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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잘될꺼야!님) 어머니 추어탕집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전 부산에서 마산까지 출퇴근 합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차가 많이 밀려 퇴근후 만덕으로 가는 방향이 참 많이도 밀렸습니다
광덕물산 인터넷으로 찾아 만덕1동 700번지 알고 그주소로 네비게이션 으로갔습니다 이제 궁금증 풀렸나요??
현재시간4시10분
한참달리다
전광판에 6킬로 정체 보였다
이정도 쯤이야...
음 퇴근시간 겹치기전에 빨리 서두르자
어!!!
뭐여~~~
분명 전광판에 6킬로 밀린다고 했는데
14킬로 남은 표지판 지나자마자 밀리네 아~~~~~~
어찌어찌 만덕 오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없네
대충 길가 주차하고
걸어서 이리저리 찾아두 없네 아~~놔
그러던중 30분만에 아!!!!! ~~~ 넘 반가운 저 사계절 추어탕 간판
멀리서 전화번호로...(051-331_9580) 아!여보세요 거기 추어탕 집이죠 지금 하나요???
네 합니다 허허허... 어머니의 목소리
냅다 차를 다시몰고 건너편으로 가서 들어갔다
2층으로가는 계단은 조금좁지만 깔끔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순간 오~~~~우
속으로 햐~~깔끔하네
주방도 넘넘 깨끗하고 음 ~~좋아좋아
어머니는 아주 예쁘게 늟으셨다는 생각이... 머리도 예쁘게 하시고 ㅎㅎㅎ
(전 아무한테나 나이가 많아 보이면 어머니)
저~~어머니 소문듣고 왔는데 추어탕 하나 해주세요
네~~네
옆 테이블에는 세분 아무머니 들이 맛나게 식사 하시고....
드디어 추어탕이 왔다
난 사실 추어탕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그런데.................
국물을 먹는순간 어!!!
이게 뭐여???
왜 이리 맛있어??
진짜네 원글님이 맛은 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맛있네
한그릇 완전히 깨끗히 비웠다
몇일은 굻고 온거처럼 싹싹
그리고 어머니 포장 2인분씩 2개 포장 해주세요
잠깐 포장하는사이
출발전에 꽃집에 가서 예쁜 화분도 하나사서 차에 실은걸 가지러 갔다
대박나세요 82COOK회원 이렇게 썼다
저~~~사실은 따님이 인터넷을 올려 놓았더러구요 어머니넘 힘든게 마음 아프다고...
그래서 대박 나시라고 화분하나 가져왔습니다
따님 얘기에
그순간 어머니의 눈물을 보았다
아쒸 ~~~~나도 눈물이 찔끔
남자가 부끄럽게...
어머닌 미안해서 돈 못받는다고 했다
공짜루 먹을려면 안왔지 내가 속으로 이렇게 얘기 했다
어머니 다음에도 꼭 올께요
가을부턴 대박 입니다
맛을 보면 도저히 다신 안갈수가 없다 ........................................끝
잘될꺼야님이 어머니가 그남자 잘생겼다고 하셨다구여??ㅋㅋㅋ
어리게 보이는건 인정 조금 괜찮게 생기긴 했지요
ㅋㅋㅋ
익명이라 제 자랑질도 합니다
전 38살 이랍니다
잘될꺼야님 친구분 동생 소개 해준다고하셨죠??
어쪄죠 장가가서 예쁜딸도 있는데.....
잘될꺼야님!!
님의 어머니 전화에 감동까지 먹었다니 쑥스럽습니다
소문만 나면 대박 날꺼 같아요
넘 걱정 하지 마세요
아 그리고 82회원님들도 감사 합니다
이런일로 감동먹었다는 수많은 댓글 보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감동 받을줄은 몰랐네요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부산회원님들 많이 많이 찾아 주세요
저두 자주 갈께요..........................................
퇴근합니다
급하게 썼어요 ㅋㅋㅋ
1. 빨간문어
'08.8.6 7:54 PM (59.5.xxx.104)82쿡은 바로 이맛이라닌까....ㅋㅋㅋㅋㅋ..
2. 멋지세요~
'08.8.6 7:57 PM (220.94.xxx.231)흐뭇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이심전심 서로 조금씩 관심갖어 주고 나누는 삶 아름답습니다~~!!!^^3. 어휴..
'08.8.6 7:57 PM (125.252.xxx.38)저 심하게 감동중입니다.
82쿡은 남자들도 이렇게 멋지다니깐..
뉘댁 큰아드님(? ㅋㅋ 신랑)인지 모르겠지만.. 키우(?)시는 마나님 행복하시겠습니다^^
강력하게 추천 한방 쾅~~!!!4. ^^
'08.8.6 8:01 PM (59.31.xxx.248)후기가 왜 안올라오나했더니
아까는 근무중이셨군요~
미꾸라지가격이 전보다 올라서
5천원받으시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예요~~
여름철이라 보양식으로 추어탕이 제격인데 부산분들 좋으시겠어요~5. key784
'08.8.6 8:23 PM (211.217.xxx.125)아... 부산이었군요..
ㅜㅜ 나두.. 맛난 추어탕 먹고잡픈데...흑흑..
서울엔 맛있는데가 없어요..6. 퍽
'08.8.6 8:35 PM (125.176.xxx.130)너무너무 멋지세요~~~찾아가시기까지 고생하셨네요...
가까웠으면 저도 가볼텐데...아쉽네요....
회분까지 준비하신 원글님은 느무~멋져부러요*^^*7. 겨울엔
'08.8.6 8:42 PM (211.192.xxx.23)장터에도 좀 내주세요,,서울이라 머네요^^
8. mabelle
'08.8.6 9:06 PM (210.115.xxx.46)역시 감동 주시는 82님들...
요즘같은 세상에... 앞을 보고 뒤를 돌아봐도 답답하기만 한 세상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의지하고 살아야죠 참 고맙습니다9. 전
'08.8.6 9:09 PM (222.238.xxx.132)정말 82가 좋아요 ^------------------------^
10. 노을빵
'08.8.6 9:10 PM (211.236.xxx.104)저번에 어머니식당 차렸는데..걱정하시던분 글 읽었는데 ..이렇게 찾아가주는 분이 있군요
이제 그만 울려고 했는데, 님때문에 또 눈물나오고말았네요.
감사해요 ,,이래서 82님들을 사랑합니다.....남자분이라니 특히 더 감사하네요^^11. 우와..
'08.8.6 9:21 PM (121.174.xxx.208)감동입니다..! 눈물이 글썽.
소문 많이 나서 추어탕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복 받으실거예요~ ^^12. 아
'08.8.6 9:38 PM (211.195.xxx.221)정말 좋은 82~~
부산 사시는 분들 좋겠다.
맛있는 추어탕 먹을 수 있어서...
화분까지 준비하는 쎈쓰~~
원글님 정말 멋져요!!13. 와~~
'08.8.6 9:43 PM (123.98.xxx.251)82쿡 회원님들 정말 멋지십니다..
짝짝짝~~~~~~~~~~~~~~~~~~~~~~~~~박수 쳐 드리고 싶구요.
원글님 궁디 팡팡팡~~~~~~~~쳐 드리고 싶은데 괜찬으실라나요....14. 잘될꺼야!
'08.8.6 10:04 PM (124.80.xxx.180)먼져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동안이신 ㅎㅎㅎ님 탓이 젤 크지만 ... 저희 엄마가 더위먹으셨나봐요.. 30대 후반을 30초반의 총각으로 보셨으니... ㅋㅋㅋ
감사드립니다...이런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솔직히 맛은 아니였다 ...모 이런 후기일까봐
솔직히 두렴반 설렘반 이었네요...
엄마가 주방관리는 특히 신경을 쓰세요.. 주방은 곧 가게의 얼굴이다... 보이게끔 오픈해서 신뢰를 얻으라구.... ㅎㅎㅎ님을 비롯 82횐님들의 따뜻한 말씀때문에 오늘 엄청 혼자 훌쩍했네요.
울 쌍딩이들... 엄마 어디 아프냐구? 둘이서 조잘조잘.... 안마도 서로 해준다 그러구..행복하네요.
ㅎㅎㅎ님 사랑스런 이쁜 딸 있다니.... 저희 아들넘 5살인데~~ 잘들 키워~~ 나중에 미팅이라도..ㅋㅋㅋ 댁내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하단말씀 해도 해도 모자르네요... ^^
아 그러구... 좀전에 또 전화를 받았는데요.
멋진 중년 신사 2분이서..또 오셨다고 하네요...
82쿡 분명 주부사이트인데... 아..또 남자분??? 제 글이 흡입력이 강한가봅니다..ㅋㅋㅋ
감사드립니다...^^15. 정말..
'08.8.6 10:05 PM (121.101.xxx.245)마음이 아름다운 분이시네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16. 옴마나...
'08.8.6 10:16 PM (211.187.xxx.197)정말 정겨운 미담이네요...
정말 82쿡엔 인간다운 분들이 많으셔서 행복합니다...^^*17. 따주리
'08.8.6 11:01 PM (119.67.xxx.156)므~~~~~흣 요즘 자나깨나 기분좋은 소식이없는 나날인데 이렇게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신ㅎㅎㅎ님 너무나 감동입니다 저는 요줌82 때문에 너무큰 감동을 받는답니다
82는 마치 어린시절 따듯한 정을 주고받던 동리 이웃이 시공을 초월해 이렇게 온라인으로
옮겨논 느낌입니다 사~~랑합니다 82흰님들............18. 오호라
'08.8.6 11:08 PM (220.92.xxx.209)울 신랑 부산에서 직장 댕기느라 저랑 주말부부하는데.....한번씩 그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가서 먹으라고 해야겠어여....맛있는 집 찾아 댕기면 먹을 정도로 시간이 있질않아서 항상 때 놓치고 밥 먹고 그러거덩여..저두 먹어보고 싶네여...추어탕 디게 좋아하는데...전화번호 저장해놓을께여^^
19. 아...
'08.8.6 11:13 PM (121.163.xxx.86)감동....ㅎㅎㅎ님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20. 착한여우
'08.8.6 11:23 PM (211.245.xxx.60)아까 댓글에 50대 남자 회원분 가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가셨나봐요...대단대단~~~
저두 이래서 82를 못떠나요....맨날 눈팅이지만서두...21. 원글 입니다
'08.8.6 11:34 PM (125.134.xxx.203)낮에 잘될꺼야!님이 쓰신글
보고 보고 또 보았습니다 기뻐하신님의 마음이 눈에 선해서요
또 감동이었다고...
댓글도 감동 받았다고 회원님들 많이 쓰신글 보았습니다
제가 다 부끄러웠습니다
어제
사계절 추어탕 간판 상호를 본순간
MB가 부시 만난것처럼 넘넘 반가 웠읍니다
잘될꺼야!님 낮에쓰신 원글 댓글에 50대두분 오늘가신다고 했습니다
오셨군요.......^^
잘될꺼야님
책임지세요 울집에서 먼데 또먹고 싶어요 아~~~놔
쌍둥이랑 행복하세요 부산에 어머닌 제가 한번씩 뵙겠습니다
댓글에달고나님
어디에 올렸다는건지요??익명이라 상관 없습니다만...
부산회원님들 한번 모이시죠??? 맛있는 사계절에서...22. 누구야!!!~~
'08.8.7 1:00 AM (122.128.xxx.252)그런 멋진 분이~~~ㅠ.ㅠ
23. 아호
'08.8.7 1:30 AM (125.132.xxx.207)훈훈합니다.ㅠㅠ 정말 대단하십니다!!
24. 땅끝나비
'08.8.7 1:51 AM (220.78.xxx.47)힝... 더 궁금해지고 군침이 돕니다~~ ^^ 눈물도 주룩...
25. 키다리아저씨
'08.8.7 9:27 AM (211.250.xxx.111)여기오면 행복을 가득 가득 담아가지고 갑니다..
항상 감사하지요..
눈팅만 하고 가는 것도 부끄럽고..
복받으실거예요~ ^^26. ..
'08.8.7 9:48 AM (221.154.xxx.144)눈물 찡~
82님들 최고예요~^^27. 강물처럼
'08.8.7 11:13 AM (211.111.xxx.8)낼이 말복이라구 했는데...
삼계탕 대신 추어탕 먹고 싶네요..
여긴 맛난집을 못봤어요..ㅠ.ㅠ.28. 짝짝짝....
'08.8.7 12:07 PM (218.237.xxx.231)키다리아저씨 화이팅!!!!!!
행복한 82.....29. 아니아니
'08.8.7 5:06 PM (59.7.xxx.101)82쿡은 인성면접, 심층면접 거쳐서 회원 받는것도 아니고,
어찌 이리 멋지고, 똑똑하고, 개념차고, 가슴까지 따신분들만 계신지...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사람사는게 다 하는만큼 돌려받고 사는겁디다...30. 아이고
'08.8.7 5:10 PM (222.234.xxx.241)요즘은 왜이리 눈물도 흔하고 욕도 흔해졌는지...
눈물날 일도 아닌거같은데 핑~하길래 아이구 주책했더니만 저같은 회원님들도 계시네요.
원글님같은 따뜻한 분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살만한거겠지요? ㅎㅎ31. 조선폐간
'08.8.7 5:22 PM (59.18.xxx.160)뉘집 신랑인지 참.... 그집 샥시 좋겠네요. 그렇게 마음 따뜻한 남편을 데리고 사신다니...
나중에 마나님도 모시고 가서 같이 드세요. 맛난거 혼자만 먹으면 배탈나~~요.^^32. 오리아짐
'08.8.7 5:34 PM (222.118.xxx.168)82엔 남자분들도 이런 멋진 분들만 있나봐요.보기 좋습니다.
역시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죠.
원글님 감사합니다. 희망을 보게 해 주시네요.33. ..
'08.8.7 5:44 PM (221.153.xxx.137)저도 가슴이 살짝 메어오네요.
아이고 주책맞아요..
저 윗분처럼 그 복이 돌도 돌아서 다시 올겁니다. 나에게 안오면 내 주위사람에게라두요.
그래서 사람은 선하게 살아야하나 봅니다..
찡한 가슴안고 퇴근합니다.34. ^^
'08.8.7 7:16 PM (60.234.xxx.203)글을 아니 남길 수가 없네요.
저도 가슴이 간질간질... 감동이 전해옵니다.
멀리 먼 타국에 있어서 가볼 수도 없구...
얼마 있으면 남편이 한국 가는데, 맛집 찾아댕기겠다구 벼르구 있습니다.
꼭 가보라구 해야겠어요.
진짜... 장터에서 파시면 않되나요? 서울계신 친정부모님께 보내드리구 싶은데 말예요.
부탁드려요...35. rose
'08.8.7 7:20 PM (125.132.xxx.27)저도 여기서 잠시 묻어 갑니다.잘될꺼야님은요, 작년에 이사하시면서 안쓰는 가구를 무료로 제게 주셨어요. 받아 보구서 너무나 새거같은 가구여서 미안할 정도였지요. 제가 올해 매실 수확하면 보내드릴려구 했는데 나무가 어려서 그런지 많이 안열렸어요. 동네 할머님께 인사치례 하구 나니 얼마 없다는....내년엔 좀 열릴 듯 한데(저희가 화학비료,제초제, 농약을 전혀 안해서 정말 순수하거든요) 남편이 중국으로 발령이 날 계획이라 또 기약할 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잘될꺼야님, 제가 은혜를 잊지 않고 있으니 매실이 좀더 크도록 고대해 주세요. 항상 맘 언저리에 담겨져 있답니다. 어머님 식당 오픈 소식 듣고 동명인가 궁금했는데 맞더군요. 가까우면 제가 많이 팔아 드릴텐데...식당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82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36. 원글이
'08.12.23 8:23 PM (122.35.xxx.46)읔..rose님 저 아니에요... 잘될꺼야! 는 고정닉넴이 아니네요... 이제서야 봤네요..흐미~~~
진짜 잘될꺼야님... 섭해서 우실꺼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