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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 같은 남편분들이 또 있으실까요
82에서 놀고 있으면 할일 없는 사람 취급하네요
댓글 쓰고 있으면 쓸데없는짓 하고 있다하구요
82에 들어갈 시간 있으면 생산적인 일이나 하던지 책을 읽던지....
하이구 책이라면 내가 열배는 더 읽는데...
그렇다고 82에 있는 모습 늘 보여주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들키는게 전분데...
나머진 제가 자는 척 하거든요
매일 한두시 되어야 들어오니까요
우리집처럼 싫어하는 남편분들 있으세요?
1. ..
'08.8.28 7:50 PM (220.70.xxx.114)울 남편은 82 죽돌이예요.ㅎㅎ
그래서 제가 글을 못 올려요.ㅜㅜ2. 그런
'08.8.28 7:56 PM (125.178.xxx.15)부작용도 있군요!
3. 인천한라봉
'08.8.28 7:57 PM (211.179.xxx.43)울남편 싫어해요..ㅋㅋ
4. phua
'08.8.28 8:03 PM (218.52.xxx.102)날이 갈수록 역력히 싫탄 표정이,,,
소외감 느끼나봐요~ ㅋㅋㅋ5. ..........
'08.8.28 8:07 PM (218.148.xxx.245)우리남편
제아이디로
같이 댓글 달아요6. 저두
'08.8.28 8:11 PM (210.115.xxx.46)저희 남편두 그래요. 인터넷 동호회(임신출산/요리/주부/ 등등)에서 활동하고 글쓰는거 아주 바보스럽게 봐요. 싸이 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이 있는 거 같다는 말도 하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자꾸 세뇌교육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반복교육시켰더니 요즘에는 암말 안하네요..
7. ㅎㅎ
'08.8.28 8:20 PM (221.161.xxx.221)우리집은요. 내가 무슨 말을 하면
파리가 그랬지? 파리에서 봤지? 파리에서 샀지? 파리에 물어봤지?
파리가 부추였지? 요런말 잘 한답니다.
꼭 82가 아닌 파리라고 하지만 나름 마누라가 반듯하고 경우 바르고 국가관 확실하니
82를 믿어 주던데요.^^8. 왜냐믄요..
'08.8.28 8:35 PM (122.35.xxx.42)여기서 세상만사 다 겪고
가끔 남편들 쥐잡듯이 잡으니까...ㅋㅋ
저도 여기서 들은 얘기땜에
가끔 도끼눈을 뜨고 남편을 바라보게 돼요
혹시...이눔이...
그래서 싫어 하실 거에요9. ..
'08.8.28 9:06 PM (118.172.xxx.206)우리 남편도 82쿡 들어와서 제 아이디로 덧글 달 때 있어요. ㅠㅠ
덕분에 요즘 속내를 못 드러내겠더라구요, 흑흑~~10. 울신랑도
'08.8.28 9:18 PM (222.109.xxx.187)엄청 싫어해요....
11. 저도
'08.8.28 9:19 PM (125.178.xxx.80)제 아이디 안 쓰고 댓글달고 글 쓴지 오래입니다. ㅋㅋ
제가 쓴 거 들킬까봐. ㅋㅋㅋ
저희 남편도 처음엔 82에 뭐가 그리 볼 게 많냐고 하더니만
이젠 저보다도 더 자주 들어가 보는 거 같아요.
어느 날, 로그인해서 글 써도 되냐고 하더니만
그 다음엔 회사사람들한테 82에 있는 게시글 내용을 보여준다고 하대요.
사람들도 처음엔 신기하게 쳐다보더니,
아줌마들 북적거리는 사이트에 이런 얘기들도 있냐고 오히려 배워간다고 하던데요. ^^
우리, 요령껏 수다떨자구요~ ^^12. 풍경소리
'08.8.28 9:24 PM (58.121.xxx.168)우리집 남자는 내가 맨날 다음아고라에서 놀고 있는 줄 알고 있어요.
한겨레 신문보지,
다음아고라에서 댓글놀이하지.
그만하라고, 그러는데,
싫어하는 거 같진 않고,
여기 잼있는 얘기 있으면
읽고 얘기해주면 정말 좋아해요.13. 아고라
'08.8.28 9:35 PM (219.255.xxx.14)우리남편은 아고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아고라폐인인 상태로 살림과 음식을 등한시 해왔는데 82가입하고서는 가끔 맛난 요리에 도전도 합니다. 그래서 아고라보다는 좋아하네요. ㅋㅌ14. 지나가다
'08.8.28 9:39 PM (211.189.xxx.29)전 울 마눌이 엄청 싫어합니다...
15. ㅠㅠ
'08.8.28 10:07 PM (92.226.xxx.162)우리남편 경상도 싸나이.
집에 들어오면 딱 한마디만 하죠.
또파리냐??16. 남편이 하는말
'08.8.28 10:14 PM (59.10.xxx.61)..
아휴~ 또 팔이닷컴이냐?
ㅋㅋㅋ17. 저는
'08.8.28 10:18 PM (211.244.xxx.118)애가 싫어합니다.
"엄마 또 82쿡?"18. ㅋㅋ
'08.8.28 10:39 PM (220.122.xxx.95)ㅋㅋ 또파리냐? 한참 생각했네요
19. 별로
'08.8.28 11:01 PM (118.32.xxx.96)별로 좋아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댓글달고 그러면.. 남의일에 무슨 상관이냐는 식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여기 첨 가입했을 때.. 그런 생각 좀 했는데..
고민 올리고 그러면서 도움도 받고.. 저도 도움도 드리고 하면서.. 재미 붙였죠..
그러다가 완전 죽순이..
울 남편은... 그 덕에 자기 만나서 내가 잘 사는줄도 몰라요..20. 우리도
'08.8.28 11:19 PM (116.36.xxx.16)안 좋아해요. 82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변한다고 하면서리....
21. 전
'08.8.28 11:52 PM (211.192.xxx.23)제가 스스로 이상해요,,
애 좀 챙기지 왜 여기서 댓글을 달고있을까..
중독에서 벗어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22. 푸..
'08.8.29 12:16 AM (121.170.xxx.96)처음에는 싫어하더니...이젠 포기했어요..ㅋ
뭐라 그러면 게임하는 거 가지고 맞대응 하면 궁시렁 궁시렁 넘어가더군요.
이제는..." 이거 어쩜 좋을까?" 고민하면...
"또 82에 물어 볼거지?" 합니다..
자기가 해결 안해 줘도 되니 다행이라는 듯..^^23. 오늘
'08.8.29 8:34 AM (85.18.xxx.16)82에서 나온 요리 두가지 해놓고 저녁에 잔치벌였거든요.
82쿡 레서피라고 했더니 "훌륭한 싸이트군- "하던데..ㅎㅎ
재미난 사연들, 기구한 사연들.. 올라왔던거
남편한테 얘기도 해주면서 대화도 하고 좋던데요24. ..
'08.8.29 9:11 AM (211.108.xxx.34)키톡에서 히트친 요리 몇가지 해주면 급호감으로 바뀝니다.
현석마미 장아찌, 냉우동 샐러드, 고추잡채, 매운홍합볶음,,등등
가끔 양념으로 건강정보나 부동산, 증권 얘기 하면 좋아하더군요. -_-25. ^^
'08.8.29 9:26 AM (58.121.xxx.213)울 남편은 제가 파리보구 해 주는 얘기 좋아해요.
아직은요....
울 애덜은 별루 않좋아해요.
괜히 맛없는 요리 해놓구 먹으라한다구...쩝26. 남편이 가르쳐준
'08.8.29 9:52 AM (222.237.xxx.243)사이트예요.
요리좀 배우라고...27. ...
'08.8.29 9:57 AM (211.210.xxx.62)다양한 사람들 많아서 좋다 하던데요.
가끔씩 뒤에 앉아서 감시하긴 하지만요.28. 물어봐라
'08.8.29 10:23 AM (118.47.xxx.191)우리는 뭔일 있으면 82에 물어봐라, 82에 검색해봐라, 합니다.
어디든 전문가가 있다고.....
82 덕분에 잘 먹고 사는 남편입니다.29. 정말궁금
'08.8.29 10:25 AM (125.7.xxx.1)근데요..현석마미님 장아찌는 어디서 레시피를 볼수있는거예요?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어요.ㅠㅠ30. ㅎㅎ
'08.8.29 10:50 AM (219.250.xxx.56)우리집은 고만해라... 하다가
(눈 치켜뜨고) 또 파리냐?에서
요즘은 신경 끄셨어요.
이제 자기 컴쓰고는
제가 띄워논 82창 열어주고 자리 양보해요.^^31. ㅎㅎ
'08.8.29 10:59 AM (203.255.xxx.108)제남편도.
아직도 파리하냐???32. 은근슬쩍
'08.8.29 12:05 PM (61.254.xxx.251)뭐 모르는 것 있음 "거기 니가 가는 아줌마들 사이트에 물어보지?"그럽니다. ^^
33. 울넘편
'08.8.29 12:33 PM (58.150.xxx.110)울넘편( 남편 아닙니다 넘편입니다. 맨날 넘의 편만 들어서... ) 하는말
" 맨날 보지만 말고 맛있는 거 한번 해봐봐 "
키톡 열심히 보고 나서, 저녁할 시간 없다고 계란후라이로 저녁 때우니까^^;;34. 개념
'08.8.29 1:22 PM (59.6.xxx.54)글 보고 있으면 요리도 좀 봐주라. 합니다.
82에서 많이 배웠거든요.35. 저희 남편도
'08.8.29 2:24 PM (147.6.xxx.176)뭔가 애매해서 둘이 얘기해도 답이 안나오면 "거기 너 가는 82 게시판에 질문 올려바바" 합니다.
글구 종종 여기서 본 재밌는 글이나 새로운 것들 얘기해주면 재밌게 듣는데 어쩐지 낮에 회사에서 일 안하고 노는걸로 보일까봐 할 얘기 많아도 조금만 얘기하려고 제가 무지 신경씁니다. ㅋㅋ36. 우리집^^
'08.8.29 3:07 PM (211.219.xxx.200)82쿡 엄청 싫어합니다.
82쿡이 사람 다 망쳐놓는다고..
제가 82쿡에 올라온 글 중에서도 유독 "며느님" 들이 올린
글을 많이 들려 주다 보니까 82쿡엔 이상한 여자들만 모인
집단 쯤으로 알고 있는 듯.... 그러거나 말거나 전 열심히 들락날락^^37. 반대
'08.8.29 4:18 PM (59.16.xxx.11)울 남편은 좋아해요
제가 여기서 이랬다 저랬다 전해주면 귀담아들어요....38. 허브
'08.8.29 4:50 PM (218.37.xxx.249)남편 흉보실분 없나요 요즘 남편 보기도 싫어요,, 목소리도,,밥먹는것도 .. 옆에 오는것도 싫고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네...좀 떨어져 살고 싶어라.. 직업상 출장도 없고... 한 일주일 안들어 왔으면..39. 허브님께
'08.8.29 5:21 PM (211.207.xxx.180)결혼 몇 년 차세요?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지금은 나아졌어요. 권태기 절정이신 듯
재밌네요.
전 남편에게 1년에 3회, 3주간 해외나 장거리 출장은 부인에 대한 예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 2-3회 저녁 먹고 집에 오는 것은 잔잔한 정이라고 말해줍니다.
같이 있는 시간 많으면 힘들어요.
전 17년차인데
애들 크고 나고 남편이 늦게 오는 게 좋아요. 거의 11시 퇴근
제 자유 시간 만끽40. 샬랄라 이름가진
'08.8.29 5:52 PM (59.15.xxx.22)제친구도 그럽니다. 왜 82서 댓글달고 있느냐구요. 그래도 저는 82서 댓글다는거 넘 좋아합니다. 82는 제 신문이고 교양서고 요리선생님이고 세상을 보는 창이니까요.크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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