는거..
시사프로만 보던 남편들이 언제부턴가 드라마 매니아가 되고 슬픈 영활 보거나 드라마를 보면
운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