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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네 애들한테 정성을 쏟으라니..
얼마전에 어머님이 저에게 전화해서는 시누네 애들한테 정성을 들이랍니다..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겠어요..
전 명절때 생일때 항상 용돈주고 평소에도 만나면 어른먹고 싶단것보단 아이들한테 먼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서 걔들 먹고 싶다는거 먹으러 갔고 방학숙제도 해주고 저희집에서 자고가고 싶다고 하면 우리애들 먹이는것보다 훨씬 신경써서 반찬해먹이고 했거든요..
제가 걔들을 미워한것도 아니고 뭐하나 안챙겨준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1. 음
'08.8.22 3:23 PM (124.49.xxx.204)그럼..
돈도 돈이고 한계가 있는 인간인지라 여러군데 정성 못들이는데
부모님께 서운해도 괜찮으면 시누네 애들한테 신경 써보겠다고 해보십시다.
거 참.. 그 분 왜 그모냥이신지.
당신 대접 받으실 껄 말씀으로 다 깎아드시는 군요.2. 서걍
'08.8.22 3:24 PM (61.98.xxx.224)완전 시어머니 대단하십니다...이러니...잘해주면 더 바란다니까요...
3. 정말
'08.8.22 3:25 PM (61.253.xxx.171)무슨 정성을 들이라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어머님...무슨 정성을 들여요?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고 물어보심이....4. 거참~~
'08.8.22 3:25 PM (125.180.xxx.13)희안한 시어머니가 다있네요
왜 쓸대없는 소리를해서 며느리 반감 일으키는지...
당신이 손주들 잘 챙기면되지 뭔 쓸대없는소리는 하는지...
귀담아 듣지마세요5. 엥?
'08.8.22 3:26 PM (211.35.xxx.146)밑에 글 올리신분이라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그 시어머니
딸은 귀하고 며느리는 도우미로 여기는...
이번주에 못간다고 하시고 앞으로 부딪힐 일 만들지 마세요.6. 참.
'08.8.22 3:34 PM (222.109.xxx.207)그냥 무시해드리세요.
시누이랑 시누이 애들이 무슨 상전인가요? 더 잘하고 말고 하게.
형제간에 그냥 우애있게 지내면 되는 거지, 며느리가 시누이한테 뭘 어떻게 잘 해줘야 하는거냐구요.
진짜 웃기는 시어머니셔.7. 허허
'08.8.22 3:35 PM (211.170.xxx.98)그 시어머니.. 며느리를 지 딸의 하녀 정도로 생각하네요.
정면으로 대드세요. 어머니 제 애들 돌보기도 바쁜데 개네들한테 정성을 왜 들여요? 라고요.
딸네가 보고 싶으니.. 며느리도 오게 해서 밥하라고 시키는거고.
이 밑에 퉁퉁거린다는 남편에 이어.. 이상한 시댁에 등극하시네요.8. ,,....
'08.8.22 3:37 PM (211.117.xxx.148)그 시어머니는 당신 시누이 자식들 한테 신경쓰셨대요
9. ..
'08.8.22 3:51 PM (211.170.xxx.98)네네 하시지 마시고 따박따박 일침을 놓으세요.
10. 姓
'08.8.22 3:52 PM (220.117.xxx.21)성이 다른데..
남편성하고 같은 내자식도 힘들게 거두고 사는데
남편성도 아니고 내 성도 아니고 시누성도 아니고 시어머니 성도 아닌 ...시누의 아이들?
어쩌라는건지요.ㅎㅎㅎ11. 웃겨
'08.8.22 3:55 PM (211.59.xxx.153)저희 시엄니랑 비슷하시네요..
같이 살고 있는 시누네 딸 생일에 원피스 사서 부치라고 하시는 분이나..
나중에 니네 잘되라고 하는거라는데요..ㅋㅋ12. 33
'08.8.22 3:56 PM (211.201.xxx.131)그냥 대놓고 물어보세요
어머니 무슨 정성을 들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4차원이시네요
숙모도리만 하면되지 갸들이 부모가 없나요 참내13. 세상에
'08.8.22 3:57 PM (118.220.xxx.94)참으로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부딪히며 살아간다는 것을 요즘 절감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말을 삼가거나 조심스레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음이 안가는 일은 하지 마세요 해도 속상합니다14. 그냥
'08.8.22 4:03 PM (121.190.xxx.183)무시, 패스가 상책입니다.
그리고, 그간 넘 잘해주셨네요...'시'짜가 무슨 감투라도 되는지 원...ㅡ,.ㅡ15. 오랜 기간
'08.8.22 4:15 PM (121.147.xxx.151)그래봐야 시댁식구들은 시댁식구들입니다.
조카들과 저희 아이들 터울이 커서 서로 어울려 사는 형편도 안되고
그냥 평범하게 대하세요.
무시 패스가 상책입니다22216. ,,
'08.8.22 4:21 PM (210.97.xxx.65)그동안 한걸로도 아주 잘해주셨는데요
잘해주니 더 바라는 모양이네요
사람살이가 서로 상호작용인거죠 그럼 그시누는 원글님 아이들 한테
정성들여 잘 해주나요?17. ㅇ
'08.8.22 4:28 PM (125.186.xxx.143)음 뭔가 더 원만히 잘지내길 바라셔서 그런거 같으신데.. 실수하신듯 ㅋㅋㅋ
18. 기냥
'08.8.22 5:23 PM (116.126.xxx.97)모른척 귀머거리인척 무시
19. ...
'08.8.22 6:43 PM (221.119.xxx.104)말로는 예... 한귀로 흘려버리기
시어머니 자기는 살면서 시조카들에게 그리 정성 쏟았나..ㅋㅋ
시조카 태어나니까 무슨일 있으면 삼촌네가 보살펴줄거라고
갓난아기 앞에두고 말씀하시던 울시아버지 생각나네.
아들 며느리한테 그리 마음 가져란 말씀으로 하신건데
친가도 멀쩡히 있는 애를 왜 뭔일나면 외가쪽 외삼촌이 책임져란 식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좋게 생각하려해도 내내 기분나쁘게 남네요.20. ..
'08.8.23 1:39 AM (211.222.xxx.244)그 시어머니 웃기네요.. 참나...
며느리가 무슨 종입니까..
그리고 이제껏도 보통의 숙모보다는 너무 잘하신것 같네요..
이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면 따박따박 말 대꾸 좀 하세요.. 차라리 악녀가 되고나면 오히려 눈치봅디다21. 젠장..
'08.8.23 8:27 AM (121.131.xxx.14)참 신경질이 나는게.. 왜 이런 "성토"글 사례가..모두 우리 시댁 이야기와 겹치는지..
열불납니다.22. ..
'08.8.23 10:42 AM (202.30.xxx.243)젠장님
삼가 위로 드립니다.23. 동감
'08.8.23 11:30 AM (121.138.xxx.212)그런 웃기는 경우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저도 시누 결혼하고 애기 낳으니까
어머님이 시누 남편, 애들 생일까지 딱딱 적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며 답했습니다.
동서 애들도 이때까지 안챙겼었는데요. 뭘
그냥 안할래요.
황당해 하시며 얼굴 굳으셨지만 형평성을 위해 밀고 나갔습니다.
동서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부의금 하려고 했더니 하지 마라고 말리시더니
이번에 시누 시할아버지 돌아가시니 금액까지 거하게 정해주시더라구요.
차마 말대답 못하고 한 다음에 동서한테 미안하다고 전화했어요.ㅠㅠ24. 정말
'08.8.23 12:12 PM (210.205.xxx.223)시어머님 들 바라는 것도 많으십니다.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25. 아..진짜..
'08.8.23 1:17 PM (116.43.xxx.6)조금 전에 조카 안 이뻐한다고 징징대는 올케 이야기도 있두만..
지 자식 지가 챙기면 되지 고모가 뭔죄고
올케가 또 뭔 죄입니까..
흔들리는 두 집 어머니는 또 왜 그러시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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