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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생협... 품질이 비슷한가요?
그러다 한살림매장도 가까운데 있길래 가입을 했지요.
생협 주문 마감일이 지나 오늘 한살림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물품평이 정말 냉정하네요 -.,-
생협은 후기가 거의 없어요..
한살림엔 많고요..
그래서 신랄한 평가가 더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물건에 불만 있으신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정말 생협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나요?
제 생각엔 비슷할거 같긴하거든요^^
둘 다 이용해 보신 분들 좀 알려주시겠어요?
1. 생협회원
'08.8.29 9:36 AM (121.151.xxx.149)몇년째 이용하고있어요 이곳은 한살림없어서 이용해보지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지껏 불만이생길만큼 다른일은없었어요
미나리한번 시켰는데 3분의1정도가 못먹을것이더군요
그것말고는 다른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생협이든 한살림이든 소비자가 아니라 회원이고 조합원이기에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2. 생협
'08.8.29 9:43 AM (220.122.xxx.155)후기 오른쪽 하단에 지난 후기 보면 다 있어요.
생협 지금까지 98%만족하고 있어요.3. 전..
'08.8.29 9:58 AM (220.87.xxx.217)제가 한살림 이용해본 입장에서..
농산물 품질은 별루에요.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방문하는 편인데요.
야채나 그런종류는 솔직히...싱싱하진 않아요..
유기농이니만큼 이해하고 먹어야 한다지만..
그만큼 값을 치루는건데 좀 품질 관리좀 했음 좋겠어요..
야채종류 빼면 다른건 괜찬항요.4. 좋아요.
'08.8.29 10:15 AM (117.110.xxx.66)저는 한살림은 말고.. 생협이용하지만.. 99%이상 만족합니다.
그리고 상품평은 만족하시는 분들 보다는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이 의견을 많이 써써 그런걸수도 있구요..
생협은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농산물은 가까운 지역의 농산물이 공급됩니다.
각 지역마다 농산물 품질이 좀 다를수는 있겠지만.. 대체로 신선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끔 여름에 채소 종류가 물러져서 왔다는 평은 본적이 있어요.
급하게 필요한 신선채소 종류는 그냥 가까운 가게를 이요하기도 합니다. 3일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는 거라서.. 채소는 딱딱 맞춰서 주문하기는 힘들더라구요.
그외에 고기나 곡식, 가공식품 종류등은 미리 예상해서 주문하기 때문에 괜찮아요.5. 생협
'08.8.29 10:16 AM (125.180.xxx.13)저도 매장으로 직접가서 사다가 먹는데
야채...못생기고 볼품은 없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여름엔 어느정도 싱싱하지않을것 감안해서 사먹습니다6. ...
'08.8.29 10:41 AM (123.109.xxx.40)생협, 한살림, 성당(하늘땅물벗) 모두 이용합니다만
가공품은 생산자가 같기도 하고,
고기종류등도 공급자가 겹치기도 해요.
품질은 거의 비슷하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한살림은 조합원활동이 활발하고(적극적), 인지도가 높기때문에
후기도 더 많은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만족할때보다는 불만족스러울때 더 올리게 되는것도 있구요.7. 반딧불이
'08.8.29 10:53 AM (125.182.xxx.16)10년 넘게 부산에서 한살림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위에 한살림 물품에 관해 품질관리
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한살림은 기본적 정신이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먹을거리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모양이 들쑥날쑥해도 벌레가 먹었어도 회원들이 키워서 다른 회원들과
나누어 먹는거죠. 그리고 없으면 그만이구요. 따라서 한살림에서는 제 철이 아닌 농산물이
나오지도 않고 억지로 모양을 좋게 만들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저같이 오래 한살림을 애용해온 회원도 벌레가 반쯤 먹어치운 배추, 비틀어진 오이를 받고
황당할 때가 많은데 신참 회원님들은 잘 적응이 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한살림 관계자들을 만나면 지금 서울 한살림은 회원수가 늘어나 점점 기업화되고
있고 그 때문에 한살림 본연의 정신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고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소비자들이 잘 생기고 싱싱한 것만 찾는데 그 요구조건에 맞추려면 뭔가 첨가물을
뿌리고 인위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지요.
한살림은 단지 자기 식구만 유기농을 먹고 잘 살아보겠다는 이기적 심성이 아니라
농민들에게 이익을 좀 더 많이 돌려주고 농약으로 피폐해져가는 이 땅을 조금이라도
지키겠다는 이타적 정신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하여튼 우리 집은 이제 고기, 생선 빼고는 모든 식품을 한살림에 의존하고 있는데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게 모두 한살림 덕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8. 반딧불이
'08.8.29 11:28 AM (125.182.xxx.16)한살림이 겉모습은 별로지만 먹어보면 맛이 다릅니다. 딸기 같은 거도 먹어보시면
나이드신 분들은 아주 어릴 때 먹었던 맛이 난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이제 거봉 나올
때가 됬는데 이거 보면 알도 듬성듬성 달려있고 찌질해보이지만 이거 먹기 시작하면
시중에 나오는 거봉은 못 먹습니다. 이젠 남편도 한살림 팬이고 우리 애가 가끔
'엄마 우리도 불량식품 좀 사먹자'하고 불평할 때가 있지만 얘도 추석에 나오는
한과 같은 거는 한살림 꺼만 먹습니다.9. 원글이
'08.8.29 11:55 AM (121.131.xxx.43)반딧불이님, 잘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거,고기 생선류는 한살림외에 다른 곳을 이용하시는 다른 이유가 있으신건지요?
전 고기나 생선류도 생협이나 한살림이 믿을만할거라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궁금해서 여쭈어요...10. 한살림
'08.8.29 12:41 PM (121.140.xxx.252)이용해요.
가만히 살펴보니까 가공식품 같은것은 생산자가 같은 경우가 많았어요.
야채나 곡식같은 것은 모르겠지만요.
과일은 동네에서 사먹는 편인데,토마토를 사먹어보니
확실히 싱싱한 맛이 났어요.
뭐랄까?아주 어릴때먹어본 마당에서 갓 수확한 토마토?
저는 주로 고기구입만 자주하는편인데요.
아이들이 닭고기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11. 반딧불이
'08.8.29 1:20 PM (125.182.xxx.16)서울 한살림은 고기류가 있던데 부산 한살림은 고기가 없습니다.
명절 때만 회원분이 기른 소 한두마리를 도축해 회원들이 나누고 있지요.
옛날식으로 여물 먹여서 기른 건데 탕국 끓여보면 냄새가 벌써 다릅니다.
(이거 완전 한살림 홍보담당으로 나서야겠네요. 제가 한살림 좀 많이 좋아해서...)
그래서 고기 같은 것은 한겨레 초록마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12. ```
'08.8.29 3:14 PM (221.143.xxx.124)한살림 괜찮아요.^^
배송 받아서 시들하거나 안좋은 건 거의 없었고
검수해도 배추속을 보기는 어려웠는지
비온 뒤에 물러짐 현상이 있었는데 부분 환불 해줬습니다.
오이, 호박, 가지 등 과채류만 휘거나 하지 다른 채소는 모양도 좋은 편이고
과일은 가끔 당도가 안좋을 때가 있긴 하지만
당도 높으라고 주는 비료도 안줬을테니 감수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채소나 과일이 인위적이지 않는 한 모양 좋기가 어렵잖아요.
참고로 복숭아 같은 경우 한 박스 시키면
물렁한 백도, 단단한 종류, 황도 등 골고루 섞여서 와요.
정말 다 같이 나누는 한살림이구나를 느끼죠.^^13. 저는
'08.8.29 4:51 PM (219.254.xxx.14)생협 이용하면서 초록마을(한겨레)이용하는데
야채같은 경우는 생협 후기들이 안좋은게 많더군요.
그런데 초록마을은 전반적으로 후기평들도 좋고, 직접 가서 보고 살 수도 있어
저는 양쪽을 병행해가며 구입합니다.14. 둘다
'08.8.29 5:49 PM (218.155.xxx.87)이용해요. 그래도 전 생협을 더 이용하는 편이에요.
15. ....
'08.8.30 7:13 PM (123.109.xxx.248)서울 한살림은 고기, 생선 모두 공급받고 있어요
공급물량은 한정되어있고, 수요는 갑자기 많이 늘어
매장에 가면 찾는게 없을수도 있어요.
냉동이라 싫다는 사람은 봤어도, 다른 불만은 들어보지 못했구요.
귀농통문(귀농운동본부 발행 정간지)에 기사로 실린 농부가
생협, 한살림 생산자 일때가 많아요.
한살림 같은경우는 생산지 방문을 통해 도농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되면
먹거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 품질타박보다는 이해하는 마음이 더 생기죠.
고된 농업을 놓지않으려고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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