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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0일 다녀오는거... 아깝지않나요?
아직 아기가 없구요~
신랑하고 친척이 계신 독일, 오스트리아에 10일 다녀올까 하는데..
10일 짧은데다 뱅기표도 만만치않구...
82님 같으면 가겠나요? :)
1. 갑니다
'08.8.21 8:53 AM (210.114.xxx.130)저 같으면 갑니다.
10일이 짧긴 하지만 10일 이상으로 유럽 갈 기회가 살면서 그리 많지는 않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겠지만요.2. 음
'08.8.21 8:56 AM (122.26.xxx.189)글쎄요 현실적으로 10일 이상 시간 내서 여행하는 게 어렵지 않나요?
일주일 이상만 되도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오가는 일정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근데 왠만하면 친척집엔 가서 인사만 하시지 싶네요.
저도 외국 사는데요, 하루 이틀이지 밥 차리고 기사 노릇에 뒤치닥거리...정말 하루이틀 기분 좋게 하지요.
친형제면 모를까 (친형제라면 멀리 살아 같이 지낼 시간이 없으니 힘들어도 좋아요 저는..)
친척이라고 하실 정도면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근처에 가실 때만 들리세요.
친척 왔다고 스케줄 다 빼고 같이 여행다니는 거...해주는 입장에선 정말 노동에 돈도 많이 드는 일이에요.3. ?
'08.8.21 9:00 AM (122.32.xxx.149)유럽 다녀오는데 1인당 백만원 정도 밖에 안드나요?
친척댁에서 숙식을 하신다는 전제인가봐요?
암튼 저같음 가요~
일본으로 며칠만 다녀와도 백만원은 훌쩍~ 넘어가던데요. ㅋ
근데 어떤 친척이신지는 몰라도 10일동안 줄창 그댁에 묵으시는건 좀 그러네요.4. 생각하기
'08.8.21 9:00 AM (220.75.xxx.15)나름...
저라도 백만원으로 뭘 하나 좋은거 사겠다 싶지만...
또 그런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것 같아요.
시간이나 돈이 다 맞아줘야하는거고...
유럽.정말 멋진 곳입니다.
유럽여행은 강추강추...ㅋㅋ5. 희망여행
'08.8.21 9:05 AM (116.37.xxx.44)가세요.
여행은 돈만으로 할수있는게 아니랍니다.
시간과 여건이 잘 안맞지요.
10일이면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부러울따름입니다.
무얼 망설이세요.6. 양평댁
'08.8.21 9:06 AM (59.9.xxx.246)제 경우는 9월에 유럽여행 예정인데 (친정엄마와 아기랑요)패키지 여행에 돌아오는 비행기티켓만 여유있게 해 달라고 해서 10일 정도 더 머물다 오거든요,,,한 번 가면 10일은 너무 짧은 듯 하네요^^;;
7. -
'08.8.21 9:08 AM (85.18.xxx.16)1인당 열흘에 백만원이요???
왕복 비행기 값보다도 싸네요.
안가시려는게 이상할정도.ㅎㅎ8. 친척집
'08.8.21 9:11 AM (203.247.xxx.172)친척집에 머무시는 거
안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 분들은 손님 올 때마다 간데 또가고, 간데 또가고
시간 비용 엄청나게 불편을 끼치는 일일겁니다.......
시간과 비용을 더 모으셔서 따로 좀 더 길게 여행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9. 레이디
'08.8.21 9:13 AM (210.105.xxx.253)백수 아닌 다음에야 10일 이상 휴가낼 수 있는 사람이 많나요?
당연히 갑니다.
그런데, 저 같으면 친척 집에서 숙식은 안 하겠습니다.
하루 정도 들려서 식사는 할 지 몰라도, 며칠씩 묵는 일은 안하겠습니다10. ...
'08.8.21 9:13 AM (122.26.xxx.189)싸니까 가라는 댓글들에 씁쓸해지네요...
백만원은 왕복비행기값일 뿐인데...열흘 유럽 여행비가 백만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네요.11. 나두갈래요
'08.8.21 9:15 AM (222.64.xxx.155)두나라에 열흘이면 안 아까울 것 같아요.
저는 12일 동안에 11나라 훑었는데 유럽 갔다왔다고 여권에 도장만 찍었지 완전 수박 겉핣기..
한 나라에 사흘만 머물수 있어도 좋겠어요.
살면서 그런 기회가 어디 흔하겠어요..?12. ^^
'08.8.21 9:19 AM (61.39.xxx.2)저는 5박6일로 파리, 또 6박7일로 이탈리아 다녀왔어요.
열흘 휴가만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가겠습니다.13. ?
'08.8.21 9:20 AM (218.16.xxx.114)절대 가지마세요. 마인드 자체가 친척집에서 먹고 자는것은 공짜이신것 같은데 자비로 싼숙소 잡아서
가시면가구 아니면 가지마세요.그 분들 말로는 가족인데 어때,몸만와 ,알아서 다 해줄께하시지만
속은 그게아닙니다.가족간에 더 배려해주세요.14. 근데...
'08.8.21 9:21 AM (203.244.xxx.254)가격이 어찌 일인당 백만원만 드는지 ... 궁금한데요. 요새 유류할증료때문에 경유하는 항공도
기본 백만원이던데..딱 차비만 들고오라고 한 경우인지요???15. Mariachi
'08.8.21 9:25 AM (211.115.xxx.254)전 회사 옮길 때 한 달 정도 쉬고 독일에 다시 가고 싶었지만, 한국은 쉬면 경력 관리에 문제가 생겨서 먹고 사는 문제로 포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은 시간과 돈이 된다면 - 부담이 좀 된다는 정도라면 -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생소한 곳에서 여러 생각들을 하실 수 있구요. 특히 독일/오스트리아는 도시마다 특색들이 다 있습니다. 명소 보다는 도시를 느낀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산책하시듯이 돌아다니면 정말 좋습니다. 뉘른베르크의 소위 콜로세움,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밑으로 내려가는 숲길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오히려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가 재미가 없었네요~
16. ?
'08.8.21 9:26 AM (218.16.xxx.114)진짜 원글쓰신분 정먈 비행기 티켓값만 보셨나봐요.유류할증 플러스 세금하면 티켓값 더나올텐데.....
17. 이름
'08.8.21 9:44 AM (61.98.xxx.136)티켓값만 세금 합쳐서 백조금 넘어요.
18. .
'08.8.21 9:47 AM (203.142.xxx.241)원글님,
어느 비행기가 요즘 티켓값에 세금 합쳐서 백 조금 넘나요?
제가 알기론 그런 표 없는데...
JAL이나 KLM에 싸게 나와도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혹 러시아항공???19. ?
'08.8.21 10:05 AM (122.32.xxx.149)그럼 원글님은 달랑 티켓값만 계산한거네요..
숙식은 친척집에서 한다쳐도 거기에서 기본적인 관광만 하려고 해도 비용이 꽤 들텐데요.
혹시 교통도 친척에게 의존하시려는건가요? 헐~
친적집에서 숙식하고 그분들이 안내해주는대로 따라다니고... 그러시려면 가지 마세요~~~~
친 동기간이나 부모님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20. 보조
'08.8.21 10:13 AM (125.252.xxx.97)항공사 직원이든, 회사에서 보조가 나오든...뭔가 보조를 받을 수 있나 봅니다.
요즘 유럽은 택스만 백만원을 육박할 지경인데...
저도 친척집만 믿고 가는 건 반대라고 봅니다.21. 에휴
'08.8.21 10:14 AM (122.26.xxx.189)비행기값 100만원이 버겁다 생각하면 절대 가지 마시길..
그런 마인드로 빌붙어 있다 오면 진짜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평생 한번인데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 친척분이 한국 나오시면
원글님이 열흘씩 숙식 제공하고 내내 모시고 다닐 건가요?22. 꼭 가세요
'08.8.21 10:33 AM (123.215.xxx.225)돈 하나먄 생각 하면 그돈 가지고 뭘 해도 할건데 하실거예요
2년전 초등 1학년 4학년 아이들데리고 4식구가 서유럽 여행 갓엇는데요 15박으로
돈 들인 만큼 기억속에 그마한 가치도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없으시다니 ...우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고요
여건 되면 동유럽 갈 계획입니다
한번 다녀 오면 또 가보싶은게 여행이더군요23. 에휴~
'08.8.21 10:45 AM (121.147.xxx.91)여행이라곤 제주도도 못가본 저에겐 꿈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꼭 다녀오세요 ^^
24. ...
'08.8.21 10:47 AM (203.229.xxx.209)신혼여행으로 일주일잡고 유럽 한나라 혹은 두나라 다녀오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그랬구요. 더 오래 있었으면 하지만... 그건 더 오래 머물렀어도 똑같은 생각했을거에요. 시간이 짧아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답니다. 다녀오세요.
25. ..
'08.8.21 11:00 AM (203.233.xxx.130)친척이지만, 폐가 되지 않도록 잘 하시고 (경제적으로나 여러면으로..)
기회가 되면 다녀 오시라고 하고 싶은데요
전 배낭여행으로 40일 넘게 대학교때 다녀 왔는데... 기회만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26. 이백오십에 갔어요.
'08.8.21 11:27 AM (122.37.xxx.197)나는 그 집에 한 번 가지만 그 집은 늘 그런 손님이 많을듯해 숙식은 하루 정도가
서로에게 추억으로 또 약간은 아쉬운듯 남는게 좋아요..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풍경은 말 그대로 그림엽서입니다..
나 다음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날래라고 다짐했을 정도..27. ~
'08.8.21 11:34 AM (125.177.xxx.47)독일 오스트리아는 싸고 좋은 유스호스텔이
발에 차이도록 널려있으니 이용하세요.
열흘 유럽 찬성!!!!!
친척집 숙박 반대!!!!28. ,,
'08.8.21 3:30 PM (80.143.xxx.157)근데 9 월부터 유럽은 우기로 들어감. 매일 구질구질 비오고
해는 늦게 뜨고 일찍 지고 여행하기에는 안 좋아지기 시작함.
여행 할려면 하루라도 빨리하는 것이 좋음.
여름 세일도 8 월말이면 끝남.29. .
'08.8.21 3:35 PM (211.201.xxx.4)무조건 고고씽
30. 항공료
'08.8.21 3:37 PM (61.39.xxx.2)비행기표값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셔서 잠깐 검색 해봤는데요,
jal로 도쿄에서 한번 경유해서 가시면(경유시간은 2시간정도되네요)
비행기값만 1인당465,000원짜리가 있네요. 택스가 71만원정도예요. (너무 올랐네요)
일단은 독일가신대서 프랑크푸르투로 9월 중순으로 검색해봤어요.
텍스도 항공사 따라 다르고 비행기표도 천차만별이라 택스 포함 항공료가 싸게는 90만원부터
비싸게는 140-150정도까지 있으니까 잘 골라서 가세요
아..정말 이제 유럽 못가겠어요 택스 비싸서 ㅠㅠ31. ..
'08.8.21 8:51 PM (218.239.xxx.250)친척집에 머무는 민폐에 대해서 많은 반대가 있네요.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니지요.
그런데 유럽은 민박이 많고 잘 되어 있어서 그걸 이용해 보심이 어떨지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여행기분도 더 느껴지고..
민박집에 머물면서 여행다니는것 괜찮아요. 경험상...
열흘 정도이면 끝날 무렵이든 서로 좋은 날 하루 이틀쯤 친척집을 찾는것도 무방할듯 하구요.
친척집에 열흘씩 머무는것은 손님이나 주인 모두 편치만은 않은게 확실합니다.
님 하나 믿고 멀리서 어른손님이 와서 열흘씩 묵는다면 숙식은 물론이고 여행안내 등..
얼마나 부담백배일까요.
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모두 민박에서 묵었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