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좀 봐주세요..

[꿈해몽]

제가 전세들어사는집에 주인아주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단독주택이고요..
주인 아줌마랑 정들어서 잘 지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혼자 한동안 힘들더라고요.눈에밟혀서요.
병원실려가기 이틀전에 제가 만들어주신 유뷰초밥 너무 맛나게 드셨데요..
주인아저씨 말로는 아저씨도 못드시게하셨다고.....

여하튼 아주머니가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지병이있으셔서...
돌아가시기전 몇일전에 집에 (대문안으로 들어오시는)꿈울 꿨는데 2-3일 있다가 돌아가셨어요..
제 꿈에 보이면 뭔가 심상치가 않아서요..

얼마전에 돌아가신 주인아주머니가 자기네 신방장에(아줌마신발이듯) 신발을 한켤레 들고나가시는 꿈을 꾸었거든요..아주머니 모습만봤어요..가슴에 그신발 꼭 품고 가시더라고요...
자꾸 생각이나요..

아줌마돌아가시고 그냥 ...이래저래 저희도 집을 알아보고있는중이거든요..(계약도만료다가오고)
집알아보고있는중이고요..

꿈 보실줄아시는분..쫌 봐주세요..
심란합니다.

[그분 돌아가셧으니]

님 꿈이 딱 맞아덜어졌네요
전세집이니 아줌마 자기집이고 신발은 먼길더나려고 챙기신거고

우리가 꿈 해몽을 제대로 못해서지 님처럼 저도 미리 꿈을 꿉니다
그리고 영 아니다 싶고 기분 별로일땐 냉수 한모금 마셧다 내 밷으면서
내꿈 다 가져가라고 소리칩니다
꿈 딱 들어맞앗으니 잊어버리세요

[님은]

혼이 맑은 사람입니다.
저도 예지몽을 자주 꾸는데 요즘은 피곤한 일이 많아서 깊은잠을 자는지 꿈을 안꾸네요..
돌아가시기전에 집에 온꿈은 먼길 가시기 전에 한번 다녀가시는 것이고 신발꿈은 아주머니가
평소에 아끼는 신발이 아직 신발장에 남아 있다면 태워주라고 하세요
원글님 신상에는 별 의미 없는 꿈인것 같으니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원글]

아주머니 돌아가시고 아저씨 혼자 시시는데 그 슬픔도 안가셨을텐데..
신발 태워드리란 말을 어떻게하죠..

주인 아저씨가 연세가있으셔서 함부로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꿈얘기 해드리시면]

태워 드릴겁니다
마누라가 그토록 아기는거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