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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친정집위에 살면 어떨까요??하고 글올렸었어요.
그런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같은 동에 두 집이 나와서 일단은 친정집 바로 윗층으로 보았어요.
첫번째집 중년부부가 거주하는 곳이라 친정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집이랑 구조도 다 똑같은데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좀 좁아보이는 인테리어를 하셨더라고요.
갈색톤의 인테리어..
앞뒤로 다 틔이고..남향쪽 작은방에 붙박이장 있고, 남향방 확장하시고, 북향의 방도 확장이 되어있고요.
욕실도 무난하게 수리하셨고요.
중문도 있고요. 4년정도 되었네요.
다녀와서 생각보다 좀 실망했어요.
저흰 수리된 집이라 생각하고 수리 안 할 생각으로 집을 봤는데 우리쪾의 분위기가 아니라.....
걱정이 되어서요.
두번째집은
주방에 있는 식탁자리에서 보면 오른쪽 시야쪾으로 앞집에서 보았던 그쪾이 보여 답답하지느 않습니다.
거실확장 되어있고, 앞에는 앞쪽동이 보이고 시야를 왼쪽으로 하면 좀 나무들이 보이고요.
북향방 확장되어 있고요.
주방도 원래 ㄱ자인데 ㄷ자로 수리하셨고, 오븐과 식기세척기 빌트인 되어있네요.
안방도 붙박이장이있는데 넓게 짜 넣으셔서 안에 화장대까지 있는상태입니다.
그런데 확장한 거실에 화단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강원도의 흙을 가지고 와서 살균해서 만드셨다하고..
그런데 화단은 철거가 가능하답니다.
마루도 원목, 거실과 방에는 습도조절되는 에코***벽돌로 드문드문 처리하시고..
거실에 아이들 책을 수납하셔서 tv쪽 마주보는 쪽에 책장이 있어요. 불투명 유리로 처리..
우드블라인드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 하는데 7천정도 들었데요.
오랫동안 살집으로 하셨는데 아이가 외국에 갔다와 학교자리가 안 생겨 어쩔 수 없이 자리 있는 학교로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팔게 되셨다고....
첫번째집은 집의 위치가 마음에 들고..
두번째 집은 집의 위치가 좀 그렇지만 돈이 많은 집에서 오래 살것을 생각해서 수리를 하여 그런지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한 인테리어라 마음에 드네요.
가격차이는 첫번째집이 더 1500만원 더 비싸요.
그래서 그런지....두번째 집이 더 좋아보이네요.
어떤 결정이 좋을까요??
친정집 위를 염두해 둔것은 이제 셋째아이를 계획하고 있고 층간소음도 해결 될 듯 해서 그랬는데...
어른들 말씀은 첫번째 집이라 그러는데....두번째 집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고...
8,000만원이 소요된 인테리어라 하니..더 그런듯 하고요.
한 번 같이 고민해 주세요~
1. ..
'08.8.7 9:12 PM (116.122.xxx.100)저번글을 안 읽고 이 글을 먼저 읽었어요 찾아서 저번글도 마저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위층은 별로에요. 집도 바로 윗집보다 다른집이 더 싸고 맘에 드셨다면서요.
학교 엄마중에 님 말씀처럼 바로 위아래로 살던 분이 계셨어요
사이는 좋았지요. 하지만 뭐랄까요 이웃에 살때보다 그리 아래위로 사니까 좋은점보다 나쁜점이
점점 늘더랍니다.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인데 어느 순간 서서히 그 독립이 스러지더래요,
묘하게 남편눈치 보는 횟수도 늘게되고 친정부모와 상호간에 괜히 간섭아닌 간섭 비스므리한게 생기더래요.
결국 그 엄마 집 넓힌다는 핑게로 친정집에서 10분 떨어진 곳으로 다시 이사 나갔습니다.
저라면 두번째 집이 나아요,
시부모나 친정 부모나 가까이 살고 싶은데 딱 좋은건 같은동에 입구가 다른 집이라고 봅니다.2. 저는
'08.8.7 9:20 PM (222.109.xxx.35)평소에 친정과 원글님, 남편분 서로 소통이 잘 되고
성격이 맞으시다면 친정 윗집을 권해 드려요.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때문에 아래집하고 갈등이 많아요.
아파트 위치가 가격의 변수가 될 수 있어요.
두번째 집도 원글님 취향에 딱 들어 맞지는 않지요?
경제적으로 무리가 안간다면 첫번째 집으로 이사 하시고
원글님 취향에 맞게 조금 손 보고 이사 하세요.3. 두번째요
'08.8.7 11:44 PM (61.99.xxx.136)친정 윗집이..층간 소음이나 그런것때문에 좋을것 같아도.. 단점 많아요
부부쌈이라도 하거나... 부부생활 할때 그런소리 밑에집에 들리기도 하고요, 집안에..손님이며
어르신들 오가는거.. 다 알수있어서 사생활이 너무 노출되요
부모지간이라도 숨길건 숨겨야 한다..기때문에 두번째집 추천합니다4. ....
'08.8.8 9:12 AM (121.128.xxx.13)저도 두 번째 집..
잘 지내시다가 가끔 기분 안좋은일 벌어지면 별걸로 다 트집 잡히실지도.. (애들 왜 그렇게 얌전히 못시키냐... 뭐 이런거?)5. 저도 두번쨰집
'08.8.8 9:35 AM (121.165.xxx.105)집자체도 두번째 집을 더 맘에 들어하시구... 가격도 싸고.. ^^
친정엄마랑 딱~! 붙어서 살면 정말 좋을것같지만..
위의 분들 말씀처럼... 너무 붙어서 살면...
님 가정의 독립이 스르르르 무너집니다...
사생활도 없어지구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좀 떨어져 사는 것이 좋은듯.. ^^;;
두번째 집도 같은 동이라면 정말 가까운 건데...
윗집으로까지 간다면.. 더욱더 가까워지는거니까요...
저도 두번째집.. ^^6. 친정
'08.8.8 12:44 PM (121.150.xxx.53)멀리 살고 파요.
길건너 사는데 너무 힘들어요.
친정부모님의 간섭도 싫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