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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되어있는 사람...
라는 책이 포함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국방부당국자의 높은 식견(?)에 찬사를 보낼까 말까 생각했습니다.
노암촘스키는 영문과 혹은 문과계통의 학생들이라면 한번 씩 가지고 다닐 언어학 책의 주인공 인물이시죠
언어학자로 세계적인 석학이지만 그보다도 미국의 지성으로 베트남전부터 광주민주화항쟁 아이티사태 등등 중요한 시기마다 중요한 정치적 견해를 펼친 촘스키..
507년 정복 저도 7년전인가 한 반.쯤 읽고 말았었는데..
아마 이책을 산사람들중 한국인으로서 관심은
세계적인 석학인 촘스키가 이책의 이책의 4장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중요하게
다루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어쨋거나 이 숨겨진 고전이 요즘 잘 팔린다니 하여간 칭찬을 해주어야 할지….
여기서 507년은 콜럼버스 신대륙점령이후 미국의 침략의 역사를 의미해요
원제는 92년 촘스키 출간시 <years 501 the conquest contineues> 이었는데
한국어판은 그후로 몇 년이 더 지난후 만들어져 그숫자를 더해 507으로 만들어졌고..
국방부가 그시계를 돌려 지금은 518년 이지난 후도 이라크 이란 등을
비롯해서 <518년정복은 계속된다> 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불온서전 반미서적이라 지정된 이 책..저자....
에~~ 참고로 우리나라 국방부 도서목록을 올려둔 노암촘스키가 정작 미국에서는 어떤 대우를 받으실까 ?
이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미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촘스키를 웨스트포인트는 촘스키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습니다
생도들이 그의 견해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촘스키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말할 권리를 지키게하는 것이육군이 여기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들 중 하나이다 라고 하며 촘스키의 강연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 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육사에서 최장집교수님이나 훈남 송호창변호사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해보셔요 그리고 그초청이유를 다른사람의 말할 권리를
지키게하는 군인으로 만들겠다라는 것..
그정도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의 바보같은 보수라 사칭하는 자들은 진정한 지식이 먼지나 알날이 올까요?
정말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영화평론가중에 김영진이라는 평론가가 있습니다. (저는 정성일씨를 좋아하지만)
하여간 김영진씨가 한말 중에 괜찮은 말이 있었는데요….
영화도 일류, 걸작이 많으면 좋겠지만, 이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하는 사람도 기본이 되어있는 이류들이 고르게 포진해있어야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다 일류가 되면 좋겠지만 어느순간에는 스스로 이류에서 일류로 들어가는것
과정을 인정하고 즐길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었어요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딱 한가지 이것만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 바로 요말….
갑자기 일류가 되려고 하거나,
일류가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하거나 ,
일류가 아닌 것을 대하는 자세나
그리고 스스로 기본이 되는 탄탄한 이류로서 과정을 인정하고 즐기며 그속에서 일류가 되든 즐기든 하는 것을
알게된다면 이보다 귀한 말이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1등신문이라고 하는 조중동이 깨달았으면 좋겠군요....
1. ^^
'08.8.7 4:25 PM (118.45.xxx.159)오늘의 서비스^^*
기대하고 있었답니다.2. ^^
'08.8.7 4:27 PM (59.7.xxx.101)82에 오면 좋은 강의를 맨날 들어요.
인생에 스승으로 삼고 싶은 분도 많고,,,
늘 님의 정체가 궁금해요....흐흐,,,3. ⓧPianiste
'08.8.7 4:33 PM (221.151.xxx.201)앗 저도 서비스 기대해요 82님 저 왕팬이에욧~!!
늠늠 뵙고싶다능... ㅎㅎ
제가 지금 원고쓸게 있는데, 그거 쓰고 검색해서 열심히 읽을거에요. +_+4. 은석형맘
'08.8.7 4:37 PM (121.190.xxx.116)아..잘 봤습니다..웨이팅하고 있겠습니다!!!
100분토론 예습강연 유모차부대로 펌하고 있는데 이글들도 퍼가도 될까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글 보여드리고 싶어요.5. 파리(82)의 여인
'08.8.7 4:38 PM (203.229.xxx.160)피아니스트님..저는 더워서 에어콘 틀어놓고......저녁 준비하면서...
B Rossette....틀어놓고 반찬 준비해요~~ 82쿡님들...분위기 죽인답니다...
요렇게 한번해보셔요 강추.....6. 파리(82)의 여인
'08.8.7 4:41 PM (203.229.xxx.160)제글은 저작자의 허락없이 무단배포 복제를 하실경우 더 좋아합니다..호호~~
7. 역쉬
'08.8.7 4:48 PM (121.125.xxx.94)멋지십니다.
여기 무단 복제요~~^^8. 청라
'08.8.7 4:49 PM (218.150.xxx.41)파리(82)의여인님....닉과 상관없이...
남자분 아닐까 상상했었는데...요리도 잘 하시는..여인 맞으시군요..
쓰신글의 느낌이 강하고...논리적이고...설득력 있으셔서...후~~~
좋은글 늘 감사하며..공부하고 있습니다....9. 에이^^
'08.8.7 5:11 PM (61.255.xxx.20)글투가 여자분 맞아요.~~
10. 맞는 말씀...
'08.8.7 5:20 PM (211.176.xxx.220)기본이 되어있다...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깨닫는 요즘이에요.
그 기본을 무시한 댓가가 어떤 것인지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11. 풀빵
'08.8.7 5:40 PM (61.73.xxx.35)ㅎ 정성일씨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12. ...
'08.8.7 6:00 PM (221.140.xxx.173)그런데 광주사태란 표현을 광주민주항쟁이라고 바꿔 주시면 더 좋겠어요~
13. 파리(82)의 여인
'08.8.7 6:04 PM (203.229.xxx.160)에고고~~네 당근 바꿨습니다....
14. 팬
'08.8.7 6:14 PM (59.13.xxx.112)오늘 대진표보러 들어왔더니 100토가 한주 쉬는군요..아쉬워라~대신 파리의 여인님 서비스 감사히 잘 봤습니다.
15. 어머
'08.8.7 6:33 PM (125.178.xxx.185)저녁준비하신다구요? 아까비..
여인네가 어쩜 이리 멋있을 수가!!
아까도 글 올렸지만 정체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회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도 죄다16. ^^
'08.8.7 7:38 PM (211.187.xxx.197)정성일...들어본지 오래되었다는...요즘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리...ㅎㅎ
오늘 저녁은 뭘하시나요?17. ^^
'08.8.7 8:12 PM (124.80.xxx.180)원글님...오늘 축구 대진표좀..ㅋㅋㅋ
18. phua
'08.8.7 8:43 PM (218.52.xxx.104)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력 !!
돌 하나 또 깨구 갑니다. 머리에 깨진 구녕이 숭~숭~ 통풍 죽입니다.19. 역시
'08.8.7 11:34 PM (118.172.xxx.53)서비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20. 해국
'08.8.7 11:35 PM (124.57.xxx.73)좋을 글 잘 읽고 갑니다. 파리의 여인님 너무 멋지세요...^^
21. ...
'08.8.8 11:05 AM (122.40.xxx.5)팬이에요.
열린 사고에 똑똑한 사람 ~
이상형..22. 탄탄한 이류
'08.8.8 11:36 AM (118.37.xxx.54)요말 늠늠 맘에 듭니다.
감사~23. 정말
'08.8.8 12:49 PM (211.244.xxx.118)누구 팬 해보기도 참 오랫만입니다.
제 남편도 파리의 여인님을 무척 궁금해합니다.
사실 82 자체를 무척 흐뭇한 눈길로 바라봐줍니다.
주옥같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24. 그러게 말입니다
'08.8.8 3:11 PM (121.147.xxx.151)ㅎㅎ
노암촘스키의 책을 금서화한 이 정권의
지능과 작태가
마치 박정희때 대중가수들 노래에도 별난 이유를 들어
방송금지 시켰다던 거나 매일반 아닐까요^^
그 정도로 매사에 자신이 없거나
오만한 편견에 둘러싸여 있는
한심한 정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