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7월 매출 대부분 하락
조중동 감소폭 20∼30%로 가장 커
2008년 08월 06일 (수) 안경숙 기자(ksan@mediatoday.co.kr)
누리꾼들의 광고주 압박 운동과 경기 부진, 여름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신문사들의 7월 광고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 중앙 동아 등 대형 신문사의 광고매출 하락폭이 20∼30%에 이르러 광고주 압박 운동의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신문광고업계에 따르면, 조선일보의 7월 광고매출액은 130억 원 대로, 지난해 7월에 비해 30% 이상 떨어졌다. 110억 원 가까이 광고매출을 올린 중앙일보 역시 30%를 상회하는 매출액 감소를 보였다. 동아일보 매출액은 100억 원 안팎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이 줄었다. 조선일보 김광현 AD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주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촛불 사태가 진정돼 광고주 불매운동이 잠잠해진 만큼 걱정말고 광고를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의 광고가 재개되지 않은 경향도 7월 1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한겨레는 올해 목표 대비 90%를 달성했지만, 협찬광고 건으로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2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등 다른 신문사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10% 안팎으로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적으로 광고매출 상승세를 보여온 매일경제·한국경제 등 경제신문조차 지난 7월에는 2007년에 비해 3∼5% 가량 매출액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 신문사의 광고 책임자는 “광고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으로 여름철 비수기가 한 달 가량 빨리 찾아와 실적이 좋지 않다”며 “큰 신문사는 지면을 줄이고 거품 부수를 줄여 비용을 줄이면 되지만, 작은 신문사는 더 이상 줄일 게 없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광고대행사의 관계자도 “베이징 올림픽이 코앞인데도 신문 분야의 광고는 거의 움직임이 없어 기대할 게 없다”며 “9월 추석 광고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하반기에도 광고매출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초입력 : 2008-08-06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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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일보야 아직 멀었따!! 아주 자근자근 밟아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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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조중동 매출액 20~30% 감소
조작일보폐간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8-08-06 19:44:20
IP : 121.163.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hua
'08.8.6 9:12 PM (218.52.xxx.104)역시~~~ 그동안 꿍쳐 놓은 돈이 많은가벼요. 1년은 해야, 칼 들었단 표가 나겠죠??
2. 이집트
'08.8.6 9:38 PM (59.30.xxx.146)ㅋㅋㅋ 홧팅입니다. 조선,중앙,동아 세 신문 모두 섹션면을 폐지하고 한묶음으로 간소화시킨 걸 보고 조중동 요즘 재정딸리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누가 이기나 해보자
3. 구름
'08.8.6 9:53 PM (147.47.xxx.131)예 이제 주우우우우우욱 가는겁니다. 조중동 폐간....
4. 아자아자
'08.8.7 12:53 AM (222.234.xxx.234)우와~~~~~~~~오늘 들은 소식중 가장 신나는 소식. 기분좋게 잠들수있겠네요.
그렇잖아도 휴가땜에 신경을 못쓴것 같아서 오늘 조중동 구독신청 열심히 해줬는데 보람있네요 ㅎㅎ더 기분좋은 마음으로 홧팅!!5. 쟈크라깡
'08.8.7 1:14 AM (119.192.xxx.230)난 잘근잘근 씹어줄게, 질게고 모질게.
넌 신문이 아니니까. 동네 벼룩시장 만도 못하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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