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키우는 방법

[무기력]

무기력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입니다.
운동같은거 안하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낮잠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일단 움직임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피곤합니다.
먹는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입니다. 그리고 많이 먹습니다.
몸은 아주 뚱뚱해 보이지는 않지만 뚱뚱한 편이고 피곤함과 무기력이 젤 문제입니다.

결국 수영장 등록을 지난 달에 하고 왠만해서는 빠지지 않고 가고 있는데 수영다녀온 후 넘 피곤합니다.

제 생각엔 기초 체력이 완전 0인거 같은데 이걸 어떤 운동 방법으로 키울수 있는지요.

제가 순발력은 있는데 지구력이 없는 편이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효율적인 방법 알려주세요.

앞으로 수영은 평생하려고 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

오히려 헬스로 근력을 좀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근력에 1표 추가]

그거 근력이 없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듯...
헬쓰클럽 가서 트레이너한테 근력 키우는 운동 몇 가지 배우셔서
꾸준히 하시길 권합니다.

[..]

그리고 보약 한재 드세요...
아님, 홍삼이라도..

[..]

저도 체력이 바닥인데..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운동도 싫어하고 -_-;
홍삼 먹으니까 휠씬 낫네요
그렇지만 저도 이제부터 운동 좀 하려구요
수영하시면서 운동하시고 홍삼도 같이 드시고 하면 휠씬 나을꺼에요

[저도]

근력이 너무 없어요.
2년 수영했는데도 근력은 안 생기는듯.
헬쓰는 혼자하는 운동이라 꾸준히 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에어로빅은 어떠세요.
수영보다는 운동량이 많다고 하던데...

[글쎄여]

윗님 에어로빅은 유산소운동 아닌가요?
가뜩이나 근력도 없는데 그나만 있는 근육까지 유산소운동으로 태워버리는 건 아닌지...

[수영]

이 체력을 기르는데는 무척 도움이 됩니다.
제가 수영을 한 것도... 에어로빅은 10분만 해도 너무 힘들다가... 무리하게 따라하다보니 체력에 너무 무리가 와서 오히려 병이 났었구요...
외출이나 쇼핑도 힘들었구요.. 걷는 것만 좀 할만 했었거든요...
의사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했는데.... 욕심 안내고... 남보다 좀 적게... 뒤에서 따라가고.. 남 수영해도.. 나는 뒤에서 힘들면 걸어가고... 이렇게 하고 집에 와선 완전 쓰러져서 자고.. 그랬어요..
두달을 넘기면 힘이 훨씬 덜 들고요... 6개월만 넘기면 정말 좋아집니다.
수영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체력과 지구력이 엄청 좋아져요... 살을 빼려고 하지말고... 체력 기르는 걸 우선으로 하시길 바래요...
근력도 헬스처럼 금방 생기진 않지만... 물을 끌어당기고 차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근육이 많이 발달한답니다...
수영10년 하는 동안은 몰랐는데.. 지금 여러가지 사정으로 걷기만 하다보니.. 팔,, 배가 꿀렁꿀렁해졌어요... 근육이 점점 없어지네요.
지금도 남들보다 체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저 무척 건강해졌어요.

[redragon]

저는 격투기(카라테)를 했었는데, 심신단련에 좋습니다. 저는 우울증도 심해서 항상 피곤했고, 아이와 공부로 바빴지만, 카라테 배우는 제아이가 못따라 가길래 저도 같이 배우기 시작했었습니다.

한 3년 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체력도 강해지고, 항우울제 안먹어도 될정도로 정서(정신)적으로도 건강해졌습니다.

[저도]

항상 무기력하고 피곤했어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직업이였죠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한의원 같더니
저는 허리가 선천적으로 약하니
침술로 우선 급한불만 끄고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허리의 근육을 키워라
하시면서 약 보다 걷기가 더 효과가 있다고 하셨어요.

지금 만2년 됐어요
처음엔30분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좀 속도를 내서 1시간
스트레칭 20분 정도 해요

2년전에 비해서 체력이 많이 강해졌다 싶어요
전엔 일요일날 등산하고 나면 그 다음 일주일이 죽음이였는데
이젠 별 무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