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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사에서 촛불 관련 글을 부탁받았는데요, 꺄~
좀전에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 써졌어요. 호호호~
"정치라는게 삶과 분리가 될수없다는 사실을 뼛속깊이 각인시켜준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딱 이부분에 있어서만 감사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두가지에 있어서는 정말 크게 감사를 드려야한다.
첫 번째, 국민들을 엄청 똑똑하게 만들어줬다.
광우병 소고기 문제땜 과학, 국제통상법, 의학등 잘 모르던 분야에서 거의 준 전문가가 되게끔 만들어줬고,
두 번째, 사람 하나 잘못 뽑았을 때 얼마나 단기간에 나라가 망가질수 있는지 몸소 실천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내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를 제대로 깨우치게 해줬다.
이정도면 거의 내 한몸 불살라서 국민들을 계몽시키는... 살신성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두가지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너무나 많은 과오를 저지르고 있는것 때문에 잘한 업적이 묻히는 것 또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어제 쥐박이가 부시앞에서 거짓말한것땜 너무 열받아서 맛있는 삼겹살과 소주를 먹었던 저에요.
이렇게 글을 쓰니 속이 너무너무너무 시원해요 꺄~~
근데 이걸 그대로 내보내주려나? ㅎㅎㅎ
PS. 아기천사맘님께서 오늘 저녁이나 밤에 석방되실건데요.
민심은 천심님이 두부 사가신다고 하셨구요.
우리마음님도 가실거고, 저도 가서 댁까지 모셔다 드릴거에요 ^^
1. 짝짝짝
'08.8.7 4:40 PM (121.162.xxx.123)님보고 드는 생각
"행동하는 지성은 아름답다.."
늘 고마운 마음 보냅니다~2. 아
'08.8.7 4:41 PM (118.45.xxx.159)정말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많이 공부해보긴 첨인듯해요.
아이들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길어졌구요.
늘 느끼지만 피아니스트님 멋져요^^3. ...
'08.8.7 4:41 PM (203.142.xxx.241)피아니스트님 글의 내용은 맞지만
'창작과 비평'에서 원하는 원고의 내용을 맞추려면(출판에 어울리는)
어쨌든 비꼬는 조의 글은 좀 손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4. 동그라미
'08.8.7 4:42 PM (58.121.xxx.168)사진보았는데, 생각하면서 글을 읽으니, 참 좋네요./
아기천사님 만나면 꼭 안아주세요,5. 조계사
'08.8.7 4:44 PM (61.109.xxx.127)조금더 글도 장문 이어야 할거 같고요 ㅎㅎ
6. ⓧPianiste
'08.8.7 4:51 PM (221.151.xxx.201)창비사 분과 얘기 된건데요.
논문이나 그런 글이 아니니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자유롭게 써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 하고싶은대로 비꼬는거에요. 핫핫~
동그라미님 안아드릴게요.. ^^
조계사님, 원고지 20장 분량 중 일부에요. ㅎㅎ
이건 도입부구요... 82쿡 활동에 대해서도 적어야하거든요.7. 따주리
'08.8.7 5:20 PM (220.120.xxx.31)그동안 내내 2맹박이 잘한게 뭐였나 생각 해봐도 잘한게 없어서 생각하다 말았는데 피아니스트님
제가 찾던 답을 멋지게 찾아내셨네요 ㅋㅋㅋ 타산지석이라 ㅎㅎㅎㅎ8. 노을빵
'08.8.7 5:21 PM (211.236.xxx.104)축하드려요 이젠 창비사까지...ㅋㅋ
창비사에서 좋은책 많이나와서 이번에 아이책 몇권 사줄려고 하던참인데...
한겨레에 광고 많이내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세요
피아니트스님 화이팅이에요^^9. 청라
'08.8.7 5:27 PM (218.150.xxx.41)군부 독재 시절에 실천문학 폐간되고
진실을 알게 해주던 유일한 책 이었는데...
10년 정치에 관심없이 살다가...요 근래
다시 만난 창비...
즐거운글 기대됩니다...
1인 몇역 하시는지!!!
아기천사맘님과 드라이브 잘 하세요.
아~~~방해 하지 말아야지...10. phua
'08.8.7 5:27 PM (218.52.xxx.104)피아니스트님 홧~~팅 !!!
11. 일편단심
'08.8.7 5:27 PM (222.98.xxx.245)창비.....^^
집안 책꽂이에 있던 창비전집이 그립네요.
멍은 다 가셨는지??12. ⓧPianiste
'08.8.7 5:42 PM (221.151.xxx.201)노을빵님 꼭 전해드릴게요~
청라님 오셔서 방해하셔도 되는데.. ㅋㅋ
이따 프린세스맘님도 오신다고 하셨어요~
아 근데 제 차에 이미 만땅이네요. 우리마음님,저, 저랑 같이가는 친구, 아가천사맘님.
푸아님 홧팅감사~!!
일편단심님, 멍은 아직 남아있어요.
글구 걷는게 좀 불편해요. ㅋㅋ 엉거주춤 기어댕겨요 ㅋㅋㅋ13. 강물처럼
'08.8.7 6:33 PM (211.111.xxx.8)크크....
제발 편집없이 저대로 나가주길 바랍니다...ㅎㅎ
명박이한테 고마운것도 있네요..ㅋㅋ14. ...
'08.8.7 7:45 PM (218.152.xxx.19)전 이번일이 있기 전의 신문의 용도는
티비프로시청표? 보기가 전부였거나
주로 밤까먹을때,마늘깔때의 용도뿐이였어요
이젠 신문의 정치면을 첫순위로 봅니다 ..
(뭔짓을 또 저질렀나..^^;;이게 정말 큰변화에요 저에게..)
그리고 주변분들 시간등이유로 투표못할꺼 같다하시면 적극 설득하는게 일이되었어요..
..앞으로 한나라당은 평생 투표할때 무조건! 고려대상 제외라는거..등등
기사 읽으면서 눈물흘려 보는 일도 생기고..15. 수고
'08.8.7 10:57 PM (116.36.xxx.16)수고들 많으시네요! 같이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토요일날 갈께요.
16. 경향
'08.8.8 1:20 AM (218.238.xxx.136)인터뷰에서 봤어요.
어찌어찌해서 피아노 가르치시는 분한테 아이를 보였는데 그 댁이 조선을 보더군요.
자기는 보수라며 바꿀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예원,예고를 나온 훌륭한 선생님인데
그런 의식을 가진 분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하긴 싫더군요.
님......
특히나 악기 전공하신 분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앞장서기 힘드신데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