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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홈플러스 고객정보 유출?

그날이오면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08-19 09:57:54
삼성홈플러스 고객정보 유출?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는 숙제가 있기에 글 올려봅니다.
삼성홈플러스와 협력계약을 맺은 각종 보험회사로부터 보험상품권유를 받으신적 없습니까?

삼성 홈플러스 고객카드를 만드셨던 분들, 보통 작성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양식에 신상을 적으면서 개인정보활용동의에 대한 고지를 받으신적 있 으신가요?

고지의무를 지키는 해당 매장이 있었던가요?
홈플러스 고객카드를 만드신 분중에 개인정보활용해도 좋다고 허락하신적이 있으신가요?
즉 협력업체게 내 개인정보를 넘겨줘도 된다는 것을 허락하신적 있으신가요?
보험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것은 내 개인정보가 보험회사로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보험회사에서는 마치 홈플러스에서 전화를 한 것처럼 영업을 하더군요.

전화받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삼성 홈플러스 본사에 개인정보활용동의를 한적이 없으니 동의한 내역좀 보여달라고 하니,
가입이후 1년 보관하고 파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1년후 파기가 되었다면 내가 동의한 자료가 소멸되었으니 사용을 하지 말아야하는데 파기한 후 4년이지났는데도 여전히 전화가 오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으니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1년후에 서류는 파기를 하고 전산자료로 활용을 하라고해서 하고있답니다. 그래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전화를 했더니, 그러한사실을 통보한 적이 없다며 삼성홈플러스 본사에 확인해보겠다고 하더군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선 파기하더라도 스캔 등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전산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하기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그러한 자료도 없다고하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1년전에도 내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시침일 떼는군요. 그럼, 고객이 중요하게 요청하는 기록도 남기지 않냐고 하니, 법적으로 통화내용 녹음은 불법이 라며 왠 생뚱맞은 소리를 하더군요. 문득 왜이런 소릴하나 생각하니 담당자의 말이 자꾸 바뀌는 것에 대해 내가 통화내용을 녹음했다는 사실을 얘기했었던 적이있는데, 녹음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식의 은근한 협박이었더군요.ㅎㅎ


이와같은 고객 전화를 전문적으로 받는 책임자가 당사자간의 통화 녹음이 합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허위사실로 고객을 함부로 겁주는 격입니다.

요모조모 구체적인 사항들을 모두 따졌더니 이제는 모두 이전 했던말을 부랴부랴 시침떼기로 나오더군요.

여러분 보험회사에서 전화를 받으실때 신기하게도 나에게 꼭 맞는 상품을 골라 설명하지 않던가요? 예를 들면 자녀가 있으면 자녀보험이라든가 하는. 내가 자녀가 있는지 어떤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잘알고 거기에 맞는 상품을 권하지 않던가요?
즉, 홈플러스는 여러가지 상품을 구입함에따라 고객의 취향, 연령때, 자녀, 생활패턴 등 고객분리를 합니다. 그러한 정보를 넘기지 않고는 이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군요. 이부분을 따져물었더니 고객 전화번호만 넘겼다고 시침일 뚝 뗍니다. 계속 구체적인 예를 들며 추궁하였더니 그 중 일부는 담당자에게 시인받았습니다. 연령대별 분류를 해서 보냅답니다.
선별은 절대 하지않았다고 하더니, 연령대별 분류는 또 뭡니까? 제차 추궁하자 이제는 더이상 회사 기밀이라 말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즉, 제 예측이 정확히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거,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않닌가요? (좀더 전문가 있으시면 명쾌한 답변도 바랍니다^^)
삼성홈플러스 훼미리 회원이 얼마나 될까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신도 모른채 이렇게 자신의 정보가 다른 회사로 넘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위와같은 민원을 넣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권리침해라는 답변과 함께 실사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다만 진흥원에선 개인에 대한 수사나, 형사벌 사안에 대하여는 어떠한 권한도 없다는 군요.

여기 회원님들께 저와 유사한 사례를 모아봅니다. 그러한 사례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삼성 홈플러스 본사 02-3459-8471  홈페이지 : http://company.homeplus.co.kr/store/service/opinion.aspx
한국정보보호진흥원 1336(국번없이)-피해사례 많이 제보해주셔야죠.  http://www.kisa.or.kr/kisa/privacy/jsp/privacy_303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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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볍게 얘기할때에는 사과를 하는 듯 하더니 사건이 커질 것 같자 180도 바뀌어
모두 시침일 떼고 있습니다.

IP : 211.105.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대단하십니다.
    '08.8.19 10:01 AM (211.112.xxx.48)

    제가 보기엔 님이 하시는 말이 99.9% 맞아보입니다.

  • 2. 비단
    '08.8.19 11:13 AM (124.54.xxx.18)

    홈플 뿐만 아니라 대부분 카드나 적립식 카드를 만들 때 조차 그렇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모 처에 모니터를 하고 있는데 홈페이지를 로긴하려면 개인정보 동의를 체크해야지만
    로긴할 수 있어요.정말 왜 모든 곳이 이 따위로 귀중한 정보를 팔아넘기고 공유하는지
    생각할 수록 화나요.

  • 3. caffreys
    '08.8.19 12:45 PM (203.237.xxx.223)

    업무상 주요한 전화 통화내용은 당근 녹음 가능한 거 아닌가요?
    불법이란 거는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는 걸 얘기하는 거겠죠.
    아주 개소리 하고 있네요...
    불법운운하며 협박하는 거도 불법이라고 할 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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