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경제 무너질까 겁나나요?
명박이가 정권 잡자마자 똥오줌 못가리고 난리치는 바람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비관할 정도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는요.
IMF 때 기업들 구조조정 끝냈습니다. 기업들이 부채가 많으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는것
IMF때 너무도 잘 알았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기업들 현금보유 엄청 많습니다.
IMF 때 부채비율이 300~400% 였다가 지금은 100% 이하가 대부분이며 보유현금도
부채를 상환하고도 남을 만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직장생활 할때는 돈 버는거 무조건 저축했죠?
그것을 기업이 빌려다가 사업했는데...요즘은 정반대죠?
기업들이 벌어들인돈 우리 국민들이 지금 엄청 빌려다 쓰고 있지 않습니까.
다음 우리나라 은행들 건실합니다.
지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망했고, 요즘은 프라임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래디맥
까지 휘청거리도 있지만, 미국과 우리나라 주택 담보는 아주 다릅니다.
미국은 집값의 90% 이상을 담보로 돈을 빌려 주지만, 우리나라는 집값의 50% 정도만
담보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국은 집값이 조금만 하락해도 은행들 거들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집값이 반토막 나기 전까지는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은행이 휘청거릴 이유가 없지요.
요즘 외국인들 주식 무지하게 매도 하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팔기 시작한때가 2005년.하반기 부터입니다.
그때 부터 지금까지 대략 80조 정도 매도 했고 배당금까지 합하면 90조 정도, 대략 1,000억달러
정도 매도한 셈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주식 45%를 보유했었는데 최근 29% 정도로 보유규모가 축소 되었습니다.
그럼 외국인들이 언제까지 주식을 팔아치울까요?
저는 우리나라 환율이 대략 1100원대가 되면 주식 매도가 좀 잠잠해 지리라 판단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얼마전 900원 이면 1달러를 바꾸어 갔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주식을 매도한 금액을 환전하려면 1100원을 줘야하니까 대략 환율로 봐도
22% 이상 손실을 보게 되는거잖아요.
환율로 22% 이상 깨지고, 주가가 하락해서 또 손실이 나고...뭐 이런 경우가 되겠지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오히려 환율 1100원대가 되면 주식을 사기 위해 달러가 들어올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주가도 안정을 찾고, 환율도 서서히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원자재 동향입니다.
우리가 아주 관심있는 기름값은 한때 거의 150달러까지 상승한후 지금 110 달러로 폭락했죠?
대략 27% 폭락했는데 하락을 한후 반등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추가 하락이
임박한 모습이며 대략 90달러 끼지 하락한후 반등을 주다가 70달러까지 하락할 모습입니다.
중간중간 반등은 있겠지만 이미 추세가 하락으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원유는 이정도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천연가스는 벌써 46% 정도 폭락한 상태입니다.
그 다음 금값도 상투를 침 모습이며, 곡물도 고점대비 30~40%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동기는 요 아래
"2008년 금융 전쟁의 서곡: 한국판 지옥의 묵시록" 이란 글을 보고 제 나름대로 우리경제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포스러운 글이 올라 왔길래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물론 저는 경제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쥐박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요...오히려 쥐박이의 철없는 경제정책으로
우리가 겪지 않아도 될 엄청난 대가를 치루는것에 대한 불람도 무지 많은 사람입니다.
참고로 미국을 위시해서 전 세계적으로 지금 돈 엄청 풀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처리 한다고 몇천억달러 풀렸죠?, 모기지 살린다고 또 몇천억달러 풀어야죠?
은행들이 망한다니까 당연히 돈 풀어서 메꿔 주고 있는거죠.
그럼 그렇게 풀린돈이 결국 어디로 가겠습니까?
미국 부동산 작살 났는데 다시 부동산으로 갈까요?
또 원자재 이제 상투치고 꼬꾸라 지는 초기인데 다시 원자재로 투기가 몰릴까요?
너무 낙관론도 안되지만 너무 비관론도 곤란...
1. 현정부는
'08.8.26 7:33 PM (211.187.xxx.197)지금 나름 잘 굴러가는 제도와 구조를 개편하려 하고 있잖아요. 그런 변화속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나오겠지요?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듯 경제는 곤두박질 치고 있고...결국 이런 것들 도미노가 되어 현실속에서 계급구조와 실물경제에 나타나게 될텐데...그럼 님께선 이런 혼란이 언제쯤 정상화 될 것 같습니까? 물론 알고 대비하는 환란은 큰 위기는 안온다고 한다지만 미국발 경제 공황이 시작된다면? 그리고 그 위기의 탈출 내지는 모면을 위해서 한반도가 이용된다면?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써지고 구상되는 요즘입니다.
참나...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자가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면서 정권을 잡았는데 경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네요. 이건 대국민적 사기 아닙니까? 이제 6개월 되었으니 더 기다려보자는 말이 전 너무 깝깝하네요..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 생길까봐...2. 물망초~
'08.8.26 7:40 PM (119.197.xxx.10)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가 문제된것이 벌써 1년이 넘었죠?, 지금 유가도 상투를 치고 하락하고 있는 중이며 2~3개원 시차를 두고 본다면 대략 년말 정도면 물가도 자리 잡게될것 같아요. 그리고 환율도 지금 급격히 상승중이니까, 우리 수출업체들 년말정도면 환차익만으로도 수익 엄청날겁니다. 그럼 달러도 안정될거고...대략 년말정도면 바닥칠것 같은 추세...
3. 물망초~
'08.8.26 7:43 PM (119.197.xxx.10)미국이란 나라는 무서운 나라입니다. 미국 무역수지적자 엄청나죠?..그래서 미국넘들은 재정적자 메울려면 달러값을 폭락 시킵니다. 그럼 20~30% 달러 폭락시키면 재정적자 20~30% 손도 안대고 값는거나 마찮가지죠?, 그리고 또 달러값 올리고...뭐 이런짓거리를 수없이 반복하는 넘들...
4. 무식이아짐
'08.8.26 7:47 PM (58.121.xxx.132)전 정말 잘 모르는 무식이 아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들 워낙 비관적으로 말해서, 저도 지금 대출끼고 있는 이 집을 팔고 대출을 떨어내고...주식에 들어있는 돈 빼서 현금으로 보유하고..
등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그런데...남편과 의논한 결과, 다 그냥 주저 앉기로 했네요.
나름 경제 동향을 좀 아는 편인 남편이...최대한 2년 내로 물가나 금리가 안정권에 들어설 것 같다고 하는군요.
물론 저희 부부도 둘다 쥐박이라면, 티비에 나오는 순간 부부가 동시에 발길질을 하기 시작하는..아주 치를 떠는 사람들입니다만.
너무 비관적으로만 지금 상황을 보는 것이, 오히려 정말 비관적인 쪽으로 이 나라를 끌고 가는 셈이 될 것 같아요.5. 정
'08.8.26 7:47 PM (116.122.xxx.89)저도 경제학 전공이 아니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 위기론을 얘기하시는 분들의 기본 전제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이런 식으로 지속된다면인 것 같습니다.
님께서는 그 점을 고려에 놓지 않으신 것 아닌가 싶은 염려가 드는군요.
상황적 요인만이 아니라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상황적 요인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까지 곁들이신다면
훨씬 더 설득력있는 논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6. 구름
'08.8.26 7:53 PM (147.46.xxx.168)글쎄요. 나는 유가가 110-120대의 박스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100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겨울이 오면 미국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합니다. 따라서 유가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요. 현재 우리나라 제2금융권이 90%정도 PF나 부동산 담보대출입니다. 이들의 불안은 제1금융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이 1100에서 멈추는 것도 지금으로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정부가 방어를 해야 하는데 방어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곡물가는 CBOT에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선물가격이 내년초까지 줄곧 올라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수확기를 지나면 곡물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지요. 이미 올해분 생산증대는 가격에 반영되어 조금씩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80-90년대 대비 3-4배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봄밀의 수확기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정부가 부양책을 써서 부동산가격에 거품을 더 찌우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2년정도로 예상되는 미국경제의 불황이 진행되는 동안 바닥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무지 높지요. 투기세력이 사줄것 같지만, 가계가 적자를 면치 못하는 현시점에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 없지요. 그러니 실수요가 바탕이 안되는 주택가격이 불황속에 얼나만 갈까요? 나는 겨울에 고비를 맞을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7. 물망초~
'08.8.26 7:56 PM (119.197.xxx.10)환율은 쥐박이가 아니더라도 바닥을 치고 상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쥐박이가 쓰잘대기 없는 말로 있해 급등을 부른거죠, 하나마디로 적을할 시간도 주지않고 급등을 하게 만든겁니다.한마디로 명박이는 경제나 외교나 모두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는 사람 같아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지껄이고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고...ㅋㅋㅋ
8. 구름
'08.8.26 8:05 PM (147.46.xxx.168)그리구 저는 대기업이 현금을 쌓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이들은 공공기관 민영화에 기대를 잔뜩하고 현금보유를 더욱 싸지르고 잇습니다. IMF 학습효과이지요. 헌데 그러면 결국 돈 없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무너집니다. 우리나라는 이들이 차지하는 고용 90%가 내수를 좌지우지합니다. 수출은 그야말로 이제 내리막을 향해 가고 있고, 내수는 팍팍해지는 가계... 이들 가계가 불안해지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부도가 시작되면 가계가 연쇄적으로 부도를 맞지요. 그럼 대기업들의 물건이 팔리기가 힘들고요. 이메가의 정책들이 이들 중소기업과 자영업보다는 대기업에 맞추어져 있지요. 문제입니다. 미국의 부채도 레이건 부시때와는 달리 금융쪽 민간부채까지 끼어서 이젠 정부채권을 받아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달러니까 찍자... 인플레이션 우려로 쉬운일이 아니지요. 이경우 달러에 대한 불신으로 미국경제는 더욱 망가질 수 있습니다. FRB가 뚜렷한 방법을 못찾고 그냥 부도난 서브프라임 뱅크들을 사주자고 하고 있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게 될까 궁금합니다. 채권을 더찍으면 이자율을 올려야 하고 그러면 경제 불황에 가계부채불안을 더 증식시키고, 돈을 찍어서 해결한다면 물가상승은 불을 보듯 뻔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9. 제가 올린사람인데요
'08.8.26 8:06 PM (116.122.xxx.93)원글님 의견 잘보았습니다.
음.. 경제 기본지식만 알고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분석을 하면 좋겠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까 그 글은 인터넷공간에 떠도는 부동산 대폭락(너무 비관적)론이 아니고,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신 글같고,
원글 쓰신분은 1달전까지만 해도 환율이 가을이 되서야 1,100선 정도를 예상했는데
너무 빨리 1,100선에 육박해서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내놓으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계획적인 환율정책으로 국제투기세력에 표적으로 이렇게 환율이 순식간에 올라가지 않았나 합니다.
82쿡에서 활동하시는 베를린님도 얼마전에 비슷한 글을 올리신적도 있었습니다.
환율이 얼마나 올라갈것인가에 대해서는 곧 밝혀지겠죠.
1,100선에서 멈출건인가 인터넷상에 떠도는 1,400선(올해말)까지 갈꺼인가 아니면 더 올라갈건인가
또한, 국내기업들이 현금이 많은것이 아니라 극소수 대기업이 현금이 많은것 같고
이들 대기업들은 국내투자 보다는 해외투자를 계속 할꺼 같고
유가는 곧 겨울철입니다. 수요가 많으면 유가는 상승하질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중국에서도 어두운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여러글들이 올라오는데 본인들 판단하에 행동을 하면 되지 않겠나요?10. 물망초~
'08.8.26 8:08 PM (119.197.xxx.10)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환율 : 1100원 정도가 추세로 봐서 고점부근입니다. 물론 오버슈팅은 좀 나올수 있을것 같고, 그러나 정부가 그정도에서 개입한다면 효과적일 겁니다.
부동산 : 전세계적으로 추세가 꺽인 모습이고,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금리가 쉽게 하락하지 않는한 부동산도 하락안정으로 봐야 할겁니다.
유가 : 제가 70달러를 분것은 몇달내 70달러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추세가 그렇다는 겁니다. 대략 100달러는 무너질겁니다, 물론 반등나오고,,,횡보하고..그러면서 2009년 말 정도면 대략 70~80달러 대로...
주식 : 환율 1100원 대가 되고 저의 생각대로 외인매도가 주춤해 진다면 주가도 자리 잡을것 같아요.
지금 상당한 기업들이 제 본질가치 이상 하락한 부식이 많습니다. 외인매도만 주춤해 진다면 반등이 나올것 같구요.11. 주식
'08.8.26 8:46 PM (222.232.xxx.31)남편 직장이 50까지 버티기 힘든 직장이라 오래전부터 주식에 올인해서 노후자금 만들려고
하는데 작년말에 아이엠에프전부터 묻어둔 주식이 많이 올라서 6억까지 갔었는데요
그거 믿고 4년후에 입주하는 7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받았어요
일단 융자로 중도금 다 밀어넣고 입주할때 주식 더 오르면 필아서 넣기로 하고 일을 저질렀는데
주식 반토막났지 집담보대출 이자 엄청나게 늘었지 아파트버블붕괴니 이런소리 들리고 아이엠에프가 온다는 소문들리고 정말 요즘 하루하루 지옥에서 헤메는거 같답니다
물망초님 얘기를 들으니 좀 위안이 되는군요~~12. 흐..
'08.8.26 8:51 PM (121.142.xxx.242)저는 구름님 의견에 동조하는 쪽입니다. 물망초님. 문제는 정부의 의지가 서민을 위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대기업보다 그외 중소자영업자들이 훨씬 많아요.
13. 저도
'08.8.26 9:04 PM (58.141.xxx.235)경제전문가는 아닙니다 경제도 긴 안목으로 보면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머리 좋은 사람들이 하는데 언제까지나 이런 상황으로 놔두지는 않겠죠 문제는 어찌되었건 지금 상황은 경제가 안좋은 상황이고 지금의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서민이라는 겁니다 대기업 물론 안무너지죠 걔네들도 학습이 잘되어서 지금도 돈 안플고 다 지들 살 궁리 하잖아요 현금 엄청나게 쌓아두고... 이번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 같아 그게 걱정입니다
14. 쓸까말까..
'08.8.26 9:06 PM (211.55.xxx.164)미국의 섶프라임 사태는 이제 반 정도 진행되었다더군요.
중국 경제가 관건인데...다시 일어서기만 바래야겠죠.15. 퍽
'08.8.26 9:10 PM (125.176.xxx.130)원글님 의견은 "정부=아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라는 전제와 기업들은 도덕적이고 세계 투기자본의 존재는 양심과 의리가 있다 라는 전제가 깔린다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지만...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글에, '미국이 푼 돈'이 어디로 갈것인가를 예측하셨는데요, 달러의 가치를 비관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가장 강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구 찍어내버려 넘치는 달러... 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엔화,유로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는건 현실입니다. 통화량이 많아지면서 다들 경계하고 있는데 한국만 대책을 하고 있지 않은듯 보입니다.
물가상승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단기간 상승한 환율에 대한 준비도 부족하고
주식의 하락은 어디가 바닥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부동산의 가격은 2006년 이후 하락추세가 점점 가속이 붙기 시작하려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이렇게 IMF를 극복했으니까 우리에게 그런 위험이 다신 없을것이다 라는 말씀인듯 한데요..참으로 절망스럽게도 그땐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분석력이나 대처능력을 너무 높게 평가하셔서 낙관하시는듯 하네요..
현 정부의 경제에 대한 태도는 너무 무모한 실험정신으로 뭉친듯 보입니다.
문제는, 경제는 실험하다 망치면 뒷수습까지 너무 오랜동안 고생해야 하는것 때문이죠.
아무리 정권 맘에 안들어도 나라 말아먹길 바라는 국민, 없습니다. 다 같이 죽게 되는데요..
똘똘한 경제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다들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정부가 해줄 역할은 있다고 봅니다.
만약 교통사고(=경제공황)가 나도 운전자(=국민)가 에어백이 터져 살 수 있다면 정부가 그 에어백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6. phua
'08.8.26 9:25 PM (218.52.xxx.102)또 몇 수 배웁니다~~ 퍽님!!
이래서 제가 틈만 나면 82에 앉아 있는 이유죠^^~~
똑똑한 분들이 넘~~ 많아서요,17. dd
'08.8.26 9:54 PM (121.131.xxx.61)그런데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내려오려면, 정부의 개입없이는 불가능 할 것 같은데
곧있으면 국회가 열리지 않나요? 분명 국회에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왈가왈부 할꺼구요.. 그렇기에 정부에서 한동안 원달러 환율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럼... 지금 1100원에서 더 오를 것 같은데요... 아닌가..18. 빨간문어
'08.8.26 10:02 PM (59.5.xxx.104)그래서 퍽님의 결론은 지금의 강만수사단으론 안된단 말씀으로 귀결되는것같은데....
19. ㅀ
'08.8.26 10:06 PM (121.169.xxx.32)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얼마 있는 달러 방어용으로 그동안 쏟아부은게 200억 달러입니다.
초기에 가만히 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란게
현정부의 무능을 나타내는 거지요.
내다 놓을 달러도 외채 갚으면 (그래도 순채무국으로 전환)
적자입니다.들이밀 달러도 없고..
한순간의 방심과 계산착오로 강만수가 또 한건 한겁니다.
달러보유 세계 6 위에서 올해 줄어든 나라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랍니다.
정권 바뀐지 6개월 만의 일입니다. 이걸 놔두고 청와대내에서
6개월 자화자찬을 했다는게 상식적으로 용납이 안됩니다.
누구 말마따나 잘한걸 찾아 낼래도 없다는게 정답니다.20. .
'08.8.26 10:10 PM (211.178.xxx.138)전에 82분인데 댓글로 환율정책으로 중소기업 힘들다니까
그럼 대기업이 돈벌지 않냐
누군가 돈벌면 누군가는 손해본다고 하시더군요.
대기업이 돈벌면 대기업소속인 분들이나
직원들은 월급이 오르나요? 그럼 지금 삼성들어가는게 젤 안전한거에요? ㅎㅎ21. 어쨋거나~~
'08.8.26 10:28 PM (220.75.xxx.176)어쨋건 어려운 시기에 당하는건 서민이란 생각이 드네요.
쥐박이 정권 아래에서는 6개월치 생활비 정도는 쌓아두고 살고 싶네요.
남편이 출장 다녀오면 남겨오는 외화도 한푼, 두푼 잘 쌓아놔야겠어요.
아~~ 정말이지 대한민국 서민들 다~ 어디 갔나요?
누굴 대통령으로 뽑아 놓은건지.22. ....
'08.8.26 10:30 PM (211.214.xxx.148)지금이 imf보다 더 힘들꺼라고 하는이유가 원글님이 말씀하신부분때문입니다.
imf때는 대기업이 퍽퍽 쓰러지니 사람들이 많이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중소기업들이 다 쓰러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우리나라 10% 나머지 90%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인데..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는게 더 큰일입니다.
그러면 결국 90%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가정이 다 무너지게 되어있기때문에..
서민들이 살기가 더 힘들어 지는거구요.
대기업도 결국은 피해가 오지 않겠어요.
내수가 엉망이 되면...23. 어려운건모르겠고
'08.8.26 10:49 PM (211.209.xxx.11)원글님글 읽다보니 명바기가 내년하반기엔 경제가 안정될것이라고 낙관했던 며칠전 기사가 떠오르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원글님의 예상을 명바기를 제외한, 다른이가 대통령자리에 앉아있다면 저 역시도 원글님주장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353 | 비교되는 앞집 그녀 57 | 나 | 2008/08/26 | 8,923 |
227352 | 경제상황에 대한 비교적 객관적인 전망 12 | 구름 | 2008/08/26 | 1,245 |
227351 | 제 2 금융권은요? 19 | 알려주세요ㅠ.. | 2008/08/26 | 1,262 |
227350 | 다른 댁들도 다 이런가요... 23 | 휴 | 2008/08/26 | 5,642 |
227349 | 욕조, 변기 청소 어떻게 깨끗히 할방법없을까요? 11 | 청소고민 | 2008/08/26 | 1,553 |
227348 | 직장예비맘 배고픔을 잊게해줄 아이디어 없을까요? 20 | 예비맘 | 2008/08/26 | 838 |
227347 | 건강식품을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8 | 은실비 | 2008/08/26 | 588 |
227346 | 주식 얼마나 더 떨어질까요? 9 | 아... | 2008/08/26 | 1,412 |
227345 | 베이비비욘 아기띠 오리지널 vs 액티브?? 4 | 베이비비욘 | 2008/08/26 | 297 |
227344 | 조중동 판촉 7만원으로 올라... 22 | 이런잡것들 | 2008/08/26 | 714 |
227343 | 곰솥에다, 빨래 삶으면 좀 그럴까요? 6 | 빨래 | 2008/08/26 | 590 |
227342 | 멸치까기 넘 힘들어요 11 | ㅠㅠ | 2008/08/26 | 885 |
227341 | "변란목적 선전선동"...되살아난 국가보안법 6 | 열나네증말 | 2008/08/26 | 240 |
227340 | 111회 촛불집회- KBS, 지역촛불순회 중랑구 2 | 생중계 | 2008/08/26 | 189 |
227339 | 중국 외교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 3 | 명박아재미있.. | 2008/08/26 | 248 |
227338 | 내일 만나요~ 13 | ^^ | 2008/08/26 | 463 |
227337 | 꽈리고추가 넘 매워서... 4 | 어휴~매워 | 2008/08/26 | 510 |
227336 | "공부잘하는 약" 아시나요?? 13 | .. | 2008/08/26 | 1,568 |
227335 | 믿을만한 한우거래 사이트 가르쳐주세요^^ 4 | 궁금이 | 2008/08/26 | 636 |
227334 | 깨진 두부 27 | yaani | 2008/08/26 | 2,237 |
227333 | 약값도 천차만별이군요.. 5 | 엄마 | 2008/08/26 | 451 |
227332 | 한국경제 무너질까 겁나나요? 23 | 물망초~ | 2008/08/26 | 3,192 |
227331 | 버리는거 싫어하는남편 9 | 82 | 2008/08/26 | 926 |
227330 | 꽃배달 좋은 곳 아시는분~ 6 | 추천바래요 | 2008/08/26 | 327 |
227329 | 택시에서 닌텐도 잃어버렸어요. ㅠㅠ 3 | 치치맘 | 2008/08/26 | 525 |
227328 | 남편이 친구들한테 기죽지말라고.. 30 | 나 서른셋 | 2008/08/26 | 5,732 |
227327 | 요즘 신문이나 티비보면 금융위기란 말 없던데??정말 위기가 올까요?? 5 | 수세미 | 2008/08/26 | 623 |
227326 | 연봉 2억 넘는 직장인..저는 본적이 없어서요. 27 | 음 | 2008/08/26 | 20,549 |
227325 | 예전 일까지 복받치게 하는 친정부모님.. 4 | 레일바이크 | 2008/08/26 | 826 |
227324 | 6명이서 밥 먹고 2명만 탈이 난 경우요.. 11 | 정말 난감 | 2008/08/26 | 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